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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방랑자</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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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ame>ung</na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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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소설 쓰고 싶은 바람이 있습니다. 어렵겠지만,</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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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6-02-19T13:33:38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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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반짝 빛나던 별들이 그립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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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9-22T05:28:16Z</updated>
    <published>2023-06-08T04:41:28Z</published>
    <summary type="html">반짝 빛나던 별들이 그립다. 시린 하늘, 소리 없이 지나는 별똥별, 손 끝이 아린 차가운 공기, 숨 한번 내뱉으면 입김이 한 치 앞으로 저만치 가던 그런 날.  기억은 오류가 생긴다.  그때 본 것이 맞는지 아니면 생각 속에 만들어낸 기억인지, 기억 속엔 너무도 멋진 공간이었는데 눈앞에 있는 현실은 좀 다르다. &amp;ldquo;지나간 것에 슬퍼하지 말고  오지 않는 것에</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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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또 잊고 살았네. - 매일매일이 수고스럽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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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7-14T16:16:01Z</updated>
    <published>2022-07-14T11:24:46Z</published>
    <summary type="html">어제도, 더 멀리 지난 시간들도 또 잊고 살았다.  불과 아침도 마음 챙겼는데&amp;hellip;   아마 내일이 되면 또 잊고 살겠지. 쓰자 쓰자 몇 번을 되풀이해도 그게 그렇게 안되는구나.  차 타고 집에서 멀리 떠나 일하는 것은 나름의 휴식이기도 하다. 외지에서 숙박하며 일하는 것은 일상을 잠시 벗어나는 일이어서 종종 그랬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한다. 일이 끝나도 집이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exQ%2Fimage%2FrnTdFAiQQNZU1G2FvIqyRZ2dJQ4.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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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피엘라벤 클래식은 여름에 하지요 - 겨울에 갔던 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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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7-16T14:50:35Z</updated>
    <published>2019-07-11T13:03:51Z</published>
    <summary type="html">좀 그때가 그립다. 그렇게도 나를 힘들게 했던 나날들. 여름에 많이 들 간다고, 겨울에 무모하게 갔어도  그때가 그립다.  정말이지 그만둘까 수없이 생각했다.  또한 여기서 사단이 날까 두려웠다.   한번 시작된 두려운 마음은 좀처럼 가시지 않았었다. 그럼에도 다시 그곳이 생각나는 건, 도전에 가치는 이루 말할 수 없으며, 처음 계획했던 풀코스가 아닌 11&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guest%2Fimage%2FdDvef_wuSaibuURCVxBWGo2sW20.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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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생각 중 - 600각 바닥 타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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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9-07-09T13:29:51Z</updated>
    <published>2019-07-09T13:12:24Z</published>
    <summary type="html">정도의 차이는 있겠지만 무슨 일이든 고되다. 정신이  아니면 육체가 힘들 것이다.   일이라는 것이 운동과 같아서 반복 숙달이 되어야만 몸과 머리가 기억한다. 머리가 기억해도 몸이 기억하지 못하면 헤매기 일쑤다.  단순 육체노동은 그저 노동일 뿐이지만, 머리를 써가며 해야 하는 노동은 하루가 끝나는 날 몸이 대짜로 뻗는다. 힘들지만 마무리가 되면 또 그 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guest%2Fimage%2Fb5_V6Mt0Y60tXbEnHz0qpl9Kju4.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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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바닥 타일 작업기  - 기준 잡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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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9-05-25T15:10:26Z</updated>
    <published>2019-05-25T15:10:26Z</published>
    <summary type="html">피트니스 센터 타일 작업 중 이곳은 아마도 주방으로 사용할 공간일 것 같다. 바닥 타일 300각으로 붙였다.  바닥 크기는 사진에 2.5배가 정도 되지 않을까 싶다.  타일을 붙이기 전엔 항상 기준을 잡아야 한다. 타일이 어떻게 붙여질지 줄자로 미리 계산을 해보고 기준장을 붙일 먹줄을 튕긴다. 사방의 벽이 직각이고 타일을 붙였을 때, 벽과 만나는 마지막 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guest%2Fimage%2F5CQv0LRqE0g99OZXpaRYatD39qM.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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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파벽돌 붙이기 - 오피스 인테리어 현장</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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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9-05-28T02:20:30Z</updated>
    <published>2019-05-22T13:19:33Z</published>
