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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Myanni</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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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국제개발협력 연구원으로 개발도상국 정치발전을 통한 월드피스를 꿈꿉니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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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6-02-28T06:40:38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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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노키즈존 - 세상에 내게 이렇게 소중한 생명이 대놓고 배제받고 차별받는다니</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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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11-03T14:00:22Z</updated>
    <published>2024-11-03T12:18:44Z</published>
    <summary type="html">노키즈존에 대해 아무 생각 없이 살았다. 어떠한 가치판단도 비판도 수용도 없이 정말 아-무 생각도 없었다.   오늘 부모님 지인이 예약한 식당에 갔다. 노키즈존이었다. 세상에.. 처음이었다. 아기랑 함께 맞이한 노키즈존은 유명한 맛집이 아니라 배제와 차별이 가득한 공간일 뿐이었다.   아기의자는 당연히 없거니와 아이와 실내에 있기도 눈치가 보였다. 나는 밥&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gFT%2Fimage%2Fp1IVhoYidpBTrl9uXAlwilM59xE.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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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남편이 택배 정리를 안 해서 서럽게 울었다 - 산후우울증이 내게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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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2-10T14:59:14Z</updated>
    <published>2024-02-08T05:16:19Z</published>
    <summary type="html">남들 다 운다는 조리원에서도, 잠 한숨 못 자던 신생아 육아 때도 안 울던 내가 새벽에 아주 서럽게 울어버렸다. 남편이 식재료 택배를 냉장고에 정리하지 않아서였다.   고작 그걸로?    이직하자마자 출산휴가에 각종 저녁자리를 마다한 남편이기에, 어제는 저녁 식사자리에 다녀오라고 했다. 어차피 저녁시간은 일단의 육아가 마무리되어 크게 남편이 할 것도 없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gFT%2Fimage%2FoJHUwo66S8XuB3ddHflBItcogyM.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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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육아는 논문 쓰기와 같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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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2-01T10:36:47Z</updated>
    <published>2024-02-01T07:58:25Z</published>
    <summary type="html">육아는 논문 쓰기와 같다  관련된 여러 기존 논문(육아서)을 잔뜩 찾아 읽고, 읽고, 또 읽어 어느 순간 그것을 내 것으로 만든다.  내 것으로 만든 지식을 내가 원하는 주제와 내 상황(나와 내 아이)에 맞춰서 새로운 방식으로 구현해야 한다.  지식을 내 것으로 만드는 데 걸리는 시간과 노력이 당연히 요구되고, 이를 실습을 통해 구현하고 체화하는데도 마찬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gFT%2Fimage%2FyQLEnxTNtIAS7s7EUg7J17Vu2gY.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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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출산휴가, 쉬면서 읽은 책들 - 2달 14권 and ing</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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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2-12T05:02:23Z</updated>
    <published>2023-12-11T07:23:36Z</published>
    <summary type="html">임신으로 인해 10월부터 일을 쉬게 되면서 생겨난 시간 동안 책을 읽었다. 미뤄오기도 했고, 앞으로도 쉽지 않을 것 같아서. 그렇게 열심히 읽은 것도 아닌데 어쩌다 보니 꽤 쌓였다.  기록해두지 않으면 육아를 시작하고 모두 증발되어 버릴 것 같아 시작해 본다(낳기전에 정리해서 다행야)   [소설부문]  1. 버나딘 에바리스토, 「소녀, 여자, 다른 사람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gFT%2Fimage%2Fa7j2HJuNWfSHMRtrWf63rbBYDpk.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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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어머님 성함이 남자이름이네요? - 유아용품계 지독한 젠더구분, 초입부터 경험하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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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0-08T23:10:00Z</updated>
    <published>2023-10-08T13:11:14Z</published>
