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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오아시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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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오아시스의 브런치입니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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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6-02-28T06:59:19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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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위대한 평범-비엣남</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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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0-22T00:51:43Z</updated>
    <published>2025-10-18T05:38:35Z</published>
    <summary type="html">호치민에서 후에로 가는 기찻길 옆 작은 토막 땅에는 채소들이 삐쭉거린다. 노는 땅을 두지 않고 채소를 심는 우리의 노인들과 닮았다. 나라가 무능해서 백성들의 먹거리를 챙기지 못해 들판과 산에서 자라는 풀들은 모두가 반찬이 되었다. 심지어 독성 때문에 위험한 싸리버섯도 일주일 물에 담그면 먹을 방법을 알아냈다. 하지만 가끔 정보에 취약한 이들이 싸리버섯을 먹&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gG8%2Fimage%2FJXHhJZfPYyDLxrQR_3IJNhZQf_4.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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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구부러 지고 싶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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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0-15T07:45:40Z</updated>
    <published>2025-10-15T07:18:58Z</published>
    <summary type="html">수 년 전 후배들과 서산의 개심사를 찾아가는 여정은 쉽지 않았습니다. 첫 번째 시도는 가축전염병 때문에 생긴 바리케이드 때문에 들어갈 수 없었습니다. 두 번째는 일정 조율 실패로 못가고 세 번째 3년 만에 개심사의 마당을 밟았습니다. 그곳에서 개심사의 구부러진 대들보를 봤습니다. 몇 년 이후 화엄사 각황전에서 훨씬 더 큰 기둥을 봤습니다. 직선에 익숙해진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gG8%2Fimage%2F7N6rb1BC1D3J5FF5pi0oVzDjUf8.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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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헤어질 결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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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9-22T02:28:27Z</updated>
    <published>2025-09-20T08:01:44Z</published>
    <summary type="html">동네 근처 독립영화관에서 소마이 신지 감독의 &amp;lt;태풍클럽&amp;gt;과 &amp;lt;이사&amp;gt;를 연속 상영한다길래 간만에 작정하고 갔다. 하지만 두편을 연속으로 본다는 건 무리였다. 그래도 첫 영화 &amp;lt;태풍클럽&amp;gt;에서 겸손하게 꾸벅거리는 바람에 &amp;lt;이사&amp;gt;를 볼 때는 맑고 개운한 기분으로 영화를 주시할 수 있었다.   영화 &amp;lt;이사&amp;gt; 첫장면에 등장하는 삼각형 식탁은 가장 강력한 미장센이다.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gG8%2Fimage%2FaeNdx_WGUs6tfrD0uOEaOp4I8Dc.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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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는 이발사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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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9-16T07:04:25Z</updated>
    <published>2025-09-16T07:04:25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는 그의 이름을 기억하지 못합니다. 그는 이발사였습니다. 미국의 어느 조그마한 소읍. 그는 아내가 있고 처남이 운영하는 이발소에서 함께 일하고 있습니다. 얼굴이 예쁜 아내는 소읍의 백화점에서 일하고 있으며 백화점의 사장과는 은밀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그는 이발사입니다. 이상하게도 그에 대한 이름은 기억나지 않습니다. 김춘수의 &amp;lsquo;꽃&amp;rsquo;처럼 그의 이름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gG8%2Fimage%2F8_Qa-XhLRANT8VQaQClRxSI973k.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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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세여자 이야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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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9-16T07:07:26Z</updated>
    <published>2025-08-28T04:37:22Z</published>
