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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그냥</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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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이냥 저냥 해도 그냥이 최고. 글 쓰고 강의하고 편의점에서 알바하며 고양이 셋과 살아요.</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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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6-05-02T12:41:15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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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살지 않은 삶이 지나갔다 - 1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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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26T23:50:02Z</updated>
    <published>2026-02-26T00:49:15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ldquo;이노옴~~~&amp;rdquo;  계산대 앞에서 여자아이가 큰 소리로 동생을 부른다. 동생은 매대 안쪽에서 쪼그리고 앉아 과자를 고르는 중이다. 단골이라 얼굴은 익숙하지만 이 자매에 대해 아는 건 없다. 둘 다 초등학생일 거라 짐작할 뿐이다.  언니가 동생을 잘 챙기는 것 같고, 둘이 사이도 좋아 보인다. 그렇더라도 동생한테 &amp;lsquo;이놈 저놈&amp;rsquo; 하며 재촉해도 되나? 나도 어린</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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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온통 내 차지, 맘껏 내 세상 - 1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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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26T01:00:35Z</updated>
    <published>2026-02-20T04:09:50Z</published>
    <summary type="html">오전 일곱 시에 시작한 이사가 오후 네 시를 넘겨 끝이 났다. 이사하는 내내 책 좀 그만 사들이자는 혼잣말을 열 번쯤 했다. 옮기기 힘든 건 둘째고, 일단 둘 곳이 없다. 벽마다 책꽂이를 세우고 여기저기에 스크래처와 방석 등 고양이용품을 놓으니 열세 평 집이 빼곡하다. 누군가 &amp;ldquo;종이책 수납은 부동산 문제&amp;rdquo;라고 했다는데 정확히 맞는 말이다.  이삿짐업체 직원</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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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미련과 후련 사이 - 1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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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26T00:57:42Z</updated>
    <published>2026-02-06T02:24:09Z</published>
    <summary type="html">이삿짐 싸는 일에 속도를 내기로 했다. 짐이라고 해봐야 별 거&amp;nbsp;없는 줄 알았더니 11년 결혼 생활이 남긴 묵은 살림이 생각보다 많았다. 이삿날을 정한 직후부터 틈틈이 책과 옷을 정리하고 수납장의 안 쓰는 살림 도구들을 내다 버렸는데도 왜 이리 손댈 곳이 많이 남은 건지. 특히 베란다 한쪽 끝을 점령한 캠핑 장비를 떠올리면 가슴이 답답해 한숨이 절로 나왔다.</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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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마음에 묻은 말 - 1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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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26T00:54:50Z</updated>
    <published>2026-02-05T14:19:14Z</published>
    <summary type="html">한낮인데도 지하철 안은 사람들로 붐볐다. 그 틈바구니에서 점장에게 &amp;lsquo;죄송하다&amp;rsquo;는 말을 다섯 번쯤 하고서야 겨우 전화를 끊었다. 아마 잔뜩 위축되어 머리도 몇 번 조아렸을 것이다.  그러니까 점장 말에 의하면, 편의점에서 취급하는 택배엔 일반과 할인이 있다. 일반은 택배 회사 직원이 가져가고, 할인은 편의점 물류 기사님이 수거한다. 이 두 가지를 잘 구분해</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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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연민 대신 공감 - 1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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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26T00:53:48Z</updated>
    <published>2026-01-24T11:41:38Z</published>
