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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Velveteen</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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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15년차 라이터, 브랜드를 위한 글을 씁니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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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6-05-12T23:15:14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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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현대카드의 언어는 왜 친절하지 않을까 - 은은한 배타성이 만드는 브랜드 아이덴티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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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17T02:49:48Z</updated>
    <published>2026-03-15T13:53:44Z</published>
    <summary type="html">현대카드는 금융사 중 가장 차별화된 아이덴티티를 가지고 있는 브랜드입니다. 전용 서체부터 디자인 아키텍처, 정제된 언어까지. 고객에게 닿는 모든 접점에서 그 브랜드만의 독특한 철학을 명확하게 선언하고 있죠.   우선 수치를 한 번 볼까요? 2026년 2월 브랜드평판 지수에서 현대카드는 압도적인 수치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실제 매출도 뛰어납니다. 2025년에&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WYX%2Fimage%2FJhh7yjYaujHa1zii5iItjGkXDUQ.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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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시어머니가 객관적으로 나쁜 분은 아니지만 -3- - 엄마, 엄마, 불안장애인 나의 엄마</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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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6-12T06:08:50Z</updated>
    <published>2021-08-29T10:05:56Z</published>
    <summary type="html">상담 선생님은 제일 두려운 상황 다섯 가지를 꼽아 보라고 하셨다. 첫 번째로 내 입에서 나온 건, 특이하게도 자전거였다.  나는 원래 나무늘보 재질의 인간이라 제일 좋아하는 것은 집에 있는 것이요, 그 다음으로 좋아하는 것은 침대에 가만 누워 있는 것이다. 운동? 코웃음치고 넘겼지만 무족권(!)적으로 운동을 해야 하는 계기가 생기고야 말았다. 그거슨 절대로</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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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시어머니가 객관적으로 나쁜 분은 아니지만 -2- - 해결책을 찾고 싶다면 치맥 앞으로 가라 치느님이 당신을 구원할 것이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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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6-12T06:07:57Z</updated>
    <published>2021-08-08T14:34:12Z</published>
    <summary type="html">전화를 강요하는 어머니 때문에 화가 나서 아무 것도 못하고 앉아 있을 때, 문득 이런 생각이 들었다. 내가 왜 어머니 때문에 기분이 나빠야 하지?   퍼즐이 맞춰지는 기분이었다. 나는 어머니한테 인정받고 싶었다. 내가 선의로 무언가를 드리면, 더 큰 선의로 무언가가 돌아와야 한다고 생각했다. 그건 자유, 인정... 뭐 이런 추상적인 단어들이었다. 그리고 생</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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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시어머니가 객관적으로 나쁜 분은 아니지만 -1- - 객관적으로 나쁘지 않아도 불편할 수 있으니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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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8-30T04:05:53Z</updated>
    <published>2021-07-18T09:47:37Z</published>
    <summary type="html">저희 시어머니는 객관적으로 나쁜 분은 아니신데요.   시댁에 대한 글을 읽다 보면, 요새 들어 공통적으로 이 문장이 자주 보인다. 그 글의 요지는 이렇다. 그런데 어딘가 이상하게 불편하고, 그냥 넘길 수 있을 만한 일인 것 같은데 찝찝하니, 내가 느끼는 이 감정이 '제대로 된' 감정인지 판별해 달라는 것. 우리 시어머니가 나에게 딱 그런 분이다.  어머니는</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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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아버님께서 돌아가셨다. 너무도 황망하게. - 생각보다 너무 빨리 찾아온 이별에 대해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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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2-23T12:33:28Z</updated>
