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ml version="1.0" encoding="UTF-8"?>
<feed xmlns="http://www.w3.org/2005/Atom">
  <title>여름</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1XvM" />
  <author>
    <name>verano</name>
  </author>
  <subtitle>천천히 읽고 오래 생각하며 느리게 씁니다.</subtitle>
  <id>https://brunch.co.kr/@@1XvM</id>
  <updated>2016-05-15T06:32:44Z</updated>
  <entry>
    <title>익숙한 곳에서 한 발 벗어나볼까 - 새로운 기쁨은 늘 생각보다 가까이에</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1XvM/57" />
    <id>https://brunch.co.kr/@@1XvM/57</id>
    <updated>2026-01-20T12:00:09Z</updated>
    <published>2026-01-20T12:00:09Z</published>
    <summary type="html">모든 취미가 그렇겠지만 캠핑을 즐기는 방식은 캠퍼마다 제각각이다. 혼자만의 시간을 즐기는 사람, 지인들을 초대해 함께 즐기고 싶은 사람, 취향에 맞는 장비를 다양하게 갖추고 싶은 사람, 최소한의 장비만으로 가볍게 즐기는 사람... 주변에 캠핑을 즐기는 친구가 아직 많지 않기도 하고, 내향인 부부+소심한 강아지로 구성된 우리 삼총사는 3년 가까이 셋이서만 캠</summary>
  </entry>
  <entry>
    <title>모든 순간이 계획에는 없던 행복 - 내려놓은 만큼 자유가 되는 캠핑</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1XvM/50" />
    <id>https://brunch.co.kr/@@1XvM/50</id>
    <updated>2025-11-06T12:00:04Z</updated>
    <published>2025-11-06T12:00:04Z</published>
    <summary type="html">신혼집은 서울에서도 가장 복닥거리는 도심 한복판이었고, 거기서 만 3년을 산 뒤 서울 근교 도시로 이사를 온 지 이제 어느덧 4년이 되었다. 이전에는 넉넉한 여유 시간을 잡아두면 회사와 집을 걸어서 오갈 수 있었는데, 이제는 어김 없이 혼잡스러운 지하철과 인파를 피할 수 없다.  쉬는 날이라고는 해도 솔직히 캠핑지에 도착하기까지의 과정은&amp;nbsp;출퇴근길에 비해 별</summary>
  </entry>
  <entry>
    <title>휴가의 리듬은 오르락 내리락 - 구월의 보름, 2025</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1XvM/56" />
    <id>https://brunch.co.kr/@@1XvM/56</id>
    <updated>2025-09-10T12:00:06Z</updated>
    <published>2025-09-10T12:00:06Z</published>
    <summary type="html">일요일보다는 금요일을 좋아한다. 그건 아마 금요일 저녁부터 펼쳐지는 2박 3일의 주말에 대한 기대감이 지나간 주말을 추억하는 기쁨보다 크기 때문일 것이다. 그런가 하면 캠핑을 예약해둔 주말의 몇 주 전부터 메뉴를 고르고, 장을 보고, 날씨를 확인하며 설렘으로 보내는 시간들도 이미 휴가의 일부 같기도 하지만, 목적지에 도착해 짐을 풀고 편안히 앉아 맥주 한</summary>
  </entry>
  <entry>
    <title>매일 쌓이는 마음의 먼지를 쓸고 닦는 일 - 퍼펙트 데이즈, 2023</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1XvM/52" />
    <id>https://brunch.co.kr/@@1XvM/52</id>
    <updated>2025-08-11T12:00:04Z</updated>
    <published>2025-08-11T12:00:04Z</published>
