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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하만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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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ame>manda</na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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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퇴사를 꿈꾸는 회사원, 건강하게 살고 싶지만 라면과 맥도날드 빅맥을 사랑하는, 인생이 모순으로 가득찬 작가 지망생</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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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6-02-14T13:08:10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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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6. 어른이라면 고사리 - 중구 &amp;lt;고사리 익스프레스&amp;gt;</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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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10-19T07:34:54Z</updated>
    <published>2024-10-15T12:58:04Z</published>
    <summary type="html">어릴 때는 좋아하지 않던 음식을 어른이 되면서 자연스럽게 좋아하게 되는 경우가 있다. 색깔은 어두운 녹색인 데다가 물컹한 식감인 시래기는 도저히 좋아할 수 없어 엄마가 우거지 국을 끓일 때면 국물만 먹어 그릇 바닥에는 시래기만 남아있곤 했다. 청국장은 둥둥 떠다니는 말도 안 되는 콩과 먹으면 하루종일 옷에서 나는 지독한 냄새가 싫었다. 그렇게 싫어했던 이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cX4%2Fimage%2FlJij1HD9JQ9JhySHGD5hsoDTd80.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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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5. 누구에게나 이상적인 바로 그 김치 - 강남구 &amp;lt;채근담&amp;gt; 역삼점</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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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10-11T05:04:49Z</updated>
    <published>2024-10-09T08:05:49Z</published>
    <summary type="html">기후 변화 대응 비영리 단체인 현 회사에 근무하기 전 나는 국제기구 모금부서에서 6년 간 일했었다. 일한 지 1년쯤 지났을까? 새로운 동료 A를 맞이했다. A는 국제환경단체 출신이었는데 건강해 보이는 그을린 피부와 똘망하고 커다란 눈이 매력적인 사람이었다. A가 합류한 첫날, 나 포함 다섯 명의 팀원들은 함께 점심 식사를 하려고 모여 메뉴에 대해 진지한 논&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cX4%2Fimage%2FBxt5GJHMZjBnYqq4VqVWGAMOwKs.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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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4. 오늘부턴 훈제 연어 대신 훈제 당근 - 강동구 &amp;lt;지구를 위한 노래&amp;gt;</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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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9-30T23:45:29Z</updated>
    <published>2024-09-30T22:00:06Z</published>
    <summary type="html">대학교 신입생 시절, 내게는 이상한 로망이 하나 있었다. 바로 패밀리 레스토랑에서 일해보는 것. 귀여운 모자와 유니폼을 입고 일하는 게 어쩐지 멋져 보였는데, 어른이 되면 응당 그런 레스토랑에서 한 번쯤 일을 해봐야 한다고까지 생각했다. 그렇게 로망을 실현하기 위해 나는 학교 근처 뷔페형 패밀리 레스토랑에서 일을 시작했다.  멋지다고만 생각했던 그 일은 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cX4%2Fimage%2FlUbBWRx2Iyre5Sb7DnEcwubYQFg.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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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3. 캐슈넛의 변신은 무죄 - 용산구 &amp;lt;레이지 파머스&amp;gt;</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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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9-29T16:59:18Z</updated>
    <published>2024-09-25T12:25:41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ldquo;아유~통통하니 귀엽게 생겼네.&amp;rdquo;  두둥.  나는 충격에 빠지고 말았다.   &amp;lsquo;내가 통통이라니, 내가 통통이라니!!!!&amp;lsquo;   중학교 1학년 겨울 방학, 친구와 함께 신발을 구경하러 들어간 가게에서 주인아저씨로부터 들은 말이었다. 꽤 통통한 어린 시절을 보냈던 터라 분명 아저씨한테 들은 게 처음은 아니었을 텐데, 어쩐지 나는 그날을 내 인생 처음 통통하다는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cX4%2Fimage%2FJUKz4upd0RW747oxe9IwJ_Do_0E.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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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2. 동글동글 미트볼 토마토 파스타 - 강남구 &amp;lt;유아왓유잇&amp;gt; 코엑스점</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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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10-09T13:12:53Z</updated>