    <summary type="html">민감한 이들에게 &amp;lt;디 아워스&amp;gt;는 상처를 준다. 상처는 전염된다. 그 상처는 겪어볼 만하다. 거기서 새로 살이 돋아날 것이다. -&amp;lsquo;디 아워스&amp;rsquo; 영원에 맞먹는 하루&amp;lt;필름 2.0 김영진&amp;gt;  &amp;lt;디 아워스&amp;gt;에는 1920년대 영국의&amp;nbsp;버지니아 울프&amp;nbsp;1950년 미국 중산층 가정의 주부&amp;nbsp;로라&amp;nbsp;그리고 현재 시점의&amp;nbsp;클라리사의&amp;nbsp;하루를 담은 영화다. 수면과 성격의 함수 관계는 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gG8%2Fimage%2FfPuT4I97Sq9fAJXj9I4gFVlXJn4.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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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당신은 우리의 왕이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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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9-16T07:08:24Z</updated>
    <published>2025-08-19T08:47:23Z</published>
    <summary type="html">이름만 들어도 권위가 느껴지는 연기파 배우들이 줄줄이 나온다. 누구나 인정하는 배우 &amp;lsquo;숀 펜&amp;rsquo; &amp;lt;데드맨 워킹&amp;gt;의 감독 &amp;lsquo;팀 로빈스&amp;rsquo; 그리고 &amp;lt;일급 살인&amp;gt;의 배우 &amp;lsquo;케빈 베이컨&amp;rsquo;. 어린 시절 남자들에게 성폭행을 당한 &amp;lsquo;팀 로빈스&amp;rsquo;의 연기가 인상적이다. 몹시 큰 키를 가진 그의 어깨는 기울어져 있고 성폭행 이후 이제는 정신적으로 자라지 않은 어른의 모습을 우울&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gG8%2Fimage%2FwLg--vj6uwBkt5N97w-0F2e76Zw.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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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유 뽜이아!! (You&amp;rsquo;re fired)</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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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9-16T07:09:42Z</updated>
    <published>2025-08-01T00:35:23Z</published>
    <summary type="html">평소 좋아하던 감독 베넷 밀러의 초기작품 &amp;lt;머니볼&amp;gt;을 다시 봤다. 메이저리그의 스카우트 세계를 냉정한 톤으로 뛰어나게 묘사해서 화제가 되었던 작품이다. 베넷 밀러 감독의 첫 번째 작품 &amp;lt;카포티&amp;gt;는 시나리오 작가 트루먼 카포티를, 세 번째 작품 &amp;lt;폭스캐쳐&amp;gt;는 미국 재벌인 존 듀폰을 모델로 하고 있다. 기회가 되면 언급하고 싶을 만큼 뛰어난 작품들이다. 완벽주&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gG8%2Fimage%2Fn-Rdnsbsoh3r-CcyrhpoRzP3vhY.jpg" width="329"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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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미끄러지며, 본다 - -2011년 * '월가를 점령하라' 회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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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9-16T07:10:57Z</updated>
    <published>2025-07-28T06:05:59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lsquo;하나의 유령이 세계를 배회하고 있다. 자본주의라는 유령이&amp;rsquo; -영화 속 전광판에 나오는 문구   공중 부양을 해본 적은 없다. 하지만 대략 공중 부양의 느낌은 알겠다. 어린 시절 생떼 부린다고 키 큰 어른들이 나를 번쩍 들어 올렸을 때 발은 무기력하게 공중을 걷고 있었다. 영화의 주요 배경이 되는 리무진은 마치 무중력 공간의 우주선 같다. 자본의 심장인 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gG8%2Fimage%2FFp2lZb3GO1r_rRdmgJE48D0IouU.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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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쁜 놈들의 전성시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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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9-16T07:13:41Z</updated>
    <published>2025-07-16T05:33:27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lsquo;아버지, 아버지.... 씹새끼 너는 입이 열이라도 말 못해&amp;lsquo; 이 씹새끼야 이성복의 시 ｢그해 가을｣  한때 이 시구절을 기회가 있을 때마다 폭로(?)한 적이 있다. 미안하지만 나의 아버지 그리고 이 땅의 아버지들은 귀가 간지러웠을 게다. 이성복 시인의 &amp;ldquo;씹새끼&amp;rdquo;는 충격이면서 후련한 한방이었다. 어디 고귀한 시에 상스럽게 욕설이야라고 생각했던 초기 문학청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gG8%2Fimage%2FB2GLMW2adTIe4Q1M6o_HtIBGLGc.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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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모성의 신화는 이제 그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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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1-03T07:22:56Z</updated>
    <published>2025-07-02T08:39:07Z</published>