    <published>2020-05-23T08:54:57Z</published>
    <summary type="html">수요일 새벽 다섯시 반이었다. 갑자기 요양병원에서 전화가 왔다. 아버님께서 위독하시다는 이야기였다. 할아버지와 외할아버지가 몇 번씩이나 고비를 넘기고 또 넘기시다 돌아가셨기 때문에, 괜찮으실거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오빠는 아들로서의 감이 있었는지 그 전화를 옆에서 들으면서 엉엉 울었다. 오빠를 안아서 다독여주고, 옷을 갈아입고 있는데 병원에서 다시 전화가</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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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바야흐로 호구의 연애사 - 내 친구들은 나보다 똑똑하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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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2-23T12:41:26Z</updated>
    <published>2019-09-29T12:35:14Z</published>
    <summary type="html">마지막으로 글을 쓴 지 1년이 지났다. 1년 동안 글을 썼다, 지웠다, 그러다 잊어버렸다. 지난 1년 동안의 삶을 한 마디로 말하자면, 바야흐로 싹퉁머리 없는 슈퍼스타의 막내 매니저 느낌이랄까. 나의 스타는 요새 세상의 모든 불행과 악은 다 나에게서 비롯되었다고 믿게 된 것 같다. 처음에는 당황스러웠지만 지금은 그러려니 한다.  하루는 아버님의 집에 가서,</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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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시아버지와 나는 가족이 될 수 있을까  - 현실을 납득하고 실무 진행 체계로 빠르게 넘어가는 법</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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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5-26T00:16:54Z</updated>
    <published>2018-09-17T14:25:47Z</published>
    <summary type="html">우리는 왜 하나도 쉬운게 없을까. 아버님의 치매 소식과, 그래서 우리집 근처로 모셔와야 한다는 사실을 납득하기 위해 나는 세상이 떠나갈 것처럼 울었다. 우울증은 한 달 정도 지속되었는데, 아주 짧고 강렬했다. 마치 내가 세상에서 가장 불행한 사람인 것 같고, 나를 제외한 모든 사람들은 가볍고 행복하게 하루하루를 즐기는 것 같아서 타인의 행복을 볼 때마다 질</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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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시아버지가 치매에 걸렸다 - 나는 아직 삼십 대 초반인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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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0-09T04:56:39Z</updated>
    <published>2018-08-16T13:38:47Z</published>
    <summary type="html">우리의 계획은 심플했다. 올해에 아이를 가지고, 내년 초에 낳는 것. 수업을 들을 때마다 3년은 주 양육자가&amp;nbsp;키우는 게 좋다는 소리를 귀에 닳도록 들어서, 아이를 가지면 올해까지만 회사에 다니고 퇴사할 생각이었다. 퇴사를 하면 수입이 줄어드니 아버님 용돈을 줄여야 하고, 아버님 용돈을 그냥 줄이자니 입맛이 씁씁해서 아버님이 받으실 수 있는 혜택을 찾아보고</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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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의 트라우마를 이해해줘  - 연애 6년, 결혼 2년만에 남편이 털어놓은 트라우마에 대해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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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12-25T03:32:09Z</updated>
    <published>2018-07-08T10:12:42Z</published>
    <summary type="html">남편이 아버님께 70만원씩 용돈을 드린 건 결혼하기 한참 전부터였다. 취직하고 얼마 안 돼서 인사동에서 남편을 만났는데, 아버님이 100만원씩 달라고 한 걸 겨우 설득해서 깎았다고 말했다. (약간.. 잘했지? 칭찬해줄래 뿌잉뿌잉 하는 표정으로) 그 때 나는 왠지 화가 났다. 지금부터 우리는 열심히 돈을 모아서 우리가 살 기반을 마련해야 하는데, 그렇게나 많</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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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는 나에게 친절한 며느리가 아니었다&amp;nbsp; - 어른들에게만 친절하려고 하면, 나에게는 불친절해진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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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3-21T13:47:41Z</updated>