    <summary type="html">연락받고 간 곳은 오피스 상가.  준공 완료가 된 후 입점이 진행되어가는 상가였다. 아직 공사의 잔재가 조금 남아 있었다.  그래서 더 공사하기에 수월 하지 않았나 싶다.  파벽돌 시공. 줄눈 간격 없이, 브릭 패턴으로 진행된 터라 타일이 부족했다.  물량 파악을 업체에서 실수한 모양이다. 출입문 기준 양쪽 벽의 치수와 상부 연결되는 곳까지 획인해본 결과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guest%2Fimage%2Fi3S-vwc8V6_P3AZlV-l3eh9mMRM.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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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쉴 곳이 필요하다. - 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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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9-05-02T04:34:49Z</updated>
    <published>2019-04-30T14:14:40Z</published>
    <summary type="html">숨구멍이 필요해가끔은 숨 조차 버거워.  가볍다는  것은  무겁다의 반대말인 것을 난 가벼움을 생각이 얕은 것이라며 착각했다.우월감에 젖어 있었다.혼자 공감하고, 감탄하고, 느끼고, 혼자 그렇게 하다가는  이도 저도 되지 않아.  답답할 때면  창을 바라본다  숨 쉬고 싶으니까.&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guest%2Fimage%2FsozxrdLJXW3ATHX4_mVy_w6-6ts.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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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일상 이야기 - 타일 붙이는 사람, 시공자. 현장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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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9-04-15T13:53:17Z</updated>
    <published>2019-04-15T12:56:39Z</published>
    <summary type="html">써야지, 써야지 했는데 해가 지나고도 한 참을 더 지나서야 브런치에 접속했다.  소설을 써보겠다고, 시를 써보겠다고, 다짐했는데 세상일이 그렇듯 뭐하나 쉬운 것이 없다. 여행을 다녔고, 일을 시작했다. 16개월 이상 한국도 벗어나지 않았다. 그리고 글도 쓰지 않았다. 다시 써야겠다.  현장일은 그 수가 매우 많다. 그중에 내가 하는 일은 &amp;ldquo;타일&amp;rdquo; 붙이는 사&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guest%2Fimage%2FW3vpaPskHnLwUI-PUiBC6TxXuU8.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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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동해안 해안도로 도보여행기 - 왜 걷냐고 묻거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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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1-07-25T11:40:31Z</updated>
    <published>2018-08-04T09:56:39Z</published>
    <summary type="html">온종일 비를 맞으며 걸은 적이 있었을까..&amp;nbsp;처벅처벅. 처벅처벅. 발걸음이 더디다.&amp;nbsp;도로 위에 차들은 여행자를 아랑곳하지 않는다. 갓길에 딱 붙어 걷지만 이내 멈춰 서기 일쑤다.&amp;nbsp;레인&amp;nbsp;커버를 두&amp;nbsp;개나 씌웠다. 배낭 안은 모두 젖어 있었다. 휴대폰은 망가졌고&amp;nbsp;추위에 몸은 떨렸으며발은 예상한 대로 온탕에 10시간 담가진 마냥 심히 불어 있었다.몸도 마음도 지쳐버</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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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여행자의 기억 - 그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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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8-03-10T10:04:09Z</updated>
    <published>2018-01-22T11:48:24Z</published>
    <summary type="html">17년 3월에 지프차량의 고장으로 우리는 비포장 도로 산길에 멈춰섰다. 2시간 가량 나는 길에서 서성였다.안나푸르나 라운딩 쏘롱라 패스를 넘고 묵티나트에서 좀솜으로 가는 길이었다.그녀는 호주에서 왔다. 한참을 앉아있었다. 설산에 압도 당하던 내 눈이 그녀의 뒷모습에 다시 매료 되었다. 자연스럽게 휴대폰을 들어 몇장 남겼다.  그녀는 아무말도 하지 않았고 그&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guest%2Fimage%2FzMu6ZkCrEMeDHambYNSrTiPOEgM.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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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25일의 기억</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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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8-01-18T16:47:41Z</updated>
    <published>2018-01-18T13:52:59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ldquo;모든게 리셋 되는 기분이야.&amp;rdquo;그대는 한국의 삶을 정리했다. 그리고 한국을 떠난 지 140일이 지나고 한국으로 돌아가기 이틀 전 그대는 내뱉고 싶지 않은 말을 아끼고 아끼다 말했다.&amp;ldquo;모든게 리셋 되는 기분이야&amp;rdquo;17년, 가을이 시작되던 날 인도 리시케시에 갔다. 요가를 배우고 싶었고 명상을 하고 싶었다. 나혼자 숨겨 두고 가끔 생각에 빠져 히말라야를 그리워</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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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오늘 - 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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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7-12-03T09:38:21Z</updated>
    <published>2017-12-03T09:13:51Z</published>
    <summary type="html">심장이 덜컹 내려앉은 기분괴로움이 전달 되었을까.아무것도 할 수 없는 시간손에 잡히지 않는다.홀로 남겨진 시간이텅 빈 마음도, 방안의 적막도꿈이 아닐까 되짚어 본다</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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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123 - 연재소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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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7-11-21T11:30:28Z</updated>
