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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밝은랑</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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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밝고 근사하게 살고 싶은 5년차 웨이트리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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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6-02-29T06:12:58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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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다시, 궤도로 올라가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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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lished>2016-06-07T14:36:10Z</published>
    <summary type="html">'엄마. 천천히 그늘로 걸어야지. 안 그러면 땀나서 안 돼. 힘들어.'  10살 배기 나는 그랬다. 걷는 것조차 땀이 날까 봐 조심스러웠다.  졸업을 빨리 하고 싶었다. 어른은 운동회를 안 할 테니까 달리기 따위 안 할 것이라 믿었다.    25살  10KM 단거리 마라톤을 했다.  5KM도 못 가서 숨이 턱 하니 막혔고 나보다 앞서가는 어르신들을 보며 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gUA%2Fimage%2FlTeVIFFQsIhA1YI5ju2BsT-lGQw.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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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색은 천천히 바랜다 - 느껴지지 않을 정도로 천천히. 그렇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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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6-06-07T22:20:29Z</updated>
    <published>2016-05-03T07:33:33Z</published>
    <summary type="html">보라색 천일홍 꽃다발, 지난해 9월부터 천장에 매달려있다. 그 날 꽃말을 곱씹으며 나눠가졌다.  반년이 넘게 흘렀다.  지금도 변함없이 처음과 같은 모양이다. 왁스 플라워와 유칼립투스는 오그라들었지만 천일홍의 모양은 한결같다.  반년이 넘게 흘렀다. 천일홍은 더 이상 보라색이 아니다.  분홍색이라는 표현이 더 잘 어울린다.  나의 침대는 오간다 커튼을 지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gUA%2Fimage%2F-Xb0lictfBZ-8ZvihHi4B1XgJO8.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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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그녀의 Dinner Time #8  - 세월이 흐르는 게 두렵지 않은 할아버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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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6-04-05T06:50:18Z</updated>
    <published>2016-04-03T22:37:40Z</published>
    <summary type="html">우리 예쁜 손녀다섯 살, 열 살, 스무 살커가는 모습이 너무 기대돼.세월이 흘러 나이가 먹는 게이제 전혀 두렵지가 않아.그저 아프지 말고세상의 아름다운 모습만 보며건강하게만 커다오.목소리에서 다정함을 느꼈을까?할아버지가 편지를 읽는 모습을아가는 물끄러미 내내 쳐다보았다.아가의 손짓 하나에'까르르' 한 번의 웃음에2초 남짓 홀로서 기우뚱할 때친척의 품에 안겨&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gUA%2Fimage%2Fic7LmjCrHSyAIxjURDVs6knMffI.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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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그녀의 Dinner Time #7 - 봄날의 나비가 가르쳐준 봄을 부르는 방법</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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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7-07-13T01:25:09Z</updated>
    <published>2016-04-01T22:19:31Z</published>
    <summary type="html">호랑나비를 길에서 만나면 비로소 봄이 왔음을 느낀다.    '100일! 내가 오늘을 위해 준비했어!'   그는 간질거리는 입을 감추듯 설레는 미소를 잔뜩 머금고 있었다.  그녀는 호랑나비처럼 노란색에 패턴이 들어간 원피스를 입고 그의 표정을 보고 있었다.  때마침 지나간 비로 깨끗해진 서울 창 밖 너머로 펼쳐진 또렷한 야경은 특별히 준비한 100일 선물 같&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gUA%2Fimage%2FHEx9me84TcnAhdFlCHi7xhhSo2o.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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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그녀의 Dinner Time #6 - '고마워요' 마음을 데우는 한마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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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5-31T02:56:30Z</updated>
    <published>2016-03-30T22:01:09Z</published>
    <summary type="html">새 하얀 테이블 위'나 흘렸어요~' 말하듯똑 떨어진 까만 소스 한방울이 보인다.한손에 냅킨을 몰래 쥐어조용히 다가가 살짝 감춰본다.손님과 눈이 마주쳤다.비즈니스를 방해했을까?멋쩍게 웃어보였다. 보일듯 안 보일듯 살랑살랑 고개가 움직인다.마주친 눈에서 온기가 느껴진다.굳은 표정이었던 그녀는그런적 없는 듯이활처럼 휜 입꼬리로근사한 미소를 안겨줬다.사진가는 셔터&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gUA%2Fimage%2Fsd4oYsYLnt1RvtRL_4HsZ0X1QuA.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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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그녀의 Dinner Time #5 - 한강에 다리가 몇개에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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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6-03-30T07:28:49Z</updated>
