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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김힝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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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고양이를 사랑하는 1인. 그래서 언제나 고양이 이야기를 씁니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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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6-02-11T12:30:21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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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마음은 딴청 - 핑계중</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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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lished>2024-10-23T01:47:12Z</published>
    <summary type="html">마음이 산에 가 있다. 하기로 마음먹은 일은 미뤄둔 채 계속 딴청이다. 귀차니즘 때문인지, 시작하기 전의 부담감 때문인지 해야 할 일을 외면하고 자꾸 다른 일에 정신이 팔려 시간만 보내고 있다. 그렇게 이제 쌀쌀한 가을, 그것도 늦가을이 되었다.    곧 연말이지만 조급하지가 않다. 조금만 마음을 고쳐먹으면 또 새해니까. 새해를 맞아 새 마음으로 새롭게 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c3S%2Fimage%2FgQK9E48ebFLlSDV1ay2oJY0ho74.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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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한 달 빠른, 느린 우체통 - 제주 '소리소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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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10-17T09:09:47Z</updated>
    <published>2024-10-17T07:48:28Z</published>
    <summary type="html">지난해 9월, 15일간 제주살이를 위해 떠났었다. 내 여행에서는 꼭 그 지역 서점을 들르곤 하는데, 이번에도 어김없이, 제주도의 한 서점을 찾았다.  그 서점이 죽기 전에 가봐야 할 서점으로 선정되었다는 사실보다도 작은 마을 어귀에 위치한 그곳의 한적함과 통창 너머로 스며드는 햇빛의 나른함이 마음에 들었기 때문이다. '소리소문', 작은 마을의 작은 글이라는&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c3S%2Fimage%2FhlBToux63F2cflr4ilk3dtdXIMs.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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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빵 이야기가 하고 싶어서 - 마카롱이 되어 온 소금빵</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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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10-16T07:16:03Z</updated>
    <published>2024-10-16T04:12:47Z</published>
    <summary type="html">지난 저녁, 나는 필라테스를 다시 시작했다. 최근 숨이 찰 정도로 운동을 한 적이 있는지 묻는 건강검진 검사지에 나는 어떻게 답해야 할지 고민을 했었다. 운동은 아니지만 분명 계단을 오를 때면 나는 분명 숨이 찼다. 어쩜 계단 하나하나가 이렇게 힘든지. 내 몸에 근육이 있긴 한 걸까.    허벅지 근육의 중요성을 깨달으며 나는 운동을 다시 시작하기로 결심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c3S%2Fimage%2FufcfiDtOh-XDbfRWMpJE77yGI2Q.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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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고양이에게 모래란? - 귓가를 스치던 모래 긁는 소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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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10-13T02:02:04Z</updated>
    <published>2024-10-11T08:46:11Z</published>
    <summary type="html">어제 새벽잠과 근육량의 상관관계에 대해서 들었다. 근육량이 줄면 새벽에 자꾸 잠에서 깨게 되는데 나이가 들면 새벽잠이 없어진다는 말이 이것과 연관이 있다는 것이다. 나는 그 말을 듣고 뜨끔했다.    그 이유는 요즘 계속 의문이 들었기 때문이다. 왜 나는 요즘 자꾸 새벽마다 깨는 건지. 얼마 전 이직을 한 내가 생각보다 긴장하고 있는 걸까? 새벽마다 깨는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c3S%2Fimage%2FWwXzwetdRGC3ZOaCJObpOQhOMB4.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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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오늘도 브런치</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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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10-10T02:21:47Z</updated>
    <published>2024-10-10T00:55:36Z</published>
