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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수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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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일기를 공식적으로 쓰는 편입니다. 좋아하는 것들을 이야기합니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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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6-05-24T00:23:24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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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그러니까 우리가 왜 돈도 안 되는 일을 하냐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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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11-30T04:35:36Z</updated>
    <published>2020-09-15T01:21:22Z</published>
    <summary type="html">문어들은 늘 바쁘지만, 요즘 한층 더 바쁜 이유는 출간 준비를 하고 있기 때문이다.  우리 책은 아니고, 저 멀리 봉쇄된 프랑스 파리에 갇힌 됴디 작가가 5개월간 쓴 감금 일기 Menmensuel[멍멍슈엘]. 글을 처음 받은 건 뽈이었는데 보자마자 &amp;quot;어머, 이건 책으로 내야 해!&amp;quot; 싶었다고 한다. 그리고 혼자 고군분투하던 중 문어들방에 슬쩍 말을 흘렸더니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ZB8%2Fimage%2FQOpAAxMvK1oTuUIa2GN-0cXJhCs.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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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숨기고 싶지 않았던, 숨기고 싶은 마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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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11-26T22:48:13Z</updated>
    <published>2020-08-29T05:18:55Z</published>
    <summary type="html">지난 글에, &amp;quot;이 여름을 앓더라고 천천히 하나씩 고쳐나가자&amp;quot;고 했지만 결국 아무것도 고치지 못했다. 나는 또다시 8월을 심하게 앓았다. 아무와도 연결되고 싶지 않아 오는 연락을 제대로 소화하지 못했다. 어느 순간부터는 그 모습이 건성으로 대하는 것처럼 보일까봐, 답장을 하지 못했다. 다행히 코로나는 좋은 핑계가 되어주었다. 회사에서도 아는 사람과 대화할 일&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ZB8%2Fimage%2FdqcV4ijNgaB4FRpgW6LKLm3ufnc.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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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하나씩 고쳐나가자</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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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11-26T22:48:17Z</updated>
    <published>2020-08-01T01:03:32Z</published>
    <summary type="html">지금 집에 이사 온 지 어느새 10개월. 좋기만 했던 집의 단점이 슬슬 보이기 시작했다. 먼저, 여름철이면 하수구 냄새가 심하다. 트랩을 설치해도 소용없어서 세탁실 쪽 방은 사용하기를 포기했다. 생각보다 낡기도 했다. 처음에는 마냥 깨끗해 보였는데 그래도 10살은 먹은 집이라 여기저기 낡은 흔적들이 보였다. 특히, 물 닿는 부분이 많은 화장실엔 녹슨 부분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ZB8%2Fimage%2FwsgvdGjEm_r3Qoh5iZMa4MytGu8.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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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아니, 이렇게 해도 되는 거야? - 서울이십 인터뷰, 이렇게 진행하고 있어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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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0-07-18T02:44:17Z</updated>
    <published>2020-07-18T00:35:13Z</published>
    <summary type="html">인터뷰할 때마다 인터뷰이에게 가장 많이 듣는 말이다. 편한 자리에서, 편하게 잡담과 인터뷰를 섞어가며 이야기하니 궁금해질 만도 하다. 대답은 &amp;quot;응. 그냥 편하게 하고 싶은 말해. 내용은 검수받을 거고, 원치 않은 내용은 제외할 거야.&amp;quot;  &amp;lt;서울이십&amp;gt;의 인터뷰이를 오래 알고 지낸 친구들로 한정한 데는 이유가 있었다. 일반의 인터뷰라면 몇 가지 예상되는 프로세&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ZB8%2Fimage%2FoR-3E_U7XHPGa7DgSy0f2GWsHlw.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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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ESFP가 INFP로 변하기까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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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2-06T15:55:47Z</updated>
    <published>2020-07-08T16:06:40Z</published>
