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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작은바이킹</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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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ame>littleviking</na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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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일하고, 다니고, 겪고, 생각하고, 말하고, 씁니다. 고민에세이 《왜 힘들지? 취직했는데》를 썼습니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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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6-05-24T01:45:44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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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어른은 무엇으로 자랄까 - 입학식은 없지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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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15T04:18:54Z</updated>
    <published>2026-03-15T04:18:54Z</published>
    <summary type="html">봄의 문턱, 개나리보다 먼저 새로운 계절에 손 흔드는 것은 곳곳마다 걸린 입학식 현수막이다. 자기 몸만 한 가방을 메고 생애 첫 등교를 하는 꼬마의 긴장 가득한 볼, 갓 어린이를 졸업한 청소년의 힘 들어간 어깨, 처음 어른을 시작하는 대학 새내기의 자유분방한 걸음이 하나같이 푸르다. 온 세상이 3월의 시작에 보내는 환영 인사는, 꽃망울이 맺히면 꽃이 피는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ZCd%2Fimage%2FdJZuTA-4SPTX8L_TOeCwspmdtic.heic"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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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제가요? 지금요? 왜요? - 질문이 당연한 세대, 설명이 억울한 세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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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29T09:51:55Z</updated>
    <published>2026-01-29T09:51:55Z</published>
    <summary type="html">몇 년 전 처음으로 팀을 이끄는 역할을 맡게 되었을 때, 주로 20대인 팀원들과 함께 일하는 40대 선배 하나가 이런 말을 했다. 팀장으로서 요즘 친구들과 잘 지내기 위해서는 세 가지 '요'에 익숙해지는 것이 필요하다고. 그것이 무어냐 물었더니 &amp;quot;제가요?&amp;quot;, &amp;quot;지금요?&amp;quot;, &amp;quot;왜요?&amp;quot;라는 질문 3종 세트라 한다. 당시엔 농담이라 생각해 픽 웃고 말았지만, 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ZCd%2Fimage%2FGMgDUnSrDMVeaQQ1s_uU-LHCuKQ.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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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내 일의 팥'은 무엇인가 - 나를 나로 만드는 한 가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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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2-11T14:43:11Z</updated>
    <published>2025-12-04T04:53:13Z</published>
    <summary type="html">이번 달 칼럼은 흔들리며 썼습니다. 나가지 않은 싸움에서 진 것 같은, 가진 적 없던 것을 놓친 것만 같은, 출발하지 않았는데 가던 길을 잃은 것 같은, 누군가에게는 유난한 기분이고 나에게는 지난한 고민을 안고 마감날 새벽을 긁었습니다. 모든 것이 흔들릴 때 내가 붙잡을 하나는 무엇인가. 남들 다 그리 산다고 해도, 너는 뭐 다를 게 있느냐고 해도, 다른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ZCd%2Fimage%2FtcpN0x_xqO9-xBqrVuJNd9GtNMI.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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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그냥 내가 될게 - 가장 멋진 장래 희망</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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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0-18T07:55:14Z</updated>
    <published>2025-10-18T06:31:09Z</published>
    <summary type="html">어릴 땐 멋진 직업들을 잔뜩 가진 사람이 되고 싶었다. 예닐곱 살 때쯤 누군가 뭐가 되고 싶니 물으면, &amp;lsquo;화가이자 보육원 원장이자 선생님이자 지휘자이자 변호사이자 수의사이자 빵집 사장님&amp;rsquo; 같은 대답을 하곤 했다. 당시에 잘한다고 칭찬 들었던 영역과 어른들이 멋지다고 말한 영역과 정 많은 어린 가슴이 이끌렸던 영역들의 짬뽕이었다. 그 무엇도 아닌 회사원으로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ZCd%2Fimage%2F_NfEqxchoPBmpmRRKmapVb9hsRg.heic"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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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계량되지 않는 성장에 대하여 - 어른의 체력장</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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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2-11T14:42:52Z</updated>
