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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가영</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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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지구에 사는 것 중 하나.</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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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6-02-11T11:27:37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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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그의 자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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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1-02T23:22:03Z</updated>
    <published>2025-01-02T20:07:12Z</published>
    <summary type="html">윤석열이 대통령 취임식에서 '자유'를 35번 언급했던 것은 익히 알려진 사실이다. 그는 12.3 계엄을 선포할 때도, 또 그것이 실패로 돌아간 이후 연설에서도 자유라는 단어를 빠트리지 않고 반복했다. 그가 그토록 강조하고 싶었던 자유는 무얼 의미할까.  윤석열은 밀턴 프리드먼의 &amp;lt;선택할 자유&amp;gt;를 그의 인생책으로 꼽는다. &amp;nbsp;밀턴 프리드먼은 1980년대 신자유</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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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응원봉을 든 주체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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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12-25T05:17:52Z</updated>
    <published>2024-12-24T22:32:51Z</published>
    <summary type="html">응원봉을 구할 수가 없어서 월마트에 산 LED 풍선을 한 손에 쥐어들고 밴쿠버 아트 갤러리로 향했다. 갤러리 앞에는 갤러리 건물만큼 키 큰 크리스마스 트리가 형형색색으로 빛나고 있었다. 나는 주위를 두리번거리며 나처럼 빛나는 무언가를 손에 들고 있을 사람들을 찾았다. 갑작스럽게 열린 집회인데 몇 명이나 왔을까. 트리 앞에 작은 무리의 사람들이 옹기종기 모여&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c33%2Fimage%2F26T9X-42wGne6Dyzb1W_S9tXKSc.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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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My mother's forgetting - non-fiction, memoir</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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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12-17T23:53:42Z</updated>
    <published>2024-12-17T19:55:33Z</published>
    <summary type="html">It was a four-hour surgery. I prayed with every fiber of my being, &amp;lsquo;Please save my mom.&amp;rsquo; Only when I received the text saying my mom was being moved to the recovery room could I breathe a little easie&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c33%2Fimage%2FZoJduSfMvPHigqJz9wbMKDd77VA.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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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밴쿠버 렌트비가 또 올랐다 - 우리는 알콩달콩 살 수 있을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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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3-16T23:14:45Z</updated>
    <published>2022-08-29T03:53:17Z</published>
    <summary type="html">집주인 디보가 렌트비를 올렸다. 식을 줄 모르는 인플레이션에 밴쿠버의 렌트 대란까지 겹쳐져 어쩌면 착한 디보도 렌트비를 올릴지 모를 일이라고 예상은 했지만, 그의 통보를 마주하고 나니 가난한 우리 두 사람이 계속해서 밴쿠버에 사는 건 무리일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든다. 이런 식으로 렌트가 착실히 오를 예정이라면 우리 둘은 조만간 짐을 싸야 할지도 모른다. 우</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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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여름 학기마저 끝났을 때 - 영화 Groundhog day를 보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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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9-03T13:47:24Z</updated>
    <published>2022-08-21T20:43:43Z</published>
    <summary type="html">경제학 102 기말고사까지 끝나고 나니 첫 번째 허들을 넘은 것 같다. 실업률, GDP, 인플레이션과 같은 단어가 끼인 기사는 읽어볼 생각을 못했을 만큼 경제에 무지한인 내가 가졌던 첫 긴장감에 비하면 경제학 수업은 순조로웠다. 아쉬운 게 있다면 기말고사를 좀 망친 것 같다는? 마지막 2분을 남겨놓고 고치기에는 이미 늦은 실수를 뒤늦게 발견했기 때문일까.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s%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c33%2Fimage%2FZuU0MUj_5UvxQ5Gy3f1tvySh9oA"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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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채드윅 국제 학교가 상징하는 것</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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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4-13T19:44:42Z</updated>
    <published>2022-07-31T01:45:03Z</published>
    <summary type="html">1. 많은 결점에도 불구하고 인간에게 희망이 있다면 나는 그 희망을 인간이 배울 수 있는 존재라는 사실에서 찾는다.&amp;nbsp;배움이&amp;nbsp;주변 세상에 대한 호기심을 잃지 않고 더 나은 개인이 되기 위하여 계속해서 공부해나가는 사회적 실천을 의미할 때, 그것은&amp;nbsp;다음의 네 가지 이유에서 중요하다. 첫째,&amp;nbsp;배움은 한 인간이 다른 인간일 수 없고 오직 그 인간일 수 밖에 없어서</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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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이야기는 무엇을 바꿀 수 있을까 - Thi Bui's The Best We Could Do를 읽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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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7-23T02:02:41Z</updated>