    <summary type="html">지금 내 앞의 이 눈빛들. 언젠가 한 번 만난 적이 있다. 몇 해 전 초등학교에서 3, 4학년 아이들 네 명과 글쓰기 수업을 했던 날. 인생의 중요한 사건들을 점으로 찍고 연결해 인생 곡선을 그리는 시간이었다. 늘 정신없던 아이들이 그날따라 얌전해서였을까. 나는 미리 그려놓은 내 인생 곡선을 예시로 보여주다가 웬만해선 입 밖에 꺼내지 않는, 중학교 3학년</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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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첫 출근 다음 날 - 1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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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26T00:52:01Z</updated>
    <published>2025-12-12T07:13:25Z</published>
    <summary type="html">처음으로 토, 일 연속으로 일한 다음 날. 하필이면 월요일 아침 10시에 강의가 잡혀 있었다. 알람은 울리는데 눈은 계속 감기고 입에선 한숨이 절로 나왔다. 하룻밤 사이에 피로가 풀릴 리 없으니 몸은 천근만근. &amp;ldquo;읏차&amp;rdquo;하는 작은 기합으로 침대에 들러붙은 등을 겨우 떼어 냈다.  강의실로 이동하는 전철 안. 유리창에 눈 밑이 푹 꺼진 내가 비친다. 도무지 아</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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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편의점 첫 출근 일지 - 1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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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26T00:51:16Z</updated>
    <published>2025-12-10T07:11:14Z</published>
    <summary type="html">유튜브를 보며 일주일 동안 동작을 반복했더니 늘 달고 살았던 오른쪽 고관절 통증이 확연히 줄어들었다. 순간적인 효과일지, 일하고 나면 도로아미타불이 될지는 몰라도 기분만큼은 훨씬 나아졌다. 퉁퉁 부었던 발을 위해 쿠션 좋은 운동화도 거금을 들여 새로 샀다. 원판이 부실하니 장비빨이라도 받아야지.  드디어 혼자 일하는 첫날. 오전 내내 걱정과 긴장으로 마음이</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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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이는 못 속이지 - 3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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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26T00:51:01Z</updated>
    <published>2025-12-05T00:15:49Z</published>
    <summary type="html">버스에서 내려 인수인계를 받으러 가는 길. 면접 때 한 번 와 봐서인지 벌써 익숙한 느낌이 들었다.&amp;nbsp;매장엔 점장 혼자 있었다. 전임자들이 업무 전달을 제대로 안 하는 경우가 많아 직접 일을 가르치겠다고 했다.  점장은 첫인상처럼 깔끔하고 정확한 사람이었다. 50대 중후반의 여성으로 예전에 편의점을 직접 차렸다가 코로나 시절 문을 닫은 후 이곳에 취직했다고</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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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이혼 이후 고정수입을 위해서 - 1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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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26T00:50:37Z</updated>
    <published>2025-12-03T03:30:22Z</published>
    <summary type="html">어느 밤, 자려고 침대에 누웠는데 머리가 녹아 흘러내릴 듯 무거웠다. 사실 그날 낮부터 조짐이 있었다. 강의하면서 유난히 덜 웃었고, 수강생들이 노력을 다해 쓴 글에 이전처럼 마음이 움직이지도 않았다. 내가 이러는 이유를 모르는 게 아니다. 불안할 때 난 시야가 좁아지고 안으로 침잠한다. 그럼 나는 왜 불안한가. 살아갈 날들, 생존 자체가 나를 겁박하기 때</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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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이혼을 앞두고 편의점 면접을 봤다 - 1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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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26T00:50:14Z</updated>
    <published>2025-11-28T03:42:01Z</published>
    <summary type="html">편의점에 면접을 보러 갔다.  &amp;ldquo;편의점 일은 해보셨어요?&amp;rdquo; &amp;ldquo;아니요... 아, 근데 비슷한 일은 해봤어요.&amp;rdquo;  10여 년 전 생협 매장에서 1년 정도 일한 적이 있다. 편의점과 생협 둘 다 먹거리와 생필품 파는 매장이니 일하는 건 거기서 거기 아닐까. 내 짐작이 맞았는지 (사실은 전혀 맞지 않았지만) 점장의 이마가 살짝 펴졌다.  나는 주말 낮 3시부터 밤</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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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글쓰기, 왜 이렇게 빡빡해? - 킹받는 글쓰기 7. 사전작업의 어려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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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5-13T13:06:31Z</updated>