    <published>2025-09-20T02:27:03Z</published>
    <summary type="html">어릴 때 체육 시간을 싫어했던 것에는 그 자체의 힘듦도 있었겠지만 내가 운동을 못하는 아이라는 생각이 한몫했다. 지금의 학생건강체력평가(PAPS), &amp;lsquo;라떼&amp;rsquo;는 체력장이었던 연례행사를 치르는 날이면 번번이 나의 유연성과 근지구력과 순발력이 평균에 얼마나 못 미치는지를 낱낱이 점수 매긴 등급표를 받아 들곤 했다. 특급이나 1급에 속한 친구들에 비해 나처럼 계속&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ZCd%2Fimage%2FwWmM_bgp3gfSmQeGw1lTtZ344ow.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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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연글술사의 꿈 - 브런치북 수상, 9년 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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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9-10T14:59:24Z</updated>
    <published>2025-09-10T14:58:04Z</published>
    <summary type="html">엄청난 액수의 복권에 당첨된 사람들의 10년 후를 추적해 봤더니, 당첨금으로 인한 부를 잘 유지하며 윤택한 삶을 꾸려가고 있는 이들은 생각보다 많지 않더라는 식의 이야기를 심심찮게 들어보았을 것이다. 올해의 운 정도는 다 끌어다 써야 5천 원 한 장 겨우 당첨될까 싶은 대부분의 우리들은 도무지 이해할 수 없는, 아쉽다 못해 화가 나는 그런 이야기. 나에게</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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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자기를 의식한다는 것 - 자의식에 대한 '과잉 경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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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2-11T14:42:29Z</updated>
    <published>2025-07-26T01:35:03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lsquo;자의식 과잉&amp;rsquo;이란 말이 여기저기서 들린다. 모든 걸 네 기준에서 생각하지 말라며 쏘아붙이는 드라마 속 대사에서, 자신이 인기 있다는 사실을 콘텐츠 삼는 유명인들을 향한 비웃음 섞인 댓글에서, 오직 자신만이 합당한 명분을 가졌다며 비장하게 부르짖는 정치인들 사이에서, 마치 세상이 늘 본인 중심으로 돌아가는 듯 말하고 행동하는 모습은 요즘 &amp;ldquo;그건 자의식 과잉&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ZCd%2Fimage%2F1im2Z2JODtIymp3hDfiHTpj6s2M.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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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전문성은 귀납적으로 길러진다 - '어떻게' 보다는 '어떤 분야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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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2-11T14:42:02Z</updated>
    <published>2025-05-30T23:31:45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ldquo;제가 전문성을 키우고 있는 건지 모르겠어요.&amp;rdquo; 최근 일 관련 고민을 나누는 자리가 있을 때면 종종 듣곤 하는 이야기다. 직장인들에게 전문성에 대한 고민이야 새로울 것이 없지만, 요즘의 이 말이 들을 때마다 생경하다 싶은 것은 그 고민을 하는 주체가 이제 일을 시작한 지 일이 년 남짓 된 사회 초년생이라는 사실 때문이다. &amp;lsquo;전문가(專門家)&amp;rsquo;란 본디 &amp;lsquo;어떤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ZCd%2Fimage%2FU_xo0V9CFGQ9zMje3gsMdheO3OA.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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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관계 스트레칭 - 나를 찌뿌둥하게 하는 사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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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5-04T02:02:01Z</updated>
    <published>2025-05-04T00:29:58Z</published>
    <summary type="html">누군가를 함께 욕하거나, 어떤 것을 함께 탓하며 시작된 관계는 오래가지 못합니다. 그 대상이 사라지거나 변하면, 관계를 이어줄 근거 또한 사라지기 때문이죠. 처음 공감이라 느꼈던 감정은 알고 보면 일시적인 쾌감일 수 있고, 그 짜릿함을 유지하기 위해 바깥세상의 재료가 떨어지면 앗 하는 순간 탓함의 화살은 서로를 향할 수 있습니다.  반면 무언가를 함께 좋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ZCd%2Fimage%2FlNDXLc_K50_SC9ySAZy7BIJZXTE.heic"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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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이 시대 부모의 옛날이야기 - 그들은 90년대에 대학을 다녔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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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5-29T09:01:55Z</updated>
    <published>2025-04-05T07:50:12Z</published>