    <summary type="html">MBTI 같은 건 잘 안 믿지만, 묘하게 흥미로운 구석이 있어서 자꾸 살펴보게 된다. 야림이 MBTI 이야기를 했으니 나도 한번 해 봐야지   보통 MBTI는 (비과학적이면서도) 잘 안 바뀐다던데, 나는 빠른 시간 안에 네 가지 중 두 가지 성향이 바뀐 케이스다. 2017년에는 분명 ESFP(자유로운 연예인형)이었다. 연희동의 어느 허름한 백반집에서 회사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ZB8%2Fimage%2F4Hft5Ifb9JBt5weyEfKs2x_zpYg.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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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도망한 것으로부터 도망</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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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1-10T07:26:17Z</updated>
    <published>2020-06-17T23:46:56Z</published>
    <summary type="html">어머니는 말씀하셨다. 산다는 건 늘 뒤통수를 맞는 거라고. 인생이란 놈은 참으로 어처구니가 없어서 절대로 우리가 알게 앞통수를 치는 법이 없다고 - 노희경 &amp;lt;그들이 사는 세상&amp;gt;   제주에 다녀왔다. 생각해보면 한 쿼터가 끝날 때 즈음엔 늘 제주행 티켓을 끊었던 것 같다. 쿼터 동안 또 전력 질주해버린 나에게 주는 선물 같은 건&amp;nbsp;아니었다. 그러기엔 늘, 쿼터&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ZB8%2Fimage%2Fw3Hiv2YMADuTc7WIcOOvBmRjFTE.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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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가꾸고 매만지는 삶</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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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1-04-01T06:50:07Z</updated>
    <published>2020-05-30T02:41:32Z</published>
    <summary type="html">5월 30일 날씨: 덥고 추웠다. 아직 일교차가 크다.  며칠 지각했다. 그래도 네가 보는 내 삶이 꽤 괜찮아 보여서 다행이야.    집에 꽃이 생기 건 얼마 안 됐다. 그러니까 불과 뽈이 오기 한 달 전쯤. 집들이 선물로 꽃을 받았는데, 마침 시간이 많았다. 혼자 집에서 드라마나 영화를 틀고 밥을 먹거나 설거지하거나 빨래를 돌리거나 빨래를 갰다. 거기에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guest%2Fimage%2FsSijmd3F23WocxyYY4WC3GwmZAw.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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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제목없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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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0-05-25T10:18:33Z</updated>
    <published>2020-05-20T14:56:20Z</published>
    <summary type="html">2020년 5월 20일 날씨: 아주 맑고 쾌청 기록자: 수아  집안에 갇히진 않았지만, 나도 기록할 게 없는 건 마찬가지야     &amp;ldquo;우리 이 일기 언제까지 쓰는 거야?&amp;rdquo; 원래대로라면 5월 말에는 매듭을 지어야 했다. 하지만 코로나 사태가 길어지면서, 기록할 수 있는데까지는 기록해보자는 이야기가 나왔다. &amp;ldquo;그래 여러분이 좋다면.&amp;rdquo; 나의 대답은 뜨뜻미지근했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guest%2Fimage%2FE6XHc7TpLCpKfGsSEvVXMs8fq1w.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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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당신의 서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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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1-09-12T00:33:39Z</updated>
    <published>2020-05-18T14:43:10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lt;서울이십&amp;gt;이 전시에 참여합니다. 서울 충무로의 '카페 옥키'라는 곳에서 5월 25일부터 열려요. 창간호를 발행한 이후, 코로나19가 터지면서 독자 분들과 만날 기회가 없었는데요. 처음으로 오프라인에서 만날 생각을 하니 너무 들떠서 그만... 200자 이내로 넘겨달라고 한 소개글을 1400자나 써버렸지 뭐예요. (디자이너가 이 상황을 예상했다는 게 더 소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ZB8%2Fimage%2FhhNgvkL1sn91Cxc0vWdBzFfqjhU.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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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우리가 함께 산다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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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0-08-02T15:15:26Z</updated>
    <published>2020-05-13T15:26:24Z</published>
