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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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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직장인이지만 마음 속엔 '조금은 꺼내어보고 싶은' 이야기들을 가득 담고 살며, 특히 영화, 책 속의 다양한 사람들의 이야기들을 통해 많은 영감을 얻습니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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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6-02-04T12:25:19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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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전조등의 불완전함 앞에서, 나의 세계를 넓히고 밝히다  - 김기태 - 전조등</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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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19T04:29:51Z</updated>
    <published>2026-04-19T04:26:46Z</published>
    <summary type="html">그는 무언가를 얻고 쟁취해 나가기보다, '주의해야 할' 것들을 중시하는 가정에서 자랐다. 주의해야 할 것들을 곱씹고, '당하지 않기 위한' 지혜들을 쌓으며 살았다. 그의 성격은 보수적이고 신중했다. 틀 안에서 적절히 잘 버텨내는 데 최적화된 사람으로 자라났다.  대학 시절 그는 통계를 전공했다. 통계는 일반적으로 이러하다라는 의미있는 공식을 도출해내고, 그&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asA%2Fimage%2FEj-nUQgkCQqt4QCj-PCWMaw5SlI.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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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어바웃 타임, 오늘이 돌려낸 바로 그 날인 것 처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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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03T11:50:12Z</updated>
    <published>2026-03-03T11:50:12Z</published>
    <summary type="html">시간 여행자 톰은 여러 날을 시간을 돌려서 다시 살다가 어느 날 이런 결론에 다다른다. 하루하루를 시간을 돌려낸 바로 그 날인 것처럼 충실히 사는 것만이 최선이라는 것. 그리고 시간을 되돌리는 일을 멈춘다. 그리하여야 오늘이, &amp;lsquo;언제든 다시 돌려낼 수 있는&amp;rsquo; 날이 아닌, &amp;lsquo;시간을 돌려낸&amp;rsquo; 그 날처럼 살 수 있기에. 그래서 톰은 아침마다 딸의 등굣길에 다시는&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asA%2Fimage%2FGSUbn8VFkzR4z9qjFNxjJcRRw9A.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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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메모리, 기억에 대한 다른 고통에 놓인 사람들의 사랑 - 존엄과 자유 의지를 지켜주며 같이 싸워주기, 다소 불안정하더라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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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05T10:47:02Z</updated>
    <published>2026-01-04T11:01:29Z</published>
    <summary type="html">메모리(Memory) - 미셸 프랑코   못 잊어서 괴로운 사람과 자꾸 잊어서 괴로운 사람의 사랑.   때때로 인간은 기억 때문에 괴롭고, 또 기억 때문에 산다. 실비아와 사울은 특히나 인생에서 &amp;ldquo;기억&amp;rdquo;이 차지하는 의미가 큰 사람들이다.   1. 기억 때문에 괴로운 사람, 실비아.  실비아는 알코올 중독자들의 치료 모임을 정기적으로 참석해오는 것 외에는 복&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asA%2Fimage%2FGWIFzOC4uYiMcu9G59K0lqN2I74.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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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딸에 대하여, 가족과 타인에 대한 사랑을 &amp;ldquo;묻다&amp;rdquo; - 가족이기에, 가족이 아니지만, 가족임을 떠난 연대와 사랑에 대하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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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1-01T07:31:06Z</updated>
    <published>2025-11-01T03:32:01Z</published>
    <summary type="html">딸에 대하여 - 이미랑   1. 가족이기에 누구보다도 조건없이 사랑하며, 동시에 누구보다도 폭력적이다. 가족이기에 아무것도 묻지 않고도 받아들인다. 자신이누렸던 것 만큼은 누리기를, 자신보다 더 고생하지 않기만을 걱정한다. 가족이라는 이유로, 가끔은 아무것도 묻지 않고 가족을 품고 걱정한다. 세상 그 어떤 관계에서도 받을 수 없는 &amp;lsquo;무조건적인&amp;rsquo; 사랑과 지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asA%2Fimage%2FF-sM0gvMbdTD4xPHYEQ-UyFgkUw.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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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무코리타, 짧지만 의미있는 찰나의 시간 - 죽음과 존재, 무기력과 생존을 교차하는 생의 한 가운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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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9-19T13:31:57Z</updated>
    <published>2025-09-19T13:19:19Z</published>
