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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서석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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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사랑의 순간들에 대한 기록</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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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6-05-24T07:36:01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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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보통주의자 선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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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28T06:22:27Z</updated>
    <published>2026-01-05T13:16:47Z</published>
    <summary type="html">모든 에너지를 있는 그대로 다 쏟아부으며 나를 연소하는 깊은 몰입의 과정을 통해서만 이르게 되는 경치가 있다. 오랜 시간 깊이 침잠하며 하나의 문제를 끝까지 파고들 때 우리의 의식과 무의식은 초인적인 능력을 발휘하게 되는데, 우리는 이를 통해 이전에는 보지 못한 새로운 풍경을&amp;nbsp;볼 수 있게 된다. 의식적 상태에서의 초집중 상태는 플로우(Flow)라고 한다.</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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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축(軸)을 알고 지키는 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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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30T15:14:01Z</updated>
    <published>2025-10-04T12:41:49Z</published>
    <summary type="html">작년 4월 발목을 다친 이후 1년이 넘는 시간 동안 발목이 낫지 않아 걸을 때마다 통증을 느꼈다. 발목 통증으로 출퇴근을 택시로 해야 했고 운동을 못해서 생기는 답답함이 컸다. 대학병원과 유명 재활 병원, 수술 전문 병원 등을 1년 넘게 찾아다니며 발목 통증을 해결하기 위해 애썼던 시간들은 길고 지난했다. 많은 돈과 시간, 노력을 쏟아붓고도 발목은 좋아지지</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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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쓰는 사람으로 살아가보자</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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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05T13:26:51Z</updated>
    <published>2025-09-30T15:47:17Z</published>
    <summary type="html">글쓰기를 제대로 배우고 싶어 정지우 작가의 글쓰기 모임에 가입하고 글쓰기 책들을 읽어보고 있다. 글쓰기는 내가 해볼 수 있는 창조적 행위 중 가장 나다운 것이라고 생각한다.   왜 창조적 행위를 해야 하는가에 대해 릭 루빈이 &amp;lt;창조적 행위: 존재의 방식&amp;gt;의 서두에서 언급한 문장이 떠오른다. 우리에게 주어진 모든 순간은 초대장이라는 말로 시작한다. 더 깊이</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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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존재의 이유를 찾아서(1)] 나의 문제는 무엇이었나 - 존재의 이유를 찾기 위한 질문과 대답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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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9-21T08:20:12Z</updated>
    <published>2025-09-17T12:33:05Z</published>
    <summary type="html">이 글은 존재 이유를 찾기 위해 과거에 기록했던 글, 그리고 함께 존재 이유를 찾는 사람들과 나누었던 문답을 회고하며 정리한 내용이다.    Q. 나의 문제는 무엇인가? 어떤 문제가 가장 중요한가?  [문제 1] &amp;lsquo;소명&amp;rsquo;을 찾지 못함 이곳에서의 삶을 하나의 여정이라고 볼 때, 이 여정에서 무엇을 하며 어떻게 살아야 할지에 대해서 명확하게 떠오르는 답이 없습</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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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씨앗을 심는 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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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7-20T16:04:43Z</updated>
    <published>2025-07-08T16:22:56Z</published>
    <summary type="html">고등학교 시절, 입시 공부가 맞지 않아 스스로가 껍데기 같다는 생각이 들 때가 있었다. 당시에는 매일 새벽 종이 신문을 읽는 일이 하루의 가장 큰 낙이었는데, 겨울날 새벽에 보던 신문 한 면에 영국 웨스트엔드의 &amp;quot;빌리 엘리어트&amp;quot; 연극을 크게 다룬 기사가 있었다. 한국을 한 번도 떠나보지 못했던 나는 가위로 해당 기사를 크게 잘라 노트에 붙이고 지구 반대편의</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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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봄바다에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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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6-29T07:56:00Z</updated>
    <published>2025-06-27T13:47:01Z</published>
    <summary type="html">오랜 기간 병을 앓아 잘 걷지 못하던 서른 즈음의 어떤 날 바다가 보고 싶었다. 먼 곳에서 온 친구가 나를 차에 태우고 가까운 인천 바다로 갔다. 평일의 한산한 바닷가 모래 위에 누워 내리는 햇살을 쬐었다.  아, 봄이었구나. 봄볕이 포근했다.</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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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삶으로 다시 떠오르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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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7-08T16:36:33Z</updated>
