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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앳더리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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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유쾌한 진지함을 원합니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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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6-05-11T07:56:53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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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영화, [세계의 주인] - 선의라는 이름의 날카로운 칼날. 나는 인정할 수 있을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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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17T13:57:56Z</updated>
    <published>2026-03-17T13:53:08Z</published>
    <summary type="html">육아로 하나도 정신없는 요즘. 가뭄에 콩 나듯 가끔 영화관에서 영화를 보고 온다. 작년 말 윤가은 감독의 신작 &amp;lt;세계의 주인&amp;gt;이 너무 보고 싶어 밤에 짬 내서 다녀왔다. &amp;lt;우리들&amp;gt;, &amp;lt;우리집&amp;gt; 두 편으로 믿고보는 감독의 반열에 오른 윤가은 감독. 기대를 안고 갔지만 그 기대보다 훨씬 엄청난 무언가를 더 얹어준 영화였다. 영화를 보다 보면 압도되는 순간이 온&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WzX%2Fimage%2FfLhu9GBqEqW5q3s1OFZHxGl-ZNA.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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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엉킨 실타래, 통합교육 - 의미있는 질문들이 필요한 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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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0-24T21:51:52Z</updated>
    <published>2023-08-15T08:09:12Z</published>
    <summary type="html">특수교육이, 통합교육이 언젠가 지금보다 더 많은 화두가 될줄은 알았지만 이렇게 쓰나미처럼 뉴스로 도배될 줄은 몰랐다. 부정적이든, 긍정적이든 매일 뉴스에 오르내리는 이야기가 매일 맞닥드리는 현장의 이야기이기에 나도 뭔가 정리가 필요했다. 실타래처럼 엉켜있는 일련의 일들을 어디서부터 풀어가야할까..  수많은 뉴스, 커뮤니티 글들에 점점 살이 붙고, 왜곡된 정</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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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의 행복에 대하여 - 내 삶의 '행복 전구'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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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0-24T21:51:56Z</updated>
    <published>2022-07-30T21:28:03Z</published>
    <summary type="html">대학원 수업 중 집단상담 시간에 나눴던 이야기가 기억난다. 대충 '내 삶을 지금까지 이끌고 왔던 나의 원동력 또는 키워드는 무엇인가요?'라는 질문이었던 것 같은데 그때 나는 '행복한 삶'에 대해 말했던 것 같다.  행복에 대해 이야기하는 것만큼 진부하고, 당연한 얘기가 있을까. &amp;quot;행복하고 싶나요?&amp;quot; 라는 질문은 오히려 &amp;quot;왜 이런 질문을 하지?&amp;quot;라는 표정으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s%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WzX%2Fimage%2FINiNMTdd7k4kkARW00PMl8vaEDk.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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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이 장면, 나만 불편한가요? - 많은 주제들, 가볍지 않은 인권 이슈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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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3-15T05:05:11Z</updated>
    <published>2022-03-03T13:07:33Z</published>
    <summary type="html">2022년 첫번째 책은 &amp;lt;이 장면, 나만 불편한가요?&amp;gt;라는 책이다.  여러 인권 관련 책에서 청소년 권장 도서로 알려진 책이라 그런지 우리가 한번 쯤은 접해본 다양한 인권 이슈를 쉽지만 가볍지 않게 풀어낸 책이었다. 함께 읽었던 선생님들도 읽으면서 부담되지 않아서 좋았다는 반응이 많았다. 많은 주제들 중에서도 책 모임에서 나눴던 몇 가지 이슈에 대해 적어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WzX%2Fimage%2FEt9LNkDtHPcIiAmgY8wkycLIHU0"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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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책,받침 - 우리가 먼저 단단해지기 위하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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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3-29T16:06:49Z</updated>
    <published>2022-02-27T16:39:25Z</published>