    <summary type="html">강변의 무코리타 - 오기가미 나오코  1. 무코리타, 짧지만 의미있는 찰나의 시간  무코리타 연립주택.  그곳에서는 남편을 잃은 여자와 자식을 잃은 남자, 그리고 아끼는 존재를 잃은 자에게 필요한 물건을(비석) 파는 남자가,  아버지를 &amp;lsquo;제대로 갖지도 잃어보지도 못한&amp;rsquo; 그(다케시)가 아버지를 잘 떠나보낼 수 있게 돕는다.  그들은 저마다의 상실을 조용히 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asA%2Fimage%2FDktghItJsQTL1QzQHt0FM82FY1E.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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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고통까지도 받아들인 존재를 먹는다는 것  - 구의 증명 - 최진영</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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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8-17T03:09:35Z</updated>
    <published>2025-08-17T03:09:35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ldquo;구&amp;rdquo;의 삶과 죽음은 무엇을 증명할 수 있는가. 어찌 보면 생존을 위하여 처절하게 살아오며 생존 그 외의 것들은 욕심내며 채우며 살아가지 못했던 구의 삶, 그리고 그 끝에 길거리에 버려진 쓰레기같이 구겨져 맞이한 그의 죽음은 어떤 것도 증명해내지 못했다. 죽음 끝 남은 것이라곤 그의 척박한 육체밖에 없었으며 같이 슬퍼할 가족도 없었다. 구의 향기를 맡을 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asA%2Fimage%2Fz66Y2GqnyJuuISpF6OlGmH3VCzg.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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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게임판의 말이 되기를(혹은 되지 않기를) 선택하는 자 - 오징어게임 시즌2~3</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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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7-27T11:38:59Z</updated>
    <published>2025-07-27T11:34:21Z</published>
    <summary type="html">오징어게임 시즌2~3에서 자꾸 생각에 맴돌던 것은 프론트맨의 서사였다. 오징어게임을 운영하며, &amp;lsquo;VIP들이 보기에 더 재밌는&amp;rsquo; 게임을 위해서라면 잔인한 설정을 서슴치 않는, &amp;ldquo;악&amp;rdquo;으로 대표할 수 있는 그가 과연 성기훈을 통해 어떤 식으로든 변화할까?   확실한건 그는 성기훈에게 복잡한 감정을 갖게된다. 그는 성기훈 근방에서 맴돌면서, 성기훈을 한심하게 여겼&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asA%2Fimage%2Fxi8CHHKvi_Z2Di3Hv3HsH3Wu8HQ.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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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amp;lsquo;명확한&amp;rsquo; 따뜻함과 지지의 시간은 오래도록 남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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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7-19T12:13:32Z</updated>
    <published>2025-07-19T10:56:34Z</published>
    <summary type="html">살다보면 어린 시절의 따뜻하고 편안했던 시간이 성인이 된 나를 단단히 지지해주는 무언가가 됨을 느낀다. 그 시간들은 당시엔 별거 아닌 듯 조금은 심심했을지라도, 그 &amp;ldquo;명확한&amp;rdquo; 따뜻함과 안정감에 대한 경험은 언제고 꺼내어 봐도 힘이 되는 내 &amp;ldquo;믿을 구석&amp;rdquo; 이다.  그 시간들이 어떤 장면으로 기억되는 것들이 있다. 그 중, 떠올릴수록 좋은 엄마와의 기억.  일&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asA%2Fimage%2FiRIvPvDGm7MDur9M7B2ZDGm_n1w.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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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여행의 끝에서까지 누군가를 먹어치워버려야 하는가  - 좀비보다 공포스러운 인간의 공격과 혐오를 바라보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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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7-06T05:27:47Z</updated>
    <published>2025-07-06T05:10:20Z</published>
    <summary type="html">여행의 끝 - 정보라   이 세상에서는 소위 좀비들이 득실거린다.  나름 유명한 좀비 영상 매체들을 접해 보았지만, 사람들을 &amp;ldquo;뜯어먹는&amp;rdquo;것에 대한 묘사를 텍스트로 접하니 오히려 더 피부에 닿는 듯 생생히 느껴지면서 동시에 이질적으로도 느껴졌다. 숱하게 사람들을 뜯어먹는 서술들을 마주하며, 처음에는 (새삼)충격을 받았다가 일반적인 영상 좀비물에서는 미처 생각&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asA%2Fimage%2FolqXIYHp1NMWjA8Ng-sTTZE0FEw.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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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아주 보통의 결혼, 보통과 정상인의 기준을 묻는다  - &amp;lsquo;보통이 아닌 것&amp;rsquo;을 견딜 수 없어 &amp;lsquo;보통이 아닌 것&amp;rsquo;을 감내하는 사람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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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6-15T11:27:12Z</updated>
    <published>2025-06-01T05:51:10Z</published>
