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ml version="1.0" encoding="UTF-8"?>
<feed xmlns="http://www.w3.org/2005/Atom">
  <title>조하나</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1WHt" />
  <author>
    <name>hana-island</name>
  </author>
  <subtitle>나를 위해 쓴 문장이 당신에게 가 닿기를｜출간작가, 피처에디터, 문화탐험가, 그리고 국제 스쿠버다이빙 트레이너</subtitle>
  <id>https://brunch.co.kr/@@1WHt</id>
  <updated>2016-05-11T17:14:29Z</updated>
  <entry>
    <title>만들어진 공포, 2027년 대만 위기설의 진짜 얼굴 - 동아시아판 '제2의 우크라이나'의 비극을 강요하는 자는 누구인가</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1WHt/1406" />
    <id>https://brunch.co.kr/@@1WHt/1406</id>
    <updated>2026-04-14T04:57:32Z</updated>
    <published>2026-04-14T01:40:27Z</published>
    <summary type="html">가공된 시간표, 2027년의 유령   미국 워싱턴 정가와 군부에서 끊임없이 흘러나오는 이야기가 있다.&amp;nbsp;2024년, 2025년에도 그랬다. 그게 안 통하자 이젠&amp;nbsp;'2027년에 중국이 대만을 무력으로 침공할 것'이라는 시나리오가 또다시 나온다.   반복되는 자극적인 외신 보도에 길들여진 탓에, 많은 이들이 이러한 위기설을 아무런 의심 없이 굳건한 기정사실처럼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WHt%2Fimage%2F8ONHwPsKL7DOwd1fMkLctMQ0XIs.pn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정치적이면서 인간적일 수 있을까</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1WHt/1405" />
    <id>https://brunch.co.kr/@@1WHt/1405</id>
    <updated>2026-04-13T13:56:47Z</updated>
    <published>2026-04-13T13:56:47Z</published>
    <summary type="html">길에서 누군가 매를 맞고 있는 걸 보면 우리는 본능적으로 멈춰 선다. 힘이 있다면 직접 개입하고, 그렇지 않다면 소리쳐 도움을 청하거나 경찰에 신고라도 한다.&amp;nbsp;이것이 우리가 보편적이라고 믿는 인간의 도리, 즉 인지상정이다.  하지만 이 당연한 감각이 정치를 만나는 순간 묘하게 뒤틀린다.&amp;nbsp;수만 명의 무고한 생명이 사그라지는 가자 지구의 참극 앞에서 소위 '정&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WHt%2Fimage%2FCfSlBCNq7ZImJBn9wHNMVS6JRaY.pn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새들은 노래하는 게 아니라 고통에&amp;nbsp;비명을 지르는 것이다 - 환상을 걷어낸 자리에서 들리는 비명</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1WHt/1404" />
    <id>https://brunch.co.kr/@@1WHt/1404</id>
    <updated>2026-04-13T07:03:43Z</updated>
    <published>2026-04-13T07:03:43Z</published>
    <summary type="html">낭만화된 새소리와 철저한 오독   자연의 무심한 고요 속에 머물다 보면, 창밖으로 끊임없이 새소리가 들려온다. 복잡한 도시를 떠나온 사람들에게 그 소리는 평화롭고 한가로운 자연의 노랫소리처럼 들릴 법하다.     하지만 베르너 헤어조크 감독은&amp;nbsp;1982년 다큐멘터리 &amp;lt;어둠의 아이들(Burden of Dreams)&amp;gt;에서 페루 아마존의 진흙탕과 질병, 그리고 거&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WHt%2Fimage%2Fpeg8yqnnqpKTSgkqbC8mJPUuta4.jpe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홀로코스트 영화로 오스카를 수상한 유대인 감독의 용기 - &amp;lt;존 오브 인터레스트&amp;gt; 감독 조나단 글레이저가 던진 떨리는 질문</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1WHt/1403" />
    <id>https://brunch.co.kr/@@1WHt/1403</id>
    <updated>2026-04-12T12:54:52Z</updated>
    <published>2026-04-12T12:54:52Z</published>