    <summary type="html">2020년 5월 14일 날씨: 흐렸다 맑음 기록자: 수아  뽈이 왔다. 한국에, 그것도 우리 집에   나는 청소를 일주일에 한 번, 몰아서 하는 편이다. 너저분하게 널린 살림살이가 눈에 걸리지만 할 게 있다는 이유로, 혹은 피곤하다는 이유로 그냥 모른 체 잠들기 일쑤다. 사실 그리 깔끔을 떠는 스타일도 아니라 책장 위 소복히 쌓인 먼지 같은 것은 애교로 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guest%2Fimage%2FNL5LpFGzo0KpOiT784EK5JyeCnQ.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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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자고 일어나니 여름이 됐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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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0-05-19T13:58:16Z</updated>
    <published>2020-05-05T23:57:18Z</published>
    <summary type="html">2020년 5월 6일 기록자: 수아   추억은 어찌나 걸음이 빠른지, 내 앞에 성큼 나타날 때도 많아. 심지어 혼자 있을 때의 나는 다른 사람들보다 2배는 빠르게 걷는데 말이야.    마스크를 쓰고 다니면서 새로운 사실을 깨달았다. 나는 스스로가 버거워할 정도로 빠르게 걷는다는 걸. 한참을 걷다가 힘들어서 잠시 멈추면 숨을 몰아서 쉬어야 할 정도로.   원&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guest%2Fimage%2F8vNNQD-mm3CLLYsSDOpPnG6r0P8.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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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좋아하는 것을 함께 보고 싶은 마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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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7-20T10:43:40Z</updated>
    <published>2020-05-04T16:14:51Z</published>
    <summary type="html">요즘 들어 나의 세계가 확장되고 있다는 느낌을 받는다. 대부분은 넷플릭스 오리지널 다큐 덕분이고, 훈련이 된 덕분인지 책을 읽으면서도 그렇다.  어제는 &amp;lt;그리고 베를린에서&amp;gt;라는 드라마를 보았다. 뉴욕 하시디즘 공동체의 삶에 대해서 그렸는데, 전혀 알지 못했고 폭력적인 관습이 동시대에 지구 어딘가에서 이어지고 있다는 걸 알고 나니 기분이 막막해졌다. 얼마 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guest%2Fimage%2FamUQOYiExPk-W9OPInH3_VJM4L8.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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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때껄룩, 내 맘속에 살어리랏다 - 오늘의 tmi 대방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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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0-05-19T13:58:38Z</updated>
    <published>2020-04-29T16:23:14Z</published>
    <summary type="html">날짜: 2020년 4월 29-30일  날씨: 쾌청하다. 달이 얄쌍하고 예쁘게 떴다.  기록자: 수아    집 안의 소리에 관해서 이야기하라면, 나도 자신 있다. 우리 집 앞에는 전철이 다니지도, 경보음이 지나다니지도 않지만 그만큼 끊이지 않는 소리와 함께 살아가기 때문에.  출근했다가, 혹은 친구를 만나고 집에 돌아왔을 때 반드시 거치는 몇 가지 루틴이 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guest%2Fimage%2F3WJ1wt34b6fK5eDa2NoG6NZa0cI.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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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어느 오후 4시의 고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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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0-05-19T13:59:13Z</updated>
    <published>2020-04-24T08:50:44Z</published>
    <summary type="html">날짜: 4월 24일 날씨: 오랜만에 봄. 어제까지만 해도 겨울 글쓴이: 수아  정말? 이렇게 집 이야기로 돌아간다고? 그렇다면 어쩔 수 없지, 나도 집 이야기를 쓸 수밖에. 물론 집 말고 다른 할 이야기가 없긴 했어.   &amp;ldquo;내 삶의 공간에 오래 있을 물건들이니까. 결국 어느 시점에 다 두고 가더라도 함부로 고르기는 싫었어.&amp;rdquo;  맞는 말이다. 심지어 &amp;lsquo;다 두&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guest%2Fimage%2FKtPdCaNWBWLHEutEh-7FqdNb_6U.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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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너무 서운해하진 말아요 - 당신이 싫다는 뜻은 아니니까요. 단지, 시간이 필요할 뿐이에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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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0-06-07T15:55:33Z</updated>
    <published>2020-04-15T12:53:36Z</published>
    <summary type="html">요즘 삶의 화두 중 하나는 &amp;lsquo;비워내기&amp;rsquo;다. 당장 들고 나가는 가방을 가볍게 비우기, 욕심을 비우기&amp;hellip; 그중에서도 시간과 마음을 가장 많이 쓰는 건 집을 비워내는 일이다.   돈을 벌기 시작하면서 물욕이라는 게 생겼다. 세상에는 좋은 것, 예쁜 것, 귀여운 것이 너무도 많았다. 마음에 드는 전부를 살 수는 없었지만 5,000~30,000원쯤 하는 작은 물건들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guest%2Fimage%2F-qaf9pWSIc46Ngsrdyy6tCOwuXk.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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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재택근무와 아침식사의 상관관계 - 는 0에 수렴한다, 모두가 알다시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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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0-10-04T09:28:29Z</updated>