    <summary type="html">아주 보통의 결혼 - 정보라   이 이야기는 &amp;ldquo;외계인&amp;rdquo;을 소재로 인간의 &amp;ldquo;보통의&amp;rdquo; 삶에 대해 질문을 던졌다. 우리는 &amp;rsquo;정상적인&amp;lsquo; 생활이나  &amp;rsquo;보통의&amp;lsquo; 사람이라는 것에 강박적으로 집착하는 게 아닐까. 우리는 삶의 어느 시기에 놓이더라도 남들의 눈에 정상적이고자 의식하며, 보통의 사람들이 하는 것대로 삶을 영위하고 사회적 관계 속의 역할을 수행하려고 노력한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asA%2Fimage%2FOtse7FFX6QW8IndyGkDuxsVgaaA.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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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너의 유토피아는 어떤 모습으로 만들어갈 것인가 - 비극적 세상 속 기계의 삶에서 인간성과 유토피아를 경험하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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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5-18T14:38:52Z</updated>
    <published>2025-05-18T12:50:53Z</published>
    <summary type="html">너의 유토피아 - 정보라   &amp;rsquo;너의 유토피아&amp;lsquo;대해 묻는 &amp;ldquo;기계&amp;rdquo;와  사람을 살리고 자신의 존재의미를 지키려는 &amp;ldquo;기계&amp;rdquo;가 인간에게 묻는 유토피아    인간다운 것이란 무엇일까. 자신의 생존만이 아니라 지향하는 삶의  모습에 대해서 생각하고 노력하며 사는 것, 그리고 자신만이 아니라 타인도 돌보는 것이 인간다움이라면, 이 이야기속의 시대는 인간성이 상실되었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asA%2Fimage%2FKpW9zrcMADPmlyyTgEJitgerl6U.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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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미성숙함을 인정하는 것에서부터 어른이 된다  - 메이 디셈버, 도덕적 기준과 본능의 사이 그리고 사랑.</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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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19T11:09:23Z</updated>
    <published>2025-04-27T12:14:12Z</published>
    <summary type="html">그레이시와 조는 얼핏 보기에 그저 나이차가 조금 있는 부부같아 보이지만 사실 23년의 나이차보다도 조가 13살의 미성년자일 때 만났던 사이라는 점에서 세상을 발칵 뒤집었던 뉴스의 주인공들이다. (May(5월, 즉 봄)과 December(12월, 즉 겨울) 나이차이가 큰 커플을 의미하는 말.) 20년간의 시간이 흐른 뒤, 이들의 이야기를 영화화하게 되며 그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asA%2Fimage%2FUnxQXCVmVP5Gt36EUq0a56zB5qE.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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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스스로 때문에 부끄러워할 기회조차 박탈된 삶에 대하여 - 나를 혐오하게 될 박창수에게 - 이기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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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19T04:37:04Z</updated>
    <published>2025-03-24T11:45:29Z</published>
    <summary type="html">40대의 그녀, 김숙희의 삶에는 세 명의 남자가 등장한다. 현재 같이 살고있는 박창수, 그녀의 과거 속 사람들 - 전 남편, 그리고 바람을 피웠었던 정대리 -.    1. 전남편, 그녀가 스스로 부끄러워질 기회조차 박탈시킨 사람.   그녀는 과거 전남편이 있었다. 전남편은 그녀보다 나이가 훨씬 많으며, 가난하더라도 아주 끈질긴 생활능력을 갖추었었다. 김숙희&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asA%2Fimage%2FVWnqtU7kCJteE5tF3EicfmovuEQ.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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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원세컨드, 사랑을 위한 처절한 사투와 연대  - 원 세컨드 - 장예모 감독</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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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3-09T11:58:22Z</updated>
    <published>2025-03-09T03:49:37Z</published>
    <summary type="html">두 사람이 있다. 한 남자는 중국의 어느 소도시에 영화를 보기 위해 찾아온다. 그런데 영화가 끝난 한밤중, 어떤 소녀가 필름을 훔치는 것을 목격하고 남자는 소녀를 쫓는다. 그렇게 필름을 가지기 위해 처절히 도망가고 서로 쫓고 쫓긴다.   이야기의 배경은 1960년대 중국 문화혁명 시기다. 이 때는 나라의 번영을 목적으로 철저히 관의 주도하에 사람들이 인력으&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asA%2Fimage%2FVNxpfHR7HszwtCXrA9nXKWBr7xA.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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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우울함과 불안의 종말, 세계의 종말 - &amp;quot;멜랑꼴리아&amp;quot; - 라스 폰 트리에</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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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3-19T05:22:29Z</updated>
    <published>2025-02-22T04:41:54Z</published>