    <summary type="html">하루종일 동분서주했는데 다음 날 아침 출근해보니 또다시 제대로 되어 있는 일이 하나도 없을 때가 있다. 최대한 정리해보겠다고 애쓰고 일단락이 된 것 같아 집에 잠깐(?) 다녀왔는데, 왜 다시 어질러져 있지?&amp;nbsp;회사 일이 꼭 청소 같다는 생각을 하다 영화 &amp;lt;퍼펙트 데이즈&amp;gt; 가 떠올랐다.  도쿄의 화장실 청소부인 우리의 주인공은 매일 아침 알람도 없이 늘 비슷한</summary>
  </entry>
  <entry>
    <title>우리, 누구랑 왜 싸우는 거였죠? - 페스트 (1947, 알베르 카뮈)</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1XvM/54" />
    <id>https://brunch.co.kr/@@1XvM/54</id>
    <updated>2025-07-22T14:20:35Z</updated>
    <published>2025-07-22T12:00:04Z</published>
    <summary type="html">최근 한 달간 책을 많이 읽었다. 생각이 많아서 손에 집히는 대로 읽어나갔는지, 또는 읽어서 생각이 많아진 건진 모르겠지만 막상 생각을 정리해 글로 옮기려니 문장 하나 쉽사리 나오지 않았다. 생각의 파편들을 모아보면, 최근에는 부쩍 외로움에 대한 생각을 많이 하며 지냈던 것 같다.  최근 주변 동료들이 많이 퇴사했다. 이직을 한 경우도 드물게 있지만, 최근</summary>
  </entry>
  <entry>
    <title>언젠가 캠핑에 가서 태워버려야지&amp;nbsp; - 불멍, 방화가 엄격히 금지된 현대 사회에서 합법적인 불장난의 기회</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1XvM/53" />
    <id>https://brunch.co.kr/@@1XvM/53</id>
    <updated>2025-07-06T08:00:02Z</updated>
    <published>2025-07-06T08:00:02Z</published>
    <summary type="html">언제나 사람 둘에 강아지 하나로 단출한 인원의 캠핑이지만, 뭐니 뭐니 해도 캠핑의 하이라이트는 캠프파이어다. 실제로 캠핑 때마다 매번 불을 피우냐 물으신다면... 우리처럼 추위와 더위에 약한 캠퍼들은 그때그때 여건과 일정에 따라 결정하지만 불을 피우고 싶은 마음만은 한결같다 정도로 말씀드릴 수 있다. 우리는 비가 오나, 눈이 오나, 불을 피우고 싶어 한다.</summary>
  </entry>
  <entry>
    <title>기대되는 무언가를 안고 살아가기: 캠핑을 시작한 이유</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1XvM/49" />
    <id>https://brunch.co.kr/@@1XvM/49</id>
    <updated>2025-07-02T03:08:17Z</updated>
    <published>2025-07-02T00:19:19Z</published>
    <summary type="html">2021년이 끝나가는 겨울쯤부터 캠핑에 관심이 가기 시작했다. 처음 캠핑을 접한 건 유튜브 콘텐츠로, 다음은 책으로. 구독하는 채널들이 늘어가고 점점 더 쉬는 시간에 인터넷 쇼핑몰에서 찜 목록에 저장해둔 캠핑 용품도 늘어갔다. 하지만 모기를 제외하면 벌레 한 마리 잡지 못한다는 점과&amp;nbsp;차가 없다는 점이 번번이 발목을 잡았다. 용기가 나지 않는 지난 6-7개월</summary>
  </entry>
  <entry>
    <title>만난 적 없는 존재를 사랑할 수 있을까? - 컨택트 (Arrival), 2016</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1XvM/29" />
    <id>https://brunch.co.kr/@@1XvM/29</id>
    <updated>2020-01-18T11:27:00Z</updated>
    <published>2019-09-01T11:49:09Z</published>
    <summary type="html">*영화에 대한 스포일러를 주제로 삼고 있습니다.*   만난 적 없는 존재를 사랑할 수 있을까?  아직 만나서 대화하거나, 눈을 맞추지 않은 존재에 대해 애정을 가질 수 있을까. 뱃속의 아기는 탯줄로 강하게 이어져 있고, 내가 먹는 음식, 받는 자극, 느끼는 감정에 동요하니 어느 정도의 상호작용으로 쌓은 애착이 있을지도 모른다(유경험자 분들로부터 꼭 그렇지만</summary>
