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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재서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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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이것저것 관심많은 잡식성 글쟁이.소설, 드라마, 영화, 게임을 넘나들며 읽고 보고 하고 씁니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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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6-02-07T09:07:55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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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창작자의 흔한 병 - '범재'의 역설계 욕망</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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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8-06T06:54:50Z</updated>
    <published>2025-08-06T06:49:53Z</published>
    <summary type="html">모든 예술은 자연의 모방이다(Omnis ars naturae imitatio est) - 세네카  작품을 생산하는 이들이 시달리는, 흔한 병이 있다. 이른바 '레퍼런스 리버스 엔지니어링 증후군'이다. 리버스 엔지니어링이란 기존 제품이나 시스템을 분해해 설계 원리를 역으로 분석하는 행위. 작품 역시 사람이 일련의 과정을 거쳐 만들어낸 '제품'인지라 이 '리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b1C%2Fimage%2F0XMjdi-GzrolzV9kGmv5pBSr0uE.gif" width="428"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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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안마의자 말고 게임 - &amp;lt;데스 스트랜딩 2&amp;gt;의 코지마 히데오에 부쳐</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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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7-03T23:00:30Z</updated>
    <published>2025-07-03T23:00:30Z</published>
    <summary type="html">코지마 히데오란 게임 디렉터에 대해 처음 알게 된 건 머나먼 옛날 &amp;lt;스내처&amp;gt; 때부터였지만, 그땐 게임 잡지 속 스크린샷과 설명문으로 상상 플레이를 하는 것에 만족해야 했던, 게임 콘솔을 갖지 못한 초등학생에 불과했었다. &amp;lt;메탈기어 솔리드 2&amp;gt;가 처음 플레이해본 그의 작품이었고, 그 뒤로 보유한 콘솔로 발매된 메기솔 시리즈들은 다 플레이해봤지만, 끝까지 클리&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b1C%2Fimage%2FO5FWgeyplW0QpR4NPzt3piYZuYU.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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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All you need is '성장' - &amp;lt;나 혼자만 레벨업&amp;gt;을 보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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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7-02T08:11:37Z</updated>
    <published>2025-07-02T06:51:54Z</published>
    <summary type="html">아주 뒤늦게 &amp;lt;나 혼자만 레벨업&amp;gt; 완독. 색다른 방향으로 재미있었다. 기존 소설처럼 서사나 묘사나 성찰을 통해 의미와 재미를 추구하는 방법에서 벗어나, 수치화된 성장과 그에 따른 주변 세계의 리액션만으로 재미를 줄 수 있구나... 싶었다.  TRPG 리플레이라는 형식의 글이 있다. 1명의 게임 마스터와 4~5명의 플레이어가 모여, 게임 마스터가 미리 준비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b1C%2Fimage%2FkASb2Yg9sVmn7EvCyvBz3O4rAQ4.heic"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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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제발, 맘 편히 속아주시길 - 창작물 속 역사적 &amp;lsquo;뻥&amp;rsquo;에 대하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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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6-25T10:16:27Z</updated>
    <published>2025-06-25T07:14:25Z</published>
    <summary type="html">살수대첩을 이끈 명장, 을지문덕은 사실 그 업적 외에 알려진 것이 없는 수수께끼의 인물이다.  생몰연도, 그가 활약한 고수전쟁 이전 이후의 삶에 대해서도 남아있는 기록이 없다.  심지어 그의 성인 을지(乙支)조차 진짜 성인지 경칭인지 정확하게 가려지지 않았다.  80~90년도는 아직 위인전의 영향력이 어린이들에게 강하게 작용하던 시절이었다. 어릴 적, 내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b1C%2Fimage%2F2CHCVqOW519bgMK15BB2ee5o4R4.WEBP" width="44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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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진보와 희망의 시대로 어서 오세요 - &amp;lt;빅토리아&amp;gt; 시리즈 속 선택에 대하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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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5-23T06:27:58Z</updated>