    <published>2024-09-18T12:13:37Z</published>
    <summary type="html">아주 어릴 적 나는 고기 마니아였다. 가족들이 모여 내 어릴 적 이야기를 할 때면 내가 고기를 아주 좋아했다는 것은 여전히 빠지지 않고 나오는 단골소재다. 내 고기 사랑에 대해 가족들 사이에서 회자되는 에피소드가 여럿 있는데, 몇 가지는 &amp;lsquo;내가 그랬었나?&amp;rsquo; 싶기도 하지만 그중 한 가지는 꽤 또렷하게 기억이 난다.   가족 모두가 잠든 깊고 고요한 밤이었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cX4%2Fimage%2FAXU0hP6whbOtoCdpETMg9nRsZ4Q.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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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1. 세상에 이런 일이! 달걀 없는 달걀 샌드위치 - 용산구 &amp;lt;바이두부&amp;gt;</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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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12-01T09:40:19Z</updated>
    <published>2024-09-10T14:15:53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quot;엄마, 잠깐만!&amp;quot;  버스 정류장을 향해 공항 밖으로 나가려는 엄마를 나는 다급히 불러 세웠다. 그리곤 황급히 어디론가 뛰어갔다.  엄마와 처음으로 단 둘이 간 해외여행은 일본 후쿠오카의 작은 도시 유후인였다. 유후인은 일본에서 온천으로 유명한 지역 중 한 곳인데, 대학 졸업 후 사회인이 되어 받은 월급으로 간, 조금 비싸지만 온천을 좋아하는 엄마를 위해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cX4%2Fimage%2FZjSYwb0AinXNQ0eaqxJGi4rZeqc.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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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청계산을 오르며 - 청계산 중턱의 빨간 벌레</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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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1-29T14:54:03Z</updated>
    <published>2024-01-29T13:38:24Z</published>
    <summary type="html">어제 간만에 등산을 했어요. 오랜만이기도 하고 자의(?)가 아닌 등상이었는지라 하기 싫은 마음을 한참 다독이고 나서야 산에 오를 수 있었습니다.        오르기는 싫지만 중간에 하산하고 싶지는 않은 걸 보니 '나도 어쩔 수 없는 한국인인가봐'하는 생각이 들더군요. 산에 올랐으면 이왕이면 정상을 찍고 내려오고 싶단 생각이 간절했어요. 그런다고 누가 알아주&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cX4%2Fimage%2FPm5F_VjoWg6K0XIZqJlcLj5Pn1I.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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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그 사람이 달리 보이던 순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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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1-27T02:49:53Z</updated>
    <published>2023-12-15T08:39:45Z</published>
    <summary type="html">잘 알고 지내던 사람이 어느 순간 달리 보이는 경험을 해본 적 있으신가요?        온순한 성격인 줄 알았던 사람이 갑자기 내가 들고 있던 짐을 낚아 채 들어 줄 때, 또 반대로 감정이 무딘 줄로만 알았던 사람이 가족 영화를 보며 펑펑 울 때 말이에요.        저도 그런 적이 있습니다. 현 남편 구 남친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학교를 휴</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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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비빔국수 위 계란 반 개 - 범인은 바로 너!</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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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2-16T08:43:44Z</updated>
    <published>2023-12-13T06:27:07Z</published>
    <summary type="html">지방에 살던 나는 서울에 있는 대학에 들어가면서 자연스레 자취를 하게 되었다. 자취를 하면서 재밌는 일들도 참 많이 겪었는데, 그건 나중에 하기로 하고. 대학 선배였던 현 남편 구 남친과 종종 자취방에서 데이트를 하곤 했다. 집순이인 내가 허구헌 날 남편을 집으로 불러대 남편은 답답했을지 모르겠지만, 나는 자취방 데이트를 좋아했다. 편한 잠옷을 입고 티비를&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cX4%2Fimage%2F45ivZa5TlJzou8nzh2r5ThUsdoY.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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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인생의 가장 큰 즐거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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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2-13T01:05:52Z</updated>
