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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산책자</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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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남은 이야기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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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6-02-20T14:34:34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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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비' 인간적인, 지극히 인간적인 - 물고기는 고통을 느끼지 않나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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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8-13T00:39:23Z</updated>
    <published>2022-08-07T10:47:24Z</published>
    <summary type="html">인간의 먹는 행위에 의문을 품게 된 계기는 우유와 계란이다. 물론 이때도 일상적인 대상에 이 의문이라는 것은 막연한 느낌에 불과했다. 한동안 밤에 &amp;lt;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amp;gt;라는 예능프로 다시보기를 몰아 봤다. 먹는 행위에 대한 나의 막연한 기분이 이 프로에서 현실감각을 갖는데, 그건 외국인들이 한국에 놀러 와서 체험 겸 &amp;lsquo;산낙지 먹기&amp;rsquo;에 도전하는 모습이나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eJQ%2Fimage%2Fpzqo5cm6gNTfjF5npk_QoI2U_m8.heic"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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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우리는 화해할 수 있을까 - 영화 &amp;lt;경아의 딸&amp;gt; 2022</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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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1-02T06:15:35Z</updated>
    <published>2022-07-29T07:42:34Z</published>
    <summary type="html">강릉 신영 독립 극장에는 사람이 별로 없었다. 세 편을 보는 동안 상영관에는 다섯 명 이상 들어온 적 없고, 경아의 딸은 혼자 봤다. 나에게 &amp;lt;경아의 딸&amp;gt;은 한 편의 공포영화와도 같아서 처음부터 갈등을 내리꽂는 스토리를 어느 정도 파악한 뒤에는 영화관에서 뛰쳐나가고 싶었다. 그게 영화의 첫 인상이었다. 하지만 혼자뿐인 상영관에 밖에는 관객보다 많은 직원이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eJQ%2Fimage%2FWvcp8w-gu9SAv_iRLJpYYJ_1boQ.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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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애프터 양: 기억의 숲에서 우리가 찾는 것 - &amp;ldquo;모든 다른 존재가 인간을 동경한다는 발상이 너무 인간적이지 않나요.&amp;rdquo;</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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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7-19T01:38:47Z</updated>
    <published>2022-07-18T12:01:54Z</published>
    <summary type="html">영화 애프터 양: 기억의 숲에서 우리가 찾는 것 ​코고나다 감독, 콜린 파렐, 저스틴 H. 민, 헤일리 루 리차드슨 ​ 아주 어린 시절의 기억에 종종 묻는다. 너는 내 것이니, 아니면 사진 속에 남은 이미지가 기억인 것처럼 꾸며낸 장면들이니. 가끔은 그래 그것이 내 기억이 아니면 뭐람, 생각하지만 기록은 기억이 될 수 있는지 여전히 확신하지 못한다. 기록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eJQ%2Fimage%2Fx7uHsX8yJFdcKXjTIpN9ho-8oVg.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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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자기만의 방이 아닌 곳 - 국회도서관 | 월간 국회도서관 6월호 기획 기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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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2-02T02:12:14Z</updated>
    <published>2022-07-04T05:52:58Z</published>
    <summary type="html">송재은  작가   누구에게나 자기만의 방이 필요하다. 밖에서 잔뜩 묻히고 온 타인의 흔적을 탈탈 털어 비워내지 못하면 온전한 자신으로 지내는 시간이 부족해지고, 나와의 대화가 줄어들수록 타인에게서 나를 분리하기 어려워 마음을 쉽게 휘둘린다. 하지만 자신과 홀로 남는 시간이 길어지면 자아는 지나치게 팽창한다. 끝없는 감정의 확장은 자신을 숨 막히게 만든다.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eJQ%2Fimage%2FiCu0FZrB2qt9qvUUusKGa5u7Jmc.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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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사랑을 잃고 나는 쓰네 - 찬실이는 복도 많지, 2019</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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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4-23T12:30:16Z</updated>
    <published>2022-04-10T13:55:47Z</published>
