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ml version="1.0" encoding="UTF-8"?>
<feed xmlns="http://www.w3.org/2005/Atom">
  <title>희정김</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1XGU" />
  <author>
    <name>mowgli</name>
  </author>
  <subtitle>외딴 시골의 자연보다 빌딩숲 속 자연에 좀 더 끌리는 타입. 소란한 파티와 차분한 산책을 동시에 좋아하는 모순적인 타입. 도시인을 위한 자연 큐레이터 '수수숲'을 운영 중이다.</subtitle>
  <id>https://brunch.co.kr/@@1XGU</id>
  <updated>2016-05-15T15:58:32Z</updated>
  <entry>
    <title>[상황 제시] | 시차 - 나는 계속 잠에 들지 않은 채 그저 천장만을 쳐다보고 있다.</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1XGU/8" />
    <id>https://brunch.co.kr/@@1XGU/8</id>
    <updated>2023-11-02T07:20:13Z</updated>
    <published>2023-05-18T15:41:38Z</published>
    <summary type="html">상황 제시   나는 누워 있다. 방은 어둠과 적막으로 가득 차 있다. 귀에 들리는 것은 오직 째각거리며 부지런히 움직이는 시계 초침 소리 뿐이다. 불을 하나도 켜고 있지 않아도 어둠에 익숙해진 눈은 방안 곳곳을 어렴풋이 느낄 수 있게 되었다.  바깥에서 흘러오는 빛에 슬쩍 보이는 시계는 어느 덧 새벽 2시를 넘어가고 있다. 잠에 들지 않은 채 가만히 누워</summary>
  </entry>
  <entry>
    <title>[릴레이] | 결혼 준비 - 릴레이 소설을 쓰기로 했다.</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1XGU/7" />
    <id>https://brunch.co.kr/@@1XGU/7</id>
    <updated>2022-08-02T05:04:23Z</updated>
    <published>2021-12-07T09:48:04Z</published>
    <summary type="html">01.  이건 수많은 사랑 중 하나에요. 지난주 결혼한 친구의 연애 이야기와도 같고, 작년에 헤어진 당신의 전 애인 이야기와도 닮았어요. 숭고한 세기말의 사랑이니 인간의 순수성을 뛰어넘는 감동의 스토리니 그런 건 없어요. 그저 새까만 아스팔트 위 구둣발에 짓밟혀 바스라져 가는 이 버거운 도시의 사랑이에요. 하지만 지레 슬플 건 없어요. 불행은 늘 나만 그렇</summary>
  </entry>
  <entry>
    <title>[학관] | 판타레이 - 57년 된 학관을 허물고 새로 짓는다고 한다.</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1XGU/6" />
    <id>https://brunch.co.kr/@@1XGU/6</id>
    <updated>2021-12-05T14:15:26Z</updated>
    <published>2021-11-30T14:24:18Z</published>
    <summary type="html">여긴 지금도 참 춥구나. 제법 나들이를 다닐 만큼 기온이 올랐는데도 학관의 온도는 여전하다. 이곳에 처음 발을 디딘 21년 전에도, 마지막으로 발을 디딘 14년 전에도 그랬던 것 같다. 캠퍼스 안의 다른 공간들보다 항상 3도쯤은 낮은 공기. 학관 입구에 들어설 때면 갑자기 온기가 비어버린 공간 특유의 서늘한 냄새가 훅 들어왔다. 봄에도 여름에도 가을에도 겨</summary>
  </entry>
  <entry>
    <title>[목격자] | 누구의 싸움 - 오후 4시 대학가에서 벌어진 두 여자의 싸움을 목격했다.</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1XGU/3" />
    <id>https://brunch.co.kr/@@1XGU/3</id>
    <updated>2021-12-05T14:15:52Z</updated>
    <published>2021-08-16T05:55:11Z</published>
    <summary type="html">19년 인생 중 내가 이렇게나 주목받았던 때가 있었나.  민정이는 지유의 메시지를 보며 잠시 생각했다. 눈 떠보니 스타가 되어 있었다는 어느 나이 든 배우 아저씨의 인터뷰가 떠올랐다. 이런 게 그 비슷한 걸까 싶었다. 그 아저씨도 지금 같은 세상이면 그때보다 훨씬 더 유명해졌을지도 모를 일이었다. 민정이는 지유가 보내 준 메시지에서 파란 링크를 눌렀다. 온</summary>
  </entry>
  <entry>
    <title>프롤로그 - 셋이 모여, 딴 걸 같이 씁니다.</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1XGU/2" />
    <id>https://brunch.co.kr/@@1XGU/2</id>
    <updated>2022-05-24T10:09:35Z</updated>
    <published>2021-08-16T04:57:21Z</published>
    <summary type="html">셋이 모여, 딴 걸 같이 씁니다.   현  내 삶에 가장 중요하지만 내가 결정하지 못한 것 중 하나는 이름이다. 난 내 이름 석자를 썩 좋아하지 않는다. 그렇지만 좋든 싫든 인생의 반을 불리운 그 이름이 내 일부가 된 것 같아 바꾸자고 생각하면 퍽이나 이상하다. 그래서 사주집에서 이름을 바꾸는 게 좋겠다 해도 그냥 바꾸지 않고 이름 석자를 고스란히 쓰고 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XGU%2Fimage%2FkvZ30_tVqyHXSw7gJpa_4956mOc.jp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빌딩 숲에서 진짜 숲을 봅니다 - 하늘은 별다른 힌트가 되지 못한다</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1XGU/1" />
    <id>https://brunch.co.kr/@@1XGU/1</id>
    <updated>2021-12-09T02:11:05Z</updated>
    <published>2020-11-20T07:36:25Z</published>
    <summary type="html">순전히, 모든 건, 하늘때문에   그런 날이 있다. 별생각 없이 올려본 하늘이 너무 완벽해서 왠지 좋은 일이 일어날 것만 같은 날. 복권이라도 사야 하나 싶을 정도로 이런 하늘이, 이런 날씨가 곧 있을 어떤 행운의 계시같이 느껴지는 날. 그냥, 단지, 모든 건, 순전히, 하늘 때문에 기분 좋은 그런 날 말이다. 나도 그런 하늘을 만난 적이 있다. 필터라도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XGU%2Fimage%2FbY5DaiaTEzAJ3nURTIpdhMke1DM.jpg" width="500" /&gt;</summary>
  </entry>
</fe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