    <published>2023-12-11T08:54:09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quot;인생에서 가장 큰 즐거움은 음식인 거 같아.&amp;quot;        어제 저녁을 먹는데 대뜸 남편이 했던 말이다.        남편의 말을 들으며 맞는 말 같다고 수긍했었는데, 오늘 곰곰이 생각해 보니 정말 맞는 말 같다.        빳빳한 돌김 위에 갓 지어 연기가 폴폴 나는 흰 밥을 올리고 거기에 내가 직접 만든 달래장까지 더해 한 입에 쏙.        인&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cX4%2Fimage%2FqgmqmsPFqFF6wkcTeMgD3MkR1b0.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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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카페 옆 자리 여자 - 공감 가는 그 말</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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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2-02T12:33:42Z</updated>
    <published>2023-11-30T23:32:54Z</published>
    <summary type="html">퇴사를 하고 며칠이 지난 어느 날,&amp;nbsp;외출 준비를 마치고 나가기 전 거울 앞에 섰다. 화장도 했고 최근에 산 옷도 입었건만 외모가 마음에 들지 않았다. 왜 그런고 하고 얼굴을 꼼꼼히 살펴보니 안 보이던 주름과 잡티가 보인다.        &amp;quot;아휴, 나도 늙었나 보네.&amp;quot;        항상 젊을 줄만 알았던 건 아니지만 이렇게 갑작스레 노화가 발견될 줄은 몰랐는데&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cX4%2Fimage%2FzehM2lmSkdjJ0Q5nV81RNN57WI0.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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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소화기와 버스 기사 아저씨 - 걱정 말라는 따뜻한 말</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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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1-30T00:16:41Z</updated>
    <published>2023-11-29T12:59:56Z</published>
    <summary type="html">서울로 나가는 광역 버스 안, 갑자기 &amp;quot;꽝&amp;quot;하는 소리가 났다.        다행히 사고가 난 것은 아니었다. 맨 앞 오른쪽 창가 좌석에 앉아 있던 여자가 다리를 꼬느라 소화기 위에 발을 올려 두었는데, 발 무게를 이기지 못한 소화기가 떨어지며 나는 소리였다.        꽉 막힌 도로를 운전하느라 예민한 버스 기사 아저씨들을 많이 봐왔기에 짜증 섞인 아저씨&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cX4%2Fimage%2FkgT0nclN9tedWuit0C5RJRlhmg4.jpg" width="427"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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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남자의 환한 미소 - 내게만 보이는 순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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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2-03T08:17:16Z</updated>
    <published>2023-11-27T00:18:24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quot;언니는 오빠의 어떤 점이 마음에 들었어요?&amp;quot;        결혼하고 얼마 지나지 않아 학교 선배 커플 둘을 우리 집에 초대했었다. 남편과 대학 CC였던 나에게는 선배였고 남편에게는 대학 동기였는데, 그중 한 언니에게 내가 물었다. 소개팅으로 만난 선배의 어떤 점이 좋았냐고.        무표정한 표정, 세상 모든 것에 흥미가 없는 듯한 시큰둥한 태도, 나른&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cX4%2Fimage%2FAdrbXSMnDrfUu79ht_RPlHFbvkU.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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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코로나라 좋았던 것 - 남몰래 했던 그것</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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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1-25T04:44:58Z</updated>
    <published>2023-11-24T03:16:33Z</published>
    <summary type="html">바람이 살을 애는 듯한 추운 어느 날, 패딩 주머니에 두 손을 깊숙히 찔러 넣고 걷고 있었다.         지하철 역으로 가는 길 코너에 있는 우리 동네 제일 큰 빵집을 지나칠 때쯤이었다. 이어폰에서 이하이의 한숨이라는 노래가 흘러 나왔다.        누군가의 한숨 그 무거운 숨을 내가 어떻게 헤아릴 수가 있을까요 당신의 한숨 그 깊일 이해할 순 없겠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cX4%2Fimage%2FmZE5w-u8-NeAEAmi5MoqKDmcfIc.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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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교보문고 - 두 사람의 뒷 모습</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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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1-24T02:08:45Z</updated>
    <published>2023-11-21T23:03:42Z</published>
