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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정은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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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국어 교사. &amp;lt;교육을 읽다&amp;gt;, &amp;lt;호모 스쿨 라이터스&amp;gt;, &amp;lt;학교 민주주의의 불한당들&amp;gt; 등 교육에 관한 책과, &amp;lt;언어뎐&amp;gt;, &amp;lt;한글 이야기&amp;gt; 같은 말글 책을 수권 냈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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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6-05-23T00:49:20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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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인간미 부족한 글 - 호모 스쿨 리더스 (3)</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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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18T08:31:18Z</updated>
    <published>2026-02-18T04:39:15Z</published>
    <summary type="html">1  나는 교실 글쓰기 수업이나 수행평가 활동을 아날로그 방식에 따라 실시하는 것을 기본 원칙으로 해 왔다. 오픈에이아이(OpenAI)에서 개발한 대화형 인공지능 챗 지피티(Chat GPT)가 나온 뒤부터는 이 원칙을 좀 더 엄격하게 고수하고 있다. 학생들은 줄칸 형식의 종이 원고지에 볼펜이나 연필을 이용하여 글을 쓴다. 스마트폰이나 노트북 같은 디지털 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Znv%2Fimage%2FJZyocAus1ROeQA1Fc1MsGWr9Z0k.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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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니체와 타자기 - 호모 스쿨 리더스 (2)</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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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13T13:12:56Z</updated>
    <published>2026-02-13T12:54:48Z</published>
    <summary type="html">1  독일 철학자 프리드리히 니체(1844~1900)가 덴마크제 최신 타자기인 몰링 한센 타자기를 주문해 집에서 받은 것은 그의 나이 38살 때인 1882년 첫째 주였다. 그로부터 3년 전인 1879년 니체는 건강이 악화하여 바젤대학교 철학 교수 자리에서 강제 사임해야 했다. 당시 니체는 20대 초반 프로이센 군대에서 기병으로 복부할 당시 낙마해 입은 부상&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Znv%2Fimage%2FGwtv75RsInulNa0QMwcMd46KVJw.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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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바람직한 어려움(desirable difficulty) - 호모 스쿨 리더스 (1)</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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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10T04:23:48Z</updated>
    <published>2026-02-09T23:55:21Z</published>
    <summary type="html">1  책 읽기와 글 쓰기는 쉬운 일이 아니고, 그다지 재미있는 일도 아니다. 짧은 시간에 가벼운 마음으로 읽고 쓸 수 있는 평범한 글이나,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읽게 되는 소설이나 만화 같은 장르가 있기도 하지만 대체로 사람들은 책을 읽고 글을 쓰는 일을 좋아하지 않는다.  다른 사람과 대화하거나 함께 노는 등의 활동은 본능처럼 자연스러운 데가 있다. 애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Znv%2Fimage%2FXDfubFrmUl5xQT060L3JweJjHNI.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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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무녀의 사생아 - 공자 선생님, 이것이 교육입니까? (3)</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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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28T08:20:21Z</updated>
    <published>2026-01-28T08:09:39Z</published>
    <summary type="html">기록으로 전해 오는 공자의 탄생담에 얽힌 이야기들에는 특이한 점이 한두 가지가 아니다. 공자가 태어났을 때 아버지 숙량흘은 이미 칠순을 넘긴 노인이었다. 사마천은 숙량흘이 안징재와 야합(野合)하여 공자를 낳았다고 기록하였는데, 보통 위대한 성인에게 따라붙는 파란만장한 일대기를 기대한 독자라면 찬물을 뒤집어쓴 듯한 기분을 느낄 만한 이야기다.  문제의 말 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Znv%2Fimage%2F6gDpKwiAW5OE6J-92IdUiPdF3gM.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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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선생님, 공자 선생님 - 공자 선생님, 이것이 교육입니까? (2)</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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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28T08:10:21Z</updated>
