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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빛담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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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ame>bitnalhee</na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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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빛나는 경험과 사연을 담는 수집가입니다. 3개 국어를 하며 중남미 과테말라에서 10년 동안 살다가 현재 한국에 거주중입니다. 사립 초등학교에서 영어를 가르치며 글 쓰고 있습니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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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6-02-08T10:08:22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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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가르치는 일을 더는 못 하겠다 생각하게 된 이유  - 나도 인간인데, 너희도 인간이었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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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1-04T01:00:47Z</updated>
    <published>2023-09-09T06:08:06Z</published>
    <summary type="html">2015년부터 사립 초등학교에서 영어를 가르쳤다.  내 키 반만 했던 꼬마 아이들이 나보다 키가 더 크게 성장하는 모습을 보며, 알파벳도 제대로 몰랐던 친구들이 본인 생각을 영어로 적어 내려가는 모습을 보며,  어렵고 번아웃이 와도 가르치는 일을 그만두고 싶다는 생각을 하지 않았다.  이 꼬마들한테 영어 가르치는 게 너무 의미 있는 일이었다.   그런데 요</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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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교포가 한국에서 영어 교사를 하게 된 사연 - 인생은 생각했던 것과 달리 돌아간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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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1-01T16:44:04Z</updated>
    <published>2023-09-02T03:17:46Z</published>
    <summary type="html">요즘 나는 학생들과 여름 방학을 어떻게 보냈는지 이야기한다. 초3 남학생이 너무 행복해하면서 손을 번쩍 들었다.  선생님! 저는 캐나다에 갔어요!   스포츠 캠프였거든요? 엄마는 제가 거기서 영어 공부 조금이라도 할 줄 알았는데, 저 진짜 운동만 하고 왔어요! 힛힛!   부모가 영어 조금이라도 더 배우라고 캐나다에 보냈는데 정말 놀기만 했다니! 진짜 진짜</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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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교포가 영어를 잘못 읽을 때&amp;nbsp; - 인생의 불규칙은 늘 존재하는 법</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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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1-01T16:44:06Z</updated>
    <published>2023-07-14T23:47:49Z</published>
    <summary type="html">유럽 여행을 했을 때 일어난 일이었다. 여행 초반에는 입맛이 없어서 저녁 대신 요커트를 종종 먹었는데, 질릴까 봐 일부러 매일 다른 맛을 구매했다. 내가 아는 맛일까? 하며 뚜껑을 여는 재미가 꽤 있었다. 가끔 한국 와서도 유럽에서 사다 먹은 요거트가 떠오른다. 더위를 피해 마트에 온 김에 요거트를 찾다가 못 찾아서 직원한테 어디에 있는지 물었더니, Ais</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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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미국이 영어로 뭐라고 하는지 물어보는 학생들에게 - 미국 아메리카 아니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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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7-01T09:42:44Z</updated>
    <published>2023-05-31T07:46:38Z</published>
    <summary type="html">어릴 적에 살았던 나라는 중남미다. 초등학교 때부터 선생님들은 중남미 지도를 보여주며 강조했다. 우리는 북미도 아니고 남미도 아니고 &amp;lsquo;중&amp;rsquo; 남미야. 알겠지? 그리고 미국 애들은 맨날 자기들이 &amp;ldquo;We live in America&amp;rdquo;라고 하는데 그거 틀렸어. 아메리카는 말이야, 북미 중남미 남미를 다 포함한 대륙이야. 미국 애들은 진짜 웃긴단 말이지.   그래서</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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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학교 알뜰 시장에서 일어난 일  - 이 세상에 억울함이 늘 존재할 수밖에 없는 이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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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6-01T08:20:43Z</updated>
