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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작은젊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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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6-05-19T16:13:15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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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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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6-10-02T08:11:35Z</updated>
    <published>2016-10-02T06:08:33Z</published>
    <summary type="html">관게가 산산히 부서질 때면 나는 조각들을 그러모아 꼭 껴안고 잠이 든다. 그래도 잠이 오지 않는 밤이면 담배를 물고 후 뱉는다. 그래도 뱉어지지 않는 밤이면 나는 운다 울고 운다 달이 본다.</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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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잠수</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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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6-10-02T06:05:52Z</updated>
    <published>2016-10-02T06:05:52Z</published>
    <summary type="html">마음이 시끄러운 날이면 나는 잠수를 하는 상상을 한다.&amp;nbsp;갑자기 아무 소리도 들리지 않고 묵직한 무게감만이 내 몸을 감싸며 시공간이 잠시 멈춘 듯한 그 느낌, 숨이 모자라 오래 머물 수 없는, 그래서 특별한 공간이 되는 그 곳.</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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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괜찮아, 괜찮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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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6-10-02T06:03:53Z</updated>
    <published>2016-10-02T06:03:53Z</published>
    <summary type="html">가끔 우리 안의 치유받지 못한 아이들이 만나는 걸 봐. 못나고, 슬프고, 상처투성이인 아이들. 그렇지만 미워할 수 없는, 만지면 아직도 아프고 쓰라린 아이들. 그 애들이 만나면 우린 아프고 서글퍼 벅찬 숨을 안고 각자 주저 앉아 숨을 고르지. 그런 느낌 있잖아, 강한 바람이 불면 오히려 숨을 못 쉬는 것처럼. 버거워서. 한참을 싸우다 그 상처받은 아이를 내</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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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그런 고요함</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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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6-10-02T05:59:27Z</updated>
    <published>2016-10-02T05:59:27Z</published>
    <summary type="html">이미 많은 순간들을 지나온 나에게, 가끔 칠흑과도 같은 고요함이 찾아오는 순간이 있다. 그 순간이면 나는 온통 발가벗겨져 붙잡을 곳 하나 없이, 내 한몸 가리기도 벅차 몸을 둥글게 말고 울곤 한다. 너무 버거워지는 순간이 있다. 사는게, 숨 쉬는게, 내일 또 아침을 맞이하는 게. 이 산 넘었다 기뻐하면 또 다른 산이 다가오고, 저 산도 넘어보면 끝없는 산맥</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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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10월의 어느 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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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6-06-06T20:27:32Z</updated>
    <published>2016-06-06T20:27:32Z</published>
    <summary type="html">목 위로 넘실대는 감정들이 내 목을 서서히 조여왔다. 차근히 불어나는 바닷물처럼, 그 어느 밤의 새카만 밤바다처럼. 호흡이 가빠지기 시작할 때 즈음 나는 말했다, 사랑해. 볼 위로 쉴 새 없이&amp;nbsp;흐르는 눈물들은 아무 상관도 없다는 듯, 파르르 떨리는 몸 또한&amp;nbsp;아무것도 아니라는 듯, 그저&amp;nbsp;담담히. 그 어느 날 너는 내게 말했다. 난 네&amp;nbsp;눈썹이 좋아. 그 후 다</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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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그 어떤 날에 대하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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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6-06-03T19:22:22Z</updated>
    <published>2016-06-03T19:22:22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는 손을 멈추고 그 자리에 가만히 서서 옷장을 들여다보았다. 한 움큼의 세월이 가지런히 걸려 있는 옷장 속에서 나는 긴 숨을 토해냈다. 한 벌 한 벌에 담겨 있는 세월의 주름은 얼마나 깊은지, 또 나는 그것을 얼마나 선명하게 기억하는지. 백사장에 가지런히 누워있는 모래알들처럼 헤아릴 수 없이 많은 일들이 나의 삶을 스쳐갈 때에도 옷은 일정부분 그 모래알들</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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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검은 밤&amp;nbsp;</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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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6-06-08T06:26:19Z</updated>
    <published>2016-06-03T19:19:22Z</published>
    <summary type="html">내가 나라고 믿고 살아왔던 내 삶의 단면들이 난도질당한 기분일 때가 있다. 그 누구도, 제아무리 조물주라 해도 우리네 삶에 진창을 만들고 갈 순 없는 건데, 그럴 권리는 그 누구에게도 없는건데 그런데 그런 일은 가끔 일어나곤 한다.&amp;nbsp;내 삶이, 그리고 한 뼘쯤의 내 자존심이 짓뭉개지는 걸 보며 멍하니 있을 수 밖에 없는 순간이 온다. 우린 작고, 젊으며 아직</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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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가끔, 아주 가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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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0-04-25T12:17:59Z</updated>
    <published>2016-06-03T19:05:28Z</published>
    <summary type="html">우리는 가끔, 생각한다. 나이가 들어가는 것이란 무엇이며 나는 왜 존재하는가. 사실은 이 모든 게 부질 없고 나의 자아는 그저 사회적인 외피를 뒤집어 쓴 것 뿐이지 않을까. 순간&amp;nbsp;모든게 부질 없어지는 날이 있다. 가끔, 어쩌면 자주. 소중한 것들은 저 우주 밖&amp;nbsp;어디론가 자취를 감추고&amp;nbsp;나 혼자 터덜터덜&amp;nbsp;마음 한&amp;nbsp;귀퉁이 언저리를 헤매게 되는 날이 있다. 오늘이</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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