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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알케미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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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ame>veronicahlee</na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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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지구와 인류의 해피엔딩을 믿는 사람. 90년대 초반에 시작한 해외살이를 이어갈 계획이다. 외국항공사에서 근무한 이후 라이프 코칭과 생채식 셰프 과정을 수료했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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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6-02-12T12:19:02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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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남은 시간이 지나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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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9-17T11:22:54Z</updated>
    <published>2024-09-17T06:05:20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ldquo;조리사 자격증은 또 이렇게 물 건너가네요. 같이 도전하자고 제가 권한 친구는 자격증 따서 가게 오픈한 지 2년이 넘어가는데. 언제까지 미적대고 있을 건지 저도 제 속을 모르겠어요.&amp;rdquo;  플래너를 보더니 올해가 100일도 안 남았다며 놀라는 지인이 말했습니다. 얘기를 듣고보니 수년을 망설이다 지지부진 놓아버린 목표들이 떠올랐습니다. 그런 아이템 몇 개쯤이야</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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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행복한 접속</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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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8-05T14:53:18Z</updated>
    <published>2024-07-29T09:37:55Z</published>
    <summary type="html">채팅을 주고 받던 동료가 서로 아는 지인을 언급하며 그의 장례식에 가느냐고 물었습니다. &amp;lsquo;장례식? 그럼 OOO이 죽었다는 말인가?&amp;rsquo; 장례식이란 말뜻은 알지만 머릿속이 멍해져 말을 잇지 못했습니다. 팬데믹으로 연락이 뜸해지거나 근황을 모르는 이들이 너무 많다보니 그도 그런줄 알았으니까요. 이러니저러니 해도 잘지낼 사람 중 한명이라고 생각했습니다.  행사나 모</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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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지금 여기의 하늘</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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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6-19T14:36:29Z</updated>
    <published>2024-06-19T09:30:45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ldquo;외국 어디에 사세요? 홍콩이요? 우와, 너무 부럽네요!&amp;rdquo;   그런 시절이었습니다. 국경 너머 어딘가에 산다고 말하면 탄성과 들뜬 시선이 되돌아오곤 했습니다. 스마트폰은 고사하고 삐삐도 등장하기 이전 시대. 일가친척과 친구들의 집주소와 연락처를 빼곡히 적은 수첩이 소중하던 시대. 국제 전화라도 한통 걸자면 만만치않은 요금 탓에 &amp;lsquo;용건만 간단히&amp;rsquo;가 절실하던</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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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5월의 얼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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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5-21T08:09:27Z</updated>
    <published>2024-05-21T05:57:03Z</published>
    <summary type="html">축제의 시즌이자 연이은 기념일로 북적이는 5월입니다. 어린이날, 어버이날, 스승의 날, 성년의 날, 근로자의 날에 부부의 날까지 더해 모임과 행사로 분주한 달입니다. 기념일도 많고 가정의 달이라고 해서 그런지 문득문득 떠오르는 얼굴과 추억도 다양한 요즘입니다.  어린이날 즈음 생각나는 어릴 적 기억들은 입꼬리를 올려 미소를 짓게 만듭니다. 해맑고 천진했던</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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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막다른 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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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4-29T02:08:46Z</updated>
    <published>2024-04-18T03:45:02Z</published>