    <published>2020-04-08T14:20:10Z</published>
    <summary type="html">2020년 4월 8일 수요일 날씨: 햇빛은 쨍한데 바람은 추움 기록자: 수아   우연 같은 일이다. 무심코 펼친 책에서 &amp;lsquo;바이마르&amp;rsquo;라는 이름을 볼 줄이야.    &amp;ldquo;고양이들의 집이 있는 위치는 독일의 바이마르Weimar라는 난생처음 들어보는 작은 마을이었지만 이내 날아온 사진 몇 장에 금세 반해버렸고, 설마 하며 물어본 친구가 놀랄 정도로 그 자리에서 곧바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ZB8%2Fimage%2F-DT0T8MVVxgP0fhiNNSN2xWhhyk.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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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작업용 책상은 4인용 식탁이 되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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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1-13T07:16:53Z</updated>
    <published>2020-04-01T14:57:30Z</published>
    <summary type="html">날짜: 2020.04.01. 기록자: 수아(라고 읽고 고인돌이라고 쓴다)  대학에 들어온 이후로 2년 넘게 한집에서 살아본 기억이 없다. 특히 대학생 때는 거의 6개월 단위로 주거지를 옮겨야 했고, 내 짐은 6박스를 채 넘어가지 않아 승용차 한 대면 이사하는 데 충분했다. 학사, 학숙, 기숙사, 하숙&amp;hellip; 수많은 주거 형태를 거치는 동안 웃지도 울지도 못할 에&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ZB8%2Fimage%2F-gR038VRyW09d_Ij65mBrRWf9us.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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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겪어보지 않은 고통을 함부로 상상하는 것</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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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0-04-07T13:46:15Z</updated>
    <published>2020-03-25T11:00:01Z</published>
    <summary type="html">2020년 3월 25일 수요일 기록자: 수아  &amp;ldquo;3월 8일부터 일본으로 입국하는 모든 한국인에 대한  조치가 강화될 것이며&amp;hellip;&amp;rdquo;  나는 이 소식을 가장 빠르게 접한 사람 중의 한 명이었다. 그리고 사실, 이 말이 무엇을 의미하는지 알지 못했다. 적어도 그날 저녁, 야림이 일본으로 돌아간다는 연락이 올 때까지.   코로나19에 대해 처음 알게 된 건 설 이전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ZB8%2Fimage%2F5RWBPEMT1sj0HF2fF8HllLf2L_g.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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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우리가 다음에 살 집은 어디일까요? - 서울, 하면 집이 가장 먼저 떠올라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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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0-07-18T00:55:09Z</updated>
    <published>2020-02-01T05:31:40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lt;서울이십&amp;gt; 세 번째 사람 미리보기 1988년생 목동에서 오래 살았고, 그 건너편 아파트에 신혼집을 얻어 결혼생활을 시작했습니다.  저랑 남편은 주거에 관심이 많아요. 지금은 곧 이사갈 다음 집을 고르는데 고민이 많아요. 낭만도 좋지만, 나중을 위해서 지금은 현실적으로 살아야 하는 게 아닌가 싶은 생각이 자꾸 들어요. Q. 목동에서 오래 살았다고 들었어요.&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ZB8%2Fimage%2FbKaF4ky9zy7I5KuPk60MfZFJgWA.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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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그 이야기가 계속 듣고 싶어요 - 세 번째 사람 비하인드: 동료로만 남기는 아쉬운 관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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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0-04-03T07:13:08Z</updated>
    <published>2020-01-27T02:43:25Z</published>
    <summary type="html">이번에는 여담으로 시작해보면, 지금 다니는 회사는 세 번째로 취직한 곳이다. 첫 번째 회사는 내 나이 또래의 친구들이 많은 곳이었는데 워낙 자유로운 분위기다 보니 서로서로 친구가 됐다. 그래서 1년 남짓한 시간 동안 즐거운 일도 많았지만, 동료 이상으로서의 관계에 힘써야 하는 일이 힘에 부칠 때도 있었다. 물론 지금도 종종 만나는 사람들이 많은 만큼, 그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ZB8%2Fimage%2FaWf97ay3BYHha0WQAcivHnkdwKw.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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