    <published>2016-03-29T23:28:02Z</published>
    <summary type="html">일터는 꽤나 근사한 경치를 선사한다.반짝이는 야경을 감상하며샘솟는 궁금증은 언제나 나를 향한다. Q.한강 다리가 몇 개예요?한강 길이가 몇 킬로예요?A.한강 다리는 2016년 현재 31개입니다.한강 길이는 수원지 기준에 따라 다릅니다.대체로 약 500KM 정도 됩니다. 바로 앞 원효대교를 기준으로 강폭이 1.2km라고 합니다.파리의 센 강의 에펠탑 앞 기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gUA%2Fimage%2FIaUBzA2fJr9KGnRxyQPd70mL7xE.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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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그녀의 Break Time #6 - 지친 그대에게 손을 내밀어 꼭 잡아보자.</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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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6-04-01T00:50:08Z</updated>
    <published>2016-03-28T22:19:33Z</published>
    <summary type="html">손으로 이야기라도 하듯젊은 시절을 추억이라도 하듯쥔 손 한번 더 꽉 쥐던 노부부.그 사라지는 뒷모습이 아련하다.온기를 나누는 5초간의 포옹지친 심신을 위한 좋은 약이라는 말이 있다.스킨십을 좋아하는 후배가 있다.그녀는 이 사실을 잘 아는 듯종종 내 손을 꽉 잡아준다.꽉 잡곤 반짝이는 눈으로 쳐다본다.낯선 사람과 악수를 하며 잡는 손 하지만 친구와 잡았던 기&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gUA%2Fimage%2FBQaVgJRisB4lKUFQr7h-SYF5Vss.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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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그녀의 Dinner Time #4 - 중국인 손님이 말했다. '하마치?'</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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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6-03-27T22:43:57Z</updated>
    <published>2016-03-27T22:38:37Z</published>
    <summary type="html">통역의 부담을 안고 일식당을 돕던 날.생선 이름을 잘 몰라 걱정이 앞섰다.중국 손님의 주문을 받는 게 주 임무였다.제각각인 초밥 가격을 설명해주고 있었다.갑자기 중국인인 그녀가 물었다.하마치?하마치? How much?말했듯이 오늘의 시세는 ~~ 입니다.No. 하마치.생선 이름이 하마치라고.How much가 아니라. 벌써 2년 전 일이다.아직도 기억이 생생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gUA%2Fimage%2FUpuIJI2hJRZOWM-LwaFIpUDrDX4.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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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그녀의 Break Time #5 - '죄송합니다'는 마법의 단어가 아니더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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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6-03-27T16:09:05Z</updated>
    <published>2016-03-27T04:50:12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quot;내가 달라고 한 거&amp;nbsp;끝까지 안 주네?&amp;quot;  미쳐 듣지 못했다. 본의 아니게 무시했다. 머리 속이 하얘졌다.  &amp;quot;죄송합니다.&amp;quot;  찝찝한 마음은 역시나 컴플레인으로 돌아왔다.  엎질러진 물은 정말 해결할 수 없던 걸까?     바쁜&amp;nbsp;음식점에서 한 번쯤&amp;nbsp;이런 말을&amp;nbsp;들어본다.  '죄송합니다. 금방 나와요.'  어쩌면&amp;nbsp;조리에 시간이, 어쩌면&amp;nbsp;내부에 사정이, 있었을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gUA%2Fimage%2FQszQIznrw_flHhywwgC-LxsTxzI.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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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그녀의 Break Time #4 - 그래서 꽃다발이 화분보다 좋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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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6-03-27T15:52:46Z</updated>
    <published>2016-03-23T01:22:55Z</published>
    <summary type="html">꽃다발이 아닌 커다란 꽃 화분을 선물하던 손님이 있었다.    잘린 꽃보단 뿌리가 있는 화분이 오래가잖아    살아있는 꽃을 즐길 수 있다. 다음 해에 다시 꽃을 볼 수도 있다. 그는 죽지 않고 계속해서 살아있을 것이다. 그래서 화분을 산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 화려했던 꽃은 떨어진다.  적당한 햇볕과 물이 없다면 그 튼튼한 뿌리가 있다 한들 결국에 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gUA%2Fimage%2F4kK7GDGVKsQazFnttJdat3yBsxc.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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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그녀의 Dinner Time #3.2 - 홍콩에서 도착한 메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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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6-03-27T15:54:05Z</updated>
    <published>2016-03-21T23:31:45Z</published>
