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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조아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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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글쓰는 일이 좋아 시작한 일들이 나 자신이 되어 버린 에디터이자 에세이스트.</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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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6-05-02T09:07:17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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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아이 옷에 얼마나 돈을 쓰세요? - 톡톡 튀는 보보쇼즈(BOBO CHOSES)</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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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5-04T07:50:07Z</updated>
    <published>2024-04-26T06:04:13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quot;우리 예솔이, 퍼스트 구찌예요.&amp;quot;  드라마 &amp;lt;더글로리&amp;gt;에 나온 대사다.&amp;nbsp;갓난아이 배냇저고리를 명품인 구찌로 선물한 박연진의 시어머니가 아이에게 옷을 입히면서 하는 말이다. 그 말을 들은 시터의 표정이 묘하게 일그러지자, 예솔의 할머니는 이렇게 말한다.  &amp;quot;출발점이 달라야, 도착점도 다르다.&amp;quot;면서 시터를 해고한다.  이 장면을 보면서 나는 오히려 시터와 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Upm%2Fimage%2FVesN6IbRrGyrrGHvULt7zh7pSz4.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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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아이 옷 때문에 정신 차리라는 소리를 들었다 - 절제된 미학_수어플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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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1-22T05:29:04Z</updated>
    <published>2023-11-29T05:36:40Z</published>
    <summary type="html">개인 인스타나 카톡 프로필 사진에 예쁘게 옷을 입힌 아이 사진을 올려두는 편이다. 점차 인스타는 아이의 코디샷으로 변한 지 오래고 프사 또한 내 사진보다 아이의 모습만 잔뜩 있다. 그래서 지인들은 아이의 모습을 자주 언급하고 어디서 산 옷인지 구체적으로 묻는 지인도 있었다. 오랜만에 연락 온 지인들부터 새로 만나서 관계를 쌓아가는 사람들까지 아이 옷에 관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Upm%2Fimage%2FtRWNq8f1etYP427Kn2I1BK68ouM.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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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아이 옷 사다가 밤 새워본 적 있나요? - 과감한 색감과 프린팅_봉주르다이어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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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1-22T06:57:21Z</updated>
    <published>2023-11-15T06:43:13Z</published>
    <summary type="html">Preview Launch date 17 th of June (8p.m Paris)   새벽 3시, '광클'로 겨우 사는 아이 옷  봉주르다이어리의 오픈 소식에 머리가 아파왔다. 세상에! 파리시간으로 오후 8시이면, 우리나라 시간으로는 새벽 3시다. 새벽 3시에 오픈한다는 건, 그 시간까지 깨어있어야 한다는 이야기다. 특히나 이번 시즌은 유난히 인기가 많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Upm%2Fimage%2F9iM2fdS2USZKkTuOmoEo_BIg9gY.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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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amp;lsquo;1분'이면  품절되는 아이 옷을 아시나요 - 한 땀 한 땀 아름자운 자수_아폴리나</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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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2-05T03:53:58Z</updated>
    <published>2023-11-08T12:52:23Z</published>
    <summary type="html">+  &amp;ldquo;저기... 아이 옷이 너무 예뻐서 그러는데, 어디서 사셨나요? &amp;ldquo;   우리나라에서 볼 수 없는 디자인과 쉐입 그리고 독특한 분위기까지. 아이에게 해외브랜드 옷을 입히고 사람 많은 곳을 가면 아이옷 헌팅(?)을 당하곤 했다.  촌각을 다퉈가며 아이 옷을 산 보람이 밀려오는 순간이었다.    아이 옷을 사는 일이 이렇게나 어려울 줄 몰랐다.   오픈일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Upm%2Fimage%2FtsMel7a5D4E1IqttMVHjhe-JhvE.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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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저 작은 옷이 20만 원이라고요?' - 프롤로그) 시작은 사소하게 지갑은 텅 비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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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1-16T11:27:32Z</updated>
