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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김정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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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ame>kim-jeonghyeon</na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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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에세이 &amp;lt;나다운 게 뭔데&amp;gt;(2022)</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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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6-05-02T10:36:58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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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개인의 역사에서 보편의 이야기로 - 햄넷, 센티멘탈 밸류</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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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16T08:03:11Z</updated>
    <published>2026-03-16T06:24:50Z</published>
    <summary type="html">상실과 이별 앞에서 가족은 흔들린다. 누군가는 토해내고 누군가는 삼킨다. 누군가는 떠나고 누군가는 숨는다. 어느 쪽이든 조금씩 커지는 균열을 끝까지 피할 수 있는 사람은 없다.  예술가는 어떤 방식으로 애도의 시간을 통과하는가. 개인의 역사는 어떻게 보편의 이야기로 거듭나는가. 그 승화의 과정은 어떻게 우리를 치유하는가. 내게 &amp;lt;햄넷&amp;gt;과 &amp;lt;센티멘탈 밸류&amp;gt;는&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Uqu%2Fimage%2FbV3-Unfs8vugNrSreXz-p3gIb0M.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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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사진가가 숨기지 못한 표정 - 두산그룹 전 회장 박용만 사진전《HUMAN MOMENT》</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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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05T10:26:46Z</updated>
    <published>2026-02-05T08:51:07Z</published>
    <summary type="html">사진 보는 게 즐거운 이유는 많다. 그중 하나는 카메라 뒤에 선 사람의 표정이 그려져서다.     내가 보는 것은 피사체인데 어느새 피사체를 응시하는 사진가의 존재가 느껴질 때가 있다. 뷰파인더 너머의 그는 때로는 활짝 웃고 때로는 가까스로 눈물을 삼킨다. 대상에 압도되거나 풍경에 동화되어, 덩달아 입을 다물기도 한다. 셔터를 누르는 순간 만들어지는 작고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Uqu%2Fimage%2FC020K3qpPN6sHc_HCleCe75Uzdw.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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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내 선택이 옳은 길이라는 걸 믿어줘요 - &amp;lt;기묘한 이야기&amp;gt; 피날레를 보고 광광 울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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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05T06:00:59Z</updated>
    <published>2026-01-05T06:00:59Z</published>
    <summary type="html">넷플릭스 &amp;lt;기묘한 이야기&amp;gt; 전 시즌을 통틀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한 대사는 피날레에 등장한다. 마지막 전투를 앞두고 자신을 걱정하는 호퍼(데이비드 하버)에게 엘(밀리 바비 브라운)이 울면서 하는 말이다. ​  난 사라가 아니에요. 그 애한텐 선택권이 없었어요. 하지만 난 달라요. 내 선택이 옳은 길이라는 걸 믿어줘요. 나한텐 그 믿음이 필요해요.  이 시리&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Uqu%2Fimage%2FBPRuyk9ueeZwQtoQLT0XoMRJl34.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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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자기 몫의 욕망, 자기 몫의 책임 - 박찬용 &amp;lt;서울의 어느 집&amp;gt;</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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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1-20T12:24:49Z</updated>
    <published>2025-11-20T12:23:55Z</published>
    <summary type="html">한국에 박찬용 작가의 집보다 더 대단한 집은 많을 것이다. 번뜩이는 아이디어와 세련된 감각과 정교한 기술 공학을 접목한 집 등등등. 그러나 박찬용 작가의 집만큼 주인의 의도와 논리와 고민과 기호가 다각도로 녹아든 집은 많지 않을 것이다. 있다 한들, 그 의도와 논리와 고민과 기호의 맥락이 자기 언어로 정리되고 기록된 집은 거의 없을 것이다.  &amp;lt;서울의 어느&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Uqu%2Fimage%2FJPHfkKbY-hLSf238dUJYplEAUOM.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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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일상도 예술도 예외 없이 나의 삶 - 영화 &amp;lt;쇼잉 업 Showing Up&amp;gt;</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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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1-12T16:32:38Z</updated>