    <summary type="html">자유로운 여행가 에바는 스페인 축제에서 우연히 만난 남자와 얼떨결에 임신을 하고 아들 케빈을 낳았습니다. (임신을 한 에바가 불편해하는 장면과 울고 있는 케빈을 달래지 못해 당황해 하는 장면은 준비되지 않은 채 출산을 한 에바를 보여주는 장면) 케빈은 눈물이 많은 아이였고 에바는 이런 케빈을 자폐아로 짐작하고 정신과에 데려가기도 합니다. 하지만 케빈은 평범&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gG8%2Fimage%2FPNxpL0iJB5C2Tx8NTTQ_kn13bms.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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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이것은 영화가 아니다, 현실이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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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9-16T07:17:35Z</updated>
    <published>2025-06-16T07:34:20Z</published>
    <summary type="html">어느 날 크리스는 백인 여자 친구 로즈의 초청을 받아 도시 바깥에 있는 여자 친구의 집을 방문한다. 여자친구의 부모님은 친절했다. 게다가 흑인 집사와 가정부를 고용하고 있다. 별 의심이 없이 지내던 크리스는 조금씩 이상한 점을 발견한다. 어느 날 늦은 밤 거실에 나온 최면술사인 여자 친구의 어머니가 크리스에게 최면을 걸어 크리스의 어머니와 관련된 트라우마를&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gG8%2Fimage%2FP1VIA2uRvBXWB3LSyCUl02zJ72Q.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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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냄새는 경계가 없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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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9-16T07:24:46Z</updated>
    <published>2025-06-09T08:44:17Z</published>
    <summary type="html">냄새에 예민하게 반응하기 시작했다. 영화 &amp;lt;기생충&amp;gt;을 보고 난 후부터다. 송강호처럼 옷 냄새를 맡는 버릇이 생겼다. 그리고 향수를 뿌리기 시작했다. 몇 년 전에 받은 향수의 수위가 줄어들지 않다가 &amp;lt;기생충&amp;gt;을 보고 나서 조금씩 줄어들었다. 뼈대 있는 드라이버 기택이 노력은 했지만 앞좌석에 앉아 있는 박사장에게 넘어가는 반지하의 냄새는 막을 수 없었다. 심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gG8%2Fimage%2Ft6jGfxit6Oiud70PYxG3DEAtEDM.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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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amp;lsquo;그들만의 리그&amp;rsquo;라도 이것만은 지켜줘</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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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9-16T07:29:51Z</updated>
    <published>2025-05-21T08:25:56Z</published>
    <summary type="html">계엄과 탄핵&amp;nbsp;이후 간만에 들렀네요. 살얼음 위를 걷는 나날이었지요. 아랫글은 2019년 작성한 글입니다. ^^ 영화 &amp;lt;기생충&amp;gt;이 놀라운 기록을 남겼습니다. 모든 국민이 국뽕이 될 수밖에 없는 결과였습니다. 이런 열광에 봉준호의 언급처럼 한 국가의 &amp;lsquo;로컬 영화제&amp;rsquo; 수상 결과에 지나치게 호들갑 떤다는 반응도 있습니다. 아직도 상장과 트로피가 개인의 자존감을 업&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gG8%2Fimage%2Fowp3G72qwl9USkwdkU6M7j7sVqE.png" width="283"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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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그네는 길에서도 쉬지 않는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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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9-16T07:31:28Z</updated>
    <published>2025-02-03T08:39:23Z</published>
    <summary type="html">빔 벤더스의 영화 &amp;lt;파리, 텍사스&amp;gt;는 길 위에서 시작해서 길 위에서 끝나는 영화다. 초반 길 위를 헤매던 주인공 트레비스가 동생의 집으로 돌아가기까지 영화 러닝 타임의 1/3을 길이 차지한다. 공교롭게도 프로덕션 이름도 로드무비 필름이다. &amp;lsquo;길&amp;rsquo;을 소재로 한 영화들은 구도자의 아우라가 나온다. 요즘 &amp;lsquo;길&amp;rsquo;은 전국 지자체의 얼굴마담이 되어 여행자들을 꾀고 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gG8%2Fimage%2F6CSMQvmz5ncpFpUTX7zfQw3wKas.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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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다시 만나는 세상</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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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12-15T20:41:55Z</updated>
    <published>2024-12-15T05:48:21Z</published>