    <summary type="html">사랑을 잃고 나는 쓰네 찬실이는 복도 많지, 2019  삶에서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것 한 가지를&amp;nbsp;좇는 삶을 생각한다. 몰입. 푹 빠져들어&amp;nbsp;인생을 바칠 정도의&amp;nbsp;열정을 가지고 살아가는 나를 상상해보기도 한다.&amp;nbsp;그것밖에 보지 못하는&amp;nbsp;사람, 혹은 그것만 보는 사람.&amp;nbsp;그는 행복할까. 찬실은 영화 프로듀서로 삶을 갈아 넣으며 행복을 느낀다. 결혼은 못해도 평생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eJQ%2Fimage%2FaiIPNxYIal3kaR3PqXLFd2rjUvs.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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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변변찮은 삶을 위한 변명  - 에디터 일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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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7-28T11:52:14Z</updated>
    <published>2022-01-21T04:05:59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lt;변변찮은 삶을 위한 변명&amp;gt;을 제작하며.  출판사에서 일을 하며 내 글을 쓴다는 건 다소 불편한 사정이기도 하다. 다른 사람의 책을 작업하고 있노라면 지금 남의 글 만질 때가 아닌데!라는 생각이 불쑥 찾아오기도 하고, 책을 만드는 일과 책을 파는 일을 두 사이를 왔다갔다 하는 건 영 껄끄러운 일이다.  오늘은 웜그레이앤블루에서 작업한 올해 첫 책, &amp;lt;변변찮&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eJQ%2Fimage%2F5kafH8_n_nMLsg-hXbv5YvpHuUY.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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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슬픔이 잊힐 때 (강한 슬픔의 사회) - 영화 &amp;lt;아이히만 쇼&amp;gt;와 &amp;lt;나는 부정한다&amp;gt;</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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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1-21T13:23:40Z</updated>
    <published>2022-01-18T07:35:23Z</published>
    <summary type="html">슬픔이 잊힐 때 영화 &amp;lt;아이히만 쇼 The Eichmann Show, 2015&amp;gt;와 &amp;lt;나는 부정한다 Denial, 2016&amp;gt;  슬픔의 표정 슬픔은 어떤 얼굴을 하고 살아가야 할까. 슬픔은 언제까지 슬프다고 이야기할 수 있을까. 슬픔은 말해질수록 가벼워질 수도 있을까. 시간이 흐르고 나면 이제는 괜찮다며 다른 사람들 앞에 멋쩍은 미소를 보여주고야 마는 슬픔을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eJQ%2Fimage%2FDIb-C_Eh6I475fAzSEFoctZfk-E.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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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카운터 뒤에서 벌어지는 일 - 《카운터 일기》를 읽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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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9-28T14:18:47Z</updated>
    <published>2022-01-13T07:23:40Z</published>
    <summary type="html">카운터 일기, 이미연, 시간의 흐름   왜 이 책을? 이 책은 강릉의 &amp;lsquo;한낮의 바다&amp;rsquo;라는 서점에서 샀다. 감사하게도 내가 쓴 책인 &amp;lt;일일 다정함 권장량&amp;gt;이 무척 잘 팔리는 곳이라 한 번쯤은 찾아가 보고 싶었다. 서점에서 샘플 도서가 있는 경우는 대부분 서점 주인 분의 독서 흔적이 남아있다. 먼저 읽어보신 책들은 추천사와 함께 소개해두는 것. 카운터 일기도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guest%2Fimage%2FBGuJ79CnuZJfa7R_HEpR-GbAOlY.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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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지나간 것을 대하는 방식 - &amp;lt;오늘보다 더 사랑할 수 없는&amp;gt; 수록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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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1-25T02:11:37Z</updated>
    <published>2022-01-04T15:21:51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quot;밤에 침대에 누웠을 때 마음에 걸리는 게 아무것도 없는 상태.&amp;quot;  개그맨 홍진경은 그것이 행복이라고 말했다. 누군가의 말이 유난히 마음에 남는 일이 있다. 똑같은 영화가 하루는 날 울리고 하루는 날 웃기는 이상한 일이 일어난다. 마음의 일이다. 영화가 아니라, 그날의 대화가 아니라 늘 내 것인 내 마음이 항상 움직이며 날 울리고 웃긴다.  침대에 누워 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eJQ%2Fimage%2FdUYYuBuUr7yo3wadYAPnUAgcH4M.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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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외로움의 역할 - &amp;lt;오늘보다 더 사랑할 수 없는&amp;gt; 수록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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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1-21T13:23:50Z</updated>
    <published>2022-01-03T20:43:32Z</published>