    <summary type="html">2024년 3월, 제96회 아카데미 시상식 무대에 선 조나단 글레이저 감독의 손은 미세하게 떨리고 있었습니다.&amp;nbsp;유대인인 그가 홀로코스트를 다룬 영화 &amp;lt;존 오브 인터레스트&amp;gt;로 국제장편영화상을 거머쥔 순간이었기에, 그 떨림은 영광의 무게보다는 곧 내뱉을 문장의 위태로움에서 기인한 것처럼 보였습니다.&amp;nbsp;그는 박제된 역사를 찬양하는 대신, 현재 진행 중인 비극을 정&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WHt%2Fimage%2FABz6uEX9nDATsBDRvSYkKdoj_zg.pn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추위를 뚫고 피어난 것들의 눈부신 용기 - 가장 먼저 봄을 알리는 꽃들이 내게 가르쳐준 것들</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1WHt/1402" />
    <id>https://brunch.co.kr/@@1WHt/1402</id>
    <updated>2026-04-11T12:12:34Z</updated>
    <published>2026-04-11T12:12:34Z</published>
    <summary type="html">숲의 겨울은 길고 혹독했다. 하지만 아무리 앙상한 가지뿐인 혹한 속에서도 땅속에서는 생명의 박동이 한 번도 멈춘 적이 없었다.  도시에 살 때 봄은 쇼윈도의 마네킹이 입은 얇은 옷이나 카페의 벚꽃 에디션 음료로 찾아왔다. 계절의 변화조차 소비로 확인해야 안심이 되던 시절이었다. 여의도 윤중로에 벚꽃이 피었다는 뉴스가 나오면 사람들은 앞다투어 몰려가 사진을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WHt%2Fimage%2Fanv9iA46fQYEHBNFzugNW4ylsFI.jp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약자가 이기는 타이밍을 아는 사람 - 이재명 외교의 전략적 승부수</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1WHt/1401" />
    <id>https://brunch.co.kr/@@1WHt/1401</id>
    <updated>2026-04-12T06:58:51Z</updated>
    <published>2026-04-11T11:01:21Z</published>
    <summary type="html">대통령의 파격적인 발언, 그 이면에 숨겨진 셈법   얼마 전 이재명 대통령이 소셜 미디어 X(구 트위터)에 올린 짧은 글 하나가 전 세계 외교가를 발칵 뒤집어 놓았다.&amp;nbsp;이스라엘군이 요르단강 서안지구에서 팔레스타인인의 시신을 건물 지붕 아래로 떨어뜨리는 참혹한 영상을 공유하며,&amp;nbsp;&amp;quot;우리가 문제 삼는 위안부 강제, 유태인 학살이나 전시 살해는 다를 바가 없다&amp;quot;,&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WHt%2Fimage%2FP6NpOIqSvXT95E6AmCxodC4MNTM.jp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세상에 종말이 와도 우리는 분리수거를 한다 - 사과나무 대신 종량제 봉투를 심는 사람들: 미국-이스라엘과 이란 전쟁</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1WHt/1400" />
    <id>https://brunch.co.kr/@@1WHt/1400</id>
    <updated>2026-04-07T12:14:42Z</updated>
    <published>2026-04-07T12:14:42Z</published>
    <summary type="html">미국-이스라엘과 이란 간의 전쟁 여파로 치솟은 유가와 인플레이션 우려로 전 세계가 요동치는 가운데 유독 한국 전역의 마트와 편의점에서 생필품이 아닌 '종량제 쓰레기 봉투' 품귀 현상이 벌어지고 있다.&amp;nbsp;다른 나라의 시민들이 텅 빈 진열대에서 식량과 생수를 쓸어 담고 주유소에 길게 줄을 서며 다가올 붕괴에 대비할 때 한국 사람들은 동네 마트를 돌며 비닐봉지 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WHt%2Fimage%2FnjYOWRMMKy1fI3RsWzlmIksHUk0.jpe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이제 다섯 명의 생존자만이 남았다 - 역사를 잊은 민족에게 미래는 없다</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1WHt/1399" />
    <id>https://brunch.co.kr/@@1WHt/1399</id>
    <updated>2026-04-11T07:08:11Z</updated>
    <published>2026-04-02T03:29:47Z</published>