    <summary type="html">매일같이 이곳에 들러서 내 생각을 글로 쓰는 것이 당연했었는데, 이처럼 낯설어지다니 일상의 시간은 너무 빨리 지나가 시간의 깊이를 인지하지 못하고 있었다. 그렇게 나는 글을 쓰지 않는 시간에 금세 익숙해졌다. 퇴근 후 아무것도 하지 않아도 된다는 여유는 곧 나태가 되었지만 오랜만에 느끼는 시간적 자유로움은 너무 즐거웠다.   회사에서 활자를 눈이 빠질 정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c3S%2Fimage%2FU5dZHr9pVHcdYrWkKbH02ydHif0.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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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엉성한 한 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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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8-14T23:03:52Z</updated>
    <published>2024-07-26T00:51:46Z</published>
    <summary type="html">눈 깜빡할 새라는 말을 격하게 경험하고 있는 요즘이다. 에&amp;hellip; 벌써?   7월 말이라니.   7월을 맞아 결심했던 그 어떤 것도 실행하기 전인데 8월을 계획해야 할 때가 되었다. 하루해가 가장 길어 왠지 더 많은 시간이 주어진 것 같았다. 그런데 역시 기분 탓이었구나.   본격적으로 브런치에 글을 쓰기 시작한 지 1년이 넘어가고 있었다. 그러다 쌓여가는 글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c3S%2Fimage%2FjMNgvvxnmp5HLcLBjfyk1Py7KTE.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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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피스타치오 라떼 한잔으로 - 뜻밖의 해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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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7-19T13:01:33Z</updated>
    <published>2024-07-19T12:28:24Z</published>
    <summary type="html">머리가 복잡하다. 아무것도 손에 잡히지 않는다. 사실 잡히는 건 달달한 당(糖)뿐.   순간의 해소를 위해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마다하고 피스타치오 라떼를 시켰다. 에스프레소와 피스타치오 크림, 그리고 분태가 입안에서 고루 섞이며 씁쓸함에 단맛과 고소함을 더했다. &amp;lsquo;맛있어&amp;rsquo;   낯선 카페에 앉아 크림 라떼 한잔을 마시자, 복잡했던 머리도 가슴도 조금은 편안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c3S%2Fimage%2FjE64Sj-Wj6ymRqL0sbuInLNOYmQ.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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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직장인의 이상적 하루</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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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7-12T03:59:53Z</updated>
    <published>2024-07-11T14:42:36Z</published>
    <summary type="html">직장인으로서 내가 꿈꾸는 이상적 하루에 대해서 이야기하자면, 묘하게도 그날 하루는 모든 것이 수월하게 지나갈 것 같다. 어제보다 조금은 이르지만 느긋해진 마음으로 말이다.   보통의 아침, 바쁜 걸음으로 인해 지하철을 타기도 전부터 몸은 여름의 열기로 땀범벅이 되어버렸고, 그 몸의 열기가 식기도 전에 급하게 도착한 지하철에 올라타야 했기에 그렇게 상쾌하지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c3S%2Fimage%2FsA4HAlQ3UkS9-y4GMpiO3lUaLwg.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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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글 짓는 사람을 꿈꾼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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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7-05T14:51:06Z</updated>
    <published>2024-07-05T10:02:20Z</published>
    <summary type="html">문득, 지난해 내가 책을 냈었다는 것이 떠올랐다. 내 생애 첫 책, 내 꿈이었던 내 책이 나왔을 때의 벅참과 그 기쁨은 그 어떤 설렘과도 비교할 수 없었다. 언제나 내 버킷리스트 1순위를 차지하고 있던 그것이 이루어진 것이니까. 그때, 여러 작가가 모여 함께 하는 그 기간이 참 좋았다.    그 이후 꾸준히 글쓰기를 했고, 나름 매일 글 쓰는 직업을 갖게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c3S%2Fimage%2F0zQ10C4hAsHheBm0F0MSPiani44.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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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영화 '탈주' 리뷰보다 '구교환'</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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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7-04T02:49:15Z</updated>
    <published>2024-07-03T16:51:09Z</published>