    <published>2018-07-01T08:08:44Z</published>
    <summary type="html">내 몸 중에서&amp;nbsp;내가 유일하게 자부심이 있었던 분야는 바로 피부였다. 스물 다섯까지는 세수하고 나와서 딱히 로션이나 크림을 바르지 않아도 피부가 촉촉했고, 밤새 술을 종류별로 퍼마셔도 피부가 짱짱했다. 여드름도 거의 안 나고, 피부에 자국도 거의 없었다. 내가 만난 거의 모든 사람들이 내 피부를 칭찬했다. 그리고 만약 그 치세가 지속되었다면 나는 이 이야기를</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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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는 용감한 며느리가 되기로 했다 - 천방지축 어리둥절 빙글빙글 돌아가는 짱구의 하루를 본받아 보자</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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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1-11-17T13:18:29Z</updated>
    <published>2018-05-22T07:49:15Z</published>
    <summary type="html">다시 전화를 해서 내가 사과를 하면 아버님이 잘 받아주신다는 약속을 받은 후 내가 전화를 걸었다. 아버님, 제가 죄송해요. 그런데 아까는 소리를 막 지르셔서 엄청 놀랐어요. 막 울었어요. 그랬더니 아버님은 놀랐겠다, 내가 화가 많이 나서...라고 하셨다. 그리고는 다시 오빠가 아버님에게 전화를 해서 마무리를 하고, 끝났다. 그런데 오히려 아버님에게 혼(?)</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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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아흔 살 시아버지와의 첫 번째 싸움&amp;nbsp; - 아니 아버님, 신혼부부에게 무덤 이장이라니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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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2-23T12:27:44Z</updated>
    <published>2018-05-01T04:21:27Z</published>
    <summary type="html">결혼하고 1년은 파란만장하다던데, 나는 자신만만했다. 우리는 6년 넘게 연애를 하는 동안 별로 싸우지 않았다. 결혼해서 같이 산다고 해서 뭘 그렇게 다를까. 기껏해야 갈빗살과 등심의 맛 차이 정도겠지. 그때의 나에게 말해주고 싶다. 연애가 후추라면 결혼은 스테이크라고. 연애가 삶을 더 즐겁게 만들어 주는 조미료라면, 결혼은 굽는 시간 1분의 차이로 최고와</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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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이상하고 불편한 아흔 살의 시아버지 - 결혼, 신혼여행, 그리고 이바지까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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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5-28T11:32:49Z</updated>
    <published>2018-04-14T10:32:43Z</published>
    <summary type="html">드디어 무섭고 긴장되고 이상한 결혼식 당일. 나는 시아버님과 시어머님이 싸우지만 않으신다면 성공이라고 생각했다. 나중에는 약간 반쯤 포기 상태가 되어 그래, 싸우셔도 뭐. 사람들이 한 번 씹다가 잊어버리겠지.라는 말을 주문처럼 외웠다. 결혼 이제 아흔에 가까워진 아버님이 곳곳에서 짜증을 좀 내시기는 했지만 그냥 지나칠 수 있을 정도였다. 우리의 결혼식은 정</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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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우리는 예단은 드리고 예물은 받지 않기로 했다&amp;nbsp;&amp;nbsp; - 좋은 선택, 그리고 왠지 모르게 쓸쓸한 마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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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8-16T12:12:23Z</updated>
    <published>2018-03-25T13:49:28Z</published>
    <summary type="html">가장 두려웠던 상견례가 끝나고 우리는 이제 현실적인 문제를 준비하기로 했다. 현실적인 문제 중 가장 어려운 건 집을 구하는 일이었지만, 우리는 이미 1회 차 결혼 준비 때 미션을 완료했기 때문에 패스. 예단과 예물과 어른들의 한복과 정장 기타 등등을 어떻게 해야할 지를 결정해야 했다. 바야흐로 돈과 예의의 문제로 진입한 것이다.  엑셀 빠순&amp;amp;빠돌이인 우리는</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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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상견례 전 날 걸려온 무서운 전화 한 통  - 당일 아침까지도 마음을 놓을 수 없는 좌충우돌 상견례展</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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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8-30T04:32:05Z</updated>
    <published>2018-03-18T13:31:55Z</published>