    <published>2024-05-09T01:27:30Z</published>
    <summary type="html">프리랜서로 글 쓰고 강의도 하는 내겐 정해진 월급이나 연봉이 없다. 아무래도 돈이 되는 건 글보다는 강의 쪽이어서, 해가 바뀌면 늘 올해엔 어디에서 강의를 하게 될지, 첫 수입은 얼마나 될지 걱정 반, 궁금증 반이다. 그런데 1월 초, 생각지도 못한 곳에서 돈이 들어왔다. 입금자는 재작년에 책을 낸 출판사였다.  잠시 갸우뚱했으나 곧 돈의 출처를 알아차렸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UrU%2Fimage%2FIBPcbUJy0uOArp6bNELNJCyPbes.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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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몸으로 쓰는 글 - 킹받는 글쓰기 6. 재능보다 중요한 것 (3) 쓸 힘 키우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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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5-09T04:59:45Z</updated>
    <published>2024-05-02T02:34:21Z</published>
    <summary type="html">3년 전, 다리가 아파 고생한 적이 있다. 책과 노트북이 든 무거운 가방을 메고 종일 돌아다니다 밤중에 전철을 타고 집에 오는 길이었다. 앉을 자리가 없어 서 있는데, 갑자기 골반 근처에서 심한 통증을 느꼈다. 서 있자니 찌릿한 자극이 이어져 괴롭고, 그렇다고 주저앉자니 민폐가 될 것 같아 전철 손잡이만 꼭 붙든 채 진땀을 흘렸다.  다음날 병원 문 열기를&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UrU%2Fimage%2FH8OomRey1ErlXGvThmrtr0W8Rss.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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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마감... 마감, 마감! - 킹받는 글쓰기 5. 재능보다 중요한 것 (2) 써야 할 이유 만들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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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5-09T05:02:03Z</updated>
    <published>2024-04-08T15:25:16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lsquo;오늘은 꼭 써야 하는데...&amp;rsquo;  하루 종일 &amp;lsquo;오늘 뭐 먹지?&amp;rsquo; 다음으로 많이 하는 생각이다. 나는 써야 한다. 왜냐하면 나는 글 쓰는 사람이니까. 10년 전 명함을 만들며 새겨 넣은 직함이 바로 &amp;lsquo;글 쓰는 사람&amp;rsquo;이다.  그럼 쓰면 되지. 물론 쓸 거리가 없진 않다. 나만의 수제비 반죽 비법(반죽에 생콩가루를 섞는 것이다)이나 얼마 전 읽은 감동적인 그림책&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UrU%2Fimage%2FReuu5CmtystwKBc1c5KXilNsAUU.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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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쓰고 싶은 마음이 생겼다면 - 킹받는 글쓰기 4. 재능보다 중요한 것 (1) 어떻게든 쓰고 싶은 마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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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4-21T02:47:22Z</updated>
    <published>2024-04-08T01:25:35Z</published>
    <summary type="html">초등학교 2학년 때부터 지금까지 일기를 쓰고 있다. 이 일기장들은 내가 반려묘 다음으로 꼽는 보물이다. 초등학교 1학년 때는 스케치북에 그림일기를 그렸다. 여기에 20여 년 전 &amp;lsquo;싸이월드&amp;rsquo;에 쓴 일기까지 남아 있길 바라는 건 욕심이겠지. 아무튼 초2였던 1985년 4월부터 지금까지 40년 동안 나는 일상을 기록해 왔다.  처음엔 숙제 검사를 받기 위해 억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UrU%2Fimage%2FvOad9uUbyTafwfXa3__1KeYEJh8.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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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역술인도 알아본 글쓰기 재능  - 킹받는 글쓰기 3. 글쓰기 재능이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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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4-27T01:40:06Z</updated>
