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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은하수를 나는 새</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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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어쩌다 평소 취향과는 매우 다른 주제의 책을 하나 냈습니다. 인생이 참 모를일이죠.</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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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6-02-23T06:03:38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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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열대 정원의 바람, 햇빛, 그리고 감각 다섯 스푼  - 예기치 않은 &amp;nbsp;힐링의 시간, 카페 &amp;quot;Paper Spoon&amp;quot;</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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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0-04T03:28:44Z</updated>
    <published>2025-10-04T03:22:54Z</published>
    <summary type="html">긴 휴가에 치앙마이에 가기로 마음먹었을 때, 사실 별 대단한 기대는 없었다. 하지만 이 도시를 며칠 돌아보고 놀란 것은, 예쁘고 커피 잘하는 카페들이 정말 많다는 것이었다. 겉보기엔 그저 허름한 골목골목에서 자꾸자꾸 튀어 나오는 감각적인 카페들과 그래피티들. 아, 이거 예사롭지 않은 곳이구나 싶었다.  &amp;quot;Paper Spoon&amp;quot;은 여행앱에서 우연히 발견한 곳&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fnT%2Fimage%2FPZs76_Go62R0HZhHqvzkOlblpwo.HEIC"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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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비가 그치길 기다리며, 순수하게 살아보기 - 드라마 '선재 업고 튀어'를 보고 얻은 뜻밖의 수확</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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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8-31T01:48:34Z</updated>
    <published>2024-07-21T04:50:14Z</published>
    <summary type="html">인구위기, 경제 위기, 환경 위기 같은 거창한 단어들은, 내 개인적 삶의 위기들을 매우 사소한 것으로 보이게 한다. 이런 단어들에 집중하는 것은 나 자신의 꺼내보고 싶지 않은 감정으로부터 거리를 두게 하는데 특효약이다. 어쩌면 나는 내 문제를 잊어버리려고, 이런저런 타인의 문제들과 내가 통제할 수 없는 큰 문제들을 고민하며 뉴스를 소비해 왔는지도 모르겠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fnT%2Fimage%2FcZJG3nHW75B4c1mQf3oxGX8OqE4.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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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아름답게 틀어박혀 책 읽을 공간 - 샌프란시스코의 반항적인 정신이 담겨있는 City Lights 서점</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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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2-10T10:28:15Z</updated>
    <published>2023-10-30T04:16:32Z</published>
    <summary type="html">요즘 샌프란시스코가 몰락해 간다는 뉴스를 많이 접하게 된다. 코로나 시기를 거치며 재택근무로 도심이 공동화되는 바람에 그렇지 않아도 심각했던 노숙자 문제가 더욱 심각해졌다고 했다. 게다 사람들이 상점들을 공격해 털어가는 일이 너무 잦아지고 심각해져, Nordstrom 같은 대형 백화점들도, Wholefood 같은 식료품 매장들도 계속 문을 닫고 있다는 것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fnT%2Fimage%2FT8X0qZ-inDsmB2jnatSvIp6SjVs.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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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프랑크푸르트의 백 년 된 커피숍 - 그리고 한국의 아파트 재개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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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14T23:00:49Z</updated>
    <published>2022-04-24T12:13:46Z</published>
    <summary type="html">프랑크푸르트는 서울에 비한다면 그다지&amp;nbsp;번잡한 도시가 아니다. 크리스마스를 앞둔 들뜬 설레임도 크리스마스 마켓이 있는 큰 도로만 살짝 벗어나면, 언제 그랬냐는 듯 거리는 새침하고 조용하다.&amp;nbsp;아무리 기뻐도 입가에 살짝 미소만 머금는 고상한 엘리트 중년 남성 같달까. 그래서 언뜻 다가가기 어렵고 조금은 차가운 듯 보이기도 하다. 그렇지만 돌아설라 치면 무뚝뚝한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fnT%2Fimage%2FXkv_Y3F_RM3VBhuya8lwl3mOJJs.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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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하루를 이겨내는 쫀득함 - 뉴욕 사람들은 이런 걸 먹고 하루를&amp;nbsp;또 버텨내겠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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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0-15T03:17:23Z</updated>
    <published>2022-01-30T12:30:00Z</published>