    <summary type="html">인기리에 방영되었던 넷플릭스 오리지널 드라마 &amp;lt;폭싹 속았수다&amp;gt;가 지난주 공개된 네 편의 에피소드를 끝으로 막을 내렸다. 어느 곳을 가더라도 지금 몇 화를 보고 있느냐며 드라마의 &amp;lsquo;진도&amp;rsquo;를 묻고, 각종 클립 영상들과 서로의 눈물 포인트를 나누는 리뷰들이 어느새 온라인 피드를 점령한 것을 보면 세대를 초월한 공감을 불러일으킨 수작(秀作)임은 분명한 것 같다.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ZCd%2Fimage%2FmqtZGLW20zY460vthyo-y_ax3TY.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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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그 시절의 학교 - '폭싹 속았수다' 1화를 보다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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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5-10T16:36:05Z</updated>
    <published>2025-03-09T11:22:47Z</published>
    <summary type="html">그때 말로 '통통 튀는' 서울 사투리, 자유분방한 패션의 X세대, 세기말에 쏟아진 강렬한 콘텐츠 등등 초록 빨강 일변도로 빛나던 네온사인만큼이나 아련하고 아름답게 이야기되곤 하는 90년대. 하지만 국민학생 반, 초등학생 반으로 보낸 내가 기억하는 90년대는 국가 부도 사태를 차치하고서도 그렇게 아름답지만은 않았다.  언젠가 엄마는 '그땐 니네 교실 교탁보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ZCd%2Fimage%2FizFEgXzjqVmBU1YZwCqGL-rhvmc.heic"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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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요즘 애들'의 열심 - 노력은 시대의 불안을 비춘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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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2-11T14:40:54Z</updated>
    <published>2025-02-08T02:37:00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lsquo;만다라트 계획표&amp;rsquo;라는 것이 있다. 가장 핵심이 되는 목표 한 가지를 중심으로 그를 이루기 위한 여덟 가지의 세부 목표를 세우고, 다시 각각의 세부 목표들을 달성하기 위한 여덟 가지씩의 실천 과제들을 짜서 계획을 시각화하는 기법이다. 3x3 격자 모양의 도표를 연꽃 피우듯 확장하는 방식이 불교의 만다라(Mandala)와 유사하다 하여 만다라트(Mandal-&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ZCd%2Fimage%2F9DipmNR_WX2GlWmo9gAHkP4-Zdo.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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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양지바른 곳 - 가족을 묻던 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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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1-24T22:50:40Z</updated>
    <published>2025-01-12T10:58:52Z</published>
    <summary type="html">사회생활을 시작한 이래 경사는 몰라도 조사는 정말 웬만하면 고민 않고 챙긴다는 원칙을 지녀왔다. 사회에서의 첫 조사였던 옆 팀 부장님 장모상에 가서 음식을 날랐던 기억(그런 시절이 있었다)이 강렬한 탓인지, 여름에 함께 인턴을 한 친구가 같은 해 겨울 음주 운전 뺑소니로 허망하게 떠난 자리, 빈소를 메우기엔 너무도 새파란 조문객들을 보며 받은 충격이 남은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ZCd%2Fimage%2FqyJNgc0AYDT5xyU-4gEknujWIcc.heic"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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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계절의 정리 - '인생의 가장 큰 선물은 다른 인생'</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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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1-02T21:56:52Z</updated>
    <published>2024-12-30T14:19:25Z</published>
    <summary type="html">계절이 시작될 때 나는 어릴 적 TV에서 본 &amp;lsquo;티셔츠 많이 껴입기 기네스&amp;rsquo;에 도전하는 사람처럼 올해의 마지막 분기 안에 수행해야 할 많은 역할들을 겹겹이 입고 있었다. 일 년 농사의 수확철이 코앞인 팀의 리더, 치러낼 경조사들로 묵직한 가족 구성원, 정기 공연 초읽기에 들어간 밴드의 드러머, 월간 프로그램 기획이 필요한 동호회의 클럽장, 크레딧 만료 전 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ZCd%2Fimage%2F_n41N47SAMKujY915zzpg5FuW5c.heic"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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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이균 셰프의 서사 - 흑백요리사 준우승자의 킥</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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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1-15T04:35:13Z</updated>
    <published>2024-10-09T13:07:17Z</published>
    <summary type="html">문제는 서사였다. 많이들 꺼내놓고 있는 &amp;lsquo;두부 지옥이 결승전이었어야 했다&amp;rsquo;는 아쉬움은 두부 지옥이 끝나고 펼쳐진 결승전이 바로 이전의 것과는 너무도 차이나는 체급의 형태로 치러졌기 때문이다. 어쨌든 상극인 심사위원 두 명의 만장일치로 결정된 것이기 때문에 우승자의 결과물에 대해서는 맛보지 않은 시청자의 입장에서 왈가왈부하기 어렵다. 떡볶이가 양고기를 이길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ZCd%2Fimage%2FBSTJGkkAWvEJojzZibomB9PDYhk.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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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잘 알지도 못하면서 - 타인의 여백</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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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12-04T06:28:19Z</updated>
