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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김방통</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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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ame>douburook</na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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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트위터 끄적인 거 모으기만 했어도 책이 다섯 권은 나왔을 텐데! 하는 마음가짐으로</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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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6-05-08T06:15:45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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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공연장에서 졸지 않기란 얼마나 힘든 일인가 - 라두 루푸 앞에서 꿀잠 잔 이야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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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1-01T07:16:32Z</updated>
    <published>2023-02-11T02:31:24Z</published>
    <summary type="html">피아노 연습의 좋은 점은 위대한 대가들의 작품을 내 손으로 직접 연주해볼 수 있다는 것이다. 피아노 연습의 나쁜 점은 위대한 대가들의 작품을 내 손으로 직접 망칠 수 있다는 것이다. 아무리 열심히 연습해도 내 연주에는 한계가 있고 보통은 들어주기 힘든 수준이다. 그럴 때는 연주회에 간다. 연주회는 피아노를 즐기는 또 다른 방법이다. 피아노 학원을 다니면서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VKH%2Fimage%2F9LP97Rgt-mrtd1n61CywISQ71ts.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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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치지도 못할 악보를 그대는 왜그리 뽑아댔나요 - 프란츠 리스트, &amp;lt;초절기교 연습곡&amp;gt; 중 11곡, &amp;ldquo;밤의 선율&amp;rdquo;</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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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2-11T17:03:06Z</updated>
    <published>2023-02-06T12:19:12Z</published>
    <summary type="html">아마추어 피아니스트라면, 누구나 책장 속에 못치는 악보 하나 쯤은 가지고 있다. IMSLP*에서 다운받은 흐릿한 PDF를 인쇄해 끼워둔 폴더일 수도 있고, 고급스러운 빈 원전판 악보집일 수도 있다. 중요한 건 이거다 : 그걸 당신이 못친다는 거다. 적어도 다음 10년 동안은, 그리고 아마도 평생. 읽지 못할 책을 사들이는 장서가들, 결코 들여다보지 않을 논&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VKH%2Fimage%2FnE-qFY44JG601imx4UqLSny-xCk.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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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우아한 유령을 만나다 : 나의 디지털 피아노 구입기 - W. 볼컴(W. Bolcom), &amp;ldquo;우아한 유령Graceful Ghost&amp;rdquo;</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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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1-31T21:50:40Z</updated>
    <published>2023-01-30T13:57:57Z</published>
    <summary type="html">그리 어리지도 않던 대학교 3학년 시절의 일요일 아침, 학교 매점 2층의 피아노에서 바흐를 연습하다 &amp;ldquo;나는 연봉을 100만원 더 올리느니 바흐의 변주곡 하나를 더 익히는 데서 기쁨을 느끼는 사람이 되겠다&amp;rdquo;고 다짐하고 홀로 뿌듯해한 적이 있다. 언젠가는 바닷가가 보이는 집에 피아노를 들여서 소금 냄새를 맡으면서 바흐를 연습하겠다고. 삶에 피아노를 녹여 늙어가</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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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는 천 권의 책을 읽었다 - &amp;lt;키스는 키스, 한숨은 한숨&amp;gt;부터 &amp;lt;음악의 사물들&amp;gt;까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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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1-09T07:18:42Z</updated>
    <published>2022-12-24T09:58:55Z</published>
    <summary type="html">12월 22일, 신예슬의 &amp;lt;음악의 사물들&amp;gt;을 읽었다. 워크룸프레스에서 만든 작고 아름다운 책으로, 작곡과 연주, 청취라는 음악 경험을 악보, 자동 악기, 음반이라는 세 사물과 기술의 관점에서 바라본다. 이 책이 내게 의미있었던 또 다른 이유는 이 책이 내가 읽고 기록한 천 번째 책이었기 때문이다.  독서 목록 만들기는 내가 가장 꾸준히 해온 일 중 하나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VKH%2Fimage%2FvjwAnb7CQhq0ly1rKP6wVlx51po.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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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15년 만에 만난 고등학교의 피아노 - 이루마, &amp;ldquo;River Flows in You&amp;rdquo;</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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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1-03T07:06:29Z</updated>