    <published>2026-01-15T08:58:12Z</published>
    <summary type="html">1  오늘날 가장 표준적인 공자상은 중국 당나라 시대(618~907)에 활동한 오도자(吳道子)가 그린 공자상 &amp;lsquo;선사공자행교상(先師孔子行敎像)&amp;rsquo;(아래 &amp;lsquo;행교상&amp;rsquo;)이 손꼽힌다고 한다. 중국에 있는 공자 사당에 있는 석각화의 원본이 바로 이 행교상이다.  &amp;lsquo;선사(先師)&amp;rsquo;는 돌아가신 스승, 또는 옛날의 어질고 사리에 밝은 사람이라는 의미로 풀이되고, &amp;lsquo;행교&amp;rsquo;는 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Znv%2Fimage%2FK2DYupKEMBvk0igtYsNI-O_SdYk.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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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아들보다 오래 산, 한 시대의 아이콘 - 공자 선생님, 이것이 교육입니까? (1)</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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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28T08:11:03Z</updated>
    <published>2026-01-14T12:56:21Z</published>
    <summary type="html">1  공자(孔子)는 기원전 551년에 태어나 기원전 479년에 죽었다. 72년을 살다 갔다. 공자는 칠순에 접어들면서 큰 불행을 겪었다. 공자는 19살에 기관씨(丌官氏)라는 여인과 결혼하여 공리(孔鯉)라는 이름의 아들 하나를 두었는데, 이 아들이 공자가 70살이었을 때 공자 곁을 떠났다. 안회(顔回)라는 이름의, 공자가 가장 아꼈다고 알려진 수제자는 41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Znv%2Fimage%2Ffli1AzVgVKsUtSoYhQGwShvAgPY.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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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일상을 살아가게 하는 힘 - 문형배 전 헌재소장 권한대행의 《호의에 대하여》를 읽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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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12T10:02:07Z</updated>
    <published>2026-01-12T10:02:07Z</published>
    <summary type="html">1  작년 초가을, 퇴임한 문형배 전 헌법재판소장 권한대행(이하 &amp;lsquo;문 전 권한대행&amp;rsquo;)이 책을 냈다는 소식을 처음 들었다. 나는 그가 우리 사회 최상층 엘리트 계층에 속하는 판사이면서 청빈한 삶을 살고자 노력했고, 평소 꾸준히 공부하면서 책을 챙겨 읽어 왔다는 말을 여러 경로로 들어 알고 있었기 때문에 기대감이 무척 컸다.  책을 곧장 챙겨 읽으려다가 이런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Znv%2Fimage%2FS5cQRIiH7hkFSjfd_KVtdIegRCg.jpg" width="2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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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amp;lsquo;저요?&amp;rsquo;를 쓰는 학생이 너무 많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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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09T00:28:54Z</updated>
    <published>2026-01-09T00:28:54Z</published>
    <summary type="html">1  2000년부터 중고등학생들을 만나오고 있으니 올해로 교사 생활 26년째이다. 최근 5년여 사이만큼 학생들에게서 &amp;lsquo;저요?&amp;rsquo;라는 말을 자주 들어본 때는 거의 없었던 것 같다. 그 전에는 &amp;lsquo;저요?&amp;rsquo;라는 표현 자체가 드물었을뿐더러 &amp;lsquo;저요?&amp;rsquo;가 쓰이는 경우이더라도 중립적인 발화 맥락인 경우가 대부분이었다.  &amp;lsquo;저요?&amp;rsquo;라는 표현은 반문(反問) 형식의 의문문이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Znv%2Fimage%2FpqVtEoD-7UuyvFqL4Cd6izCoto0.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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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amp;ldquo;고립을 견디는 힘&amp;rdquo; - 우치다 타츠루의 《용기론》(RHK, 2025)를 읽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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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08T02:02:25Z</updated>
    <published>2026-01-08T01:55:13Z</published>
    <summary type="html">1  《용기론》은 &amp;lsquo;동아시아적 성숙&amp;rsquo;의 하나로서 &amp;lsquo;용기&amp;rsquo;를 다룬 책이다. 우치다 타츠루 특유의 전방위적 사고방식과 개성적인 문체가 유감없이 드러나는 신작이다. 지지부진하고 무기력한 일상에 변화의 힘을 가하고 싶은 사람이라면 일독할 만한 가치가 충분한 책이다.  동아시아적 성숙은 유교적 사고방식을 구체적이면서도 한정적으로 표현한 용어이다. 동아시아적인 의미에&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Znv%2Fimage%2FaIg0R6Nx8czPGWKpNCjYjkVJ0Z0.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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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해찰 - 교사 책 읽기 첫 모임을 마치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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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9-10T07:20:36Z</updated>
