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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무를 심은 사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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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너와 나, 계속되는 우리의 이야기</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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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6-05-06T06:57:07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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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너와의 마지막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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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5-02T08:06:45Z</updated>
    <published>2026-05-02T08:01:13Z</published>
    <summary type="html">너는  제일 마지막날까지도 그렇게  단 한 방울의 자기 연민도 비추지 않고 단 한 줄기의 불안도 내비치지 않은 채  산소포화도가 80 언저리 눈이 자꾸 감기면서도 고개가 자꾸 옆으로 쓰러지면서도 그렇게  나로 하여금  내 일상 이야기를 하도록 했지.. 남편 뒷담화 아이들과 어이없는 에피소드 내 하소연에  너의 잔잔한 웃음  우리의 지난 37년간의 일상과</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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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그리움 한 조각</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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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0-14T03:56:15Z</updated>
    <published>2025-10-14T03:37:39Z</published>
    <summary type="html">올해는 잘 지나가고 있다 올여름부터는 다시 눈물도 사그라들었다.  잔잔한 그리움과 고요함 그 사이 어딘가에서.  나를 구성하는 수많은 요소들 속에서  너의 필요성은 제곱수의 팽창 속도로 커져가지만  일상의 크고 작은 일들, 크고 작은 소리들,  크고 작은 이미지들로 그 빈 공간을 메워가며  나름 평화로운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다.   평화 속에 재미와 의욕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VjE%2Fimage%2FJsEg6jDB22y8S9C-w6qlZRF3MdQ.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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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2주기 주말</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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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5-02T09:58:45Z</updated>
    <published>2025-07-27T09:11:43Z</published>
    <summary type="html">네가 하늘나라 간지 2년이 되던 날. 미치도록 따가운 뙤약뼡이 내리쬐는 날,  구름이 얄밉도록 예쁘다   네가 좋아했던 아기자기한 선물들을 사서, 혼자 외롭지 말라고 꽂아 놓고 왔다. 꽃씨를 뿌렸는데 날이 너무 덥다. 한 송이라도 피어나면 좋겠다.     오늘 난 네가 좋아했을만한 일을 한다  교회 가기  네가 사랑했던 친구에게 편지 쓰기 네가 사랑했던 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VjE%2Fimage%2FEvc04f_TME5bHaHn_o26B5q5Mos.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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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넌 나에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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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7-18T08:42:41Z</updated>
    <published>2025-07-18T08:01:00Z</published>
    <summary type="html">사랑을 알게 하고 은혜를 알게 해 줬어  나로 가득 차 있던 나를  해방시켜 줬고  오늘을 살게 해 줬어  지난 40년 간  늘 주고 이해하고 희생한 건  나라고 생각했는데  이렇게 어마무시한걸  너한테서 받을 거라로는  상상도 못 했어  네가 나에게  앞으로 어떻게 살아야 할지  그 열쇠를 준 것 같은데 문을 찾아 여는 건 내 몫인 것 같아  눈앞에 쏟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VjE%2Fimage%2FmQhYFJ0I5l9QwCdc77shLELnJLM.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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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여름 감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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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7-08T00:12:11Z</updated>
    <published>2025-07-08T00:12:11Z</published>
    <summary type="html">냉방병+여름감기가 시작되었다.  체감온도 39도의 날씨에도 에어컨을 틀지 않고, 긴소매를 입고, 따뜻한 생강차를 하루 종일 마신다. 그래도 땀이 나지 않고, 잔잔한 바람에도 서늘함을 느낀다. 추위에 두통에 몸살에, 이 계절과는 어울리지 않은 이상한 상태다.   불과 사흘 전에도 에어컨 없이는 움직일 수가 없고, 땀을 뻘뻘 흘렸는데, 똑같은 39도의 날씨에</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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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의 차례가 왔습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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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6-29T09:43:15Z</updated>