  </entry>
  <entry>
    <title>그럼에도 불구하고 사랑할 것이다 - 코코, 2018</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1XvM/22" />
    <id>https://brunch.co.kr/@@1XvM/22</id>
    <updated>2020-03-30T08:06:41Z</updated>
    <published>2019-08-19T11:56:35Z</published>
    <summary type="html">내가 기억하는 죽음에 대한 첫 대화는 대여섯 살쯤, 외할머니와 따뜻한 아랫목에서였다. 사람이 죽는 건 어떤 느낌이냐고 물었을 때, 할머니는 '잠드는 거랑 비슷할 수도 겠지.' 하고 대답하셨다. 어린 마음에도 (혹은 어리니까 더더욱) 온 순서대로 가는 거겠거니 하는 마음에 &amp;quot;할머니는 얼마나 더 살아?&amp;quot; 하면서 울었던 기억이 난다. 할머니가 잠들 듯이 가셨으면</summary>
  </entry>
  <entry>
    <title>자꾸만 몸이 아픈 모두를 위하여 - 아픔이 길이 되려면 (2017, 동아시아)</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1XvM/30" />
    <id>https://brunch.co.kr/@@1XvM/30</id>
    <updated>2019-08-11T13:55:15Z</updated>
    <published>2019-08-10T00:45:57Z</published>
    <summary type="html">사회생활 첫 몇 년 자주 몸이 아팠다. 감기나 계절성 알러지 같은 게 아니라 겪어본 적이 없는 통증들이 연쇄적으로 나타났다. 전화를 많이 받는 직무였는데 왼팔과 손가락, 손바닥이 아파서 고깃집이나 냉면집에서 가위질을 못할 정도였다. 그다음에는 두통이 찾아왔다. 호르몬 조절, 수면 습관 개선, 식이요법 등 두통에 좋다는 건 거의 다 해본 것 같다. 팔이 아플</summary>
  </entry>
  <entry>
    <title>당신은 누구인가요? 나는 누구인가요? - 리틀 드러머 걸, 2019</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1XvM/40" />
    <id>https://brunch.co.kr/@@1XvM/40</id>
    <updated>2019-08-03T13:54:50Z</updated>
    <published>2019-08-03T03:34:08Z</published>
    <summary type="html">몇 달 전 왓챠플레이에서 &amp;lt;리틀 드러머 걸&amp;gt;을 독점으로 공개했다. 넷플릭스에서 공장처럼 찍어내는 오리지널들에 조금 싫증이 난 무렵이라 더욱 반가운 소식이었다. 강렬한 서사가 2시간 안에 휘몰아치던 박찬욱의 이전 작품들에 비해서는 사실 몰입도 면에서 조금 아쉬웠던 건 사실이다. 의도된 건지는 몰라도 끊어가기 신공도 그리 치사한 수준까진 아니어서(?) 중독성</summary>
  </entry>
  <entry>
    <title>담담히 가능성을 받아들이는 법 - 가자, 어디에도 없었던 방법으로 (2019)</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1XvM/37" />
    <id>https://brunch.co.kr/@@1XvM/37</id>
    <updated>2019-06-05T07:45:45Z</updated>
    <published>2019-06-05T05:41:38Z</published>
    <summary type="html">발뮤다라는&amp;nbsp;이름은&amp;nbsp;들어봤는데,&amp;nbsp;정확히&amp;nbsp;어떤&amp;nbsp;브랜드&amp;nbsp;정체성을&amp;nbsp;갖는지는&amp;nbsp;잘&amp;nbsp;몰랐었다.&amp;nbsp;그런데&amp;nbsp;주변에서&amp;nbsp;발뮤다의&amp;nbsp;창업자&amp;nbsp;책을&amp;nbsp;읽었는데,&amp;nbsp;경영서라기보다&amp;nbsp;진솔한&amp;nbsp;에세이에&amp;nbsp;가깝고&amp;nbsp;최근&amp;nbsp;읽은&amp;nbsp;책&amp;nbsp;중&amp;nbsp;가장&amp;nbsp;좋았다는&amp;nbsp;추천을&amp;nbsp;받아&amp;nbsp;문득&amp;nbsp;이끌려&amp;nbsp;읽게&amp;nbsp;되었다. 야심 찬&amp;nbsp;제목과&amp;nbsp;달리&amp;nbsp;이&amp;nbsp;책에서&amp;nbsp;내게&amp;nbsp;가장&amp;nbsp;깊게&amp;nbsp;와 닿은&amp;nbsp;것은&amp;nbsp;혁신이나&amp;nbsp;도전이&amp;nbsp;아니라&amp;nbsp;'가능성'이었다.&amp;nbsp;우리는&amp;nbsp;무엇이든</summary>