    <published>2024-03-25T00:02:23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ldquo;저한테 글쓰기 재능이 있나요?&amp;rdquo;  얼마 전 글쓰기 수업 수강생이 내게 물었다. 8주 과정의 수업 중 이제 막 절반이 지난 참이었다. 질문을 듣고 생각했다. &amp;lsquo;또 올 것이 왔구나!&amp;rsquo; 이럴 때를 대비해 미리 답변을 정리해 두었지. 간단 버전과 장문 버전, 두 가지로.  마침 자리를 정리하던 중이었고 나는 화장실이 급했다. 빠른 손놀림으로 가방을 챙기며 간단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UrU%2Fimage%2FFyVBvWWfvb1n_xpME7DElqeJXFw.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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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라면을 먹을 뻔했다 - 킹받는 글쓰기 2. 띄어쓰기 어디까지 해 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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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3-14T07:48:52Z</updated>
    <published>2024-03-11T01:25:36Z</published>
    <summary type="html">늦은 밤, 무심코 SNS에 들어갔다. 인스타그램 알고리즘은 나를 라면 먹방 릴스로 안내했다. 자글자글 라면 끓는 소리, 잘게 썬 대파에 달걀 반숙 노른자까지. 릴스를 보기 전엔 분명 아무렇지 않았는데 갑자기 배가 고팠다. 이것은 릴스가 부리는 마법! 호박마차에 올라타는 신데렐라처럼 부드럽고 사뿐한 발걸음으로 라면이 든 선반 앞에 섰다. 된장맛이 나는 최애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UrU%2Fimage%2FbzIn7E7BFDke-Ut2cSlsQufxYA8.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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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유명 작가의 문장과 내 문장 - 킹받는 글쓰기 1. 좋은 문장을 쓰려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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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11-01T07:17:42Z</updated>
    <published>2024-02-26T11:24:12Z</published>
    <summary type="html">동료 J와 유명 작가의 북토크에 갔던 날. 행사가 끝나고 책방을 나와 근처 술집에 들어갔다. 술집 안은 비릿하고 구수한 노가리 굽는 냄새와 왁자지껄한 소음으로 가득했다. 주문한 감자튀김이 나오기 전, 마카로니 뻥튀기를 앞에 두고 맥주잔부터 서둘러 부딪쳤다.  그와 난 각각 책을 두 권, 세 권 펴냈지만, 별 반응을 얻지 못한 무명작가들이다. 애써서 쓴 책이</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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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유명 작가의 문장과 내 문장 - 킹받는 글쓰기 5. 좋은 문장이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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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4-08T23:58:31Z</updated>
    <published>2024-02-26T10:55:25Z</published>
    <summary type="html">좋아하는 글 동료 J와 유명 작가의 북토크에 갔던 날. 행사가 끝나고 책방을 나와 근처 술집에 들어갔다. 술집 안은 비릿하고 구수한 노가리 굽는 냄새와 왁자지껄한 소음으로 가득했다. 주문한 감자튀김이 나오기 전, 마카로니 뻥튀기를 앞에 두고 맥주잔부터 서둘러 부딪쳤다.  그와 난 각각 책을 두 권, 세 권 펴냈지만, 별 반응을 얻지 못한 무명작가들이다. 애</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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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어디까지 공부해야 할까 - 월경 편 (3) 에스트로겐과 프로게스테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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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3-06T13:27:09Z</updated>
    <published>2024-02-16T17:37:34Z</published>
    <summary type="html">24.2.17.  완경을 공부하려 읽은&amp;nbsp;거의 모든 책에서 호르몬을 이야기한다. 흠. 호르몬이라&amp;hellip;  호르몬을 처음 접한 건 고등학교 생물시간이었다. 호르몬 종류와 특성 등 외울 것이 많아 한참 애썼던 기억이 난다. 자세한 건 다 잊었어도 &amp;lsquo;호르몬이란 어떤 것&amp;rsquo;이라는 어렴풋한 이미지는 남아 있다. 호르몬을 흔히 열쇠에 비유하곤 한다. 호르몬이라는 열쇠는 자신에</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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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월경기간이 길어졌다 - 월경 편 (2)</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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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3-06T13:26:47Z</updated>
    <published>2024-02-07T05:14:51Z</published>
    <summary type="html">24.2.7.  한 달 중 7일, 꼬박꼬박 월경하며 보낸 세월이 33년! 날짜를 모두 합하면 2700여 일이다. 무려 7년이 넘는다. 그 기간 동안 월경 패턴은 거의 정해져 있었다. 첫날 미미하게 시작해 둘째 날 월경혈 양이 가장 많고 셋째 날엔 출혈이 감쪽같이 멎었다. 넷째 날에 재시작했다가 점점 양이 줄면서 7일째 되는 날 딱 끝났다. 사람마다 차이가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UrU%2Fimage%2Fh4bE1hh1hBiyABirfK27JWS88B4.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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