    <published>2025-05-21T07:54:01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lt;빅토리아&amp;gt;라는 게임 시리즈가 있다. 근 20년 넘게 명맥을 유지하는 중인 국가 경영 전략 게임인데, 제목처럼 19세기 ~ 20세기 초 빅토리아 시대를 배경으로 하는 게임이다. 그 시대가 어떤 시대였나 하면, 인류사에 있어 &amp;lsquo;진보&amp;rsquo;와 그에 수반하는 &amp;lsquo;착취&amp;rsquo;의 정도가 극을 찍는 시대라 하겠다. 교과서에서 나오는 산업혁명 덕분에 산업 생산량이 무지막지하게 늘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b1C%2Fimage%2FETuZyzRnwjga0ZmlcHPfGQtWUBE.WEBP"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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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캡틴 없는 세계 따위...? - &amp;lt;썬더볼츠*&amp;gt;를 봤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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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7-22T11:35:14Z</updated>
    <published>2025-05-16T06:41:28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lt;썬더볼츠*&amp;gt;의 원제는 &amp;lt;THUNDERBOLTS*&amp;gt;다. 영화 속 주인공들이 이루는 팀명을 그대로 옮겼다. 그런데 그 뒤에 붙은 별표(*, asterisk)까지 그대로 옮겨왔다. 이건 이 기호에 특별한 의도가 있다는 뜻이다.  영어권에서 별표 기호는&amp;nbsp;여러 가지 용도로 쓰인다. 가장 흔히 볼 수 있는 건 검열 용도다. F**k이라든지, S**t이라든지. 대충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b1C%2Fimage%2FaF_34JzTHCLLdamD8_tBXGuhCDU.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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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아버지처럼 되면 싫을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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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5-15T01:06:46Z</updated>
    <published>2025-05-15T00:00:21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lt;삼국지 공명전&amp;gt;이란 고전 명작 게임이 있다. 삼국지연의의 명군사, 제갈량의 일대기를 따라가며 대체역사를 만들어가는 전략 시뮬레이션인데, 게임 중간중간 제갈량의 아내 황씨가 아들 제갈첨이 어떻게 컸으면 좋겠냐고 묻는 선택지가 나온다. 선황 유비 같은 인물, 용맹한 조운 같은 장군&amp;hellip; 이런 일종의 롤모델을 정해주는 건데, 이 선택에 따라 후반에 참전하는 제갈첨&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s%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b1C%2Fimage%2FzOc_K8TkKApbdsV1-O53GycWOmY.heic" width="48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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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amp;lt;미키 17&amp;gt;을 봤다. - 클라이언트는 알 리 없는 지독한 노동자의 세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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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5-16T08:20:55Z</updated>
    <published>2025-05-13T23:08:00Z</published>
    <summary type="html">SF 배경에 블랙코미디를 범벅한, 극한직업에 종사하는 노동자의 생존기. 우리나라에선 유독 힘을 못 쓰는 장르 조합이었고, 그 때문인지 세간의 평도 여러 가지로 갈린 작품이었지만 나는 아주 몰입해서 재미있게 봤다.&amp;nbsp;영화 속 미키가 영혼이 깃든 육체를 용광로에 처넣고 리프린팅 되는 걸 반복하듯, 영혼을 갈아 쓴 대본을 피드백을 받아 용광로에 처넣고 리프린팅 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b1C%2Fimage%2FS6nhxSXQL0fn8CtA_okblZMAcYI.heic"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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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소통은 힘들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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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7-22T11:24:12Z</updated>
    <published>2025-05-13T00:00:27Z</published>
    <summary type="html">1862년, 빅토르 위고는 &amp;lt;레 미제라블&amp;gt; 출간 이후 독자의 반응이 궁금했다. 그는 오직 '?' 물음표 한 자만 적은 편지를 출판사에 보냈고, 출판사에서는 '!' 느낌표 한 자만 적힌 답장을 보내왔다. 작품이 놀라운 성과를 보이고 있단 뜻이었다.   이야기를 담은 글을 다른 사람에게 파는 일을 하면서 가장 부족함을 느끼고 갈구하게 되는 건 아이러니하게도 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b1C%2Fimage%2FNxRjESC6fEv_isZe-_KkRl3TG34.heic"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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