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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may</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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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ame>mayyoun</na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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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뭐라도 쓰다보면.</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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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6-02-12T21:51:16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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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내가 그러하듯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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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12-19T15:38:49Z</updated>
    <published>2022-12-03T16:38:07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는 다시는 만나지 못할 이들이 그립다. 여행길에서 스치듯 만나 함께 걸으며 두런두런 이야기를 나누거나, 어느 학원 수업에서 자주 마주치던, 오래 전 연락이 끊기고 어떤 연결고리도 남지 않은 얼굴들 말이다. 한동안 제주 올레길에 빠져 많이도 걸었다. 올레길을 걸으러 떠날 때는 늘 혼자였다. 어느 날은 내내 바닷가를 걸었고 어느 날은 으슥한 산길을 걸었다.</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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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에게 다정한 날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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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12-19T16:24:44Z</updated>
    <published>2022-12-03T16:37:15Z</published>
    <summary type="html">일정도 행선지도 정해지지 않은 유럽 직항 왕복 티켓. 대학 시절 KLM 항공사 서포터즈로 선발되어 1등 상품이었던 이 티켓을 받기 위해 부지런히도 사진을 찍고 글을 썼다. 간절히 바라고 노력해서 얻게 된 이 항공권이 내 &amp;lsquo;홀로 여행&amp;rsquo;의 시작이었다. 티켓 가격이 꽤나 높았을 뿐 아니라 긴 시간 함께할 사람을 찾기도 어려웠다. 누군가에게 같이 가자 말하기보다</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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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너도 참 유별나다라는 말</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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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12-19T22:29:20Z</updated>
    <published>2022-10-07T05:24:23Z</published>
    <summary type="html">무슨 말인가 끝에 나는 정말이지 명절이면 왜 우리 할머니도, 심지어 남편의 할머니도 아니고 얼굴 한 번 본 적 없는 엉뚱한 사람을 기리는 차례상 앞에 앉아있어야 하는지 모르겠다 말해버렸고, 거기에 시어머니는 너도 참 유별나다 라고 말했다. 결혼한지 얼마 안 된 것도 아니고 애까지 낳고 살면서 아직도 그러고 있어서야 되겠냐고. 내가 무슨 날개옷 빼앗긴 선녀라</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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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친절한 이방인 - 정한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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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8-03T13:43:20Z</updated>
    <published>2022-08-02T05:27:52Z</published>
    <summary type="html">드라마 &amp;lt;안나&amp;gt;를 재미있게 보고 원작 소설이 있다는 말에 찾아 읽게 된 &amp;lt;친밀한 이방인&amp;gt; 원작에는 드라마 주인공인 '안나' 외에&amp;nbsp;소설가이자 화자인 '나'와 '나'에게 '안나'의 이야기를 전해주는 '진'이 추가로 등장하고, 오히려 이 둘의 이야기가 주가 되는지라 드라마와 비슷하면서도 달라 더 재밌게 읽었다. 얼마나 덜어내고 어디에 집중하느냐가 각색의 매력이구</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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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붕대감기 - 윤이형</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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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5-20T06:30:45Z</updated>
    <published>2022-06-02T13:35:32Z</published>
    <summary type="html">+ '멋언니' 인터뷰를 읽다가 김보라 영화감독이 언급한 소설이 궁금해서 빌려보게 되었다. 책에서 책으로 이어지는 독서가 좋다. + 소설 초반부를 읽다가&amp;nbsp;멀어진 친구들이 떠올랐는데, 바로 다음 장에 멀어진 친구들에 대한 이야기가 시작되어 신기했다. 생각의 결이 비슷하게 흐른걸까? 나는 나대로 그 쪽에 서운한 게 있었지만, 서로의 이유는 다를 수 있겠지. 영영</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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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곁에 있어주는 일&amp;nbsp; - 314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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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6-02T00:17:12Z</updated>
    <published>2022-06-01T15:37:46Z</published>
    <summary type="html">아기를 위해 식사 준비도 하고, 어린이집 가방도 싸고, 아기 빨래도 하고, 집에서도 이렇게 분주한데 아기는 내내 가드에 붙어 나를 바라보며 칭얼거린다. 그게 부담이 되고 짜증스럽게 느껴질 때도, 울음소리가 귀에 거슬릴 때도 있다. 내가 이거 안 하면 누가 할건데? 니가 할 거니? 싶은 마음. 오늘은 다 멈추고 아기 옆에 가서 벌러덩 누웠다. 가드에서 몸을</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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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인생의 찬란한 한 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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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5-31T08:32:35Z</updated>