    <summary type="html">0. 현실적이며 판타지같은, 재난 상황. 사실은 최근의 내가 우울하고 불안한 감정을 겪었기에이 영화가 끌렸던 것 같다. 억지로 밝은 영화를 보고싶진 않았다. 영화에서는 우울함과 불안함의 감정이 두 인물들의 삶 속에서 생생하게 펼쳐져 그 감정의 한가운데에서 같이 방황하게 만든다. 지금 그 감정들을 겪지 않고 있다 하더라도 언젠가는 겪었을, 인간에게 가까운 감&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asA%2Fimage%2F395nEwXmijiR2brqm2Lj0iMZLfA.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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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고통에 취약하지만 강한 사람이 된다는 것  - 한강 작가님의 과거 인터뷰의 한 꼭지를 본 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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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6-19T10:14:10Z</updated>
    <published>2025-01-05T13:25:13Z</published>
    <summary type="html">그녀는 스스로 생각하기에 폭력성에 매우 민감하다고 한다. 아우슈비츠 수용소 관련한 자료를 우연히 보면 구토를 하고 몇일밤을 괴롭게 지새웠을 정도로.   그렇게 고통에 취약했기에, 그 고통과 고통을 극복해내는 이야기에 더 몰두할 수 밖에 없었다고 한다. 그녀의 작품을 보다보면 작품속 인물들의 고통과 트라우마가 예민하고 절절하게 느껴져 읽기 힘들 정도이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asA%2Fimage%2FNzq7dkW3uZt0AnCDO48nj2-ij5o.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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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amp;ldquo;따뜻하고 가벼운&amp;rdquo; 동경으로 &amp;ldquo;열렬히&amp;ldquo; 나자신을 살기  - 동경 - 김화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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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3-09T12:02:56Z</updated>
    <published>2024-12-22T10:27:38Z</published>
    <summary type="html">동경- 김화진 작가 아름, 민아, 해든의 이야기. 셋은 서로를 동경하며, 아프지만 성장한다.    1. 어릴 때의 기억은 현재의 나 자신에게 많은 영향을 끼치기도 한다. 간혹 나의 삶의 방식과 지향점까지도.   '민아'는 본인의 엄마가 '말이나 해 봐. 물어보기라도 해 봐'라는 말을 자신에게 끊임없이 주문할 때마다 그것이 싫었다. 엄마가 그럴때마다 상황이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asA%2Fimage%2FZ7rf7RFcJVMrpGDxWD0MxUfJKis.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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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외로움과 처절함을 담은 욕망의 분출, 그리고 사랑. - 연극의 의도는 달성하였으나 목적은 달성하지 못한,  열렬한 미완성.</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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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11-30T14:21:01Z</updated>
    <published>2024-11-30T11:45:33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quot;색, 계(lust, Cation)&amp;quot;는 이름에서도 헤아려지듯 성적인 장면으로 유명한 영화였지만, 내게는 세계대전을 배경으로 항일운동을 하며 살아가는 그녀(극중 '왕치아즈', 탕웨이)의 처절하고 치열한 삶과 사랑에 대한 이야기로서 슬프기 그지없었다. 그러나 한편으론 그들의 동침 장면이 왜그리 회자되었는지가 너무나 이해가 갔다. 관계 장면이 시각적으로 노골적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asA%2Fimage%2F-849WaK6Fuokmn46xVbC_uvTeEQ.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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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뇌와 심장, 모두를 작동시키는 &amp;quot;제대로된, 찬란한&amp;quot; 삶 - 살아있으나 살아있지 않은 자의 육체를 마주하고 이별하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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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10-24T18:46:27Z</updated>
    <published>2024-10-24T13:59:57Z</published>
    <summary type="html">살아있는 자를 수선하기 - 마일리스 드 케랑갈   찬란하게 살아있던 자가 살아있으나 살아있지 못하는 상태가 된다  파도를 타며 누구보다도 찬란하게 살아있음을 만끽하던 그가, 생동감 넘치는 자연의 현장에서 뛰는 가슴을 격렬하게 느끼던 그가, 파도를 타고 내려와 이동하며 곧바로 뇌사 상태에 빠져버린다. '살아있음'을 정점으로 느끼다가, 곧바로 '살아있으나 살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asA%2Fimage%2FzPAKI8-m2-EG2c3EKN1EaK7_LX4.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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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조용하고 치열하게 채우는, (아직은)티나지 않는 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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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10-10T03:19:04Z</updated>
    <published>2024-10-09T14:06:30Z</published>
    <summary type="html">티나지 않는 밤 - 이미상    이야기 속 수진은 병원의 간호사다. 수진이 일하는 병원의 의사가 수진과 그외 간호사를 바라보는 시선으로 이야기는 시작된다. 의사는 다른 간호사 보다도 수진을 내심 아끼는데, 그 이유는 그녀가 다른 이보다 순종적이고 겸손하기 때문이다. 의사는 &amp;quot;무언가를 하며&amp;quot; 그것을 &amp;quot;티 내듯 드러내는&amp;quot; 행동을 좋지않게 생각한다. 무언가를 창&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asA%2Fimage%2F3FXeBJsk33DkmuymKZ3yjfBvAiU.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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