    <summary type="html">2020년 코로나가 시작되고, 정신없이 새학기를 보내니 어느새 여름방학이 다가오고 있었다. 코로나로 출결, 원격 수업 등 새로운 교육의 이슈와 씨름하고 나니 별 한 것 없이 한 학기가 간 느낌이었다. 아이들도 못보고, 수업도 제대로 못하고, 선생님들끼리는 더더욱 소통이 힘들어지고.. 무력함을 느낄 쯤에 문득, 예전부터 갖고 있던 특수교사 책모임을 해야겠다는&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WzX%2Fimage%2Fgza_CnXLgN0OXnn79rN29CES92Y.jpg" width="404"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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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사랑부는 사랑을 거부합니다 - 사랑이라는 차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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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1-07-27T05:36:23Z</updated>
    <published>2021-07-24T08:20:57Z</published>
    <summary type="html">20살이 되어 대학 전공 공부와 교회 학교 교사를 하면서 내 삶은 조금씩 방향을 틀기시작했다. 20대 초반의 경험이야 누구나 그렇겠지만 나에게도 설렘과 혼란이 공존했던 시기다. 그 전과는 다른 사회적 경험, 다양한 사람들..   20살 때 처음 갔던 장애인 시설에서의 6박7일, 교회 장애인 부서에서 한 지체에게 뺨을 맞았던 기억.  그때 걸었던 그 길로 어</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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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격리통지서 - 누구도 격리를 원하진 않는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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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1-07-25T11:05:42Z</updated>
    <published>2020-12-16T14:30:50Z</published>
    <summary type="html">지난 토요일 오후 여느 주말처럼 잠시 외출 뒤 집에서 저녁먹을 준비를 하고 있었다. 오랜만에 강남을 갔다와서 그런지 저녁은 차분히 먹고싶은 마음이었는데 그때, 학교 교직원 톡방에 반갑지 않은 톡이 울렸다. 주말, 직장에서 오는 연락을 누구든 반가워하지 않듯 나도 톡이 왔다는 확인만 한채 내용을 확인하진 않았다. 저녁시간이 되고, 저녁을 먹고 있는데 톡이 왔&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WzX%2Fimage%2FOFJeaJ-xny7tmWqvjj3FvyldtDY.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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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amp;lt;밀양&amp;gt;, &amp;lt;사일런스&amp;gt; - 인간은 이렇게도 슬픈데 주여, 바다가 너무나도 푸릅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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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1-06-11T00:11:26Z</updated>
    <published>2020-09-03T14:15:55Z</published>
    <summary type="html">1.&amp;nbsp;&amp;nbsp;1) 아들을&amp;nbsp;유괴해&amp;nbsp;살해한&amp;nbsp;학원&amp;nbsp;원장을&amp;nbsp;용서하기로&amp;nbsp;한&amp;nbsp;여자가&amp;nbsp;있다. 이&amp;nbsp;여자는&amp;nbsp;큰&amp;nbsp;마음을&amp;nbsp;먹고, 교도소에&amp;nbsp;복역중인&amp;nbsp;원장을&amp;nbsp;찾아가고, 그곳에서&amp;nbsp;&amp;ldquo;하나님께서&amp;nbsp;나를&amp;nbsp;용서해&amp;nbsp;주셨어요. 나는&amp;nbsp;이제&amp;nbsp;마음이&amp;nbsp;편해요&amp;rdquo;라는&amp;nbsp;원장을&amp;nbsp;말을&amp;nbsp;들은&amp;nbsp;뒤, 구역질을&amp;nbsp;하며&amp;nbsp;교도소를&amp;nbsp;빠져나온다.&amp;nbsp;&amp;nbsp;2) 17세기&amp;nbsp;중반&amp;nbsp;일본으로&amp;nbsp;선교를&amp;nbsp;떠난&amp;nbsp;신부가&amp;nbsp;결국&amp;nbsp;잡혀&amp;nbsp;배교를&amp;nbsp;강요당한다. 예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guest%2Fimage%2F-VJ6Vu5ci2jxpkpVH77fWQBiuTw.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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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영화&amp;lt;컨택트&amp;gt;, &amp;lt;우리가 빛의 속도로 갈 수 없다면&amp;gt; - 우린 무엇으로 연결되어 있나</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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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1-04-15T23:25:34Z</updated>
    <published>2020-06-21T13:30:43Z</published>
    <summary type="html">1.       sf하면 &amp;lsquo;공상과학&amp;rsquo;으로 &amp;lsquo;원더키디&amp;rsquo;를 떠올리던 어린 시절이 있었다. 분명 만화에서는 개인 우주비행선과 레이저 총을 쏘며 디스토피아 세계에 살고 있던 2020년 배경이었는데 현실은 전염병 창궐로 마스크 없으면 돌아다닐 수 없는 2020년 현재에 살고 있다. sf 소재로 쓰여진 &amp;lt;우리가 빛의 속도로 갈 수 없다면&amp;gt;은 가깝지만 조금 멀기도한 미&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WzX%2Fimage%2Fezr8s6LEG1tSRlGAv_DU_vr4vLY.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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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난 못키울 것 같아요.. - 특수교사의 인권 감수성</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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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1-06-11T00:16:33Z</updated>