    <summary type="html">자전거를 타고영동으로 가려고 했으나 여건이 안되어 부리면 수통골  제원으로 넘어가는 3시간 코스. 동행한 샘과 탄핵 투표를 가지고 내기를 했다. 난 8:0 이분은 6:2. 혁명의 결과물을 도난 당한 예전의 역사 때문에 아직까지 미래를 낙관하지 못하는 이들이 있다. 내기의  결과물은 순대전골로 해소하고 다시 술자리에서  개헌파와 비개헌파로 대선 정국이 양분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s%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gG8%2Fimage%2Ffy1Q6cvF8PLcYCgCrINsPULWLdk.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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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우리가 김지영이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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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9-16T07:34:18Z</updated>
    <published>2024-12-02T07:02:59Z</published>
    <summary type="html">사람은 못되더라도 괴물은 되지 말자 -홍상수 영화 '생활의 발견 '대사  '생활의 발견'은 미숙한 주인공이 펼치는 욕망의 오딧세이처럼 보입니다. 주인공 경수에게 선배가 건네는 대사는 홍상수의 단골 남성캐릭터를 압축한 대사입니다. 강한 척하지만, 그래서 권력을 쥐어야만, 이빨을 드러낼 수 있는 권력을 쥐어야만, 조금 어깨 건달이 되는 이 남자의 숙명은 기울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gG8%2Fimage%2F9UHAdF0ZoxK1poE36IorawzKfmQ.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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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질주하는 욕망의 여자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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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9-16T07:35:18Z</updated>
    <published>2024-11-27T07:14:48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ldquo;모두가 평등해질 때까지 아무도 평등하지 않다&amp;rdquo; -U2 공연 자막  영화 &amp;lt;아워바디&amp;gt;의 자영은 수험서 책장을 덮었다. 10년 만의 결정이다. 습관적으로 혹은 강박으로 펼쳐 놓았던 공무원 수험서는 덮을 수 없을 만큼 무거웠었다. 그동안 그것을 덮을 용기가 없었다. 용기를 내게 한 건 한강 둔치를 달리던 현주를 보고 나서였다. 서로 아는 사이는 아니었다. 책장&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gG8%2Fimage%2FApw6Pbl9fo6PGw8fMBKRk_mLlWk.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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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뭣이 중헌디! - -아동친화도시 위원회 참석 후기 중심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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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11-21T06:18:37Z</updated>
    <published>2024-11-21T06:18:37Z</published>
    <summary type="html">등잔 밑이 어두웠다. ​ 옥천군 청소년상담복지센터에는 학교밖청소년 지원센터도 함께 있습니다. 상담복지센터 명칭이 앞에 자리 잡은 바람에 간혹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가 지워진 채 부르는 경우가 많아서 소속 직원들이 서운해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저희가 위탁을 받고 시작한 1월에 기존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에서 인수인계된 청소년은 6명이었습니다. 많은 인원은 아니었지만</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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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아무도 모른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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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9-16T07:40:01Z</updated>
    <published>2024-11-21T05:53:58Z</published>
    <summary type="html">아무도 모른다 열무 삼십 단을 이고 시장에 간 우리 엄마 안 오시네, 해는 시든 지 오래 나는 찬밥처럼 방에 담겨 아무리 천천히 숙제를 해도 엄마 안 오시네, 배추잎 같은 발소릴 타박타박 안 들리네, 어둡고 무서워 금간 창틈으로 고요히 빗소리 빈방에 혼자 엎드려 훌쩍거리던 -기형도의 &amp;lsquo;엄마 걱정&amp;rsquo; 일부   엄마가 오지 않는다. 아니 아예 오지 않을지도 모른&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gG8%2Fimage%2FOomr8pp1EjYeUuOyx_cT5GYZd3k.png" width="317"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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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국밥과 희망</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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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11-11T02:07:14Z</updated>
    <published>2024-11-08T02:44:16Z</published>
    <summary type="html">국밥과 희망 국밥을 먹으며 나는 신뢰한다. 국밥을 먹으며 나는 신뢰한다. 인간의 눈빛이 스쳐 간 모든 것들을 인간의 체온이 얼룩진 모든 것들을 국밥을 먹으며 나는 노래한다.  오오, 국밥이여 국밥에 섞여 있는 뜨거운 희망이여 국밥 속에 뒤엉켜 춤을 추는 인간의 옛 추억과 희망이여  - 김준태 '국밥과 희망 '부분  &amp;lt;범죄 소년&amp;gt;의 지구는 병든 할아버지 정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gG8%2Fimage%2FiX-kdkCQUKmT2SV_4Ir8tGr2sN0.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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