    <published>2022-05-10T18:39:30Z</published>
    <summary type="html">Thi Bui's The Best We Could Do 두 학기에 걸쳐 Granville 교수로부터 ASTU(Arts Studies)⁠&amp;mdash;사회과학과 인문학 연구에 대한 글쓰기 수업&amp;mdash;강의를 들었다. 수업 첫날 난민(Refugee) 문제를 다룰 거라는 수업 개요를 읽으며 내가 했던 걱정을 기억한다. '난민 이야기라고? 얼마나 무거울까.' 한국 사람인 내게 난민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c33%2Fimage%2Fczj5tj7anXCd6B7oxIZo7R6jbSQ"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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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야수는 미녀의 알몸이 보고 싶다 - 왕이 되고 싶은 아버지들에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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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7-23T02:04:42Z</updated>
    <published>2022-05-05T22:59:02Z</published>
    <summary type="html">안젤라 카터 버전의 &amp;lt;미녀와 야수&amp;gt;를 읽었다. &amp;lt;타이거씨의 신부(The Tiger's Bride)&amp;gt;에서 미녀의 아버지는 도박에서 지자 미녀를 야수에게 판다. 미녀를 얻게 된 야수가 미녀에게서 원하는 것은 하나뿐이다. 그는 미녀의 알몸이 보고 싶다. 야수에게 팔리는 순간 자신이 가진 것이라고는 몸뚱이 하나뿐이라는 것을 잘 알고 있는 미녀지만, 그와 동시에 미</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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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끝과 두려움 - 4/29일의 다짐과 일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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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7-05T06:59:19Z</updated>
    <published>2022-04-29T18:53:44Z</published>
    <summary type="html">기말고사가 끝났고 UBC에서의 1년도 무사히 끝났다. (시험 성적과 상관없이) 홀가분하다. 평소라면 시끌벅적했을 AMS nest building이 명상을 해도 좋을 만큼 조용해진 게 어색한 가운데 한 해를 되돌아보며 일기를 남긴다. 내 1년이 어땠고, 나는 무얼 배웠고, 앞으로도 이 여정은 계속될 가치가 있는가.  영어가 가장 두려웠다. 문학 토론 수업에서</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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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기본 소득족이다 - Guy Standing의 Basic income을 읽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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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4-07T17:14:19Z</updated>
    <published>2022-01-07T05:00:29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는 '권리(right)'에 좀 무딘 사람이다. 일하는 카페에서 30분짜리 (무급) 점심시간 브레이크 와중에 손님이 찾아오면 나도 모르게 밥 숟가락을 놓는 나를 발견한다. 아무도 시키지 않은 인사가 나오고 몸이 손님에게 향한다. 그러지 않으려고 애써야 그러지 않을 수 있다. '지금은 네 휴식 시간이야, 손님이 네 이름을 불러도 모른 척 먹던 밥을 먹어야 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c33%2Fimage%2FpLxuTvaPr_1bpLHBIkrmq3KJR-8"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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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당신의 에이전시 - 사회 구조와 개인의 에이전시에 대하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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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3-18T15:07:13Z</updated>
    <published>2022-01-04T19:51:33Z</published>
    <summary type="html">새해다. 해를 보러 동네 공원을 찾았다. 구름이 잔뜩 껴서 해를 볼 수는 없었다. 그래도 두 손 모아 소원을 빌었다. 새해에는 좋은 날이 좋지 않은 날보다 좀 더 많았으면 좋겠습니다, 하고. 아무리 복을 많이 받아도 살면서 좋지 않은 날들을 마주하지 않기란 불가능하니까. 한 해에 좋은 날이 반을 넘으면 그게 복을 좀 받은 경우고, 나머지 좋지 않은 날들을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c33%2Fimage%2FM6Om1b5QIOKIISWCy16tyrB5wDE.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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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새롭게 생각하다(reimagine) - UBC에서 배운 것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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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1-02T16:56:40Z</updated>
    <published>2021-12-30T20:31:04Z</published>
    <summary type="html">제인 젠슨(Jane Jenson)은 시민권을 이렇게 정의한다. &amp;quot;정해진 국경 안에서 시민들에게 권리와 책임을 위임하며 완전한 자격을 부여하는 것*&amp;quot;. 젠슨의 정의에 비춰볼 때 캐나다 역사에서 원주민(Indigenous peoples)들은 그 완전한 자격이란 것을 가져본 적이 없다. 캐나다라는 나라가 원주민들의 땅과 삶을 빼앗은 식민지 역사에서 시작됐다는 걸&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c33%2Fimage%2FzxXOHlsOFZ8ZYc4c7gvuC3F2MFY.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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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네 이름은 신자유주의.</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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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1-02T16:48:52Z</updated>