    <published>2023-11-01T06:38:51Z</published>
    <summary type="html">모든 시작은 인스타 때문이었다.   인스타로 육아를 배웠다. 각종 육아 정보와 날 것 그대로의 후기가 넘치는 인스타는 고립되어 있던 엄마들의 소통창구였다. 어느 날과 같이 피드를 훑다가 한 피드에서 멈칫했다. 작은 외국인 여자아이가 입은 블라우스 때문이었다. 우리나라에서 볼 수 없는 패턴과 디자인, 특히 초록색 카라에 데이지 꽃 자수가 새겨져 있어 눈길이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Upm%2Fimage%2FD_GOdUiTdPaROo2jUxmSmfT1CN0.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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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이토록 낯선 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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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1-12T01:00:42Z</updated>
    <published>2023-10-22T12:56:11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quot;봄은 그냥 봄이 아니라, 우리가 가장 잘 알고 있는 기적 중 하나&amp;quot; 김소연 시인의 책 &amp;lt;한 단어 사전&amp;gt;에는 봄을 이렇게 표했다.&amp;nbsp;그렇다. 봄은 흔하지만 선명한 기적 중 하나다. 계절의 격차가 만든 작은 기적. 봄의 기적은 또 있다. 바로 꽃이다. 여기저기 팝콘처럼 피어나는 꽃으로 골목길까지 풍경이 해사하다. 길을 가다 사진 찍는 사람들을 어렵지 않게 볼</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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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가을은 '홍차'의 맛</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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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1-02T11:09:23Z</updated>
    <published>2023-10-18T02:02:15Z</published>
    <summary type="html">코끝에 스치는 아침 공기가 알싸하다. 어쩐지 공기의 농도와 깊이가 다르다. 매해 당연하게도 가을을 맞이하지만, 여름에서 가을로 넘어가는 문턱에서 나는 자주 마음을 앓았다. 이 찬바람에는 묘한 능력이라도 있는지, 어느새 스민 바람에 온갖 마음의 소리가 수면 위로 올라오면, 당연한 것이 당연하지 않게 되는 이상한 마음이 되어버린다. 그저 트렌치코트를 옷장에서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Upm%2Fimage%2FcK2p-xd7_XL2PgVZvNgnXR1x2p0.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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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300원짜리 '슬러시'의 계절</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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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0-25T14:08:52Z</updated>
    <published>2023-10-18T01:58:32Z</published>
    <summary type="html">얼마 전 어느 식당에 갔다가 우연히 슬러시 기계를 맞닥뜨렸다. &amp;lsquo;진짜 오랜만에 슬러시 기계를 본다.&amp;rsquo; 싶었는데 그 순간 여름날의 기억 한 조각이 팍 튀어 올랐다. 어렸을 적 여름마다 먹던 형광색 슬러시의 쨍한 맛.  날이 더워지기 시작하면, 어김없이 학교 앞 작은 문방구에서는 색색깔 슬러시를 담은 기계가 빙글빙글 돌아갔다. 매직으로 크게 쓴 &amp;lsquo;300원&amp;rsquo;이라</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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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MBTI 모르면 일을 못해요  - 스타트업=MBTI</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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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1-05T11:04:26Z</updated>
    <published>2023-10-16T05:24:10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quot;쵸님, MBTI가 뭐예요?&amp;quot;... 잠시만요, 찾아보고 알려드릴게요.&amp;quot;  : MBTI를 모르는 가장 나이 많은 직원 스타트업에 입사하고 직원들과 처음 인사를 나눈 뒤, 가장 많았던 질문은 &amp;quot;MBTI가 뭐예요?&amp;quot;였다. 그때 나는 나의 MBTI를 겨우 알고만 있었고, 외우지 못해서 찾아보고 알려준다고 하니 다들 말은 못 했지만 미묘하게 표정이 흐트러졌다. 지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Upm%2Fimage%2FlTkcAfFHl7NQDzEX83G7m2DLk4k.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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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왜 공공기관에서 스타트업으로 이직했을까? - 스윗스팟과 떨어진 공</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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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0-30T00:58:18Z</updated>