    <published>2025-01-12T12:42:14Z</published>
    <summary type="html">갤러리에 들어선다. 어느 조각가의 전시가 진행 중이다. 줄지어 늘어선 작품 사이로 걸어 나오는 여자. 옅은 미소로 인사를 건네며 전시 소개와 작가의 말이 적힌 종이 묶음을 쥐여 준다. 작품 감상하기 전에 한 번 읽어보세요.  이 작업 노트를 스크린에 옮긴 것이 영화 &amp;lt;쇼잉 업&amp;gt;이 아닐까, 나는 극장을 나오며 생각했다. ​ ​  왕성한 창작욕. 주변을 향한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Uqu%2Fimage%2FL7T5gJmGFxPxnMkQc0bivWlwzbQ.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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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한 발 한 발, 어렵게 어렵게 - 드라마 &amp;lt;나의 해방일지&amp;gt;</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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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10-09T06:00:09Z</updated>
    <published>2024-10-09T05:00:48Z</published>
    <summary type="html">이 시점에 &amp;lt;나의 해방일지&amp;gt;를 만난 건 행운이다. 아니, 운명인가? 2024년 하반기는 어쩌면 내 인생의 전환점으로 기억될지도 모른다. 오래된 상처의 실마리를 찾았고, 그래서 문 하나를 열었고, 삶을 향한 진짜 믿음이 피었다. 요즘 나는 내가 궁금하다. 가끔 기특하고 자주 애틋하다. 더, 더 가보고 싶다.    이 드라마에는 길이 막힌 사람들이 등장한다.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Uqu%2Fimage%2FwZvZOG7lLT6KkHLlfXDZRbEpkgk.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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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미세한 차이라도 차이는 차이 - 브와 닷챠이 by 메종 크리벨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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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10-07T16:14:03Z</updated>
    <published>2024-10-07T12:24:35Z</published>
    <summary type="html">올해만큼 가을이 반가운 적이 있었던가&amp;hellip; 더위가 주춤할 때마다 조심스럽게 불어오는 바람을 맞으며 나는 생각했다. 옷장에서 셔츠와 재킷을 꺼내는 날, 그때 함께 입을 가을 향수를 사야겠어.  지난 봄 여자친구는 새로 구입한 향수에 딸려 온 샘플을 내게 넘겼다. 프랑스 브랜드 메종 크리벨리야. 이건 브와 닷챠이라는 제품이고. 한창 향수에 빠져 있던 그녀는 [미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Uqu%2Fimage%2FYCqXdW1aps4XDHtThxZebN7Uwnk.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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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Perfect Days 퍼펙트 데이즈, 빔 벤더스 - 지금 이 순간의 발견이 만드는, 완벽하지 않아도 완벽한 날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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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7-18T08:36:55Z</updated>
    <published>2024-07-18T05:43:53Z</published>
    <summary type="html">히라야마는 자기 일상에 평온과 안정을 가져다주는 패턴을 마련했다. 비슷한 모양으로 흘러가는 듯한 하루하루는 간결하고 단정하다. 제한된 에너지를 언제 쓰고 언제 비축할지를 알기에, 웬만해서는 무리하는 법이 없다. 이 지혜는 어디에서 왔을까? 히라야마는 아는 것이다. 내 삶은 결코 단조로운 도돌이표에 갇혀 있지 않다는 것을.      어떻게 하면 완벽한 날들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Uqu%2Fimage%2FL8E5lthnePqcORu8nvsjMspGbXA.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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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좋은 물건 고르는 법, 박찬용 - 남들의 사정과 나의 기준을 이해하는 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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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6-15T15:55:52Z</updated>
    <published>2024-06-15T04:03:03Z</published>
    <summary type="html">개그맨 유세윤의 인스타그램 프로필에는 딱 8글자가 적혀 있다.  &amp;lsquo;아구럴수도있겠당&amp;rsquo;  나는 저 말이 내가 평생 가져가야 할 삶의 자세를 함축하고 있다고 생각한다. 크고 작은 사건 앞에서 &amp;lsquo;구럴 수도 있는&amp;rsquo; 가능성을 한 번이라도 짚고 넘어가는 일. 내가 모르면 틀린 거라 5초 만에 단정 짓는 멍청이들 틈에서 분명 내가 모르는 이유가 존재할 거라 여기고 판단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Uqu%2Fimage%2FKUZsOpW9jO8pLT8dl5HG0rMC_P4.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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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모두가 크리스마스를 좋아하는 것은 아니다 - 우리는 전부 다른 사람이고 결국 같은 사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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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2-25T21:07:02Z</updated>