    <summary type="html">어디까지 비판하고 어디까지 수용해야 할까  &amp;quot;어머님 성함이 남자이름이네요&amp;quot;  유아차(유모차)를 사러 갔다가 결제하면서 들은 말이다. 어릴 때부터 주구장창 들어왔던 말이지만 그걸 &amp;quot;유아차&amp;quot;를 사러 와서 &amp;quot;40대&amp;quot; 정도로 보이는 남성에게 들을 줄은 몰랐다.   아직 임산부인데다 인터넷 구매(핫딜최고)를 선호하기에 오프라인 매장에 가본 적이 정말 손에 꼽는다.</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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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임산부가 되면 사회적 지위가 낮아진다 - 한국 (지하철)에서 사회적 약자로 살아남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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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7-10T10:25:31Z</updated>
    <published>2023-06-06T09:36:53Z</published>
    <summary type="html">임산부 배지를 다는 순간 나는 '사회적 약자로 '전락' 한다. 왜 전락(落, 떨어질 락) 하느냐 하면 사회적 약자는 여전히 출근길의 불편한 존재이기 때문이다.   결혼한 지 얼마 됐다고 임신을 했다. 그럴 리 없을 거라 생각해서 2주 간 속이 메슥거리고, 몸이 천근만근 무거워져도 피곤해서 그렇겠거니 했다. 어느 날, 점심도 못 먹고 쓰러져 잠든 날 이건 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gFT%2Fimage%2FZGMmIAmEkN-QQ1JBDUvFzzq6v8M.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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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는 왜 결혼과 임신을 선택했는가 - 단단한 철학으로 흔들리지 않기 위하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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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2-22T10:38:42Z</updated>
    <published>2023-06-04T10:32:59Z</published>
    <summary type="html">그럼에도 나는 왜 결혼과 임신을 선택하였는가. 나는 이것을 논리적으로 생각해서 나 스스로를 설득시키고 싶었다. 그렇게 해야만, 결혼해서 혹시 힘든 순간이 와도 아기를 낳고 포기하고 싶은 순간이 와도 흔들리지 않을 것 같았다.   결혼과 임신이 당연한 것이었던 시대를 지나, 선택인 시대에 접어들었다. 나는 반골인 듯 규칙지향적인 모순 가득한 사람으로, 결혼과&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gFT%2Fimage%2FBW4xmkFfxvhkjw0ng94Odo1tciM.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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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새로운 형태의 사랑 - 연인-부부-부모</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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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1-02T07:20:12Z</updated>
    <published>2023-05-18T11:05:23Z</published>
    <summary type="html">사랑을 노래하는 세상에서 연인이 되는 것은 정말 행운이다. 연인과 느끼는 설렘, 새로움, 알아감, 편안함과 추억은 삶을 풍요롭게 한다.   그러한 이와 결혼을 약속하고 법적이던 아니던 가족을 이루어 함께 살다 보면 또 다른 형태의 사랑을 경험하게 된다.   친구와 별개로,  애인이 필요한 것은 준 가족의 지위를 가진 누군가가 필요해서였다. 그런데 처음으로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gFT%2Fimage%2FbpOoA8Iz8ugydEVy7Sj_re10H_0.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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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세계화가 되다 말았다(?)  - 오만과 편견과 편견, Pride and Double Prejudice</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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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2-10T00:06:21Z</updated>
    <published>2023-05-13T01:03:54Z</published>
    <summary type="html">Are you Korean?  (나) Yep, How did you recognize? Because of your eyes. (나) 한국인의 눈이 어떤데? 이렇게 찢어져있잖아.  대충 외국인의 플러팅으로 &amp;lsquo;한국인의 눈은 아름답잖아&amp;rsquo; 정도를 예상했는데 생각지도 못한 대답에 당황해 그저 썩소를 짓고 말았다. 몰디브에서 겪었던 일이다. 결혼식을 마치고 약 24&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gFT%2Fimage%2FCwJCcYvanTqgJUw-yfDN537GqoI.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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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3번 봤는데 가족이라고요?  - 결혼이 만들어내는 신기한 가족(내편 등장)</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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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8-20T05:28:56Z</updated>
    <published>2023-04-03T09:51:24Z</published>