    <published>2020-06-06T14:34:26Z</published>
    <summary type="html">1. 얼마전 일이다. 온라인 개학이후 학교에 급식이 제공되지 않아 도시락을 싸오거나 음식을 주문해 먹는 기간이 있었다. 특수학급에서 삼삼오오 선생님들이 모여 함께 식사를 했다. 식사를 마치고 차 한잔하면서 육아를 이제 막 하시는 선생님과 어느정도 아이를 키워 베테랑 엄마에 속하는 선생님들 등 여러분과 이야기를 나눴다. 자연스럽게 육아 이야기가 나오고 아직</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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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우리 아이들은 어떻게 지낼까 - 길고 긴 성인의 삶</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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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10-17T09:57:06Z</updated>
    <published>2020-03-22T08:46:13Z</published>
    <summary type="html">'사상초유'라는 단어가 요즘 무색하다. 차라리 영화속 이야기라면 오히려 더 믿어질 것 같다. 한 주, 두 주 개학이 연기될 때는 뭔가 설레는 마음이 있었다가도 이내 이래도 되나 싶을 정도로 뭔가 불안감이 가득했다. 그러다 연기가 반복되면서 불안감이 무감각함으로, 무뎌짐이 게으름으로 바뀌고 있는 것 같다.     우리 일상의 소중함을 몸소 느끼며 지내는 요즘</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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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는 좋은 사람이 아니에요 - 아주 나쁜 사람은 아닐 뿐이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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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10-17T09:53:34Z</updated>
    <published>2019-05-21T12:12:22Z</published>
    <summary type="html">1.    올해 들어온 1학년 남학생이 있다. 입학 첫날부터 실내화를 내 얼굴에 던지며 호되게 신고식을 한 녀석인데 6월이 지난 지금도 비슷한 행동이 반복되고 있다. 부모님, 초등학교 선생님과 상담하면서 그런 도전행동들의 추측되는 첫번째 원인은 '관심유발'이라는 생각이 든다. 마치 내가 '아빠'인양 나를 찾고, 내가 보란 듯 벌러덩 누워버리며, 그래도 무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guest%2Fimage%2FAkwnB2bpbUCXgIzs_IuZIkTBJ4k.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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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샌드위치 특수교사 - 권리의 충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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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3-09T16:41:44Z</updated>
    <published>2019-05-06T04:48:35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름 각오를 하며 맞이한 3월이었지만, 각오로는 안됐나보다. 벌써 2달이 지나 학기 중반이 되간다. 사실 아직 학급이 난리다. 아니, 나부터 난리다. 잡히지 않은 학생 한두명이 있지만 학생 핑계 대기에는 내가 너무 안일했다. 보통 3월이 지나면 서서히 학급 분위기가 만들어지고, 4월부터는 안정을 찾아가 학급 운영에 박차를 가하면될텐데 올해는 아직 시간이 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guest%2Fimage%2FYhCboFNUbj_I8lU1I8M9U7xvKcE.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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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가버나움 ; 자인은 벗어날 수 있을까? - 세상의 불행에는 사랑받지 못한 어린시절이 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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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0-01-22T16:00:01Z</updated>
    <published>2019-02-04T06:28:23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quot;나를 세상에 태어나게 한 부모를 고소할래요&amp;quot;    이보다 더 슬픈 고소가 있을까. 우수에 찬, 무력한 눈동자이지만 한편으론 분노로 가득한 한 소년은 법정에서 부모를 옆에두고, 태어나게 한 부모를 고소하고 싶다고 한다. 그런데 이상하게 시리 슬픈 기색이 없다. 부모를 고소하기 까지 우여곡절이 있었을텐데, 눈물 한바가지를 쏟으며 어쩔 수 없이 법정에 설 수밖&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guest%2Fimage%2FXrTLYkn9G9pWgMScxRdaR9mTYI4.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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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그린북   - 당연한 권리에 대하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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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0-01-22T16:00:01Z</updated>
    <published>2019-01-20T16:04:26Z</published>