    <summary type="html">이유는 기억나지 않지만 울적한 기분이 들던 어느 오후였다. 기분 전환도 할겸 교보문고에 들러 읽을만한 책이 있는지 둘러보고 있었다.        &amp;quot;서희씨, 우리 재고정리하자.&amp;quot;         컴퓨터 앞에 서서 화면을 뚫어지게 보고 있던 여자에게 상급자로 보이는 듯한 남자가 말했다.        그 교보문고 점원의 목소리가 어쩐지 위로가 된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cX4%2Fimage%2FeQzsQuCr2T_87q9Ccu82C5qwl8c.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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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역사를 알려거든 대하사극을 - 맞네, 맞는 소리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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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1-22T04:59:12Z</updated>
    <published>2023-11-20T00:36:52Z</published>
    <summary type="html">때는 제주도 한 달 살이를 위해 세화에서 머물고 있던 2022년 2월.  제주에 놀러 온 엄마와 두 이모들, 그리고 나는 하루 일정을 마치고 숙소에서 쉬고 있었다.        샤워하고 나와 침대에 누워 있던 엄마는 벌떡 일어나 거실로 나오더니 내게 말했다.        &amp;quot;OO야, 엄마 태블릿 PC 좀 줘 봐. 태종 이방원 보게.&amp;quot;        드라마 &amp;lt;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cX4%2Fimage%2FHZGZ5dJ0Jaq0NH2W6wG_a19a3iQ.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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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믹스커피 - 문 너머로 들리는 호로록 소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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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1-21T23:26:15Z</updated>
    <published>2023-11-17T01:23:33Z</published>
    <summary type="html">당뇨가 있는 엄마에게 나는 단 걸 먹지 말라고 잔소리하곤 한다. 특히 한 유튜브 영상에서 믹스커피가 당뇨 환자들에겐 아주 안 좋다는 이야기를 듣고 엄마에게 신신당부를 했었다.       &amp;quot;엄마, 믹스커피 이제 절대 마시지 마!&amp;quot;       하루에 한 잔, 많게는 세 잔까지도 믹스커피를 마시는, 그 노란색 포장지의 인스턴트 커피를 애정하는 엄마라 단단히 일러&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cX4%2Fimage%2FtWx5ru5p4hWpvYcdDl-ugMrRPlY.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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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홍시와 할머니 - 오늘도 노래 부르는 귀여운 우리 엄마</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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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1-29T13:24:24Z</updated>
    <published>2023-11-14T23:42:24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quot;생각이 난다~ 홍시가 열리면~&amp;quot;        오늘도 어김없이 노래를 부르는 엄마다.        누구 노래인지 물으니 엄마는 모르겠다고 한다. 궁금하기도 하고 엄마한테 알려주고 싶기도 해 멜론에 검색해 보니 나훈아의 &amp;lt;홍시&amp;gt;라는 노래다.        &amp;quot;엄마, 이 노래 나훈아 노랜데?&amp;quot;        &amp;quot;그래? 한 번 틀어 봐.&amp;quot;        생각이 난다 홍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cX4%2Fimage%2FoxEakKcf8_W1aKDJizMFdpTT9FA.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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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귀여운 우리 엄마 - 60이 다 되어 가는 아줌마도 귀여울 수 있어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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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2-11T08:57:48Z</updated>
    <published>2023-11-13T01:14:27Z</published>
    <summary type="html">오랜만에 전주 본가에 내려가서 쉬고 있을 때였다. 오랜만에 딸이 서울서 내려오면 만사 제쳐두고 나와 시간을 보내던 엄마지만, 이번엔 내가 2주 넘게 집에 있는다고 하니 평소의 루틴대로 할 일을 하는 엄마였다.        엄마는 오전 8시 반이 조금 넘자 집 앞 피트니스센터에 줌바 댄스를 추러 갔다 왔다. 샤워까지 마치고 개운한 모습으로 돌아온 엄마는 이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cX4%2Fimage%2F_xcy3cHndFLeISj2dmumfgwg67I.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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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임산부석 앞 할머니들 - 너무 귀여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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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1-21T23:29:10Z</updated>
    <published>2023-11-09T23:27:27Z</published>
    <summary type="html">2호선 지하철 안, 할머니들이 옹기종기 모여 서있다. 비어있는 임산부석을 보고는 하얀색 뽀글 머리 할머니가 말했다.        &amp;quot;저기 앉아.&amp;quot;        그러자 다른 뽀글 머리, 그렇지만 검은색 머리카락의 할머니가 대답했다.        &amp;quot;저기는 앉는 데 아니야.&amp;quot;        그 말을 듣곤 흰색의 뽀글 머리 할머니는 '아차'싶은 표정으로 말했다.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cX4%2Fimage%2FJSjRLHuNVeLQhfIahDXMDPCRoMw.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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