    <summary type="html">길을 잃고 헤맬 때가 있습니다. 낮선 동네라 어디가 어딘지 몰라 허둥대고 처음 가본 외국이라 지도를 손에 쥔 채 멍한 표정을 짓습니다. 상하좌우를 살피느라 다리가 꼬여 휘청대다 발목이 삐끗할 때도 있습니다. 골목골목 꼼꼼히 뒤지는 피로가 쌓이고 짜증이 올라옵니다. 조급한 마음을 따라 눈도 꾀를 부리기 시작합니다. 지름길, 편한 통로, 맞는 출구를 얼렁뚱땅</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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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인연이 지나간 자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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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3-18T12:38:59Z</updated>
    <published>2024-03-18T11:36:25Z</published>
    <summary type="html">인간이라는 존재는 여인숙과 같다. 매일 아침 새로운 손님이 도착한다.  기쁨, 절망, 슬픔 그리고 약간의 순간적인 깨달음 등이 예기치 않은 방문객처럼 찾아온다.  그 모두를 환영하고 맞아들이라. 설령 그들이 슬픔의 군중이어서 그대의 집을 난폭하게 쓸어가 버리고 가구들을 몽땅 내가더라도.  그렇다 해도 각각의 손님을 존중하라. 그들은 어떤 새로운 기쁨을 주기</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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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사람이 사람에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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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3-18T14:58:40Z</updated>
    <published>2024-03-18T11:28:25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ldquo;지금껏 살면서 가장 무서운 게 무엇이던가요?&amp;rdquo; 여럿이 모인 자리에서 물었습니다.  &amp;ldquo;외로움이요. 80억 지구인 중에 내 편은 한 명도 없구나, 실감했을 때요.&amp;rdquo; &amp;ldquo;철썩같이 믿었는데 배신했을 때 암담하더라고요.&amp;rdquo; &amp;ldquo;가장 무서운 거라. 예나 지금이나 돈이 아닐까요.&amp;rdquo; &amp;ldquo;저는 돈보다 사람이 훨씬 더 무섭던데요.&amp;rdquo; &amp;ldquo;아 그건 맞네요. 사람이 더 무섭죠!&amp;rdquo;  듣고</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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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용서로 가는 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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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3-18T12:22:56Z</updated>
    <published>2024-03-18T11:18:34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ldquo;어쩌지, 4월에 바디 프로필 찍는데 헬스만 끊어놓고 한번도 안 갔잖아.&amp;rdquo; &amp;ldquo;작년부터 밥먹기로 약속했는데 해를 넘겼네. 조만간 연락을 해야 되는데&amp;hellip;.&amp;rdquo; &amp;ldquo;이직은 빨리 해야겠는데 자기소개서는 어느 세월에 수정을 하나. 이 회사를 더 오래 다녔다간 애사심 넘친다고 오해할지도 모른다고!&amp;rdquo; &amp;ldquo;저 박스는 언제 열지? 이사온 지 벌써 삼 년이 넘었는데 저 속에 뭐가</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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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마음이 스윗홈이라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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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3-18T12:15:41Z</updated>
    <published>2024-03-18T11:06:22Z</published>
    <summary type="html">홍콩 빅토리아 피크로 가는 트램 안. 한국에서 온 투어 그룹은 흥분을 감추지 못했습니다.  &amp;ldquo;어머나, 신기해라. 이 높은 산꼭대기에 아파트를 이렇게 많이 지어놓다니!&amp;rdquo; &amp;ldquo;저 집 좀 보세요. 수영장에다 바베큐 그릴까지 집에 다 있으니 일부러 호캉스 가서 돈 쓸 일이 없겠어요.&amp;rdquo; &amp;ldquo;그래서 돈이 돈을 번다고 하잖아요.&amp;rdquo; &amp;ldquo;어떤 집은 월세가 억대라더니 아예 집이</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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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비긴어게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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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3-18T12:34:01Z</updated>
    <published>2024-03-18T10:55:51Z</published>
    <summary type="html">수년 동안 연락이 두절된 지인을 마주쳤습니다. 돌연 단체 활동을 멈춘 뒤 아무도 소식을 몰랐습니다. 달라진 외모의 그에게는 많은 고비가 있었습니다.  &amp;ldquo;퇴직이 기다려질 만큼 야심차게 준비한 사업이 반년 만에 문닫을 거라고는 상상도 못 했지요. 온 집안이 난리가 난 마당에 암 선고까지 받고 말았어요. 전생에 무슨 죄를 지었길래 부지런히 살고도 말년 악운이 떼</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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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9] 표현력이 좋으신가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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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6-10T11:12:57Z</updated>