    <summary type="html">시간은 멈추지 않았으나 정의는 멈췄다  2026년 3월 28일, 또 한 줄의 부고가 날아들었다. 평생을 '피해자'라는 주홍글씨와 싸우며 진실을 외쳤던 '생존자' 한 분이 고요히 숨을 거두셨다. 이제 대한민국 정부에 등록된 '일본군 성노예제 피해자' 240명 중 우리 곁에 남은 이는 단 다섯 분뿐이다. 기억의 증언자가 한 손에 꼽을 만큼 줄어든 지금, 한 세&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WHt%2Fimage%2Flnl2gTxxNoqfdU8GliYbSxn4_gM.jp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우리는 왜 서로를 오독하는가 - 넷플릭스 시리즈 &amp;lt;성난 사람들(BEEF)&amp;gt;</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1WHt/1398" />
    <id>https://brunch.co.kr/@@1WHt/1398</id>
    <updated>2026-04-06T00:53:00Z</updated>
    <published>2026-03-31T14:45:51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lt;스포일러 있습니다&amp;gt;       '오독할 결심'과 '분노'라는&amp;nbsp;구조 신호  세상은 &amp;lsquo;잔뜩 화가 난 사람들&amp;rsquo;로 가득하다. 도처에 널린 소셜 미디어와 커뮤니티는 누군가를 과녁 삼아 쏟아내는 분노의 전시장이다.&amp;nbsp;특히 리뷰 사이트의 별점 테러, 가짜 계정을 이용한 캣피싱(Catfishing), 소셜 미디어를 통한 온라인 신상 털기 등 디지털 시대가 제공하는 익명성&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WHt%2Fimage%2FswrvS9M5-yZ5-tDAvPQzRWJuq9o.jp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자존감과 자존심은 다르다 - 나에게 관대해져야 타인에게도 관대해진다</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1WHt/1397" />
    <id>https://brunch.co.kr/@@1WHt/1397</id>
    <updated>2026-03-30T03:00:01Z</updated>
    <published>2026-03-30T03:00:01Z</published>
    <summary type="html">풍요 속의 결핍, 스스로 영혼을 갉아먹는 사회  한국은 이제 더 이상 가난한 나라가 아니다. 누구나 인정하듯 경제적으로나 문화적으로 이미 충분한 부를 일구어낸 세계적인 국가다. 밖에서 바라보는 우리는 눈부신 성취를 이룬 선망의 대상이지만, 정작 그 안을 살아가는 우리의 내면은 어딘가 심하게 허기져 있다. 우리 사회의 공기를 깊게 들이마셔 보면, 늘 무언가에&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WHt%2Fimage%2FSJFelqhRFrDU0sZK3B1J00fMjjQ.jpe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잘 살지만 행복하지 않은 나라 - 우리는 왜 서로를 말려죽이는가</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1WHt/1396" />
    <id>https://brunch.co.kr/@@1WHt/1396</id>
    <updated>2026-03-29T05:10:41Z</updated>
    <published>2026-03-29T05:10:41Z</published>
    <summary type="html">애증의 땅, 잘 살지만 행복하지 않은 나라  2026년에 발표된 '세계행복보고서'에서 한국은 147개국 중 67위를 기록하며 역대 최저 수준으로 하락했다. 1인당 GDP나 건강 수명은 세계 최상위권임에도 불구하고, 실제 국민이 느끼는 삶의 질은 끝없이 추락하고 있는 셈이다. 이 좌표 옆에는 2024년 기준 10만 명당 29.1명이라는, 13년 만의 최고치를&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WHt%2Fimage%2F3YIfLmafy_9kh0NzmwLbVounzn0.jpe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K'라는 왕관의 무게 - '경계인'의 시선으로 본 '추궁'의 한국 사회</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1WHt/1395" />
    <id>https://brunch.co.kr/@@1WHt/1395</id>
    <updated>2026-03-28T05:46:01Z</updated>
    <published>2026-03-28T05:46:01Z</published>
    <summary type="html">크랩 멘탈리티  한국 사회에서 이른바 'K'라는 수식어를 달고 국가를 대표하게 된 인물들에게 쏟아지는 대중의 시선은 기이할 정도로 이중적이다. 세계 무대에서 정상을 차지했을 때는 마치 자신의 일인 양 환호하며 자아를 강하게 의탁하지만, 그들이 아주 작은 실수라도 하거나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모습을 보일 때는 가차 없이 비난의 화살을 쏟아낸다. 이러한 현상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WHt%2Fimage%2FXrPgoL5oK1eT_m0iDgzG0wpROe0.jpe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불멸의 남자가 남긴 필멸의 족적 - 넷플릭스 영화 &amp;lt;피키 블라인더스: 불멸의 남자&amp;gt;</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1WHt/1394" />