    <published>2023-10-12T05:27:06Z</published>
    <summary type="html">'스윗스팟(Sweet Spot)'이라는 스포츠 용어가 있다. 테니스나 야구와 같이 채를 사용하는 스포츠에서 사용하는 용어로, 라켓이나 방망이의 특정 부위에 공이 맞았을 때, 가장 빠르게&amp;nbsp;가장 멀리 날아가는 현상을 뜻 한다. 스윗스팟에 맞아떨어지면 힘을 들이지 않고도 명쾌한 소리를 내면서 공이 멀리 날아간다고 한다.  공공기관에서 직장 생활을 하는 동안, 이</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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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가장 깊게 찔린 기억과 가장 따뜻하게 품었던 말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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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0-22T12:59:19Z</updated>
    <published>2023-10-06T06:11:03Z</published>
    <summary type="html">잘 지내시죠? 찬바람이 불어서야 겨우, 안부를 묻습니다. 따뜻한 커피가 잘 어울리는 계절입니다.  그동안의 기억들이 애틋한 일기장 같아서 차마 펼쳐보지 못했습니다. 오늘에서야 겨우 따뜻한 커피 한 잔을 들고 첫 페이지를 열어봅니다. 첫 페이지를 열기까지 참 오래도 걸렸습니다. 가장 깊이 찔렸던 기억과 가장 따뜻하게 품었던 말들이 서로 얽혀 있습니다. 얽히고</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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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슬렉? 노션이 뭐죠? - 스타트업 업무툴 수난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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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1-02T05:11:43Z</updated>
    <published>2023-10-05T06:25:29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quot;우선 메일로 온보딩 문서 안내드릴게요.&amp;quot;  &amp;quot;메일 보시고 구글 공용 계정에 로그인하시고 슬랙이랑 노션 가입하시면 됩니다.&amp;quot;  '네...? 잠시만요... 뭐라고요...? 슬렉이요..?&amp;nbsp;노션은 또 뭘까요...?&amp;quot;  난생처음 듣는 생소한 용어들이 쏟아졌다.&amp;nbsp;재빠르게 네이버 검색창에 슬렉과 노션을 검색해 본다. 슬렉은 스타트업에서 주로 사용하는 협업툴이고, 노션</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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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봄과 완벽한 팬케이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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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1-02T07:20:41Z</updated>
    <published>2023-04-21T04:54:06Z</published>
    <summary type="html">노르스름하게 잘 익은 팬케이크 같은 날씨다. 따뜻한 햇살이 시럽처럼 쏟아지고, 폭신한 구름은 보드랍게 떠 있고, 여기저기 달큰한 봄 내음이 발끝을 간지럽게 만든다. 간지러움을 참을 수 없어 당장 문을 열고 밖으로 나가고 싶은 충동과 함께, 뭉근한 다짐들이 두둥실 떠오른다. ​ &amp;lsquo;이번 주말에는 꼭 벚꽃을 보러 가야지.&amp;rsquo; &amp;lsquo;꽃그늘 아래에서 한참 놀다 와야지.&amp;rsquo;</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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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아메리카노와 카페라테의 구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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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0-22T12:59:19Z</updated>
    <published>2023-02-09T00:56:08Z</published>
    <summary type="html">정체다. 어느 날은 카페라테가 마시고 싶어 한 모금 들이키면 밍밍해서 아메리카노가 떠오르고, 어떤 날은 호기롭게 아메리카노를 선택했지만 딱 한 모금에 바로 라테의 부드러움이 떠오른다. 그렇다. 앞으로 나아가지도 뒤로 돌아갈 수도 없는 정체 구간이다. 이 구간을 넘어가야 아메리카노를 마실 수 있는 세련된 멋진이가 된다는데, 나는 아직 멀게만 느껴진다.  정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Upm%2Fimage%2FR32b-MmpCRNiVOJ5QtHgEa-55eA.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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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겨울의 프리타타와 크리스마스 트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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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0-22T12:59:19Z</updated>
    <published>2023-02-09T00:52:14Z</published>