    <published>2025-06-19T00:43:36Z</published>
    <summary type="html">삶 전체의 여행은 궁극적으로는 이 순간에 내딛는 발걸음으로 이루어져 있다. 언제나 이 한 걸음만이 존재하며, 이 한 걸음이 가장 중요하다. 목적지에 도착했을 때 무엇을 만나는지는 이 한 걸음의 성질에 달려있다. 미래가 당신을 위해 준비하고 있는 것은 당신의 지금 의식 상태에 달려있다.   자신의 행복에 스스로 책임을 지라고 이 책은 말한다. 자신의 의식 상</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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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사랑하는 나의 도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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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6-17T01:46:02Z</updated>
    <published>2025-05-06T03:15:50Z</published>
    <summary type="html">오사카에 왔습니다. 출발하는 날까지 정말 정신이 없었어요. 업무를 마무리한다고 출발 당일 새벽 늦은 시간에 잠들고, 공항에서 비행기 탑승 시간 직전까지 공항 구석의 의자에서 미팅을 했습니다. 공항의자 한쪽 구석에서 쭈그려 앉아 미팅하는 게 안쓰러워 보이셨는지, 승무원분께서 데스크 자리를 하나 빌려주셨어요. '여름의 오사카에 가자'는 마음만 있었고, 숙소조차</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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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거리끼는 마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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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5-06T03:41:55Z</updated>
    <published>2025-05-06T02:15:56Z</published>
    <summary type="html">김연수의 &amp;lt;시절일기&amp;gt;를 베트남 가는 비행기 안에서 읽었습니다. 기억에 남는 문장들이 많지만, 제게 가장 기억에 남았던 문장 중 하나는 &amp;quot;마음의 얼룩들은 한 사람을 타인과 연결시키는 다리가 된다.&amp;quot;는 문장이었습니다.저는 엄마에 대한 복잡한 감정이 있습니다. 어렸을 때부터 많은 상처들을 받았다고 생각하고, 오랜 기간 아프고 힘들었을 때도 그랬어요. 그래서</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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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그리기의 순수한 즐거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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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11-03T15:31:14Z</updated>
    <published>2024-11-03T11:19:30Z</published>
    <summary type="html">선생님은 왼손으로 그림을 그리면 선을 제대로 그리는 것도 벅차기 때문에 잘 그려야 한다는 강박에서 해방돼 그리기 자체를 즐길 수 있다고 했다. 왼손으로 그리기는 정말 해방감을 주었다. 잘 그려야 한다고 생각하는 머리의 생각을 차단하고 그리는 몸에 나를 온전히 맡기게 했다. 그렇게 그리기의 순수한 즐거움에 빠지게 됐다. 그리기를 하는 순간에는 대상을 깊은</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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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On the road to Kuta</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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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2-15T12:48:02Z</updated>
    <published>2024-04-18T06:09:18Z</published>
    <summary type="html">무라카미 하루키의 에세이에 종종 나오는 이야기가 있다. 그가 작가가 되도록 결심한, 아니 결심이라기보다는 작가가 될 것이라는 걸 그가 직감한 순간에 대한 이야기다. 그가 작가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느낀 결정적 순간은 도쿄 진구 구장에서 야쿠르트 1번 타자가 친 2루타의 순간이었다. 그 때 그는 야구장 담장 위 잔디밭에서 소설가가 될 수 있을 것이라는 일종</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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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영원한 여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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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4-18T06:09:55Z</updated>
    <published>2024-04-11T16:14:10Z</published>
    <summary type="html">넉넉한 바람이 부는 해변의 나무 그늘 아래 앉아 맨발로 모래의 감촉을 느낀다. 하얀 포말의 파도가 얕게 부서지는 청록빛 바다를 본다. 바다에 뛰쳐 들어가면 유영하는 거북이와 산호초의 풍경이 펼쳐진다. 저녁 어스름이 질 무렵까지 바다 앞 벤치에 기대 누워 &amp;lt;결혼, 여름&amp;gt;을 읽는다.   길리섬의 모든 곳에는 자연의 신들이 머무른다. 그중에서도 몹시 사랑했던 것&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ZGz%2Fimage%2Fc04NgQ_RkcyPIyc3kC-8xqLZ3CM"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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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충분히 사랑했는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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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06T10:44:57Z</updated>
    <published>2023-12-21T04:09:34Z</published>
    <summary type="html">임사체험을 경험한 이이다 후미이코 교수에 따르면 우리는 죽음을 앞두고 세 가지 질문을 받게 된다고 한다. &amp;quot;충분히 배웠는가&amp;quot;, &amp;quot;충분히 사랑했는가&amp;quot;, &amp;quot;소명을 다했는가&amp;quot;. 모든 질문에 큰 울림이 있지만, 이 중 &amp;quot;충분히 사랑했는가&amp;quot;에 가장 마음이 오래 남았다.  우리가 살면서 경험하는 여러가지 사랑 중 연인과의 사랑에 대해 한 때 생각했던 것은 &amp;quot;내가 그</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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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Suffering is Optional</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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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06T10:45:08Z</updated>