    <summary type="html">1. 보증금을 받지 못했다   결혼을 하면서 자취방을 비워야 했다. 미루고 미루다 부동산에 연락하니 벌써 계약기간이 묵시적 갱신되었다고 한다. 이사는 일단 해야겠고, 방은 나가질 않으니 민법의 도움을 받아 퇴거의사를 밝힌 3개월 뒤에 계약을 종료하기로 했다.   신나는 결혼식을 하고 신혼여행을 다녀와 살아가다 보니 계약만료일이 다가왔다. 이번엔 (남편의 성&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gFT%2Fimage%2FvTkVvsty2al0bWHyfLdDMph08RY.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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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청첩장에 여자이름부터 넣으려면 투쟁이 필요하다 - 신부이름 먼저 적는 게 오탈자가 아닌 세상이 되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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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1-28T14:56:29Z</updated>
    <published>2023-03-16T09:50:45Z</published>
    <summary type="html">3월 8일은 여성의 날이었다. 수신지 작가님의 그림에서 여자이름이 먼저 적힌 청첩장을 보며, 내가 벌였던 조용한 투쟁(?) 대하여 얘기해보고자 한다.   1. 청첩장을 3판 찍다   항상 모든 순서와 양식이 남자부터 가는 것, 뭐 다양한 역사적 배경과 남모를 자연의 순리가 있겠지만서도 내 지인에게 나눠주는 청첩장만은 내 이름이 먼저였으면 했다. 그 정도는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gFT%2Fimage%2FlG4YcL1CYerXbVz6eoaj-UK3PYI.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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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결혼식 로망: 이룬 것, 못한 것, 고민한 것  - 절차와 가치를 존중하고, 나만의 색깔과 고민을 입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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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1-11T14:12:02Z</updated>
    <published>2023-02-20T23:45:01Z</published>
    <summary type="html">고작 30분이라고 할 수 있지만, 사실 인생에 '결혼식'은 한 번뿐이다. 다시 말해 나의 모든 지인들이 오직 '나'를 위해 같은 시간, 같은 장소에 모여 나와 남편의 인생의 중요한 서사를 함께하는 일은 정말 손에 꼽기 힘들다.  그렇기에 당사자는 그 모든 의식과 절차를 고민하게 되는데,  특히 나처럼 로망도 꿈도 많았고 내 가치관과 취향에도 의미를 두는 사&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gFT%2Fimage%2FMLufkQe13C8EDTlhC0jcSL8M-QY.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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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본식대비 상체 홈케어: 원리와 방법 - 상체관리에 유용한 유튜브 때려 박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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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6-24T20:30:57Z</updated>
    <published>2023-02-15T23:41:20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는 신부들에게 유명한 이런저런 케어(경락마사지, 시술, 피부관리 등)를 받지는 않았지만 홈케어로 부기를 뺀 케이스이다. 다들 얼굴이 반쪽이 되었다고 할 땐 몰랐는데, 제주 촬영때와 비교해 보니 좀 놀라웠다.  몸무게 변화도 있었으나, 딱히 식단을 하지 않았기에 대부분 부기와 노폐물이 빠진 게 아닌가 싶다. 평생 건드리지도 않던 림프절부터 안 쓰던 턱 근육&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gFT%2Fimage%2F3-Okfa9gJsRvGCNy6zTwx_yb-SA.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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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드레스 42벌을 입어보고 나니 알게 된 것들 - 결혼준비, 플래너, 드레스투어, 드레스 셀렉 그 모든 경험</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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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8-20T05:27:38Z</updated>
    <published>2023-01-19T13:24:45Z</published>
    <summary type="html">촬영드레스 피팅(10벌), 드레스 투어 5회(20벌), 본식가봉(2부 포함 6벌), 삽 변경 후 본식가봉(2부 포함 6벌)  나는 스스로를 '드친자', 즉 드레스에 미친 자라고 불렀다. 보통 2-3개 샵을 방문하는 드레스투어를 4곳이나 했고, 그중 계약한 샵이 아쉬워 2주 동안 머리 싸맨 끝에 1곳을 추가로 방문하여 현장계약을 했다. 그곳에서 본식가봉을 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gFT%2Fimage%2FatxB1fZRL9iuG9RUZxqLk9pQtYs.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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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amp;lt;작별하지 않는다&amp;gt;를 세 번 연속 읽은 까닭 - 아무것도 몰랐다는 것을 깨닫게 된 순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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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3-17T17:44:22Z</updated>
    <published>2022-10-31T10:05:34Z</published>
    <summary type="html">때로는 주체할 수 없는 눈물에 지하철에서 당황한 적이 있다. 이것이 제주의 이야기이고, 엄마의 이야기이고, 내 엄마의 엄마의 이야기임을 깨달은 순간이었다.   나는 태아일 때 제주에 가서 제주에서 태어나 한 달째 되는 날 육지로 돌아왔다. 엄마의 친정이 제주인 탓이다. 이후로도 일 년에 최소 한 번은 외할머니를 뵈러 제주에 갔고, 외갓집 근처에는 4.3 평&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gFT%2Fimage%2FQGE-Nnor5JITjFddiMmMhdMXLZw.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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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파키스탄 수해와 그 이후(오사마 빈 라덴?) - 수인성 질병으로 고통받는 파키스탄에는 왜 구호단체의 도움이 급감했는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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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10-26T14:45:28Z</updated>