    <summary type="html">아빠는 은행에서 결혼한다는 소리에 이미 입꼬리가 실룩거리고 있지만, 체면을 위해 애써 근엄한 척 하고 있었다. (아이고 아버지, 우리 벌써 30년을 살았습니다...)  - 그런데가 있나? 그럼 뭐 그러든지.  가볍게 1승을 거두고 외로이 격전지에서 홀로 싸우고 있을 오빠에게 문자를 보냈다. 여기는 OK. 그쪽 전선은 어떤가? 재빠르게 응답하라. 놀랍게도,</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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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파혼을 고민하는 당신에게  - 특별편 : 아니라는 생각이 들 땐 과감하게, 당신은 늘 옳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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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4-21T09:03:52Z</updated>
    <published>2018-03-01T13:56:14Z</published>
    <summary type="html">뭘 그런 걸 가지고 그래, 결혼할 때에는 다 그렇지.   파혼을 결정하기 전에 내가 결혼에 대한 이런저런 불만을 이야기하면, 내 친구들은 이렇게 말하곤 했다. 한참 쏟아낸 불만에 돌아온 답이 보통 이러했으므로, 나는 내가 속이 좁거나 이상하거나 철이 없다고 여겼다. 그러면서 나에게 윽박질렀던 것 같다. 남들도 다 하는 결혼인데, 나는 왜 이렇게 작은 일들이</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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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이혼한 부모님과 함께, 우리의 상견례 프로젝트  - 끝날 때까지는 끝난 게 아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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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8-30T04:27:27Z</updated>
    <published>2018-02-24T11:41:32Z</published>
    <summary type="html">결혼을 다시 준비하면서 우리는 이 과정을 재혼이라고 부르곤 했다. 아무래도 한 번 준비했던 경험이 있다보니 처음보다 훨씬 더 수월했다.   첫 번째 결혼 준비(!)에서는 '완벽한 결혼 생활'이 목표였으므로, 공기청정기를 하나 살 때도 공기청정기의 성능과 디자인과 가격을 꼼꼼하게 따지고 분석해서 몇 차례의 토론을 거친 후 겨우 구매 버튼을 누르곤 했다. 하지</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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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결혼하려면, 아빠를 공부해야 한다고?  - 부모와의 관계가 결혼에 영향을 미치는 이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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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8-30T04:24:19Z</updated>
    <published>2018-02-13T13:22:03Z</published>
    <summary type="html">그러자 선생님은 한 가지를 덧붙이셨다.                                 결혼하고 싶다면 아버지에 대한 공부를 해볼 것.                네? 우리 아빠요? 저희 아빠 말씀이세요?   오빠의 아버지가 놓은 강짜가 파혼의 주 원인이라고 생각했는데 갑자기 우리 아빠가 등장하다니 이상하기 짝이 없었</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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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다시, 결혼을 결심하게 된 이유 - 일주일 동안의&amp;nbsp;간이 이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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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8-31T11:49:41Z</updated>
    <published>2018-02-08T12:39:03Z</published>
    <summary type="html">연락하지 않고 지낸 일주일은 생각보다 길었다 그래, 한 번 일주일 동안 치열하게 생각해보자. 그런데 치열하게 생각하는 게 도대체 뭐지? SWOT 분석이라도 해서 결혼의 강점과 약점. 기회와 위협을 따져봐야 하는 건가, 무엇부터 생각해야 하는지 감이 안 잡혀서 일단 생각을 쉬기로 했다. 내 두뇌에게 휴식을 주면 푹 쉬고 일어나&amp;nbsp;열일하지 않을까.  처음에는 이</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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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파혼 후, 서로를 들여다보다  - 그리고 불안, 불안, 불안</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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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8-30T04:19:40Z</updated>
    <published>2018-02-04T09:02:08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는 불안장애가 있다. 때때로 불안은 미래의 많은 수를 예측해서 대비할 수 있게 해주는 좋은 친구다. 하지만 내 피와 살을 너무 쪽쪽 빨아먹는다. 선생님이 써보라고 한 책을 만들면서 나는 이 수많은 것들이 정말로 일어나면 어쩌지 잔뜩 겁먹고 있었다. 특히 가장 두려운 건 시댁 식구들이 나에게 집착하고 간섭하면 어쩌지, 하는 마음이었다. 예를 들어 내년이면</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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