  </entry>
  <entry>
    <title>어디까지가 우리인가? - 어스, 2019</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1XvM/38" />
    <id>https://brunch.co.kr/@@1XvM/38</id>
    <updated>2020-03-30T08:04:04Z</updated>
    <published>2019-04-13T02:01:57Z</published>
    <summary type="html">조던필 감독은 뭐랄까, 트렌디하다. 자기만의 색채에 대중성과 시의성을 잘 버무리는 콘텐츠 제작자라는 점은 부럽기까지 하다. 소포모어 증후군 없이 이번 작품도 좋은 평가에 로튼토마토 신선도도 높다. 그런데 2번째 작품 &amp;lt;어스&amp;gt;는 전작에 비해 되게 신선하다!라는 생각은 오히려 안 드는 영화였다. 최근 미국에서 출간되는 도서며 학계며, 언론이며 할 것 없이 모두</summary>
  </entry>
  <entry>
    <title>인류의 마지막 아이에 대한 이야기 - 칠드런 오브 맨(사람의 아이들), 1992</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1XvM/35" />
    <id>https://brunch.co.kr/@@1XvM/35</id>
    <updated>2020-02-26T02:42:14Z</updated>
    <published>2019-04-06T12:35:06Z</published>
    <summary type="html">영국에서 1990년대 쓰인 소설 &amp;lt;사람의 아이들(아작, 2019)&amp;gt; 소설과 그를 바탕으로 한 알폰소 쿠아론 감독의 영화 &amp;lt;칠드런 오브 맨&amp;gt;은 오메가라고 불리는 마지막 아이들이 태어나고, 인간이 더 이상 아이를 낳지 못하는 어느 근미래의 이야기이다. 어느 토요일 소설을 읽고 나서, 바로 다음 날 영화를 찾아보았다.  이야기의 주 무대인 영국에서는 독재정부가</summary>
  </entry>
  <entry>
    <title>그 아이들은 더 나은 어른이 될 수 있을까 - 로마, 2018</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1XvM/34" />
    <id>https://brunch.co.kr/@@1XvM/34</id>
    <updated>2019-06-05T04:42:25Z</updated>
    <published>2019-03-14T11:08:31Z</published>
    <summary type="html">어린 시절에 대한 따뜻한 기억은 아마 누구나 조금씩 갖고 있지 않을까 한다. 우리 언니처럼 세네 살 때 일도 곧잘 기억하는 사람도 있고, 유치원 입학 이후부터가 유년기의 기억인 나 같은 사람도 있다. 내게 어린 시절을 떠올렸을 때 가장 사무치는 그리움은, 매 순간 보호받고 있다는 포근한 느낌이다. 전쟁터 같은 유치원(낯가림이 심했다)을 마치고 돌아오면 수</summary>
  </entry>
  <entry>
    <title>정확한 호명으로 맞서라 - 냉소주의를 멈추기 위하여 - 이것은 이름들의 전쟁이다, 레베카 솔닛</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1XvM/28" />
    <id>https://brunch.co.kr/@@1XvM/28</id>
    <updated>2019-01-20T12:48:02Z</updated>
    <published>2019-01-20T08:19:09Z</published>
    <summary type="html">고대 악마가 등장하는 공포 혹은 판타지 영화에서는 종종 주인공이 악마의 이름을 찾느라 문서를 뒤적거리는 데에만 영화 절반을 할애하곤 한다. 그 이유는 악마는 자신의 정체를 모르는 이들에게 더 강하지만, 정확한 이름을 호명 당하면 힘이 약해진다는 설화적 설정 때문이다. 비장한 눈빛과 목소리로 &amp;quot;너의 이름은 XX이지.&amp;quot; 라는 대사 한 마디에 기세등등하던 악마</summary>