    <published>2022-05-30T15:44:34Z</published>
    <summary type="html">오늘 국립중앙박물관에 갔는데 작년에 초록이를 품고 다녀왔던 기억이 이상하리만치 생생했다. 몇 번이고 다니던 장소들도 임신 중에 다녀왔던 기억이 가장 생생하고, 또 기쁘고, 아련한&amp;nbsp;기분이다. 그 전에 다녀왔던 기억은 희미하게 옅어져버렸다. 성인이 되고 매일, 매달, 매해 똑같은 일상을 살아가고 있다고 느꼈는데, 임신하고 초록이를 낳은 일은 어떤, 전무후무한</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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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떠나면 좋아하는 게 많아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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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12-19T15:39:36Z</updated>
    <published>2022-05-26T05:23:16Z</published>
    <summary type="html">요즘은 늘 싫다는 생각 뿐이다.&amp;nbsp;사람 만나는 것도 싫고, 혼자인 것도 싫고, 더운 바깥도 싫고, 어두운 집 안도 싫고. 언제 이렇게 싫은 게 잔뜩인 사람이 된 걸까? 그게 나이듦인걸까? 싫은 것, 망설일 이유, 미룰 사정 같은 것들만 쌓여간다. 싫어하는 것들을 모두 합쳐두면 나라는 사람인 것 같다. 혼자 떠나 있을 땐 달라진다. 불어오는 바람도, 쏟아지는</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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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선량한 차별주의자</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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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8-21T11:20:02Z</updated>
    <published>2022-05-23T05:48:29Z</published>
    <summary type="html">+ 계속 읽어야지, 읽어야지 하는 책이었는데 다른 책들에 우선순위가 밀려 있다가 장애인 이동권 시위에 관해 남편과 얘기하며 빨리 읽어보고 싶은 책이 되었다. 차별주의자는 스스로를 차별주의자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나는 일반 시민인데~' '나도 애엄만데~' '나도 평등 좋아하는데~' 하는 일반인이 바로 차별의 주체가 될 수 있다는 생각을 한다. 남편만 해도</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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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149일의 초록 - 토이스토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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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1-12-20T00:25:38Z</updated>
    <published>2021-12-19T16:26:52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는 어릴 적 내가 방을 비우면 침대가 외로울까봐 엄마랑 자고 싶어도 내 침대를 지키는 아이였다. 지금 생각해보니 십수년째 토이스토리의 빅 팬인 것은 당연한 일이었던 것이다. 아이가 유독 좋아하는 개구리 모양의 장난감이 있다. 물려받은 물건인지라 이미 개구리 입가의 프린팅이 벗겨지고 있다.&amp;nbsp;내 아이의 장난감을 씻고 소독하면서도 나는 벌써 이 장난감과 이별할</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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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142일의 초록  - 내게도 이런 면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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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1-12-13T22:43:24Z</updated>
    <published>2021-12-13T11:51:12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는 원래 정리, 청소와는 담을 쌓은 인간이다. 집안 꼴이 엉망이 되는 데 있어 역치가 높기 때문에 웬만해서는 먼저 나서서 치우지 않고 평생을 살아왔다. 더 못 견디는 쪽(결혼 전에는 엄마, 후에는 남편)이 전부 처리해주었기 때문이다. 이런 나도 집에 있는 시간이 곱절 그 이상으로 길어지고, 아기가 생기니 조금은 달라졌다. 아기가 있는 공간이나 아기가 쓰는</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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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141일의 초록&amp;nbsp;</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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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1-12-12T02:08:40Z</updated>
    <published>2021-12-11T15:05:10Z</published>
    <summary type="html">자기 전 마지막으로 분유를 먹다가 안 먹고 버팅기길래 한참을 달랬다. 혹시? 하고 젖을 물리니 진정하고 한참 먹더라. 여태 한 번도 직수든, 젖병이든 어떤 젖병과 젖꼭지를 써도 거부한 적이 없는데 이제서 젖병 거부? 단유를 준비하고 있는데 어쩌나? 생각이 스쳤다. 잠시 물렸다가 재빨리 젖병으로 바꿔치기하니 또 세상 모르고 받아 먹다 잠들었다. 짧은 순간이었</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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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아기를 키우며 생각한 것</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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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1-12-12T02:08:27Z</updated>
    <published>2021-12-11T14:55:17Z</published>
    <summary type="html">아기를 키우며 문득문득 스치는 생각들 이 시간이 지나면 떠오르지 않을지도 모르니까 순간의 생각을 잡아, 기록해두려 한다.</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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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잘 읽히는 책과 그렇지 않은 책</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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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12-19T15:40:14Z</updated>
    <published>2020-01-22T08:56:16Z</published>
    <summary type="html">술술 잘 읽히는 책이 있는가 하면 어느 책은 나쁘지 않은데도 진도가 나가질 않는다. 읽어보면 좋은 의미를 담은 좋은 글인데 도통 읽히지를 않는 것이다. 그런 책에 대해선 '한 구절만 읽으면 좋은데 다 읽으면 별로야'라고 친구에게 소개하곤 했다. 얼마 전 이러한 책들의 공통점을 발견했다. 중년의 한국 남성 작가 가 쓴 책들이었다. 딱히 성차별적이라던지 꼰대</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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