    <published>2023-12-25T11:42:54Z</published>
    <summary type="html">가장 선명한 성탄절의 기억은 고등학교 시절로 거슬러 올라간다. 크리스마스 이브였고, 나는 어느 경로당에 있었다. 당시 우리 가족이 다니던 S 교회 성도들과 함께.  대개 교회에서는 크리스마스 이브 저녁에 이벤트를 연다. 노래하고 춤추고 인형극을 하고 별의별 장기자랑이 종합선물세트처럼 펼쳐진다. 나는 그게 싫었다. &amp;lt;나 홀로 집에&amp;gt; 케빈처럼 낭만적인 크리스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Uqu%2Fimage%2FVfXJb2p7gxOK4jmsdyugWFw52ws.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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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에디토리얼 씽킹》최혜진 - &amp;ldquo;의미의 최종 편집권&amp;ldquo;은 언제나 나에게 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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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2-21T23:58:58Z</updated>
    <published>2023-12-21T12:10:39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는 에디터 선배가 없었다. 없었다고 생각했다. 그게 콤플렉스였다. &amp;lsquo;나는 에디팅을 배운 적이 없다&amp;rsquo;라는 불안은 &amp;lsquo;내가 정말 에디터가 맞나?&amp;rsquo; 하는 의심으로 이어졌다. 지큐나 보그 따위의 그럴듯한 매체를 무턱대고 동경하던 마음&amp;hellip; 거기에는 편집장과 디렉터와 수석 에디터로 불리는 이들을 선배라고 부르고 싶다는 열망도 포함돼 있었다.  최혜진 작가님을 만난 이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Uqu%2Fimage%2FEJfHjMgmEJ8LhuGW4yotsSJ6h4g.heic"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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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다시 가고 싶은 이유] 끝은 또 다른 시작이니까 - 시간의 공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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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7-30T12:46:00Z</updated>
    <published>2023-10-21T14:58:10Z</published>
    <summary type="html">[다시 가고 싶은 이유] 끝은 또 다른 시작이니까    밤 10시가 가까워 오고 있었다. 음, 원래 9시에 문 닫지 않나? 이상하다 싶어 슬쩍 눈치를 봤는데 사장님은 아무 말 없이 설거지를 하고 그릇을 정리한다. 수다는 이어졌다. 주제는 일이 부쩍 줄어 매달 최저치를 갱신 중인 월 소득과 요즘 재밌게 쓰는 글, 프리랜서 생활의 비애 같은 것들. 식어버린 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Uqu%2Fimage%2FTbGCDVbjAnViqSIjV1teVs3Yf2s.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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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다시 가고 싶은 이유]  출근길의 보물 - 보물섬김밥</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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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7-30T12:45:47Z</updated>
    <published>2023-10-21T14:57:16Z</published>
    <summary type="html">[다시 가고 싶은 이유] 출근길의 보물    망원역 2번 출구를 나왔을 때는 오전 9시 10분 무렵이었다. 햇빛이 뜨거웠다. 휴대폰을 들어 연락처 앱을 열었다. 번호를 찾아 통화 버튼을 누르자 몇 번의 신호음이 흘렀다.   &amp;ldquo;보물섬김밥입니다.&amp;rdquo; &amp;ldquo;지금 한 줄 포장하러 갈게요. 네, 보물섬김밥 한 줄이요.&amp;rdquo;   2021년 2월부터 1년 반 동안 나는 마포구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Uqu%2Fimage%2F3ycRUPY_Xl7YpnNGAta-rBgf6jE.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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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다시 가고 싶은 이유] 정 없으니까 하나 더 - 오무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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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lished>2023-10-21T14:56:09Z</published>
    <summary type="html">[다시 가고 싶은 이유] 정 없으니까 하나 더    소설 속 장면을 언급하는 K의 눈이 반짝거렸다. 황정은의 소설 &amp;lt;백의 그림자&amp;gt;는 나도 알고 있었다. 물론 읽어보지는 않아서 잠자코 듣기만 했다. 거기에 오래된 전구 가게 하나가 등장한단다. 전구를 사면 꼭 하나씩 더 챙겨 주는 곳이라나. 매번 구매한 수량보다 하나가 더 들어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 주인공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Uqu%2Fimage%2FjBam4eZKrhSNaJkmhncNvUgUL0Y.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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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다시 가고 싶은 이유] 근면성실한 어른이 되는 법 - 담대하게 커피워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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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lished>2023-10-21T14:52:48Z</published>