    <published>2023-05-27T01:04:41Z</published>
    <summary type="html">오늘 초등학교 알뜰 시장이 있었다. 학생들은 들뜬 마음에 수업을 듣는 둥 마는 둥 했다. 한 학생이 흥분하면서 &amp;ldquo;쌤! &amp;lsquo;알뜰&amp;rsquo; 시장이 아니라 그냥 시장이에요!!&amp;rdquo;라고 했다.   사건의 발단은 이러했다.  해당 친구가 수업 시간에 화장실에 간다고 하고 운동장에 살짝 나가서 저학년이 알뜰 시장 참여하는 모습을 염탐했다고 한다. &amp;ldquo;글쎄!! 제가 직접 봤는데요!!</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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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유통기한이 있는 교포스러움  - 영어 교육에 너무 목매지 마세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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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5-27T12:55:22Z</updated>
    <published>2023-05-21T08:09:05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ldquo;Teacher! Where are you from?&amp;rdquo; 학생들은 내게 종종 묻는다. 나는 사립 초등학교에서 영어 전담 교사로 8년째 일하고 있다. 학교에서 나의 본명을 아는 학생은 많이 없다. 그저 엘리나 티처로 불린다.  나를 보면 분명 한국인인데 유창하게 영어만 쓰니까 특히 저학년 학생들은 혼란스러워한다. 처음에는 외국 선생님인가 싶다가도 가끔 담임 선</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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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학생들한테 창의성을 강요하는 교사 - 창의성이 답일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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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5-27T02:54:00Z</updated>
    <published>2023-05-16T10:49:04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는 사립 초등학교에서 8년째 영어를 가르치는 중이다. 영어 수업에서 가끔 프로젝트를 한다. 글을 이어나가기 앞서&amp;nbsp;내 MBTI부터 말해야겠다. 나는&amp;nbsp;INFP다. 엠비티아이를 맹신하지 않지만 요즘&amp;nbsp;엠비티아이에 대해서 다시 생각하게 된 이유가 있다.  문득 생각해 보니 내가 초등학생들한테 준 프로젝트 과제가 전부 &amp;ldquo;너의 꿈의 집&amp;rdquo; 이라던가 &amp;ldquo;상상 속의 학교&amp;rdquo;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bfg%2Fimage%2FkLwWk7k1QViIcEjI_I3ei134cpw.heic"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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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우리가 매번 도전 할 수 없는 이유  - 새로운 돌을 가져다 놓으려면 이전에 자리 잡고 있던 돌은 치워야 한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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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5-18T13:10:30Z</updated>
    <published>2020-05-08T08:45:05Z</published>
    <summary type="html">우리는 매번 도전할 수 없다. 물론 도전에도 각가지 형태가 있다. 조금만 돈을 더 투자하면, 조금만 더 시간을 내면, 조금만 더 건강하면 할 수 있는 일회성 도전은 많다. 돈과 시간과 건강 세 박자만 필요할 뿐인데, 생각보다 이것도 도전하기 어렵다. 그 순간을 위해 기존성에서 벗어나야 하기 때문일까. 사진 속에는 늘 남겠지만, 내게 평생 새길 수 없는 도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guest%2Fimage%2FNJbS4wvcGCGRmXitPAtU_WMmspU.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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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잘라내지 않아도 괜찮아 - 자르는 것보다 올리는 것을 선택하겠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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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4-24T08:23:34Z</updated>
    <published>2020-04-26T09:35:01Z</published>
    <summary type="html">새로운 흰 의자를 구매했다. 디자인이 마음에 들어서 샀는데 막상 의자에 앉으니 책상보다 의자가 높았다. 모양새가 마치 어른이 초등학생 저학년 책상을 사용하는 듯했다. 오래 앉으니 어깨와 목이 아팠다. &amp;lsquo;의자 다리를 자르자.&amp;rsquo; 의자 사오 센티미터 정도 잘라 줄 수 있는 목공을 알아보았다. 인터넷을 찾아보아도 찾을 수가 없었다. 분명 나처럼 의자가 책상에 비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guest%2Fimage%2FqMi0voeVaP_h4KXbOdP9LlppWA4.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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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는 사람들 생각 속에서 몇 번이나</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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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5-14T23:33:46Z</updated>