    <published>2022-10-26T07:54:04Z</published>
    <summary type="html">그런 이유로, 화상 영어회화 수업에서 인도계 미국인 선생님과 파키스탄 수해에 대해 이야기했던 것은 내가 이 글을 쓰도록 하는 촉발제가 되었다.   혹시 파키스탄에 역대급 홍수가 났다는 사실을 들어 본 적이 있는가? 그 홍수가 끝났음에도 복구가 더뎌 홍수로 불어난 더러운 물로 인한 질병에 노출되어 죽어가는 사람들의 이야기는 들어본 적 있는가?   사실 우리는&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gFT%2Fimage%2FCzSytUTwizIXgf_XtN4_H0gc5_w.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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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영원할 결심 - 박찬욱 감독의 &amp;lt;헤어질 결심&amp;gt;을 보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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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8-12T09:39:02Z</updated>
    <published>2022-07-11T11:33:39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lt;스포 있음&amp;gt;   #1. 우리 포토카드 할까? 애인과 오랜만에 셀카를 찍은 김에 포토카드를 만들었다. 앞면엔 우리의 사진을, 뒷면엔 그날의 영화를 기록하는데, 아니 영화 제목이 &amp;ldquo;헤어질 결심&amp;rdquo;이라니, 사이좋은 커플에겐 역설적 제목 아닌가. 그녀는 곰곰이 생각하더니 말했다. &amp;ldquo;그런데 오빠, 서래는 적어도 두 번의 헤어질 결심을 했던 것 같아. 처음엔 두 번째&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gFT%2Fimage%2FLI6chioXMEAU7-uZz35gXV9FnBA.jfif"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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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코로나는 음모라던 탄자니아 대통령, 코로나로 죽다?  - 하지만 그는 탄자니아에 비친 한줄기 빛이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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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4-04T10:41:38Z</updated>
    <published>2021-11-14T08:30:57Z</published>
    <summary type="html">올해 초, 우리는 금방 끝날 것 같던 코로나 19와의 일주년을 맞이했고 그 이별의 끝 역시 아득해 보였다. 당시 국제 동향을 수집하면서 선진국의 백신 물량 확보 및 백신 여권 발급 등을 체크하다가 아프리카의 동향을 보고는 꽤 다양한 감정이 들었더랬다. 코로나에 대응하기 위해 약초 치료제나 미신에 의존하거나 코로나19 자체를 음모론으로 몰아가던 동향을 보고,&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gFT%2Fimage%2FcLCS9GDLswbv4CrnQ_zlGzdw7qw.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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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다리가 휘어진 할머니의 &amp;lsquo;헬스타그램&amp;rsquo; - 모든 삶의 양태와 취향은 그 시대가 제공하는 경험의 차이에서 비롯된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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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5-16T05:39:20Z</updated>
    <published>2021-11-08T03:12:22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ldquo;중년, 단체, 패키지여행, 이 결합해서 빚어내는 편견. &amp;lsquo;여행 부심&amp;rsquo;과 &amp;lsquo;예술 부심&amp;rsquo;이 이중으로 빚어내는 오만. 거기에는 미술관 전시를 관람하는 문화를 경험하기 힘들었고, 그래서 취향이라는 걸 만들기 어려웠으며, 지금처럼 여행이 보편화되기 전 젊은 시절을 보냈고, 그래서 여행의 장벽을 패키지여행으로 넘어보려는 세대에 대한 아무런 이해가 없었다&amp;rdquo;&amp;ldquo;여행에 정&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guest%2Fimage%2FBq9x4FjpsZUF4x0etuMri1fM3BE.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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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이건용 개인전을 보고 나오다 작가님과 마주치다?! - 이건용 개인전 &amp;lt;BODYSCPAE&amp;gt;,  갤러리현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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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1-20T09:48:43Z</updated>
    <published>2021-10-05T06:13:26Z</published>
    <summary type="html">작품을 그 누구보다 찬찬히, 재밌게 감상하고 나오는 길에 주차장에서 사진을 찍는 어르신들을 보았다. 그들 옆에서 건물 외벽의 포스터를 찍고 있는데 그중 한 어르신이 아들로 보이는 이의 주차를 도우느라 내 옆에 오셨다. 방금, 아까 전시실에서 영상으로 본 그 분과 참 닮아 보였다.    계속해서 그를 쳐다보며 눈빛으로 대화를 나눴다. &amp;lsquo;혹시... 설마?&amp;rsquo; 그&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guest%2Fimage%2FPsHJ2LAKjlm0Sp-I7Z_buv_GqpA.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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