    <published>2021-12-23T01:19:21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lt;가디언 기사 &amp;quot;신자유주의; 우리가 가진 모든 문제들의 뿌리인 이데올로기(Neoliberalism &amp;ndash; the ideology at the root of all our problems. by George Monbiot)&amp;quot;를 읽고&amp;gt;   1학년 1학기가 끝났다. 올해의 영화를 추려낼 때 주로 최신작들이 생각날 수밖에 없는 것처럼 한 학기를 되돌아볼 때 생각나는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c33%2Fimage%2FWtBALHirmxROxe4fNZ8Z42SChDU.png" width="3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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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에세이 시험 - 생각의 과정을 잘 짓고 싶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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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1-12-30T12:16:42Z</updated>
    <published>2021-12-19T18:45:24Z</published>
    <summary type="html">에세이를 잘 쓰고 싶다. 여기서 말하는&amp;nbsp;에세이는 학교 과제에 제출하거나 시험으로 써내야 하는 에세이를 말한다. '아래로부터의 정치(Infrapolitics or Politics from below)에 대한 본인의 생각을 &amp;quot;안티고네의 Parrhesia&amp;quot;, &amp;quot;심의(Deliberative) 정치&amp;quot;, &amp;quot;서벌턴(subaltern studies)'&amp;quot;, &amp;quot;시민 운동(a</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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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한계 1. 나이 - 캐나다 대학 생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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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2-03T12:46:04Z</updated>
    <published>2021-11-13T19:38:51Z</published>
    <summary type="html">철학자 도올은 공부는 몸으로 하는 거라고 말했고 여성학자 정희진은 죽을 때까지 할 수 있는 게 공부라고 말했다.&amp;nbsp;몸뚱이가 아직은 건강하고, 죽을 때까지 공부할 수 있는 것보다 멋진 일은 없다고 생각하면서 나는 서른에 학사 과정을&amp;nbsp;다시 시작했다.  도올과 정희진의 말에 동의할 수 있게 된 지가 오래지 않았다. 대학을 자퇴하기 전까지 내게 공부란 좋은 삶으로</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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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  - 쓰레기를 쓰자 3</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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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1-12-30T12:17:09Z</updated>
    <published>2021-08-06T09:20:56Z</published>
    <summary type="html">28년 동안   28년 전의 일이다. 경희가 현태를 만났다. 현태가 경희를 알아봤다고 말하는 게 맞겠다. 충청북도 예산에서 누나 둘 다음으로 첫째 아들로 태어난 현태는 피부가 희고 눈이 크고 손가락이 긴, 귀공자 타입의 남자였다. 그의 배경을 자세히 알지 못한다. 그는 내 이모부이고 이 이야기의 최초 발화자는 우리 엄마다. 엄마에게 이모부의 첫인상이 어땠</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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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엄마 책 읽자 - 쓰레기를 쓰자 2</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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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1-12-30T12:17:22Z</updated>
    <published>2021-08-05T06:36:32Z</published>
    <summary type="html">엄마가 책을 읽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책을 읽을 줄 알고 고상할 줄도 아는 엄마를 가지고 싶은 마음도 있고, 엄마가 쉰을 넘긴 시점에서 나머지 남은 시간 동안만큼은 엄마 자신을 위한 의미를 건져냈으면 하는 마음도 있다.  엄마는 중학교 2학년, 그러니까 열다섯 살 때 학교를 그만뒀다. 공부하는 건 싫고 돈을 벌고 싶었다고 했다. 우리 외갓집은 경북 청송</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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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얼마나 많은 돈을 욕망해야 하나요 - 쓰레기를 쓰자 1</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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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1-08-24T02:19:47Z</updated>
    <published>2021-08-04T05:58:53Z</published>
    <summary type="html">어린 시절 몇 번의 방학을 넷째 이모집에서 보냈다.&amp;nbsp;이모 집에 가서 책을 읽고 일기를 쓰고 미술 그림 숙제를 했다. 수영장에 가고 미술 학원에 다녔다. 주말이면 이모부가 내 손을 잡고 맛있는 스테이크 집에 데려갔다. 자식이 셋인 이모에게 예민한 초등학생 여자 아이는 충분히 걸리적거리는 존재였을 텐데도 내가 이불에 오줌을 지려버린 날 이모는 모른 척 그것을</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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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멋진 사람이 좋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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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1-08-12T01:45:11Z</updated>
    <published>2021-07-24T12:31:43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lt;휴먼 카인드&amp;gt;를 읽고 덮어둔 지가 너무 오래된 탓이다. 선에 대한 희망을 잃었다. 원래의 나 자신으로 돌아와서 인간의 악함에 대해 생각한다. 무엇보다 나란 인간의 냉정함, 무심함, 차가움, 이기심을 뒤돌아서서 목격하게 될 때면 치가 떨린다. 어깨 두 쪽과 심장 한 켠이 폭삭 무너진 자리에서 한 발짝도 움직이고 싶지 않다. 그런 날에 해까지 쨍쨍하게</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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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제주도와 어머니들, 그리고 글쓰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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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1-07-21T11:38:51Z</updated>
    <published>2021-07-21T06:09:49Z</published>
    <summary type="html">차차 경외심을 잃고   현실을 살아가면서 마주하는 장면들과 생명들에 대한 감탄을 잃지 않는 일은 쉬운 일이 아니다.    어머니 두 분을 모시고 제주도를 다녀왔다. 엄마들과 제주도 여행. 내가 낸 아이디어였다. 제주도는 미리 감탄해도 좋을 만큼 아름다운 곳이므로 여행 이전부터 마음이 한껏 부풀었다.    남자 친구는 숙소를 알아보고 대강의 여행 계획을 짜면</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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