    <published>2022-12-21T09:53:39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quot;말을 참 잘 하시네요.&amp;quot; &amp;quot;표현력이 좋으세요.&amp;quot; &amp;quot;그런 기발한&amp;nbsp;아이디어를 내시다니!&amp;quot;  칭찬을 들어왔다. 들어온 말대로 현실이 돌아갔다면 내 곁에 소중한 이들과 더 웃으며 유쾌하게 행복했어야 한다.  소통 스킬에 한 스픈 더 마음을 얹어 미안하고, 아쉽고, 창피하고 서운한데 고맙고 미운 한편 이해도 되는 심정을, 자존심이 독한 한방에 날려버리기 전에 더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clt%2Fimage%2FobCx1oNm9Auk3r1x2w2i5mj6VrM.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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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8] 다른 용기를 내었더라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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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12-19T14:37:18Z</updated>
    <published>2022-12-17T00:31:59Z</published>
    <summary type="html">뒤늦게 알게 되는 것 중 하나, 삶에는 다른 종류의 용기가 필요하다는 것 그 기회를 놓치고 자꾸 밀쳐낸&amp;nbsp;결과는 엄청난 슬픔으로 돌아와 가슴에 박힌다는 것.  &amp;quot;우리 손잡고 가자.&amp;quot; &amp;quot;왜 무슨 일 있었어?&amp;quot; &amp;quot;네가 화낼까봐 말이 잘 안나와.&amp;quot; &amp;quot;아까는&amp;nbsp;미안했어.&amp;quot; &amp;quot;같이 있어줄게.&amp;quot; &amp;quot;힘들었지? 고생했어.&amp;quot; &amp;quot;얼굴 보고 얘기할까?&amp;quot; &amp;quot;말해봐, 내가 들어줄게.&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clt%2Fimage%2FzLPHdAyX8Iadz5ezSZMPZ-A25lU.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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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7] 네버 엔딩 스토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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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12-17T06:17:23Z</updated>
    <published>2022-12-16T03:30:25Z</published>
    <summary type="html">끝이라고 다 지났다고 마지막 페이지라고 생각했다.  오늘이 끝 이 장소가 끝 방금 나눈 대화가 끝 지금 돌아서는 뒷모습이 끝 마주 보이는 저 표정이 끝이구나, 했다.  밤이 지나고 알 수 없는 고비가 넘어가고 소나기 사이로 해가 비치듯  그날이 끝이 아니고 그 자리가 마지막이 아니고 마음에 고였던 말들이 이어지고 다시 앉은 자리에 눈빛이 마주치는 뜻밖의 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clt%2Fimage%2F-DSd-8XdHD_b5iApgcqSWt7ZO_I.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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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6] 믿었다고 생각했는데 - 기대였을 뿐</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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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12-15T11:15:08Z</updated>
    <published>2022-12-14T00:38:38Z</published>
    <summary type="html">든든한 믿음을 가졌다고 생각했는데 엄청난 기대였다는 걸 알게 되었다.  늘 곁에서 지켜주겠지 어쨌거나 진심은 알아주겠지 상처주지 않겠지 속으론 미안해하겠지  사랑에게 삶에게 마음이 점찍은 사람들과 최악이 두려운 상황에, 기대를 걸었을 뿐  허락도 합의도 없는 기대를 걸어놓고 단단히 믿는다고 지내왔을 뿐  이제 한때 빛나던 기대를, 도려내듯 마음에서 벗겨낼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clt%2Fimage%2Ff8-k6CN1SU-aHflDoZ6C2nbyNdE.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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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5] 그 좋은 사랑도 힘든 날 - 그런 날이 있지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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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12-13T08:07:41Z</updated>
    <published>2022-12-12T13:25:59Z</published>
    <summary type="html">'그래, 다 내려놓고 하나만 하자.'  입꼬리 살짝 올려 친절할 힘도 없어 마음에 기운 한 톨 남아있지 않을 때 하나만 하자고 붙든 게  사랑.  모든 문제의 해답 언제나 온유하고 가장 소중한 그 좋은 사랑도 힘든 날은, 그마저 내려놓고 홀가분한 두 팔 한아름 안아주자 알아주자  때로는 온유하고 지금 여기 소중한 나라는 사랑을.  오늘, 비긴 어게인&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clt%2Fimage%2FL_R1GC5z6XFgOEhXPUy0aitjhtQ.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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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4] 없는 데서 찾지 말아요 - 아픔만 커질 뿐</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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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12-13T02:08:22Z</updated>