    <summary type="html">[다시 가고 싶은 이유] 근면성실한 어른이 되는 법    중학교 1학년 때 나는 어린이집에 살았다. 어린이집이 우리 집이었다. 그게 무슨 소리냐 싶은 분들은 일반적으로 어린이집 하면 떠올릴 법한 단독 건물 이미지를 머리에서 지우는 게 편할 것이다. 세상에는 가정어린이집이라는 것도 있다. 영유아보육법에 따르면 &amp;ldquo;개인이 가정이나 그에 준하는 곳에 설치 ・ 운영&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Uqu%2Fimage%2FHsi_gw82dwvkabhiUcMkDfkIyeM.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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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다시 가고 싶은 이유] 가장 만만한 식사 - 79번지 국수집</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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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7-30T12:44:57Z</updated>
    <published>2023-10-21T14:51:14Z</published>
    <summary type="html">[다시 가고 싶은 이유] 가장 만만한 식사    지나고 나면 다 추억이 된다.   이 말을 나는 믿지 않았다. 지금 맞는 건 그때도 맞다고 생각했을 것이다. 그때 틀렸다고 느낀 건 지금도 틀렸다고 여길 확률이 높지. 단지 시간이 좀 지났다는 이유로 지난날의 부정적인 감정이 이제 와서 아련한 기억으로 둔갑하는 게 정말 가능한가? 혹자는 &amp;lsquo;세월 앞에서는 다 미&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Uqu%2Fimage%2FQPDex1gtxdPvbnipTozU2svreWo.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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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다시 가고 싶은 이유] 더 쓸데 없이, 더 한가롭게 - 땡스북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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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lished>2023-10-21T14:50:16Z</published>
    <summary type="html">[다시 가고 싶은 이유] 더 쓸데 없이, 더 한가롭게    책도 많이 안 읽으면서 툭 하면 서점을 찾아가는 사람들이 있다. 구매도 안할 거면서 괜히 서가 여기저기를 거닐다 몇 권 들춰 보더니 빈손으로 나오는 경우도 적지 않다. 독서 애호가인 척, 서점에서 노는 게 제일 좋은 척 애써 똥폼 잡는 모습은 여간 꼴보기 싫은 게 아니다. 그게 &amp;lsquo;김정현이 꼴보기 싫&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Uqu%2Fimage%2FPmQGWyqth0t-Jr5TvPftUhS12zo.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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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다시 가고 싶은 이유]  같이 놀자, 우리 집에서 - 더 차일드후드 홈</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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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lished>2023-10-21T14:48:41Z</published>
    <summary type="html">[다시 가고 싶은 이유] 같이 놀자, 우리 집에서    나는 포저(poser)인가?   성가신 파리 한 마리가 윙윙 거리듯 얼마간 머릿속에서 떠나지 않고 맴돌던 질문이다. 포저는 포즈를 취하는 사람, 정확히는 포즈만 취하는 사람, 그러니까 &amp;lsquo;~척하는 사람&amp;rsquo;을 뜻하는 말이다. 주로 서브컬처와 패션 분야의 커뮤니티에서 조롱의 의미로 쓰인다. 가장 대표적인 영역&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Uqu%2Fimage%2F9dtyrrGsJoeYYc5ZvDGPk3jome0.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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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다시 가고 싶은 이유] 영감을 주는 커트 - 고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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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7-30T12:44:16Z</updated>
    <published>2023-10-21T14:47:31Z</published>
    <summary type="html">[다시 가고 싶은 이유] 영감을 주는 커트    또 새로 찾아야 한다. 1년 넘게 다닌 미용실은 이제 못 간다. 내 머리를 담당하던 J가 그만뒀기 때문이다. 잠시 쉬었다가 양양에 새로 숍을 열겠다고 하는데 바로 당장 열어도 머리 자르러 강원도까지 갈 수는 없는 법이다. 그동안 수고 많았다는 따뜻한 인사와 응원을 건넨 것도 잠시, 나는 고민에 빠졌다. 어디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Uqu%2Fimage%2FGj9yXcBoxMMdc1mAFpVnGuY2SuQ.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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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다시 가고 싶은 이유]  서비스라는 이름의 응원 - 히트커피로스터스 서교</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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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7-30T12:44:02Z</updated>
    <published>2023-10-21T12:01:37Z</published>
    <summary type="html">[다시 가고 싶은 이유] 서비스라는 이름의 응원   발걸음 소리가 가까워진다. 조심스러우면서도 묘한 두근거림이 실려 있는. 뭔지 알 것 같아서 덩달아 나도 설레지만 애써 모른 척한다. 저벅저벅 다가와 내 앞에 서서 말을 걸 때까지, 그 사이의 작은 떨림을 중간에 끊는 건 예의가 아니다. 좋아요. 이번엔 뭔가요? 난 준비됐어요.   &amp;ldquo;저기.. 이번에 새로 만&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Uqu%2Fimage%2FdGeyU0UnOi-PaW7PBS9RiUrzWRU.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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