    <published>2023-11-21T15:30:39Z</published>
    <summary type="html">무라카미 하루키의 &amp;lt;달리기를 말할 때 내가 하고 싶은 이야기&amp;gt;의 서문에는 마라톤 러너들이 마라톤을 할 때 스스로를 격려하기 위해 달리는 동안 외우는 만트라mantra (신성하고 마력적인 어구) 중 하나로 &amp;ldquo;Pain is inevitable, Suffering is optional.&amp;rdquo;이라는 말이 소개된다.   중요하고 본질적인 일들, 어려운 일들은 그 과정에</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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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미야자와 겐지 &amp;lt;목련&amp;gt;</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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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1-15T04:11:51Z</updated>
    <published>2023-10-19T15:51:02Z</published>
    <summary type="html">김연수의 책 &amp;lt;이토록 평범한 미래&amp;gt;에 미야자와 겐지가 쓴 이야기 &amp;lt;목련&amp;gt;이 소개되는 구절이 있다. 가파른 절벽과 새까맣고 탐욕스러운 바위, 차가운 안개를 뱉어내는 험준한 산골짜기를 기어올라갔더니, &amp;quot;자신은 분명 험난하고 지독한 곳을 건너왔다고 생각했는데, 돌아보니 거기엔 새하얀 목련이 가득했다.&amp;quot; p.50 는 이야기다.   어떤 시절은 끝이 보이지 않는 새</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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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문제에 대해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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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8-21T06:23:42Z</updated>
    <published>2023-02-21T15:23:11Z</published>
    <summary type="html">살면서 여러 문제를 마주했을 때 문제 해결에 있어서 중요했던 것은 문제 자체의 어려움보다는 문제에 대한 나의 인지 시점이었다. 문제를 뒤늦게 인지했을 때는 문제 해결에 많은 비용과 시간이 들거나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할 수 없었던 때가 많았다. 돌이킬 수 없는 상황에 이르러서야 비로소 문제가 오래 전부터 존재했다는 사실을 깨닫게 되기도 하는데, 이 때는 모</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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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정보 파악의 우선 순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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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7-10T06:22:01Z</updated>
    <published>2023-01-01T14:39:34Z</published>
    <summary type="html">어떤 현상을 진단하고 이해하며 미래 흐름을 예측하기 위해서 기본적으로 먼저 파악해야 하는 세 가지 정보가 있다. 통시적(通時的)정보, 공시적(共時的)정보, 동인(動因)정보다.   이 세 가지 정보는 현상이 위치하는 좌표를 찾아내고 맥락을 도출하는 재료가 된다. 현상이란 그 자체로는 하나의 점에 불과하다. 현상이라는 점의 의미를 파악하기 위해서 우리는 시야의</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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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어떻게 운을 만들어 나갈 것인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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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10-18T17:40:47Z</updated>
    <published>2022-10-10T07:20:10Z</published>
    <summary type="html">1. 내러티브의 함정  사람은 복잡하지만 진실을 더 잘 묘사하는 설명보다 진실에 대해 충분히 다루지 못하더라도 단순하고 명쾌한 설명을 좋아한다. 단순한 설명일수록 현상을 더 깔끔하고 편하게 이해할 수 있는 내러티브가 되기 때문이다. 진실을 담는 내러티브보다 사람들이 좋아하는 내러티브가 파급력을 가진다는 것은 내러티브의 기본 속성이다.  이러한 내러티브의 함</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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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영광의 순간들에 대하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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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02T00:41:24Z</updated>
    <published>2021-07-11T04:28:28Z</published>
    <summary type="html">왜 살아가야 할까라고 묻는다면 나는 주저 없이 내게 남아있는 영광의 순간들을 단 한 번이라도 더 마주하기 위해서라고 말하고 싶다. 내가 살면서 마주했던 짧았지만 강렬했던 영광의 순간들은 살면서 나를 스쳐간 거의 모든 것들과 달리 시간이 지나도 흩어지거나 바스러지지 않았고, 오히려 시간이 지날수록 응결되어, 나를 스쳐갔던 무수히 많던 시간들 속에서 까만 하늘</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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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를 정의하는 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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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6-23T08:17:25Z</updated>
    <published>2018-07-20T10:09:57Z</published>
    <summary type="html">가수 이소라가 한 방송에서 말했다. &amp;quot;나는 살아가는 이유나 존재 가치가 노래 말고는 없기 때문에, 노래를 대충 해버리면 나는 아무것도 아닌 게 된다.&amp;quot;  대충하게 되는 일이 있다. 최선을 다하지 않는 일이 있다. 하지만 적어도 '나'로서 존재한다고 느끼는 일, 오늘을 살아가는 이유가 되는 일만큼은 온 진심을 다하고 싶다. 최선을 다해 잘하고 싶다. 내가 '</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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