    <summary type="html">어느 나라, 어느 도시에든 그곳마다의 &amp;quot;간단한&amp;quot; 소울푸드가 있다. 우리나라로 치면 길거리 붕어빵이나 호떡, 떡볶이, 어묵쯤이랄까. 길에서 먹거나 테이크아웃할 수 있도록 간편하고, 한 입 베어 물었을 때 씹히는 느낌이 좋거나, 달달하거나, 혹은 아주 매콤해서, 먹는 동안만이라도 하루의 스트레스와 고단함을 잊을 수 있는 음식들. 그리고 적당히 배가 불러 바쁜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fnT%2Fimage%2FDE7aie_1afxOu0Fal7L0ayGCBcs.heic"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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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가끔 예쁜 표지가 그리워질 때 - 뉴욕 책방 윈도우 쇼핑</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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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2-22T00:15:39Z</updated>
    <published>2021-09-05T07:32:41Z</published>
    <summary type="html">예전에 찍었던 여행사진들을 자주 찾아보게 된다. 실은 최근 업그레이드 된 나의 아이폰 OS가 내 오래된 사진첩을 들춰내어, &amp;quot;너 이런 사진도 찍었다. 기억나?&amp;quot; 하고 매일매일 위젯에다 꺼내놓기 때문이다. 그렇게 알고리즘의 인도를 받아 무심코 사진을 눌러보았을 뿐이었다. 꼬리에 꼬리를 물고 한 장 한 장 나타나는 건 잊고 있던 추억들이다. 어쩌다보니 꽤 한참&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fnT%2Fimage%2FVwK6uBQ5_wJRL3mfefzyxY048hg.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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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금문교 위의 어떤 여자 - 미처 동화될 수 없었던, 타인들의 축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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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4-24T02:01:28Z</updated>
    <published>2016-09-17T04:33:40Z</published>
    <summary type="html">매서운 바람이 차갑게 몰아치는 바다 위, 쭉 뻗은 빨간 다리. 훤히 내려다보이는 광활한 바다와 출렁이는 물결과 바다 안개와 넘실대는 갈매기 떼에 넋을 잃는다. 사람들은 곳곳에서 카메라와 휴대폰을 들고 저마다 들떠있었다. 우울한 습기가 옷깃에 스며드는 것쯤 아랑곳 하지 않은 채.  그곳은 금문교 최고의 포토스팟이었다. 다들 서로서로 사진을 찍고 찍어주기 바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fnT%2Fimage%2FFhg1G8GTQXWiEo1Isv0DbnexHOc.JPG" width="425"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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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네 마리의 고양이와 한 마리의 강아지 - 사람도 복닥복닥, 동물도 복닥복닥한 LA의 어떤 집</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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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9-08T09:46:54Z</updated>
    <published>2016-08-16T01:02:01Z</published>
    <summary type="html">그러니까 그 집에서 지냈던 건 한 일주일 정도였다. 미국 로스앤젤레스 서쪽, 소박한 주택가에 있는 나즈막한 분홍색 이층집. 그러고보니 이 집을 다녀온지 딱 일주일, 휴가가 끝난 지도 딱 일주일이다.  나는 호텔도 민박도 아닌, 그네들의 표현에 의하면 &amp;quot;Airbnb-ing&amp;quot;을 하는 중이었다. 깔끔하기만 한 호텔에서 지내는 건 출장에서 자주하는 일이고, 나는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fnT%2Fimage%2FllRq9Mwj0weDJILY6Spd_y09kl0.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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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갈 수 없는 병문안 - 이제는 볼 수 없는, 젊은 두 사람을 추억하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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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6-07-17T11:37:53Z</updated>
    <published>2016-07-14T23:51:11Z</published>
    <summary type="html">그날 새벽 꿈 속에, 나는 가만히 어느 병실 문을 열고 있었다. 벌어진 문 틈으로 캄캄한 어둠이 새어나오고, 나는 누군가의 병문안을 간 것인 듯 한데 병실 안의 사람이 보이지 않았다.  병문안 가는 꿈을 꾸면 실제로 병문안을 가게 된다는데.&amp;nbsp;대체 해몽이 무엇일까 하니, '너무 늦어 이루어질 수조차 없는' 병문안인가.  옛날에 갔었어야 할 병문안을, 이제야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fnT%2Fimage%2FhHx6xmQKxi1ng7r9cdIG4n2V0L0.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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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당신의 등 뒤에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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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0-04T14:42:17Z</updated>
    <published>2016-05-23T15:51:28Z</published>
    <summary type="html">이상하다. 당신은 잊으려하면 나타나고, 떠올릴까하면 사라진다. 당신의 말 한 마디엔 사려깊은 배려와, 쉽게 물러나지 않는 자존심과, 상대에 대한 비수와 같은 지적이 모두 담겨있다. 나는 맑은 눈으로 응대하는 당신의 예의바름에 답해야 하지, 아니면 그것이 모두에게 보편적일 것이라는 점을 기억해야 할 지 잘 모르겠다. 나는 어려운 문제들을 풀게 도와줄 당신의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fnT%2Fimage%2FbyVFywKnKnGLKdhT3e-1SYodtpY.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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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카드 한 장 - 문득 책장을 정리하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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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1-04-23T21:30:35Z</updated>