    <summary type="html">어느새 크리스마스 캐럴이 울려 퍼지고 거리 곳곳에 트리와 전구가 장식되는 크리스마스 시즌이 돌아오면 생각나는 음식이 있다. 바로 부드럽고 따뜻한 음식 '프리타타'.   프리타타는 달걀물에 다양한 채소, 치즈 등의 재료를 넣어 만든 간편한 이탈리아식 오믈렛이다. 프리타타를 만드는 방법은 쉽고 간편하다. 적당한 크기로 썰어 둔 양파, 파프리카, 버섯, 시금치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Upm%2Fimage%2F_KpLKzZdMmPb7PIwQ7nf7fMDivU.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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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퇴사하기 좋은 날씨 - 다들 이렇게 살아가나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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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1-09T11:54:10Z</updated>
    <published>2022-12-29T02:37:51Z</published>
    <summary type="html">드디어 퇴사했다. 높은 업무강도와 나에게 맞지 않는 업무의 강요. 에디터인지 마케터인지 몰랐던 나날들 속에서 탈출을 감행한 것이다. 사실 퇴사는 입사할 때부터 어렴풋이, 느꼈었다. '아, 나 여기서 얼마나 버틸 수 있을까?'라는 생각이 입사 한달 만에 머릿속을 헤집고 다녔다. 처음에는 적응하면 괜찮아지겠지로 시작했고, 수습딱지를 떼고 '완벽하다'라는 동료들</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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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남들이 모르는 1mm 취향 - 미라클모닝 12일차</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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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11-07T03:59:08Z</updated>
    <published>2022-08-09T21:17:10Z</published>
    <summary type="html">기상시간 5:00AM  가끔 취향을 간파당할 때가 있다. 내가 내밀하게 쌓아 올린 취향은 누군가에게 간파당하는 순간,  와르르 무너져버린다. 남들이 몰랐으면 하는 마음 반, 알아줘서 기쁜 마음 반. 마치 내가 차곡차곡 모아놓은 즐겨찾기를 강탈당한 허탈한 마음이 되거나, 내 화장품 파우치를 무심한 듯 빠르게 훑는 눈동자를 경계하는 마음이 된달까. 하지만 파우&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Upm%2Fimage%2FNNH_qAL79h3B1TgoZOOZbyBhWSk.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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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amp;lsquo;스콜쳐(Scorcher)&amp;rsquo; - 물크러지는 여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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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0-22T12:59:18Z</updated>
    <published>2022-08-09T08:03:57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lsquo;제철'이라는 말을 좋아한다. 입맛을 돋우는 딱 알맞게 익은 과일들, 풍미가 한껏 살아나는 제철 음식들. 그리고 아름다움이 무엇인지 온몸으로 보여주는 온전한 계절의 한가운데에 들어와 있는 순간은 경이롭기까지 하다. 예를 들면 봄이면 벚꽃이 흩날리고, 가을에는 단풍이 물들고, 겨울이면 눈이 아름답게 내리는 순간들을 보고 있자면 한낱 고민거리들이 소용없음을 깨&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Upm%2Fimage%2FjU14GsrUUJT049Q_bMW73MuCcdY.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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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휘발되지 않으려면 - 미라클모닝 11일차</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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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11-07T03:59:29Z</updated>
    <published>2022-08-08T20:43:26Z</published>
    <summary type="html">기상시간: 4:30 AM   재택근무를 기본으로 하는 직장으로 이직한 뒤, 내 삶은 크게 변하기 시작했다. 새벽 5시 반에 일어나 6시 반에 집밖으로 나오면서도 발을 동동구르며 지하철을 놓칠까봐 마음을 졸이지 않아도 되는 일. 북적이는 지하철 안에서 사람들과 닿지 않으려고 애쓰지 않아도 되는 일. 앞에 앉아 있는 사람이 제발 내렸으면 하고 속으로 기도하는</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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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300원짜리 슬러시의 시절  - 미라클모닝 10일차</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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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11-02T13:53:42Z</updated>
    <published>2022-08-07T21:16:19Z</published>
    <summary type="html">기상시간 : 5:00 AM   여름의 맛을 떠올리면 어쩐지 꼬맹 이때 먹던 슬러시가 떠오른다. 어릴 적 하굣길에 300원 가격표가 붙은 슬러시 기계가 있었다. 여름날 친구들과 함께 종이컵 가득 받아먹던 주황색, 빨간색, 노란색 슬러시들. 머리가 띵-하게 아려오는 달콤함에 눈을 질끈 감으면서도 먹기를 멈추지 않았던 맛들.  매일매일 슬러시 기계에서는 색색깔</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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