    <summary type="html">아주 오래전, 영화 미술팀 막내로 영화 현장에서 일을 한 적이 있었다. 촬영을 마친 후 관련 스태프로 vip 시사회에 초대되었는데, vip 시사회라고 딱히 대단한 것은 아니고, 영화 관계자는 물론 초대받은 지인들이 함께 한 자리였다. 촬영 내내 함께 한 배우들이 무대에 올랐을 때도 무덤덤하기만 했고, 나는 그저 조용히 나의 노고를 감상했을 뿐이었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c3S%2Fimage%2F8rKS6BUlJvQAPfpzPQFkzeIY7lM.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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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필라테스를 하기로 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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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7-04T13:54:24Z</updated>
    <published>2024-07-02T11:44:51Z</published>
    <summary type="html">안 되겠다 싶던 어느 날, 나는 운동을 결심했다.  6월 현충일쯤부터 연이어 잡힌 약속으로 내 몸은 피로 누적 상태가 계속되었다. 약속은 평일이고 주말이고 상관없이 좋았다. 이번 주는 쉬어야지 하다가도 약속이 생기면 어찌나 좋은지 앞뒤 생각하지 않고 집 밖으로 나가기 바빴고, 이는 회사 스트레스 때문이라며 변명 아닌 변명을 스스로에게 하다가, 결국 탈이 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c3S%2Fimage%2FHX2cfEIMy3hmrgGeS-4g-xuLRZw.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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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영화 속 고양이보다 힝구 - 콰이어트 플레이스: 첫째 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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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7-03T23:46:13Z</updated>
    <published>2024-07-01T14:56:41Z</published>
    <summary type="html">영화의 첫 장면, 주인공의 품에 안겨있던 고양이 한 마리가 내 눈을 사로잡았다. 괴물이 등장하고 긴장감이 고조되는 상황에서도 그 고양이가 잠시라도 보이지 않으면 걱정이 되어 마음에 걸렸고, 인파에 떠밀리며 길을 잃고만 고양이가 혹시나 괴물 때문에 다치지는 않을까 조마조마했다.    그런데 이 기특한 녀석은 그 혼란한 곳에서도 주인공을 찾아냈고 그녀의 품에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c3S%2Fimage%2F1dKPmvoWDid5uHRteVU44RDXgpM.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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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입에서 맴돌던 그 말 - ft. 서울국제도서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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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6-28T14:23:35Z</updated>
    <published>2024-06-28T13:50:10Z</published>
    <summary type="html">지금까지 살아오면서 요즘처럼 온종일 글쓰기로 시간을 보낸 적은 없었다. 그런데 왜 자꾸 내 어휘는 줄어드는 걸까.    내 머릿속에 어떤 대상이 떠오른다. 나는 이것을 알고 있고, 직접 보거나 사용해 본 적도 있다. 하지만 그것에 대해 말하려는 순간 이름이 떠오르지 않는다. 간신히 입을 뗐을 때, 나온 첫마디가 목에 걸려 계속 버벅 버벅거리기만 할 뿐이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c3S%2Fimage%2FfgU-2t45vsaOEVWWMFfQUlCQb_w.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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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이제 흔해진 아침 풍경 - 출근 중입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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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6-26T14:53:10Z</updated>
    <published>2024-06-26T13:50:09Z</published>
    <summary type="html">오늘 아침 지하철은 평소보다 더 많은 사람들로 붐비고 있어고, 이미 사람들로 가득 찬 지하철 안에는 내가 들어갈 한 치의 틈도 보이지 않았다. 하지만 이번에 놓치면 지각이다. 다행히 그간 쌓인 내공으로 아주 작은 틈을 발견할 수 있었는데, 저기로 발 하나만 집어넣을 수 있다면... '다음은 아주 수월하다.'    지하철 안을 누군가 밀고 들어온다면, 조금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c3S%2Fimage%2FKGS1YsLgPzkpWqT_8aWDeJD0fiA.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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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리프레쉬:refresh - 게으름에 대한 변명</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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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6-25T21:36:22Z</updated>
    <published>2024-06-25T13:47:39Z</published>