    <published>2022-12-10T03:16:03Z</published>
    <summary type="html">포항역 주변 땅은 완전히 벗겨져 황량했다. 마지막으로 이 역을 떠났을 땐 울창한 숲으로 둘러싸여 있었는데, 지금은 택지 개발로 공사가 한창이었다. 아무래도 기분이 어색했다. 고등학교 앞 터널을 지날 때 즈음해서야 익숙한 거리의 풍경이 기억에서 돌아오기 시작했다. 15년 만에 내려간 고등학교였다.고등학교 은사께 연락이 온 건 두어달 전이었다. 모교에서 &amp;lsquo;선배</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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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저는 이 정도 그루브로 살고 싶은데요 - D&amp;rsquo;Angelo &amp;amp; the Vanguard, &amp;ldquo;Another Life&amp;quot;</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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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1-30T14:21:56Z</updated>
    <published>2022-07-14T13:34:15Z</published>
    <summary type="html">음악의 치료적 효능을 믿는가? 음악 칼럼을 쓰는 준우형과 긴장성 두통과 목디스크, 일자목 등 최근 서로를 괴롭힌 병증 이야기를 하다가 결론을 내렸다. 긴장을 풀고 싶을 때는 디안젤로를 듣자고. 딱 그&amp;nbsp;정도 느긋한 그루브로 살자고. 올해 가장 많이 들은 노래는 누가 뭐래도 디안젤로의 &amp;ldquo;Another Life&amp;rdquo;다. 10년에 한 장 꼴로 앨범을 내는 이 과작의</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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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겸손한 목격자들 - 겸손한 여성 과학기술학자 4명의 선언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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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6-14T16:17:23Z</updated>
    <published>2022-06-12T14:20:06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ldquo;최근 포스트휴먼 담론이 유행하면서 성형 수술을 몸의 생물학적 한계를 초월하는 철학적이고 진보적인 기술로 논의하는 이들이 눈에 띈다. 성형 수술에 대한 무관심도 문제이지만 그렇다고 해서 거울도 잘 안 볼 것 같은 중년 남성 학자들이 갑자기 몸과 외모가 인간에게 얼마나 중요하며 성형 수술과 같은 인간 향상 기술이 얼마나 철학적으로 심오한 문제인지 가르치려 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VKH%2Fimage%2Fx_qVfH8IcBhRud7hWXZu9VJcOn0.jpg" width="35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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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수학철학에 관한 간결한 입문서 - 존 D. 배로/김희봉, &amp;quot;1 더하기 1은 2인가&amp;quot;</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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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6-12T21:29:04Z</updated>
    <published>2022-03-12T02:12:31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ldquo;칸토어는 거장의 솜씨로 기존의 무한과 일대일 대응이 되지 않는, 확실히 다른 무한이 있음을 보였다. 이것은 수학에서 가장 위대한 발견들 중 하나이다. 이것은 과학적 응용에서 접할 수 있는 가장 큰 연속체라고 말할 수 있다. 이것이 실수의 크기와 같으며, 복소수의 크기와도 같음을 보일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수리논리학에는 훨씬 더 큰 무한도 있다. 칸토&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VKH%2Fimage%2FfnT9G5ynoOI_sRzYg_WEjwYpP1c.jpg" width="35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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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양자컴퓨터에 관한 책 두 권  - 이순칠, &amp;ldquo;퀀텀의 세계&amp;rdquo;다케다 슌타로, &amp;ldquo;처음 읽는 양자컴퓨터 이야기&amp;rdquo;</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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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4-04T04:09:47Z</updated>
    <published>2022-03-12T01:19:06Z</published>
    <summary type="html">3월 15일 자 어린이과학동아에는 양자컴퓨터 기획 기사를 썼다. 언젠가 쓰고 싶었지만 기약 없이 미뤄지다가 딱히 인상적인 기삿거리가 없던 참에 이 주제를 다루게 된 것이다. 어린이 독자에게 양자컴퓨터를 설명하기란 예상대로 쉽지 않은 일이었고, 아쉬운 부분도 많았지만 취재하는 과정에서 나도 많이 배울 수 있어서 좋았다. 2019년 구글 시카모어가 양자 우월성&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VKH%2Fimage%2F6P0IEu1D1LKBvMaI4AQNMDamYZg.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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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새해 첫 피아노 수업 - 여기 혹시 피아노 학원 아니고 코인 노래방입니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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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1-21T00:16:23Z</updated>
    <published>2022-01-11T14:06:45Z</published>