    <id>https://brunch.co.kr/@@1WHt/1394</id>
    <updated>2026-03-28T01:23:58Z</updated>
    <published>2026-03-28T01:23:58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lt;스포있습니다&amp;gt;   신화의 종막과 불멸의 귀환, 그리고 시대의 장송곡  2013년 영국 BBC에서 첫 전파를 탄 이래, 1920년대 버밍엄의 범죄 조직을 다룬 &amp;lt;피키 블라인더스(Peaky Blinders)&amp;gt;는 단순한 갱스터 장르의 외피를 넘어선 하나의 거대한 문화적, 사회적 현상으로 자리 잡았다.  제1차 세계대전이라는 인류사적이고 거대한 폭력이 남긴 깊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WHt%2Fimage%2FQSq89d3SO5JVYMR0VQHpACijqOs.jp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K-팝이라는 거울: 우리 시대의 가장 화려한 비극</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1WHt/1393" />
    <id>https://brunch.co.kr/@@1WHt/1393</id>
    <updated>2026-04-02T08:07:24Z</updated>
    <published>2026-03-27T12:44:34Z</published>
    <summary type="html">진짜 '아이돌'의 의미  내 청춘의 앤썸은 홍대 앞 작은 클럽에서 뿜어져 나오던 거칠고 인간적인 숨결이었다.&amp;nbsp;90년대 후반, 서태지와 아이들을 필두로 HOT, 젝스키스 같은 아이돌 1세대가 세상을 집어삼킬 듯 등장했을 때도 나는 그 거대한 주류의 물결에 휩쓸리지 않았다. 물론 친구들과 노래방에 가면 그들의 노래를 부르고 안무를 따라 하긴 했지만, 내 영혼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WHt%2Fimage%2FSGBE8C-zoALaYZwC-ehzEjfetEc.jpe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위로가 키워낸 괴물, 누가 &amp;lsquo;진보&amp;rsquo;를 사유화했는가 - 위로에 취해 우리가 스스로 키워낸 가장 기이한 권위주의</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1WHt/1392" />
    <id>https://brunch.co.kr/@@1WHt/1392</id>
    <updated>2026-03-25T02:04:36Z</updated>
    <published>2026-03-25T01:45:15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lsquo;진보&amp;rsquo;라는 이름의 착시와 의문의 시작  최욱이나 김어준 같은 진행자들이 주도하는 시사 방송은 이제 대안 매체나 뉴스의 보완 영역을 넘어 우리 사회의 인식을 지배하는 하나의 거대한 권력이 되었다.&amp;nbsp;사회 공동체를 어지럽히는 가장 폭력적인 소음은 화면 너머로 쉴 새 없이 쏟아지는 확신에 찬 목소리들이다.  우리는 모두 그들이 자신들의 입장을 앵무새처럼 대변하는&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WHt%2Fimage%2FGu2ItzaOvWBYEf8m4QT3yGW5XeU.jp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방탄소년단은 &amp;lsquo;힙합&amp;rsquo;이다!</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1WHt/1391" />
    <id>https://brunch.co.kr/@@1WHt/1391</id>
    <updated>2026-03-23T01:42:12Z</updated>
    <published>2026-03-23T01:42:12Z</published>
    <summary type="html">3년을 준비해 수능을 준비하는 아이들이 있다면, 3년을 연습해 무대에 오르는 아이돌도 있다. 특히나 진정성의 차원에서 아이돌과 인디가 극명하게 갈리는 &amp;lsquo;힙합&amp;rsquo;이란 장르를 겁도 없이 택한 이들이 데뷔했다. 날아오는 총알도 막는다는, 방탄소년단이다. ​ EDITOR 조하나 PHOTOGRAPHY 박정민    랩몬스터는 항상 선글라스를 낀다. 콘셉트인가? 랩몬스터&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WHt%2Fimage%2F9FQhKeHB6ysc1Xpa7rm7wft_lik.jp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DIPLO(디플로) | 수트를 입은 21세기 아티스트</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1WHt/1390" />