    <published>2016-05-23T06:51:53Z</published>
    <summary type="html">오랫동안 책장 한 켠을 지켜 왔던 여러 가지 파일과 그 안에 든 서류더미, 잡동사니 등을 치워 버려야겠다고 마음먹었다. 똑같이 생긴 몇 권의 파일안에 곱게 들어있는 저것들이 다 뭔지, 한 장 한 장 들춰 본다.  누군가와 같이 본 영화 포스터와 티켓, 엽서, 생일날 받은 롤링페이퍼, 편지, 카드. 공교롭게도, 이 영화와 콘서트들을 같이 보았던 사람들, 편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fnT%2Fimage%2Fr3014LPZLnp1QSz6GsAXBI12qC8.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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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지나치게 맛있는 글 - 어떤 산문집이 미치는 영향</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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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4-24T02:02:40Z</updated>
    <published>2016-05-19T16:12:33Z</published>
    <summary type="html">야심한 밤에 이불을 덮고 앉아, 김훈의 &amp;lt;라면을 끓이며&amp;gt; 를 읽고 있었다. 어쩜 글을 이렇게 맛있게 끓이셨는지, 읽을수록 입맛 돋고 후루룩 잘 넘어간다.  요즘은 드라마든 뉴스든 쇼든 예능이든, 무엇이든 다 지겹고 사람을 지치게 한다. 가공된 인스턴트 식품 같은 픽션이든, 의미없이 신랄하기만 한 논픽션이든, 티비에 나오는 것들은 다 그냥 그렇고 그렇다. 원&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fnT%2Fimage%2FMRsNJAJEa7ptK1T_BKXQzbCXh10.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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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할머니와 용돈</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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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0-04T14:30:38Z</updated>
    <published>2016-05-14T16:31:23Z</published>
    <summary type="html">회식 자리에서 사람들이 하는 이야기를 가만히 듣는다. 직장 생활을 한 이후 할아버지나 할머니가 자꾸 용돈을 요구하신단다. 어떤 분은 이제 아흔을 바라보는 연세에도 가부장적 가족 위계의 최상위에 군림하시며 손 아랫 사람들의 온갖 불편함과 어려움을 양산하시고 있었다. 또 어떤 분은 손녀가 어릴 때 주던 용돈을, 손녀가 큰 이후 몇 배로 되돌려 받고 계신다.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fnT%2Fimage%2FvG_79hVw-x3Y79Ilu0c6ukVNk3I.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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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어떤 장르의 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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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lished>2016-05-14T14:04:39Z</published>
    <summary type="html">그저 나란 인간에 대한 호기심이었을 것이다. 또는 하루 종일 등을 맞대고 같이 일하는 사람으로서 가지는 따뜻한 관심일 수도 있겠다. 글을 보여달라고, 보여줄 수 없다면 대체로 어떤 장르를 쓰는 건지라도 좀 말해달란다. &amp;quot;짧은 글을 써? 긴 글을 써? 그거라도 말해봐.&amp;quot;  &amp;quot;에세이? 여행기? 시? 소설? 아니면...혹시 일이랑 관계된거야?&amp;quot;  아. 나는 이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fnT%2Fimage%2FTBAiKe7ERsXW0lMvjWxy7pDnnpA.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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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탈탈 털어보일 누군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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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4-24T02:03:27Z</updated>
    <published>2016-04-16T15:35:52Z</published>
    <summary type="html">이 월요일 같은 금요일은, 아침부터 건조하고, 불편하고, 시끄럽게, 속을 마구 긁어댄다. 집 나서기 직전, 책장에 꽂혀 있던 어느 민트색 표지에 눈이 간 것도 실은 그것이 내 공간의 몇 안되는 초록이기 때문이다. 문득 펼쳐보니, 예전에 내가 발견했던 곳과 또 같은 곳에 와있다.  살면서 모든 것을 털어놓아도 좋을 한 사람쯤 있어야 한다. 그 한 사람을 정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fnT%2Fimage%2FVEJJxkIhtRX6cSvVlEavWx_8H1M.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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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12시의 자각 - 부끄러움에 대한 책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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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6-03-16T08:04:58Z</updated>
    <published>2016-03-05T15:33:52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는 결코 젊다고만은 할 수 없는 여자 사람이다. 그러나 절대 늙었다고 할 수도 없을 것이다. 이제 생의 딱 절반 즈음을 가리키고&amp;nbsp;있을, 나의 시계는 어쩜 그리도 부지런한지. 느려지는 법도 없이 오히려 나날이 더욱 빨라지는 중이다. 이 속도에 못 이겨 급기야 나는 가끔 어제와 그저께의 일을 혼동하거나, 연예인 A 씨와 내가 아는 B 씨의 이름을 혼합하여 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fnT%2Fimage%2FVi7IziFsXq-FuLamRFaA9khEKms.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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