    <summary type="html">1월 11일 화요일.  에뛰드 Op. 10-12 세 번째 수업. 오늘 수업은 거의 &amp;lt;초심으로 돌아가자&amp;gt; 급이었다. 내 마음가짐이 아니라 내 연주 퀄리티가 ㅋㅋㅋㅋㅋㅋ 페달 없이 에뛰드 앞부분 쳤는데 정말 팬티만 입고 무대에 선 기분이었다. 너무 부끄러웠음&amp;hellip;. 강약은 물론이고, 음 하나하나의 간격이 고르지 않아서 우둘투둘한 비포장도로를 드라이브하는 기분이었음</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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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2021, 올해의 피아노 - 피아노와 클라이밍에서 &amp;nbsp;배운 점</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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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2-27T14:25:06Z</updated>
    <published>2022-01-09T13:33:42Z</published>
    <summary type="html">피아노 학원을 다시 다닌 지 2년째, 올해는 24번의 수업을 들었다. 한 달에 두 번 꼴로 수업을 들은 셈이다. 일단 여기서 축배 한 잔! 바빴지만 자네, 올해도 꾸준했구먼! (저 술 못 마시니 무알콜로 부탁드려요!) 2021년 연습한 곡들올해도 여러 새로운 작곡가들을 접했다. 백건우 님 공연의 여운이 가시지 않았던 연초는&amp;nbsp;슈만의 Op.111-3번 작품을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VKH%2Fimage%2FhMjh_fMTCv0r5PAJkAPnhv5uZBU.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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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쇼팽 에뛰드 첫 수업  - 41번째 수업 : 쇼팽, 에뛰드 Op.10-12</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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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1-12-23T12:41:19Z</updated>
    <published>2021-12-22T15:14:40Z</published>
    <summary type="html">12월 22일 수요일. 드디어 에뛰드! Op.10-12을 처음 쳐봤다. 첫 수업이라 정말 별 기대 없었는데 어쩌다 보니 선생님이랑 악보를 끝까지 한번 보기는 했다. 선생님이 보통은 내가 여유 있고 유머러스한 자세로 수업을 받는데(특히 브람스일 때), 오늘은 온몸이 완전 긴장하고 공격적으로 친다고 숨 넘어가도록 웃으셨다. 마음가짐의 차이가 몸으로 그렇게 선명</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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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흰 벌판을 생각하라(5:3 폴리리듬과 함께) - 스크리아빈, 전주곡 Op. 11의 1번</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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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1-12-22T22:18:26Z</updated>
    <published>2021-12-10T13:13:36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quot;창욱님의 상상을 더 자유롭게 펼쳐보세요.&amp;quot;첫 시간 선생님이 한 말씀이었다. 이 곡의 화음을 들으면 어떤 모습이 생각나세요? 저는 북극의 오로라가 하늘을 가득 덮는 광경이 떠올라요. 저 먼 밤하늘에 초록빛 오로라가 커튼처럼 내려오는, 그런 모습 있잖아요.오로라라니, 스크리아빈 전주곡 1번의 5도 펼침화음에 무척이나 어울리는 광경이었다. 들어보면 1분도 안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VKH%2Fimage%2FU15npuqZTnG1BbxVWNoGEYjGy58.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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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수학 천재는 어떻게 만들어지는가 - 로버트 카니겔, &amp;quot;수학이 나를 불렀다&amp;quot;</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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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1-11-30T07:07:10Z</updated>
    <published>2021-11-14T06:01:26Z</published>
    <summary type="html">인도 수학자 스리니바사 라마누잔에 관한 이야기 중에는 '1729' 일화가 가장 유명할 것이다. 라마누잔이 치료받던 병원을 찾아온 수학자 하디가 자신이 타고 온 택시 번호가 1729가 '다소 따분한 숫자'라고 말하자, 라마누잔이 &amp;quot;흥미로운 숫자다. 두 방법으로 두 세제곱의 합으로 나타낼 수 있는 가장 작은 숫자&amp;quot;라고 답했다는 이야기(12^3+1^3, 10^3&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VKH%2Fimage%2FzZSXmk6S7iAGMAPG5IFkD6Dfkkc.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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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지구의 깊은 역사 - 지질학사는 이 한 권이면 충분함</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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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1-27T09:01:31Z</updated>