    <published>2019-11-17T15:04:13Z</published>
    <summary type="html">생각은 우주보다 더 넓을 수 있고 바다보다 더 깊을 수 있다. 생각 하나로 천국과 지옥을 오갈 수 있으며 순간 지구 건너편에 갔다가 올 수 있다. 우리가 달고 있는 머릿속은 참으로 무한하다. 이런 생각이 지닌 유일한 한계는 동시에 두 가지 생각을 할 수 없다는 것이다. 그러므로, 누군가가 나를 생각해준다는 건 많은 것을 제치고 오직 나라는 사람만 떠올리는</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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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비린내 나는 사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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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5-17T07:21:17Z</updated>
    <published>2019-11-17T15:04:13Z</published>
    <summary type="html">바다 맛이 나는 해산물을 잘 못 먹는다. 바다 냄새가 심한 굴은 더욱 꺼려진다. 당연히 제주 여행 때 해산물과 거리가 먼 음식 위주로 계획했었지만, 동선을 변경하는 바람에 계획에 없던 해산물이 나오는 지중해 전문집에 예약해서 동생과 브런치를 먹으러 그곳으로 갔다. 비린내가 나는 생선 요리도 있고 담백하고 맛있는 생선 요리도 있지만, 물고기는 평생 바다에서만</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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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때론 나쁜 년이 돼도 된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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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5-14T23:33:46Z</updated>
    <published>2019-11-17T15:04:13Z</published>
    <summary type="html">보통 사람들은 보다 착한 사람을 옆에 두기를 선호한다. 자신의 어떤 모습에 대해서도 함부로 지적하지 않고 늘 이해해 주고받아줄 것 같아서 편하다고 생각한다.반대로 남에게 착한 사람이 되어 주어야지 좋은 친구가 돼 준다고 생각할 때가 많다. 무조건 같은 편이 되어 주며 지지해주는 것이 기준이 된다. (이는 우리는 늘 우리가 하는 행동에 대해 인정받고 싶은 심</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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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변하는 사람을 변하지 않은 관계 속에 넣고 싶어하다니 - 그래서 어려운 인간관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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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5-14T23:33:46Z</updated>
    <published>2019-11-17T15:04:13Z</published>
    <summary type="html">과거 졸업식 선물로 가족과 친구들한테 꽃을 많이 받았었다. 그때 진한 향기를 풍기던 대부분 꽃은 내 방에서 사라지고 없다. 꽃을 받았다는 것만 사진을 통해서 기억할 뿐이다. 어떤 꽃이었는지, 어떤 향기가 났는지 떠오르지 않는다. 의외로 몇 년이 지났는데도 불구하고 아직도 가지고 있는 건 애초에 향기가 없던 조화다. 난 생화보다 조화를 더 좋아한다. 생화는</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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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왜 때려치우고 싶었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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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5-17T01:59:44Z</updated>
    <published>2019-11-17T15:04:12Z</published>
    <summary type="html">인간관계를 때려치우고 살아야 하는 이유에 대해서 무의식 중에 생각하기 시작했다.    최근 어떤 한 지인을 통해 천 년을 살 수 있는 고목이 500년을 살고 죽었다는 소식을 들었다. 그분이 아끼는 고목이라서 매우 안타까워하셨다. 겨울에 겨울잠에 빠져 앙상한 가지로 겨우 버티는 나무들 사이에 단연 돋보이는 푸른 소나무 고목이었다. 역시 세월을 무시 못 하는</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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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를 버리면서까지 관계를 유지해야 할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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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5-14T23:33:46Z</updated>
    <published>2019-11-17T15:04:12Z</published>