    <summary type="html">그는 함께여도 외롭다고 말했다. 웬 드라마에서 들었던 대사를 실제로 누군가 나에게 할 줄은 몰랐다. 테이블 맞은편에 앉아 나와 소주를 세 병 째 나눠 마시던 선배는 12년 만에 처음으로 연애를 쉬고 있다고 했다. &amp;ldquo;능력도 좋다.&amp;rdquo; 능청스레 대꾸하자 &amp;ldquo;나한테 먼저 좋다던 여자는 없었어.&amp;rdquo; 민망한 눈치로 답한다. 충분히 괜찮은 그가 변명하듯 대꾸하는 말을 들으&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eJQ%2Fimage%2FozpANtYRnpDwxEaXY3qL5Hoq8Tg.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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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장애 만드는 사회 - 훗한나, &amp;lt;박쥐와 목이버섯&amp;gt;을 읽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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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1-20T09:10:10Z</updated>
    <published>2021-11-04T12:56:20Z</published>
    <summary type="html">텍스트 정리 질문 : 장애란 무엇인가? 무엇이며, 그것은 자연적 속성에 기반을 둔 범주인가 사회적으로 구성된 범주인가?  &amp;ldquo;훗한나 작가의 이 텍스트는 장애가 사회적으로 구성되는 현상을 &amp;lsquo;안경 나무&amp;rsquo;라는 가상의 식물을 빌려 설명합니다.&amp;rdquo; - 서문 중  이미지와 텍스트로 이루어진 작품에서는 환경 재난으로 안경 생산이 중단되고, 시력이 낮은 사람들이 일상생활에</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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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고양이는 울지 않는다 - 일간 &amp;lt;저 여기 있어요&amp;gt; 수록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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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1-20T09:10:10Z</updated>
    <published>2021-11-04T12:23:34Z</published>
    <summary type="html">2013년 여름, 오빠가 군부대에서 어미 잃은 길고양이 한 마리를 데리고 왔다. 나는 이제 집을 나와 산지 몇 년이 지나 더 이상 고양이와 같이 산다고 하기 어렵지만 아무튼 고양이를 키운다고 말하고 다닌다. 그리고 이건 고양이 이야기가 아니라 사람 이야기다.  삶에 고양이를 들인 뒤로 고양이가 잘 보인다. 유난히 내 곁을 맴도는 것 같다고 느끼기도 한다.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guest%2Fimage%2FP9P53Td4HOn-VYnWrywtg_DIRKM.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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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왜 상처는 치유가 안되고 늘어나기만 할까 - 영화 &amp;lt;악마는 사라지지 않는다&amp;gt;</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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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11-12T13:30:52Z</updated>
    <published>2021-04-09T13:49:02Z</published>
    <summary type="html">왜 상처는 치유가 안되고 늘어나기만 할까 영화 &amp;lt;악마는 사라지지 않는다&amp;gt; 재은  흉터는 치료할 수 있다. 점을 빼면 그 위에 남은 자국마저 지워준다. 흉터 치료를 하면 정말 흉터는 사라지나. 이미 패인 곳을 패이기 전으로 똑같이 되돌릴 수도 있는 걸까? 상처는 아문다. 아문다는 것이 치유의 종착을 말하느냐 묻는다면 나는 아니라고 답한다. 여린 살이 올라오고&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eJQ%2Fimage%2Fi8JBHLW0fo-bRgRSwusw_aUXYF4.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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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좋은 씨앗을 가진 사람 - 아빠와 나</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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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1-10T07:21:21Z</updated>
    <published>2021-03-29T18:41:38Z</published>
    <summary type="html">좋은 씨앗을 가진 사람 재은  가끔 엄마는 아빠를 너무 좋아한다는 생각을 한다. 아빠가 완벽한 사람은 아니지만 그래도 아빠 같은 사람을 만난다면 내 팔자가 필 것이다. 타인이 내 팔자를 펴준다는 생각 자체가 마음에 들진 않지만, 분명 그렇게 될 것이다. 배우자가 줄 수 있는 행복이 있다면 엄마는 분명 그것을 누리고 사니까.   친구들의 부모님을 뵐 일은 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eJQ%2Fimage%2FbIG5Vs-PrZyImsmjJca5jgh-A_I.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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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별 네 개 준 영화 내용이 기억 나지 않을 때 - 당신은 어떤 순간에 살고 있나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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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5-14T09:03:14Z</updated>
    <published>2021-03-29T07:11:03Z</published>