  </entry>
  <entry>
    <title>너무 편리한 결말, 그래서 유쾌한 허구 - 리빙보이 인 뉴욕, 2017</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1XvM/19" />
    <id>https://brunch.co.kr/@@1XvM/19</id>
    <updated>2019-01-19T06:21:34Z</updated>
    <published>2018-11-28T06:00:36Z</published>
    <summary type="html">마크 웹 감독을 잘 알지는 못한다. 다만 &amp;lt;500일의 썸머&amp;gt;를 매우 좋아해서 한 10번은 본 것 같다. 그래도 그 감독의 신작이라고 해서 기대가 될 만큼 그를 잘 아는 것은 아니라 사실 아무 정보 없이 영화를 보게되었다.    뉴욕이 예전의 영혼을 잃었다는 나레이션이 귀여운 그림체와 함께 흐르는 오프닝만 해도, 이 영화가 뉴욕과 예술에 대한 향수를 그리는</summary>
  </entry>
  <entry>
    <title>나의 절반을 이루는 엄마라는 존재  - 리틀 포레스트, 2018</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1XvM/25" />
    <id>https://brunch.co.kr/@@1XvM/25</id>
    <updated>2019-01-19T06:21:53Z</updated>
    <published>2018-09-26T07:09:03Z</published>
    <summary type="html">내가 대여섯 살 때, 할머니 댁에서 오래된 사진 속 엄마의 어린 시절을 보고 큰 충격을 받은 기억이 있다. 사진 속 아이가 나랑 너무 똑같은데 나는 그런 사진을 찍은 기억이 없는 것이다. 이게 엄마라고? 아닌데, 이건 난데...모두가 짜고 나를 놀리는 거라고 생각해 울면서 '이거 엄마 아냐~ 나야~' 하면서 우겼던 기억이 난다. 그로부터 20여년이 지</summary>
  </entry>
  <entry>
    <title>북유럽은 정말로 세계에서 가장 행복한 땅일까? - 거의 완벽에 가까운 사람들</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1XvM/23" />
    <id>https://brunch.co.kr/@@1XvM/23</id>
    <updated>2022-05-15T15:59:01Z</updated>
    <published>2018-08-06T11:33:53Z</published>
    <summary type="html">한국이 아닌 다른 나라에서 살고 싶다고 생각해 본 적이 없었다. 평생 살았으니 정서적으로도 잘 맞거니와, 동양인으로 태어난 이상 외국에서 살면 겪게 될지 모를 인종차별도 막연히 두려웠다. 여기에 뿌리를 내린 만큼, 깊게 뻗어 단단한 사람으로 자라고 싶다고 생각해 왔다. 주변 친구들이 될 수 있으면 외국으로 나가겠다고 할 때도, 나는 내가 가장 잘하는 언어</summary>
  </entry>
  <entry>
    <title>반복되는 일상 위에 펼쳐지는 예술이라는 변주 - 패터슨, 2017</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1XvM/20" />
    <id>https://brunch.co.kr/@@1XvM/20</id>
    <updated>2018-06-11T23:59:55Z</updated>
    <published>2018-06-11T23:41:39Z</published>
    <summary type="html">생각할 시간이 없는 삶을 살 때, 우리는 여유가 부족하다고 느낀다. 그만큼 사색의 시간은 누구에게나 필요하다. 누군가는&amp;nbsp;미래를 계획하거나 과거를 후회하는가 하면, 누군가는 자신의 삶을 벗어나 공상에 잠긴다. 사색은&amp;nbsp;'재충전'이나 '일탈'처럼 뭔가 중요한 이벤트 없이 매일을 살아가면서도 중간중간 누릴 수 있는 기쁨이기도 하다.&amp;nbsp;' &amp;lt;패터슨&amp;gt;은 사색을 통해 반</summary>
  </entry>
</fe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