    <published>2025-06-29T08:13:28Z</published>
    <summary type="html">p20 간디가 했던 말이 생각난다. 진실한 우정은 겉껍질이 사라진 뒤에도 그 실체를 만나고, 그 우정을 계속 지켜 가는 것이라고. 아빠가 죽고 사라지면, 그저 아빠가 없는 삶이 시작되는 거라 생각했다. 그러나 죽고 사라진 아빠와 우리가 여전히 같이 살아가는 매우 새롭고 독특한 일상이 눈앞에 펼쳐졌다. 어디에나 언제라도 존재하는 아빠와의 새로 시작하는 삶이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VjE%2Fimage%2FDbKtgo3nHE6dDYL9HvE2uHMSHYc.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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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거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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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0-22T09:13:31Z</updated>
    <published>2025-05-15T03:06:14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는 거울을 잘 들여다보지 않는다. 화장대도 따로 없고 화장실 거울 앞에 서서 후다닥 로션과 선크림을 바른다. 육아 11년 차에게 거울은 머리카락이 삐죽거리지 않는지, 선크림이 고루 발렸는지 확인하는 정도의 도구다.  그런데 요즘 네가 보고 싶을 때 가끔, 거울 속 나를 가만히 들여다본다.   --  어릴 때부터 우릴 본 사람들은 크게 둘로 나뉘었다.</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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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자기 연민의 함정</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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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5-02T09:54:17Z</updated>
    <published>2025-05-01T16:37:24Z</published>
    <summary type="html">내가 할머니가 되더라도 하나도 잊지 않게  하루라도 더 생생할 때 너를 대한 이야기를 많이 남기고 싶은데  요즘 계속  너에 대한 글을 쓴다는 것이  생각보다 어려운 일이라고 느낀다.   너를 그리워하는 것과 너에 대한 글을 쓰는 것은 차원이 다른 듯한데, 아직도 뾰족하게 그 차이점에 대해 감이 없으니 막연하다.   그리워하는 글을 쓰는 건 감정을 쏟아내는&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VjE%2Fimage%2F4eEIA7ffBADmcFIuASiSwerxfc0.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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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눈물의 과정</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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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5-02T04:48:21Z</updated>
    <published>2025-05-01T15:55:37Z</published>
    <summary type="html">오늘이 그날인가 봐.  정말로 (이래도 되나 싶을 정도로) 잘 지내다가  그냥 눈물이 뚝뚝 떨어지는 날.  시작은 늘, 아이들의 짜증에 분노가 치밀고 내가 갑자기 정말 모자란 엄마 같고 왠지 이 생은 망한 것 같고  그 끝은 늘, 이 모든 절망, 허무 그리고 갱생의 과정을 필터없이 나눌 네가 없다는 사실에 갑자기 하늘이 무너지고 세상 서럽고 앞으로 살 일이</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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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그리움보단</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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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5-01T23:34:48Z</updated>
    <published>2025-04-16T08:57:02Z</published>
    <summary type="html">이젠  슬픔이 하나도 없는 날도 있어 아니 많아  아이들 때문에 분주한 날들 집안일 혹은 가족행사로 바쁜 날들 릴스와 쇼츠로 가득 채운 날들  슬픔은 오히려 손님처럼 가끔   일상 속에선  슬픔보단 그리움 그리움도 밝은 쪽  아니  그리움이라기보단 그리워하기보단  너를 그린다는 말이 맞겠다  너의 목소리 너의 웃는 모습 어린 시절 우리의 대화를 떠올리며</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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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뜬금없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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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3-04T07:58:35Z</updated>
    <published>2025-03-04T04:15:01Z</published>
    <summary type="html">사랑해 사랑해 사랑해 사랑해 사랑해 사랑해 사랑해 사랑해 사랑해  1년 만에 만나도 깊은 포옹을 하기보단  이티처럼 손가락 끝을 마주댔던 우리  그렇게 어색하던 말 사랑해   사랑해  사랑해  사랑해  사랑해 사랑해 사랑해 사랑해 사랑해 사랑해  부슬부슬 내리는  비 사이를 지나 하늘에 가 닿길</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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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자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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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4-16T13:20:23Z</updated>
    <published>2025-02-24T09:20:35Z</published>
