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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유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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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ame>yuwol1207</na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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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6-05-06T05:00:28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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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2021. 7. 22. 19:00</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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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2-17T16:37:01Z</updated>
    <published>2023-12-17T16:36:43Z</published>
    <summary type="html">오지 않길 바랐던 새벽이 다시금 내 몸을 에워싸고, 공허함을 머금은 채 유유히 허공을 떠도는 공기에 잠식되어 또 한 번 나의 연담淵潭을 마주한다. 따뜻하고도 차갑게 서린 기운이 나의 살결에 닿으면 비로소 달은 잿빛으로 은은하게 이 스산한 어둠을 밝혀준다. 습한 거리에 살포시 나의 건조한 발걸음을 조심스레 내디뎠다. 그 찰나, 깊은 어둠에서 깨어나 여태 묵혀</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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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1</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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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4-08T14:48:49Z</updated>
    <published>2023-10-21T11:09:26Z</published>
    <summary type="html">차마 기억조차 하지 못할 정도로 수많은 이름들이 나라는 인간의 내세와 외세를 넘나들었고 이러한 상황에 익숙해진 나는 어느 순간부터 영악스럽게도 관계라는 틀 안에 존재하는 숱한 유형들을 따져가며 상대에게 마음을 줄지 말지 한없이 고민하던 때가 있었다. 그 어떤 이를 마주하던 간에 나의 말에는 늘 회의감이 실려있었고 때로는 살짝만 스쳐도 데일 만큼 뜨겁게 달아</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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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0-18T13:18:03Z</updated>
    <published>2023-10-18T08:44:41Z</published>
    <summary type="html">좌절할지언정 결코 꿈 앞에선 무너지지 말아라. 끝을 모르고 활공하는 새의 날개가 연약한 빗물에도 젖는 건 자연스러운 이치니까. ​ ​ㅡ  낙조와 함께 식어가는 온기로부터 아스라이 서있던 꿈은 흙장난으로 검게 물든 어린아이의 손처럼 평생 꺼지지 않는 불빛들을 내세운 하늘 아래로 순수한 낯빛을 띠며 다가온다.  어떤 밤이 와도 어떤 계절이 와도 하얀 잿더미 속</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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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별거 아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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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0-18T13:18:12Z</updated>
    <published>2023-10-18T08:20:32Z</published>
    <summary type="html">마음 한가운데에 깊은 구멍이 뚫린 듯한 느낌을 종종 받는다. 그 중앙부 사이로 미지근한 바람이 들락날락하는 듯한 공허한 감정은 형용할 수 없을 정도로 나를 처연하게 만든다. 만날 이도 없거니와 혹여나 누굴 만나게 돼도 즐겁지 않을 것 같고, 무얼 하더라도 흥미가 쉽게 달아날 것만 같아 흥미를 가질 수 없었다. 요즘 잘 지내냐는 지인의 질문에도 쉽게 응하지</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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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도덕과 예술에 대한 단상.</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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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2-06T08:12:02Z</updated>
    <published>2023-10-18T08:12:31Z</published>
    <summary type="html">우리는 모태부터 인간으로서의 삶을 살아가고 또 죽기 전까지 자의적으로 정하지 않은 것,&amp;nbsp;수많은 역사와 선조들의 자취가 낳은 규약들과&amp;nbsp;이러한 프로토콜을 지켜내야 한다는 요구를 강제로 짊어진다.&amp;nbsp;그리고 시대의 흐름에 따라 겹겹이 쌓인 사회적 정론에 의거하여 현전하는 모든 사상의 정립된 기조들은&amp;nbsp;각각 저마다의 가치를 따르고 있다는 걸 인식하곤 한다.&amp;nbsp;허나 모든</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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