    <summary type="html">아무것도 하고 싶지 않은 마음은 글쓰기에 대한 마음에도 적용되는 것이었다. 화장실 갈 때와 나올 때 마음이 다르다지만, 글쓰기를 대하는 마음도 이렇게 달라질 줄이야.   글 쓰는 직업을 가지고 싶었다. 내가 쓴 글들이 월급으로 돌아온다면 나는 더욱 만족스러운 삶을 살 수 있지 않을까? 그런 막연한 기대감은 행동하게 했고 드디어 꿈꾸던 직장에서 일할 수 있게&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c3S%2Fimage%2Fqw7sH5E1_cg2on6UAJ6sQohzYUo.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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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우산 쓴 고양이 - 넥카라 이야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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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7-02T17:06:01Z</updated>
    <published>2024-06-17T13:13:18Z</published>
    <summary type="html">지난주 금요일 동물 병원을 다녀온 이후, 힝구의 상태는 빠르게 좋아졌고, 병원을 다녀오자마자, 배고프다고 떼를 쓰는 힝구를 보며 나는 그제야 안심할 수 있었다.    문제는 힝구의 피부 상태였다. 처음 넥카라를 썼을 때만 해도 피부병이 생긴 뒷다리는 그루밍을 못해 답답해하더니, 요령이 생긴 어느 날부터는 넥카라를 하고서도 뒷다리를 할짝일 수 있게 되었다.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c3S%2Fimage%2FJy52IhQnjFjlAZOwF9vDMx9bVR0.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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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집사의 반성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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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6-17T02:38:50Z</updated>
    <published>2024-06-14T05:51:40Z</published>
    <summary type="html">평소라면 퇴근 후 곧바로 집으로 향했을 테지만, 어제는 야구 경기 관람을 참지 못하고 약속을 잡아버렸다. 사실 응원하는 팀이 있거나 야구 경기를 즐겨 보는 건 아니지만, 경기를 직관하는 재미와 맥주 한 캔에 어울리는 음식을 먹는 재미는 놓칠 수 없었다. 한 주 동안 쌓인 스트레스를 응원으로 쏟아 내리라는 마음으로 찾은 경기는 역시나 즐거웠다.   즐거운 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c3S%2Fimage%2FniGe3fEPbqJ0UAtUtQiRSNH_ERg.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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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사무실에도 고양이 복지가 필요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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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6-13T06:00:26Z</updated>
    <published>2024-06-12T12:30:02Z</published>
    <summary type="html">재택근무가 끝났다. 회사 공사가 마무리되어 가니, 복귀 명령이 떨어진 것이다. 직원은 그 말을 따라야 한다.아..   출, 퇴근길이 없다는 것이 큰 장점이었던 재택근무였지만, 업무 환경의 불편함은 이제 재택근무는 그만하고 싶다 생각하게 했다. 하지만 월요일이 되어서야 알았다. 그것은 작은 불편함에 대한 투정이었을 뿐.  재택근무의 달콤함.   집 근처 역까&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c3S%2Fimage%2FE5RaHytRxIt_6G6rrxbDojCMqVA.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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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고양이는 행복할 때 게슴츠레해진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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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7-02T11:36:47Z</updated>
    <published>2024-06-04T13:37:43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는 고양이가 행복할 때 짓는 표정을 알고 있다. 솔직히 처음 그 표정을 마주했을 때는 다소 당황스러울 수 있다. 왜 눈을 그렇게 떠? 화가 났나? 충분히 그런 생각이 들 수 있다.   고양이와 달리, 강아지가 행복할 때 짓는 표정은 확실히 구분이 가능하다. 실제로 웃는 표정을 짓기도 하는데, 긴장이 풀린 상태로 이완이 되면 입꼬리가 올라가 마치 웃는 것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c3S%2Fimage%2F7ebwtscKOPUxCpjcDF0HvHBd6Yo.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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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자기 자리라 주장하는 고양이 - 글쓰기에 대한 사소한 변명</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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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6-05T07:39:29Z</updated>
    <published>2024-06-03T13:09:55Z</published>
    <summary type="html">요즘 들어 글쓰기가 늦어지는 이유를 말하자면, 힝구와 자리 쟁탈전 때문이라 하겠다. 화장대를 책상처럼 이용한 지 며칠째, 좀 더 집중력을 높이기 위해 작업공간을 바꾼 것인데, 언젠가부터 힝구도 화장대 앞, 의자 위에 앉아, 여기가 자기 자리라고 주장 중이다. 비켜달라고 양해를 구해도 힝구는 좀처럼 양보할 생각이 없어 보인다.   아니, 양보라니. 엄연히 여&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c3S%2Fimage%2FxTLSjh7pSIkNwPDi-xk4ghW_RUU.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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