    <published>2017-11-21T11:30:28Z</published>
    <summary type="html">기주는 룸비니로 갔다. 절에 있고 싶다고 했다. 그곳을 걷고 싶다고 했다. 에너지를 많이 소비해서 어딘가로 가야만 한다고 했다.그 안에 공기가 참 따스하고 아무것도 하지 않아도, 일어나는 모든 생각도 그냥 내버려 두고 싶다고 했다.부석사에 갔었다. 봄이 지나기 전에 벚꽃 휘날리는 계절에 그 시간에 부석사를 보고 싶었다.기주와 나는 청량리역에서 만나 풍기역까</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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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122 - 연재소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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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7-11-20T11:20:43Z</updated>
    <published>2017-11-10T10:07:28Z</published>
    <summary type="html">그해 가을이었다. 뒤늦은 더위에 옷차림은 짧았다. 강렬한 태양에 눈이 부셨다. 그해 가을 아침에 만났다.나는 그녀를 보지 못했다. 후에 알 수 있었다. 기주는 옥상에서 말했다. &amp;ldquo;좋아해요.&amp;rdquo;기주가 고백했다. 사람들과 술자리를 가졌고 다른 사람들은 모두 숙소로 돌아갔다. 우리는 새벽까지 함께 앉아 있었고 함께 말했다.그날 밤은 길지 않았다. 동이 틀 때까지</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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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겨울바람 - 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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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0-12-29T00:42:21Z</updated>
    <published>2017-11-10T09:42:14Z</published>
    <summary type="html">겨울바람이 불었다.애쓰지 않기로 했는데애썼다.애쓴 마음에 상처는 바람에 더 깊어졌다.짙어진 상처에 앉아 있지도 못하고 서 있지도 못하겠다.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겠다.잘하고 있는 것일까.못하고 있는 것일까.잘 과 못의 구분이 어렵지만오늘은 바람이 더 차갑다.</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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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121 - 연재소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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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7-11-10T09:43:18Z</updated>
    <published>2017-11-07T11:29:12Z</published>
    <summary type="html">인상이 좋아 보인다는 것은 어떤 것일까? 삶이 고단하지 않아서일까, 그래 보이지 않았다. 선한 얼굴이라서 믿음직스러웠을까, 그것도 아니면내가 살아온 방식에 빗대어 사람을 판단하는 것일까? 고민하지 않을 수 없었다. 고레파니 둑체뷰 숙소에서 만난 주인장은 인상이 좋아 보였다. 큰 마을은 집이 많아야 인구가 많아야 큰 마을 같아 보였지만 고레파니는 작지만 옹골</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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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그리움 - 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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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7-11-01T10:59:58Z</updated>
    <published>2017-11-01T09:33:32Z</published>
    <summary type="html">머리맡에 전화기를 올려놓았다.그대의 숨소리가 들렸다.고이 잠든 그대의 숨이 가까워 얼굴을 맞댄 듯 심장이 뛴다.지친 피곤함과 감기 기운이 섞인그대의 숨소리를 들으며 함께 잠들었다.놀라게 잠에서 깼다.짙은 그리움은 이불에 숨겼다.</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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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120 - 연재소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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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7-10-30T13:38:58Z</updated>
    <published>2017-10-30T11:25:48Z</published>
    <summary type="html">지독한 감기였다. 기침은 멈추지 않았다. 걷는 동안 기침하지 않은 순간을 세어보는 게 더 빨랐다.마르파 마을을 지나면서 기주는 감기에 걸렸다. 마르파에서 애플 브랜디를 마셨고 따뜻한 물로 샤워도 했다. 기주는 밤새 춥다고 했다. 기주는 잠도 못 잤다. 챙겨온 약이 있었지만, 약발이 들지 않았다.감기는 점점 심해졌다. 머리에 열이 났고 밥도 먹지 못했다. 그</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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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감정소비 - 시집</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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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7-10-28T18:33:39Z</updated>
    <published>2017-10-28T08:31:40Z</published>
    <summary type="html">모질게 말해버렸다.그대가 아파할 걸 알았다.내가 힘에 겨워 말해야만 했다.그리고 다시 내가 아프다.그대가 아프면 나도 아프다.감정소비가 필요했다.그때그때 소비하지 않으면술 먹고 폭발한다.</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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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119 - 연재소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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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7-06T14:06:38Z</updated>
    <published>2017-10-27T10:52:13Z</published>
    <summary type="html">아득한 꿈이 아닐까, 그곳을 넘어설 수 있을까 말랑말랑한 심장이 눈물을 훔치게 했다.쏘롱라패스가 보일 때 우리는 심장이 뜨거워졌다. 무엇이 멈추게 했는지 모른다. 눈앞에 쏘롱라패스가 보였다. 그래서 우린 잠시 멈췄다.무력한 마음이 앞섰는지 움직일 수 없었다. 얼굴을 마주 봤는데 서로 눈물 몇 방울을 똑똑 흘리고 있었다.잠시 쉬어갈 시간이 필요했는지도 모른다</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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