    <published>2024-09-06T07:04:37Z</published>
    <summary type="html">1  어제 교사 책 읽기 모임 첫 일정을 가졌다. 우리 학교 전체 교사 27명 중 9명(원래 함께하기로 한 선생님이 3명 더 있었는데, 갑자기 이런저런 사정과 일이 생겨서 함께하지 못했다.)이 모였다. 우리는 30분 동안 조용히 책을 읽고 20여 분간 이야기를 나누었다. 처음이라 어색하고 서먹했지만, 처음이어서 설레고 기대하는 마음이 훨씬 컸다.  학교는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Znv%2Fimage%2FRw973ULGs_dKZyVrW1Q3xTmbC48.GIF" width="442"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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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책이라는 무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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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9-28T12:39:43Z</updated>
    <published>2024-09-04T02:14:44Z</published>
    <summary type="html">1 지난주 책 함께 읽기 모임을 제안하는 글을 써서 동료 선생님들에게 보낸 뒤 어제까지 열 분 남짓한 선생님이 함께하시겠다는 말을 하시거나 메시지를 보내 주셨다. 우리 학교 선생님의 3분의 1이 넘는 숫자다.  책이라는 물건에 들러 붙어 있는 묵직한 이미지와, 책 읽는 행위를 바라보는 이런저런 시선들이 부담스러워&amp;nbsp;선생님들이 떠올릴 불편함과 조심스러움을 생각&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Znv%2Fimage%2FoOLSvWFNx9vXMlkKZwQgfLL-Shg.GIF" width="442"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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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함께 책 읽고 싶습니다 - 우리 학교 교사 책 읽기 모임을 제안하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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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8-30T02:33:30Z</updated>
    <published>2024-08-30T00:11:59Z</published>
    <summary type="html">안녕하십니까. 독서 논술 교육 담당 교사 정은균입니다. 선생님들과 함께하는 책 읽기 모임을 제안합니다. 지금 만나는 학생들은 디지털 네이티브 세대입니다. 이들을 가르치는 교사들의 교육 활동이 어떠해야 하며, 교사들의 책 읽기가 어떤 의미가 있는지 생각해 봅니다. 언뜻 디지털 영상 문화 시대라는 현실주의 대세론에 발맞추어 디지털 친화적인 교육 활동에 더 매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Znv%2Fimage%2FuzH_tXQP_4hb3zE2Axw7DHp8KAI.GIF" width="442"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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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위원회&amp;lsquo;다움&amp;rsquo;에 대하여 - 국가교육위원회 유감</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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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2-21T10:42:26Z</updated>
    <published>2024-08-29T02:49:33Z</published>
    <summary type="html">1  사전에서 &amp;lsquo;위원회&amp;rsquo;를 찾아보면 다음과 같이 풀이되어 있다.  일반 행정과는 달리 어느 정도 독립된 분야에서 기획, 조사, 입안, 권고, 쟁송의 판단, 규칙의 제정 따위를 담당하는 합의제 기관. 특수한 행정 분야에서 일반 행정청의 권한에 소속시키는 것이 적당하지 않은 행정 사무를 맡아보기 위하여 등장한 제도이다. - &amp;lt;표준국어대사전&amp;gt;  나는 이 뜻풀이에&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Znv%2Fimage%2Fx6JFyY4qw-b4eQsrrxIToBHLozE.GIF"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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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갑질의 미학</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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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8-20T12:34:14Z</updated>
    <published>2024-08-20T12:29:30Z</published>
    <summary type="html">1 후두부 9부 능선까지 올라온 때가 한두 번이 아니었다. 문장 몇 개면 충분하다. 그것을 그 9부 능선 위로 치솟게 하여 뱉어 내면 묵은 변 토해 낼 때와 같은 시원함과 쾌감이 생길 것 같았다. 그게 잘 안 됐다. '갑질'이라는, 오늘날 인간관계상의 거의 모든 것을 무화하고 상쇄해 버릴 만큼 무시무시한 놈이 앞을 가로막을 것 같았기 때문이다. 목하 우리는&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Znv%2Fimage%2FYk7gBB_M3hlyR-6nwGqbUjeMbic.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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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책 읽기의 어려움과 즐거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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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8-19T22:46:01Z</updated>
    <published>2024-08-19T11:03:51Z</published>