    <summary type="html">별 네 개 준 영화 내용이 기억 나지 않을 때 &amp;lt;엣지 오브 투모로우&amp;gt;와 &amp;lt;500일의 썸머&amp;gt;  무슨 영화를 틀까 화면을 뒤적이다가 눌러본 영화에 이미 별 네 개를 줬더라. 봤던 것 같긴한데 내용이 전혀 기억나지 않는다. 별을 네 개나 줬는데 기억이 나지 않는 건 참 이상한 일이다. 이상한 일은 자주 생긴다. 왓챠피디아에 1200여 편의 평점을 남겼다. 가끔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eJQ%2Fimage%2FDd0vwM7o5aSD2Bx0q0MTzaI1Stg.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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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고통의 다음 단계는 고통이 아니고 - 고통을 넘어선 다음은 생각해보았나요 ?</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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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1-10-24T11:03:27Z</updated>
    <published>2021-03-25T14:54:16Z</published>
    <summary type="html">고통의 다음 단계는 고통이 아니고   현상을 나무라고 오늘의 내가 의기소침해지기를 바라지 않는다. '안주'라는 단어가 부정적으로 들리지 않기를 바라지만 그다음이 궁금한 것도 사실이다. 변명이 길다. 세월아 네월아 보낸 날들을 보호하고 싶기 때문이다. 그것 또한 사랑하는 나의 일부분이다. 잘하고 싶은 마음이 들 때까지 기다려야만 다음으로 넘어갈 수 있다는 생&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eJQ%2Fimage%2Fj9Hx_X0LE-2q7Zr7t8xRShtLTL8.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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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사람도 취향이 되나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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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1-25T05:51:00Z</updated>
    <published>2021-03-25T13:27:08Z</published>
    <summary type="html">2016년 말에 처음 취업했을 땐 옷을 엄청 샀다. 매일 새 옷을 입었고 집으로 택배가 매일 같이 왔다. 또 택배 왔다는 가족의 말에 무안했고 딱 그 개수만큼 나는 불행해 보였다. 하고 싶지 않은 일을 하는 대신 옷을 사는 게 내가 바라는 일은 아닌 것 같아 그만두고 책을 만들었다.  2017년에 다시 직장생활을 할 때 일은 조금 더 편했지만 돈 쓰는 거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eJQ%2Fimage%2FdXjHutS2qdCb0LFdCS0ebOa4Vkw.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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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미워해야 산다면 - 미움이 향하는 곳에 무엇이 있나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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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5-14T09:01:20Z</updated>
    <published>2021-03-22T18:11:30Z</published>
    <summary type="html">미워해야 산다면 미움이 향하는 곳에 무엇이 있는지 궁금하다면  누군가를 미워하는 건 늘 쉬운 일이 아니었다. 무언가 싫어하는 마음은 좋아하는 것 이상의 에너지가 필요해서 나는 미워하는 일이 무서웠다. 미워하는 건 난데, 내가 더 아플 테니까. 어두운 마음은 끝없는 수렁 같다.  미워해야 하는 사람이 생겼는데 영 미워지지 않아 힘들었다. 왜 밉지 않았는지 알&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eJQ%2Fimage%2FEWwLJj_gEKFmrSR69ILPdY_JxXU.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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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영화 &amp;lt;4등&amp;gt;: 몇 등 하고 싶으세요? - 일간 &amp;lt;저 여기 있어요&amp;gt; 수록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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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lished>2021-03-19T11:37:39Z</published>
    <summary type="html">몇&amp;nbsp;등&amp;nbsp;하고&amp;nbsp;싶으세요? 영화&amp;nbsp;&amp;lt;4등&amp;gt;을&amp;nbsp;보고  모두가 일등을 꿈꿀까? 방송 &amp;lt;라디오 스타&amp;gt;에 출연한 배우 류승수가 아무도 내가 부자인 걸 모르는 부자가 되고 싶다고 한 것과 비슷하게 누군가는 눈에 띄는 삶을 꿈꾸지 않는다. 이 태도를 순위로 치환할 수 있을까. 이등으로 족한 것도 아니고 꼴등이 되고 싶은 마음 또한 내 것은 아니다. 적어도 감투를 쓰는 모습&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eJQ%2Fimage%2F5ndPa41ZAwNLsVOX8bISoXPH_tM.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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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새로운 성장담 - 매일의 쓰기, raw data of me</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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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1-03-23T00:56:01Z</updated>
    <published>2021-03-16T07:24:02Z</published>
    <summary type="html">예능 프로그램 &amp;lt;알쓸신잡&amp;gt;에서 생물학을 전공한 장동선 박사는 갑각류 이야기를 한다. &amp;ldquo;갑각류는 안은 말랑말랑 한데 겉이 단단해요. 근데 그럼 어떻게 성장을 할까요? 갑각류는 크기 위해 허물을 벗어요. 탈피의 순간, 갑각류는 누구에게든 잡아먹히고 상처 받을 수 있어요. 재밌는 게, 내가 성장할 수 있는 때는 오직 내가 가장 약해지는 그 순간인 거예요. 저는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eJQ%2Fimage%2FcBiZFGezBYwOpbSEFarRks1xlL8.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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