    <summary type="html">글을 쓰고 있는데 최초 우주견 라이카에 대한 기사를 읽게 됐다. 아시아경제 한 기자 글에 의하면 라이카는 우주견이 되기 전에 다른 개들과 함께 몇 달씩 훈련을 받았다고 한다. 우주견으로 될 수 있었던 것은 다른 개들보다 연구원들을 잘 따랐고 침착하고 온순했기 때문이라고 한다.  그러나 라이카가 스푸트니크 2호에 실려 우주로 올라가는 건 사실상 죽으러 가는</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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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아픈 것은 아픈 것이다  - 당연히 힘든 인간관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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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5-14T23:33:46Z</updated>
    <published>2019-11-17T15:04:12Z</published>
    <summary type="html">내게 인간관계는 무엇일까?  사실 수면 위로 드러나기 전까지만 해도 인간관계는 내게 큰 비중을 차지하지 않았다. 내 삶이 있고 사람에게 관심을 줄 만큼 여유롭지도 못했다. 혼자 있는 것이 내 상황에서는 당연하고 괜찮은 일이었다. 그러나 간과했던 건, 남에게 신경 쓰지 못한 만큼 더욱 큰 무관심으로 돌아왔다는 점이다.   나에게 문제가 있는 것일까. 설마 사</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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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스물아홉 생일, 모든 것이 시작된 날 - 수면 위로 드러나 버린 나의 인간관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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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5-14T23:33:46Z</updated>
    <published>2019-11-17T15:04:12Z</published>
    <summary type="html">스물아홉 생일, 단 두 명한테 연락을 받았다. 나는 1월 6일이 달력에서 사라졌으면 좋겠다. 1월 6일은 내가 이 세상에 존재하기 시작한 날이지만 가장 존재감을 드러내고 싶지 않은 날이다. 핸드폰을 꺼놓고, 각종 SNS 생일 알림 기능을 꺼놓고 아무도 내 생일인 것을 모른 채 조용히 지나가고 싶다. 그날이 나의 날이라는 걸 아무도 몰랐으면. 차라리 그게 덜</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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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내 곁에 누가 없어도 괜찮다 - 홀로 걷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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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4-24T08:21:09Z</updated>
    <published>2019-11-09T07:18:57Z</published>
    <summary type="html">17살 때 나를 좋아해 준 남학생이 있었다. 내가 살았던 중남미에는 화산이 많았다. 마침 대사관 영사님이 한인 십 대들을 데리고 화산 등산하는 프로그램을 진행하셨고, 나도 그 남학생도 같이 참여했다.  살면서 그렇게 높은 산은 처음 보았다. 화산이 아니라 거대한 나무가 우거진 숲 같은 산이었다. 몇 시간을 걸어도 앞과 위는 나무밖에 보이지 않았다. 숨넘어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guest%2Fimage%2F0mkwI7fdeKOnPG6K72QjVTEqtoc.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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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진심에 대한 진실  - 진심은 소수가 알고, 짐작은 다수가 하도록 내버려 두자</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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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0-01-07T12:45:39Z</updated>
    <published>2019-11-02T15:04:17Z</published>
    <summary type="html">사람들이 진심을 알아주길 바랐다. 겉모습으로 판단하는 이들에게 실망하고 인간관계는 역시 힘든 것이라고 투덜댔다. 내 진심을 알아주는 사람이 없다고 생각하니 가랑비 옷 젖듯 마음이 외로움으로 젖었다.   누가 이런 말 한 적 있다. 여자와 남자를 구분하는 것은 긴 머리도 아니고 짧은 머리도 아니며, 가는 손도 아니고 근육이 발달한 어깨도 아니라는 것이다. 짧&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guest%2Fimage%2FZdjrRpzy1PTTSmmfNMC9QfYP9BE.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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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인간관계 때려치우고 싶을 때  - 타인의 마음을 얻는 것보다 더 힘든 일, 내 마음을 내어주는 것</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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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7-08T00:57:00Z</updated>
    <published>2019-11-02T07:54:24Z</published>
    <summary type="html">겨울이 시작됐고 마음도 덩달아 차가워지는 요즘, 난로같이 따뜻한 품에서 생각을 좀 녹이고 싶다.  인간관계에서 타인의 마음을 얻는 게 중요하다. 맞는 말이긴 한데 나는 왜 다른 이들의 마음을 얻는데 애쓰고 싶지 않을까. 별로 얻고 싶지 않은 걸까?    겨울에는 난방비가 많이 나와서 십원도 더 아껴야 하는 한낱 자취생일지라도, 포기 못하는 몇 가지가 있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guest%2Fimage%2Fk3jmSWQK0Gq2GKSyRj_9HI5oyP4.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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