    <published>2022-12-12T06:07:36Z</published>
    <summary type="html">홍콩섬과 빅토리아 항구가 보이는 MTR 출구를 좋아합니다. 가까운 길은 아니지만 탁 트인 하늘을 집에 데려가는 즐거움에 습관이 되었습니다. 하루는, 딴생각을 했는지 후미진 자리에 멈춰서 '왜 홍콩섬이 안 보이지?' 갸우뚱대고 있었습니다. 엉뚱한 데버티고 서서 거기선 당연히 볼 수 없는 경치를 내놓으라고 우기는 저를 보았습니다.  한발한발. 집으로 걸음을 옮&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clt%2Fimage%2FQuHVdj9wCl_wKSv1CaMBGuptzM4.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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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3] 새로운 용서가 필요할 때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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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12-12T11:43:44Z</updated>
    <published>2022-12-11T01:25:06Z</published>
    <summary type="html">'과거를 보면 그 사람의 미래도 알 수 있는 법.'  모두가 끄덕이는 상식을 따라가면 절대 이해할 수 없는 사람이 있다. 똑부러진 논리를 갖다대면 마음의 빗장을 풀기 힘든 상처가 있다. 기본이라는 도리와 예절을 따질수록 공감은 딴세상 얘기가 되어버린다.  이해할 수 없고 마음은 얼고 입장 바꿔 생각할 수 없을 때, 용서는 멀다.  과거만 보면 그 사람의 미&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clt%2Fimage%2FlKtC8PLwKGn9CJZejs_NZVAKWPw.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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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2] 한 치 앞을 사랑하는 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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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12-08T06:47:32Z</updated>
    <published>2022-12-02T14:08:54Z</published>
    <summary type="html">3년 5년 계획으로 차곡차곡 플래너를 채우며 누가 봐도 야무지고 어디서나 당당하게 살자 싶었다. 그러나 급정거하듯 마주친 삶은 계획이나 생각과 딴판이 되고 말았다.  남 일 같던 우려들 누군가의 마음고생 '저런 일도 다 겪는구나' TV 화면에 대고 혀를 차던 유명인의 산전수전이 고스란히 살을 파고 들어와버렸다.  '아모르 파티' 운명을 사랑하자니 마음을 우&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clt%2Fimage%2F4iloLXCLF09gyzT9rF076xXHrd8.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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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1] 아무리 초라한 시작이라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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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8-23T16:53:12Z</updated>
    <published>2022-12-01T13:49:38Z</published>
    <summary type="html">어제와 같은 걸음으로&amp;nbsp;비슷한 옷을 걸치고 별 다를 바 없는 표정으로 하루를 마주한 나의 아무도 모르는 결심 티 나지 않는 다짐을 누구도 응원하지 않는 이 순간,  축하한다 칭찬한다  오늘, 비긴 어게인&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clt%2Fimage%2FGdQTWk4bU7e1pmJbL6KgcL2Pyt0.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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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호텔 로비에서 탑돌이하는 리추얼 - 몬스터의 리추얼 Pt.2</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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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1-12-17T19:10:18Z</updated>
    <published>2021-11-30T14:27:36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ldquo;어쩜 이렇게 감쪽같지? 만져봐도 모르겠네.&amp;rdquo; &amp;ldquo;이렇게 들여다봐도 모르다니 신기하네요.&amp;rdquo; &amp;ldquo;산 건지 죽은 건지 내 눈으로 보면서도 모르다니 원.&amp;rdquo;  호텔 로비에 설치된 대형 꽃장식이 진짜냐 가짜냐를 두고 의견이 분분하던 중 누군가 말했다. &amp;ldquo;여기여기, 시든 잎이 있는 걸 보니 생화가 맞네요!&amp;rdquo; 와아아. 살아있구나! 탄성과 동시에 일행의 눈빛이 반짝였다. 손&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clt%2Fimage%2FuhjgVrDC5s3yu9nHeGdKl1Qe6dU.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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