    <summary type="html">뻔한 스토리에, 진부한 감동으로만 가득찬 영화는 아무리 짙은 교훈이 있더라도 그 의미가 가려지기 마련이다. 오히려 선한 의도가 퇴색되어 교훈 마저 그저그런 것으로 치부하게 되고 만다. '그린북'은 그런 영화가 될줄 알았다. 적어도 영화관에 가기 전까지는.    반지의 제왕의 아라곤은 온대간데 없고, 차에서 쿨하게 후라이드 치킨을 먹고, 피자 한판쯤은 거뜬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guest%2Fimage%2FKMeBHqx1hfadJMuWjyB2T6wLDm8.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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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존재의 의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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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1-02-27T01:04:53Z</updated>
    <published>2019-01-09T11:53:57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quot;얘도 말 할줄 알아요?&amp;quot;    충격이었다. 통합학급 국어 담당 교사로, 우리 학생 2명을 담당하고 있던, 거의 학기 시작한지 3개월이되는 시점인데.. 우리 학생 중 한명이 말을 할줄 아냐고, 나름 놀라는 투로, 툭 하고 물어보신다.  '아니... 참.. 말 한마디 안시켜 보신건가..'    좀 너무하다 싶었다. 진도나가느라, 다른 말썽쟁이들 사이에서 투닥</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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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무뎌진 특수교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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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0-07-03T16:00:00Z</updated>
    <published>2019-01-01T09:06:09Z</published>
    <summary type="html">몇 주전 있었던 일이다.  우리 반 학생 중, 프래더윌리 증후군을 갖고 있는 지적장애 학생이 있다. 프래더 윌리 증후군은 식탐조절이 잘 안되 비만과 다른 합병증으로 이어지는 희귀 유전병이다.  평소에도 먹을 것을 보면 잘 못참고 친구 먹을 것을 가져간다거나, 급식실에서 떨어진 치킨 조각을 집어먹기도 하고, 고집도 센 특징이 있어 갑자기 자리 이동을 해야하거</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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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그토록 간절한 좌우명, 사필귀정 - 1072일을 기다린 진실을 마주하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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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7-03-25T02:41:23Z</updated>
    <published>2017-03-22T16:42:50Z</published>
    <summary type="html">20살, 그 당시 유행했던 싸이월드 미니홈피를 시작하면서 '100문 100답'이란걸 작성하게 됐다. 나에 대한 사소한 질문 100가지에 답하며 나를 소개하는 그런 거였다. 그때 '내 좌우명은?' 이란 질문에 처음 내 인생의 좌우명에 대해 고민했다. 딱히, 진지하게 고민했다기 보다는 남들이 볼 &amp;nbsp;'100문 100답'을 그럴싸하게 보이기 위해 멋진 보여주기 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WzX%2Fimage%2FaeGolgUsg-UI_Caa1FIt64ob6DI.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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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새로운 학기를 앞두고 - 특별했던 아이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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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1-02-27T01:06:47Z</updated>
    <published>2017-02-28T11:04:26Z</published>
    <summary type="html">2월의 마지막 날은 마음이 무겁다. 새학기를 시작해야하는 부담감과 졸업한 아이들이 새로운 학교와 환경에서 잘 적응할 수 있을지.. 걱정이든다. 어쩌면 졸업한 아이들에게 온전히 마음을 쏟으며 염려할 수 있는 마지막 날일지도.  얼마전 졸업한 아이들은 기억에 많이 남을 듯 하다. 2년동안 투닥투닥 함께 지내며 쌓인 추억뿐만 아니라, 아이들에게 기대하며 나름대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guest%2Fimage%2Fx3MDKwgnki-pOgguTeuKTQS_0d8.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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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전쟁 속 고귀한 가치 - &amp;lt;얼라이드&amp;gt;를 보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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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0-01-22T16:00:01Z</updated>
    <published>2017-01-31T18:50:15Z</published>
    <summary type="html">가끔 그런 상상을 할 때가 있다. &amp;ldquo;일제강점기, 그때 나라면 어땠을까?&amp;rdquo; , &amp;ldquo;60년전 한국 전쟁 때 청년이었다면 난 어땠을까?&amp;rdquo; 시대극, 특히 근현대를 배경으로 하는 영화나 드라마를 보면 가끔 하는 상상이다. 불과 100년도 안된 시기적으로 멀지 않은 과거이기도 하고, 우리 아버지, 할아버지가 몸소 경험한 비교적 감정이입하기 어렵지 않은 역사적 사실이기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WzX%2Fimage%2FbGBX9hy_b_Mnqv8QMZsXeKC1pJ4.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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