    <published>2024-08-27T14:15:45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lsquo;잘 알지도 못하면서&amp;rsquo; 라는 가게가 있다. 지난겨울 긴 밤거리를 걸어 드럼을 배우러 다니던 때, 홍대 골목 한 켠에 박힌 이 작은 술집의 간판은 술 &amp;lsquo;잘 하지도 못하는&amp;rsquo; 나의 발걸음을 몇 번이나 멈춰 세우곤 했다. 어쩐지 보는 것조차 서러워서. 어딘지 내 평생 가슴 한구석 숨 참듯 가둬 온 말인 것만 같아서.  잘 알지도 못하면서 그런다는 탓을 넘어 &amp;lsquo;아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ZCd%2Fimage%2FuyWoeJ78cUHVu9RYWc3nl-baSDE.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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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서울시 태국구 치앙마이동 - 1/ 낯선 익숙함을 찾아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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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14T22:59:37Z</updated>
    <published>2024-07-20T08:14:56Z</published>
    <summary type="html">12월인데도 한낮에 내리꽂는 이 뙤약볕은 마치 세비야 같군. 낮고 파란 하늘, 습하지 않은 공기, 매번 버튼을 눌러야 들어오는 신호등은 꼭 밴쿠버 같잖아? 오, 우리나라에서는 절대 맡을 수 없는 이 냄새, 고무와 선인장을 묘하게 섞은 듯한, 골목마다 풍기는 마리화나 스멜은 딱 암스테르담 같다. 우유와 설탕을 섞은 홍차, 한쪽 면만 구운 두툼한 토스트, 무단&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ZCd%2Fimage%2FkmDb7VIrBQqZMpDf2aB-X2Ib4Us.heic"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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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언니는 좋은 팀장이 될 거야 - 오상식이 될 수 있을 줄 알았는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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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2-11T14:37:48Z</updated>
    <published>2024-07-18T14:09:24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ldquo;언니는 좋은 팀장이 될 거야.&amp;rdquo;  신입 카피라이터 시절, 회의에 들어가기 전 자신의 카피가 말이 되는가를 좀 같이 봐달라던 동기에게 몇 마디 건네자 그녀가 나를 올망올망 바라보며 했던 말이다. 언니는 &amp;lsquo;동기부여&amp;rsquo;를 할 줄 안다면서. 내가 정확히 뭐라고 했길래 그런 피드백을 들었는지는 잘 기억나지 않는데, 대략 &amp;lsquo;너의 카피와 그 속에 담긴 생각을 보니 너는&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ZCd%2Fimage%2Fz4-BaBolQWeBVg0DFAAXK9p245k.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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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어디까지 물어봐야 할지 모르겠어요 - 002. 주니어의 커뮤니케이션 (1)</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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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5-15T12:53:07Z</updated>
    <published>2024-05-15T12:06:19Z</published>
    <summary type="html">고민이ㅣ&amp;nbsp;2년 차 외국계 주니어 / 영업&amp;nbsp;&amp;amp; 마케팅  일을 시작한 지 2년, 이직한 지 3개월 차 접어든 고민이입니다. 일과 사람들은 나쁘지 않았지만 원하던 업계가 아니었던 첫 회사를 다니며 오랜 노력을 한 끝에 마침내 바라고 바라던 업계로 이직할 수 있게 되었는데요. 아직까지는 단 한 번도 이직을 후회한 적 없을 만큼 제가 정말 좋아하는 산업과 꿈꾸었던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ZCd%2Fimage%2FV1LnJWG7upYWAUJduOLSK0vUQEI.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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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저, 드럼 쳐요. - 쓸모없는 시간의 쓸모</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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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5-05T13:35:00Z</updated>
    <published>2024-04-20T13:46:27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quot;저, 드럼 쳐요.&amp;quot;  라고 말을 할 때면 왠지 모르게 힙한 사람이 된 것 같은 기분에 어깨가 으쓱하곤 했다. 뒤를 잇는 &amp;lsquo;오&amp;hellip;!&amp;rsquo; 하는 탄성과 멋지다, 잘 어울린다, 밴드를 하려고 그러냐 등등의 리액션도 만족스러웠거니와, 꽤 오랜 시간 &amp;lsquo;자체 목적적&amp;rsquo;인 취미 활동이 없다는 사실에 갈증이 있었고 보니 이전엔 참 싫었던 &amp;lsquo;요즘 뭐 (좋아)하세요?&amp;rsquo;와 같은 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ZCd%2Fimage%2FiWJxWjoRVOTU0S8klpyZmMkItEE.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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