    <summary type="html">1 수업을 마치고 복도를 지나 교무실 내 자리까지 이동하는 데는 채 2분이 걸리지 않는다. 날마다 꽤 많은 일이 일어난다. 2 학생 둘이 복도를 야생마처럼 질주한다. 둘을 불러세워 복도의 쓰임새를 묻는다. 복도는 어떤 기능을 하는 공간이지? 둘은 고개를 숙인다. 마주치는 학생들과 인사를 주고받는다. 인사를 게을리하거나 일부러 눈길을 피하듯 지나치려는 학생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Znv%2Fimage%2FIbjVhNDEDYCE1MPstxrnRF-R5ZU.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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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권위 없는 교육은 교육이 아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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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8-10T23:20:14Z</updated>
    <published>2024-08-10T12:29:52Z</published>
    <summary type="html">1  학교 정기고사 시즌이 되면 교무부장과 평가 담당 교사가 바빠진다. 고사 관련 연수를 준비하고 시험 매뉴얼을 정비하는 일이 수능시험 대비하는 일 못지 않게 촘촘하고 복잡하기 때문이다. 그 모든 일이 학생과 학부모에게서 제기되는 민원에 대비하는 차원임은 공공연한 비밀이다. 고사 관련 연수에서 만나는, 수십 페이지로 구성된 연수 피피티 슬라이드와 양면으로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Znv%2Fimage%2Fn6xCjiq5j2ofPWaAG4TnExck-y8.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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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무오류의 인간학자</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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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8-03T11:02:17Z</updated>
    <published>2024-08-03T04:51:10Z</published>
    <summary type="html">1  눈 앞에 부는 바람이 모두 같은 줄 알았다가 그렇지 않을 수 있다는 사실을 며칠 전 올림픽 양궁 경기를 시청하다가 알았다. 바람은 과녁을 향하는 화살에 큰 영향을 미친다. 활터에 풍기(風旗)를 두어 바람이 부는 방향을 살필 수 있게 하는 까닭은, 궁사가 바람의 특성을 면밀히 분석하여 화살을 과녁에 정확히 쏘아 맞히는 데 도움을 주기 위해서일 것이다.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Znv%2Fimage%2FvXhMFT56YhpiDFzEvDVtgT7i-K8.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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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틈 날 때마다 하는 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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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7-31T10:46:55Z</updated>
    <published>2024-07-31T02:38:19Z</published>
    <summary type="html">1  나는 교실에 여백이 조금 생기는 학기 말이나 학년 말이면 틈 날 때마다 학생들과 책을 읽으려고 노력한다. 지난 학기 막바지에는 중학생들이 읽기에 조금 버거운 책을 수시간 함께 읽었다. 관내 기관에서 지원을 받아 복본 30권을 챙겨 학급별로 집중해서 읽고 독후 활동을 했다. 예상한 대로 학생들 반응은 반반으로 갈렸다. 낯설고 어려웠지만 신선한 내용이어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Znv%2Fimage%2FTUYL5MMNjAFi2rTgSmpvo4cnqt8.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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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amp;ldquo;지능이 높은 사람은 좋은 친구를 사귀지 못한다&amp;rdquo;? - 가나자와 사토시의 《지능의 역설: 우리가 몰랐던 지능의 사생활》을 읽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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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7-18T07:40:05Z</updated>
    <published>2024-07-18T03:12:13Z</published>
    <summary type="html">1  지능은 흥미로운 이야깃거리다. 부모들은 자기 자녀가 높은 지능을 갖고 태어나기를 바라고, 할 수만 있다면 자녀의 지능을 높이는 일에 투자와 노력을 아끼지 않는다. 교사들은 지능이 학생들의 학업이나 학교 생활 전반에 미치는 영향 관계를 민감하게 생각하는 경향이 강하다. 철수는 머리는 나쁘지만 착하다, 영희는 머리가 좋아 공부를 별로 안 해도 성적이 잘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Znv%2Fimage%2FrBAIF6Y33v6prQ3O1JHM2i3dD4Y.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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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성실하게 노력할 줄 아는 사람은 정해져 있다 - 《노력의 배신》(2023, 21세기북스)을 읽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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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4-27T00:06:30Z</updated>
    <published>2024-04-21T14:56:28Z</published>
    <summary type="html">1  &amp;ldquo;성실하게 노력하면 성공한다.&amp;rdquo; 이 문장을 단도직입적으로 분석해 보자. 성실성은 성격 특성이고, 성격은 타고나는 유전적 특질(그래서 성격은 잘 변하지 않는 특성이 있다!)에 속한다. 어떤 이는 태어날 때부터 아주 높은 성실성을 가지고 태어나고 어떤 사람은 그렇지 못하다.  그러므로 아무나 노력하지 못한다. &amp;ldquo;노력은 근본적으로 자기조절 능력&amp;rdquo;(167쪽)&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Znv%2Fimage%2Fnpm4C3b-9h55bdufJa_UjuHUqVM.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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