    <summary type="html">한 살 터울의 우리는 조금 특별한 자매였다.   우린 너무 달랐다.  동생은 지나치게 이성적이고 나는 지나치게 감성적이었다. 동생은 금사빠고 나는 철벽녀였다. 동생은 음악 듣기를 좋아하지 않았고 나는 음악 없이는 살 수 없었다. 나는 철저히 이과, 동생은 철저히 문과였다. 동생은 걸음걸이가 몹시 빨랐고 나는 느려서 5미터 뒤에서 동생의 뒷모습을 보며 걷는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VjE%2Fimage%2FqMupQhFaCqOHZGzPUFNVUK-ef-w.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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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암이었다. - 암이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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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5-02T09:50:05Z</updated>
    <published>2025-02-16T12:29:21Z</published>
    <summary type="html">여동생에게  2021년 봄, 암이 찾아왔다.  아이들의 어린이날을 치르고 지쳐 있던  5월의 어느 날, 덤덤하게 걸려온 네 전화.  유산을 하고 소파수술 후 확인검진에서 난소에 무엇인가 발견되었다는. 난소에 무엇은 전이된 것이었고.   너는 이미 홀로 중간병원을 거쳐 큰 병원을 돌고 위암 4기라는 결과를 나에게 통보했다.  &amp;ldquo;언니야 엄마 아빠한테 대신 좀</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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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외로움이라 부르기에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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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5-01T23:36:05Z</updated>
    <published>2025-02-09T07:32:16Z</published>
    <summary type="html">네가 있던 그때와 네가 없는 지금  뭐가 다른 걸까  지난 한 달 곰곰이 생각해 봤어  한 번도 느껴본 적이 없는  슬픔이라고 부르기에는 마르고 외로움이라고 부르기에는 담담하고 고독이라고 부르기엔 또 쓸쓸한  그러다 문득 떠올랐어  돌아 올 집을 두고 여행을 하는 것과 돌아 올 곳 없이 여행을 하는 것   네가 있고 없고 그 차이.  여행은 매일 오늘도 어</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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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내 동생이 하늘나라에 갔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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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2-24T09:25:51Z</updated>
    <published>2025-02-06T14:14:44Z</published>
    <summary type="html">내 동생이 하늘나라에 갔다.  이 문장을 꺼내어놓기까지 19개월이 걸렸다. 아직도 현실 같지 않은 이 문장.  아직도 심장이 멈추는 것 같은 한 문장.   남들은 인스타에 잘도 가까운 이들과의 이별에 대해 내어놓던데. 나는 어려웠다. 흔적도 남길 수 없었다.  지난 19개월 간 속으로만 담아 놓은 이야기.  아직도 소화되지 않은 이야기.  내가 그리고 우리</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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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너를 기억한다는 것  - 그리고 너를 잊는다는 것 혹은 잃는다는 것</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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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5-01T23:36:27Z</updated>
    <published>2025-01-01T15:08:54Z</published>
    <summary type="html">슬픔도 에너지, 동력이라고   나를 이리저리 들어 올렸다 내려놨다 부산을 떨더니  요란스런 슬픔 한 겹 가라앉고 나니 오히려 낮고 깊게  슬퍼 온다   일상 틈에 끼여서 어디 꺼내놓을 수도 없는 조용한  동력 없는 슬픔은 나를 조금  가늘고 느리게 만든다  슬픔에도 겹이 있구나 다음 겹은 뭘까</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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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더 이상</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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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5-01T23:36:45Z</updated>
    <published>2024-11-27T00:39:08Z</published>
    <summary type="html">언젠가부터 알았어  나는 이제 더 이상 남들과 같을 수 없다는 걸 예전의 나와 같을 수 없다는 걸  누구와도 나눌 수 없는 무엇이 내 가장 깊은 곳에 자리 잡았다는 걸  나누려다 실패한 방 나조차도 다 알지 못하는 방 그래서 누구와도 나눌 수 없는 그 방  이제 나는 숨기는 법을 배우게 될 거 같아 숨겨도 잘 살아가지, 어쩌면 더 단단한 느낌이야 어른이 된</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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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별거 없어 - 아침 구매목록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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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5-16T08:08:38Z</updated>
    <published>2024-11-14T01:03:10Z</published>
    <summary type="html">오늘도 아이들을 보내고 커피를 마시며  인스타도 기웃거리고 유튜브도 기웃거린다. 제일 행복한 시간. 조용한 시간.  분명 어제, 아니 오늘 새벽에 기웃거렸지만  또 뭔가 있을까. 매일매일 새로운 것들이 쏟아진다. 나를 기다리는 무엇인가가 있을 것 같아. 내가 놓치는 무엇인가가 있을 것 같아. 뒤지고 뒤지면 언제나 새로운 뉴스들이 있다. 새로운 영어단어, 새</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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