    <published>2021-10-15T13:46:43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ldquo;이 책을 통해 많은 사람이 인간 관념에 일어난 대혁명을 알고 이해할 뿐만 아니라, 케케묵은 구닥다리 발상도 몰아낼 수 있었으면 좋겠다. 특히 선과 악의 전통적 상징인 성 조지와 용처럼, 허상에 불과한 두 야수인 &amp;lsquo;과학&amp;rsquo;과 &amp;lsquo;종교&amp;rsquo;가 끝없이 충돌한다는 널리 퍼진 신화 말이다.&amp;rdquo;마틴 러드윅/김준수 역, &amp;lt;지구의 깊은 역사&amp;gt; 18~19쪽.한 달 전 성수동에서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VKH%2Fimage%2Fm2tB5SdNsWHn3NjXuSAnw1CUeiU.jpg" width="469"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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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미쳐있고 괴상하며 오만하고 똑똑한 여자들 - 당신이 한번이라도 정신과를 찾아간 경험이 있는 여성이라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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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1-25T21:07:30Z</updated>
    <published>2021-09-14T08:51:05Z</published>
    <summary type="html">​  &amp;quot;엄마와 딸이 사랑과 증오가 뒤섞인 난장에서 함께 미쳐 뒹구는 동안, 아빠는 난장의 원인을 제공했으나 그곳에 개입하지 않는 방식으로 비난의 화살을 피해 간다. ...얼마나 많은 폭력이 &amp;quot;사랑이 가득한 가족&amp;quot; 안에서 벌어지는가. 또 이렇게 가족 안에서 형성된, 제대로 돌보아지지 않은 상처는 대물림되기 쉽다. 우울증의 가족력이란 비단 유전자만의 이야기가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VKH%2Fimage%2FUHyTUPz5wBRo0TVaMoaqlcnpk4g.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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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작은 것들이 만든 거대한 세계 - 균류에 대한 매혹적인 헌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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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5-26T14:14:58Z</updated>
    <published>2021-08-28T14:35:27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quot;어떤 곰팡이는 인간으로 치자면 성별과 비슷한 교배형이 수천 가지나 있다. 최고 기록을 가지고 있는 곰팡이는 치마버섯인데, 2만 3000가지 이상의 교배형을 가지고 있으며 각각의 개체가 거의 모든 다른 개체에 대해 성적화합성을 가지고 있다. ...곰팡이의 자기정체성은 중요하다. 그러나 항상 2진법적인 세계에만 머물러 있지는 않다. 곰팡이의 자아는 점진적으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VKH%2Fimage%2FRJ-ZDW9Wxz7vobwv0bkSnOcbCQw.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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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우리는 실내형 인간 - 적어도 나는 실내형 인간 맞는 듯</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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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1-09-14T11:25:03Z</updated>
    <published>2021-08-26T15:03:02Z</published>
    <summary type="html">마티에서 나온 &amp;lt;우리는 실내형 인간&amp;gt; 다 읽었다. 실내 공간에 무엇이 사는지, 공간이 우리에게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를 &amp;quot;실내 과학&amp;quot;이라는 표현 아래  다각도로 분석한 책. 이렇게도 주제를 엮어 한 편의 책을 만들 수 있군!&amp;nbsp;사무직은 물론 환자, 노인, 초등학생, 수해 가구, 자폐증을 지닌 사람, 죄수, 우주인 등 다양한 스펙트럼의 사람들에게 실내 공간이 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VKH%2Fimage%2FnRh2jCZKqjjSwHeCq2EbJFqOC_A" width="47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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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동생 결혼식 축가를 하게 되었다 - 이 노래가 있어서 다행이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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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5-12T07:30:57Z</updated>
    <published>2021-07-10T11:28:44Z</published>
    <summary type="html">고등학교 친구의 청첩장 모임에서 동생이 곧 결혼한다는 이야기를 전했다. 우리랑 같이 게임하던 리포님 말이지(동생의 오버워치 아이디가 &amp;lsquo;LIFO&amp;rsquo;였기 때문이다)? 너보다 먼저 가는구만? 응, 그렇게 되었어. 축하한다! 그런데 내가 고민이 있다. 뭔데? 동생이 나한테 축가를 부탁했거든.사실 동생이 내게 부탁한 건 두 가지였다. 하나는 내년 초에 태어날 조카의</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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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새해 목표는 하농(딱히 치고 싶진 않았는데) - 하농 39번, &amp;ldquo;The 12&amp;nbsp;Major, Minor&amp;nbsp;Scales.&amp;rdquo;</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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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1-07-11T02:19:31Z</updated>
    <published>2021-01-19T13:25:50Z</published>
    <summary type="html">사람이 하고 싶은 것만 하면서 살 순 없다. 피아노도 마찬가지다. 처음 피아노 학원의 문턱을 넘은 지 27년 만에 그 명약관화한 진리를 받아들이기로 했다. 올해부터는 하농 연습을 하기로 마음먹었다는 소리다.  피아노 학원을 다녀 본 사람이라면 아마 고통스러운 연습과 실패의 순간을 각자 가지고 있을 것이다. 자꾸만 반복해서 틀리는 마디, 지루한 체르니 연습곡&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VKH%2Fimage%2FlpUmftIqw3R0wR-to8HVZsEopEQ.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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