    <id>https://brunch.co.kr/@@1WHt/1390</id>
    <updated>2026-03-23T01:05:14Z</updated>
    <published>2026-03-23T01:05:14Z</published>
    <summary type="html">DIPLO가 작년에 이어 두 번째로 한국을 찾는다는 소식이 들려왔다. 올해 상반기 발표된 GD&amp;amp;TOP의 &amp;lsquo;뻑이가요&amp;rsquo;의 공동 작곡/편곡자로 화제가 됐던 터라, 한국 대중에게도 친숙한 이름이 된 DIPLO는 핸섬한 외모와 스타일, 그에 버금가는 크리에이티브한 음악으로 &amp;lsquo;세계에서 제일 잘 나가는 DJ&amp;rsquo;라는 수식어를 얻은 미국의 DJ겸 프로듀서다. DIPLO가 D&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WHt%2Fimage%2Fuf8fVgFXSpuiZv7BirA3SCh-PCo.jp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나를 증명하지 않아도 되는 존재로 만들어 준 BTS - 낯선 백인들의 바다에서 나를 구원한 건 내가 기록했던 소년들이었다</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1WHt/1389" />
    <id>https://brunch.co.kr/@@1WHt/1389</id>
    <updated>2026-03-27T04:59:01Z</updated>
    <published>2026-03-22T11:38:42Z</published>
    <summary type="html">우리는 그때, 모두 각자의 영혼을 갈아 넣고 있었다  세상을 온전히 직시하겠다던 잡지 《라이프》(1936)의 창립자 헨리 루스의 거창한 선언,&amp;nbsp;&amp;quot;인생을 보고, 세상을 보기 위하여. 위대한 사건의 목격자가 되고, 가난한 자의 얼굴과 거만한 자의 몸짓을 관찰하기 위하여. 수천 마일 떨어진 먼 곳의 일들과 숨겨진 일들을 보고, 놀라며, 서로를 알아가기 위하여&amp;quot;라&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WHt%2Fimage%2FY_cGTTLP6ExwCsSn2uwZqwqJ7Uc.jp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그들이 우리에 대해 모르는 것들 - 내 이름은 '하나 초'가 아니라 '조.하.나.'</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1WHt/1388" />
    <id>https://brunch.co.kr/@@1WHt/1388</id>
    <updated>2026-03-30T01:19:09Z</updated>
    <published>2026-03-19T10:12:09Z</published>
    <summary type="html">원숭이와 바나나를 묶는 마음  우리가 무심코 적어 내려가는 주소의 순서를 가만히 들여다보자. 한국을 비롯한 동양은 거대한 단위에서 출발한다. 국가를 먼저 적고, 시와 도를 거쳐, 동과 번지로 진입한 뒤에야 비로소 가장 작은 단위인 개인의 세부 주소에 도달한다.  반면 서양의 방식은 그 정반대다. 그들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지금 내가 서 있는 이 지점, 즉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WHt%2Fimage%2FEai__ojqugncITEdKSWw0xtWRNo.jpe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낡은 스피커의 추락과 맑아진 시민들 - '뉴이재명'이 본 유시민의 궤변</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1WHt/1387" />
    <id>https://brunch.co.kr/@@1WHt/1387</id>
    <updated>2026-03-19T01:46:17Z</updated>
    <published>2026-03-19T01:46:17Z</published>
    <summary type="html">생존의 시대, 한가한 '가치' 타령의 기만  2026년, 전 세계는 거대한 생존의 위기 한가운데를 관통하고 있다. 살인적인 인플레이션이 평범한 이들의 식탁을 위협하고, 이민자 문제와 양극화로 인한 혐오 범죄가 국경을 넘어 번져나가는 시대다. 현재 세계 3차 대전으로 언제 어떻게 번질지 모를 미국/이스라엘 - 이란 전쟁이 진행 중이다. 이재명 정부는 호르무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WHt%2Fimage%2FQDDYdHuRDtEGMusF6yp0gUWR_70.jpg" width="500" /&gt;</summary>
  </entry>
</fe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