    <summary type="html">행사시간, 백합 다발이 도착했다.  풍성하게 만개한 하얀 백합은 우아했고 지나간 자리에는 그윽한 향만 남았다. '백합향' 방향제와는 전혀 달랐다.   어머 정말 예쁘게 잘 폈네요. 사실&amp;nbsp;걱정 많이 했어요. 신경 써주셔서&amp;nbsp;고맙습니다!    메일 속의 커플이 등장했다.  내가 프러포즈를 하는 것도 아닌데 주책 맞게 두근두근 했다.  그는 가방에서 인형을 하나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gUA%2Fimage%2FqQ27fNfz2n-t_zNTx2sAv97GW88.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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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그녀의 Break Time #3 - 언제나 신나 보이는 사람이 되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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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6-06-07T22:12:53Z</updated>
    <published>2016-03-21T15:35:54Z</published>
    <summary type="html">만날 때마다 항상 기분이 좋아 보여요. 언제나 신나 보여요.  - 락카에서   이름도 모르는  낯선 후배가 말을 건넸다.  그랬나?  어두웠는데 차가웠는데 어느새 그런 분위기를 갖게 된 걸까?  직업을 닮아가나 보나. 소정의 목표 달성.   :)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gUA%2Fimage%2Fc0NGXLbHmOR0TaDrALMYktDXhDU.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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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그녀의 Dinner Time #3.1 - 홍콩에서 도착한 메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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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6-03-27T15:53:49Z</updated>
    <published>2016-03-20T22:20:57Z</published>
    <summary type="html">홍콩에서 메일이 왔다. 연인을 위한 좌석을 찾는다고 했다.  경치는 어떤지 메뉴는 어떤지 가격은 얼만지 백합이 있는지  백합이요?  여자친구가 백합을 좋아해요. 하얀색. 이벤트를 하려는데 도와줄래요?   지금 것 백합을 본 적이 없었다. 담당부서는 사용하지 않는 꽃이라 말한다. 부탁 끝에 백합을 한 번 들이기로 결정했다.  백합이 시장에서 들어올 땐 입을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gUA%2Fimage%2FvvUEibHBMXCffKFvKKg5UUWjniA.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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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그녀의 Break Time #2 - 딸기잼을 준비하는 마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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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6-03-27T15:54:40Z</updated>
    <published>2016-03-20T00:09:01Z</published>
    <summary type="html">여기는 참 착해요. 여기는 딸기잼을 항상 줘서 좋아요.  그는 딸기잼을 듬뿍 바르며 기분 좋게 웃고 있었다.    가끔 그럼 손님이 있다. 버터나 딸기잼을 찾는 손님들이다. (올리브 오일이 부담된다면 어려워말고 물어보자. 잼과 버터 정도는 있을 것이다!)  이전에 한번 찾았던 분이라면 먼저 준비를 해둔다.  입사 초 '왜 기호에 매달릴까' 생각했었다. 하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gUA%2Fimage%2FiAVVY1hTy47BD0F1g2vaUSaL6zo.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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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그녀의 Dinner Time #2 - 엘리베이터에서 내리던 오래된 부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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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6-03-27T15:55:03Z</updated>
    <published>2016-03-18T22:25:05Z</published>
    <summary type="html">엘리베이터가 열리는 소리가 들린다.  거기엔 노부부가 서있었다. 한 손엔 조금 큰 가방을 들고 다른 손은 서로 꼭 잡은 채 계셨다.    여기가 레스토랑이에요-?  네, 안내해드릴까요?  아니 아니, 한번 구경해도 돼-?    할머니는 한국어를 못 하시는 듯 할아버지가 통역을 하고 있었다. 일본인인가 보다.  레스토랑의 어두운 복도를 따라 경치가 시원한 룸&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gUA%2Fimage%2FR5rFyrIixSRjIY0gFNw7RqXsubA.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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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그녀의 Break Time #1 - 새로움을 위한 익숙함 떨쳐내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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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8-06-30T16:00:00Z</updated>
    <published>2016-03-17T22:32:14Z</published>
    <summary type="html">주문이 들어오면 가장 먼저 오븐 안으로 빵이 들어간다.  타닥타닥 소리가 은근히 들리는 빵이 완성된다.  향은 코끝에 닿아 식욕을 자극한다. 방금 구운 걸 과시하는 듯한 온도는 덤이다. 자연스럽게 손이 간다.   빵이 맛있어서 많이 먹었더니 못 먹겠어요.   참 많이 듣는 말이다. 빵은 자주 접하는 음식이다 보니 누구나 개인의 기호가 있다.  익숙한 것은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gUA%2Fimage%2F1G9gUOm2JiXE5fTtdh0512Xl6qg.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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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그녀의 Dinner Time #1 - 고르곤졸라 아이스크림을 찾던 남자</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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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6-03-27T15:56:47Z</updated>
    <published>2016-03-17T01:34:04Z</published>
    <summary type="html">쉬는 시간이었다.   외국인이 왔다며 지배인님의 호출을 받았다. 쉬는 시간이라서 주방은 마감된 상태였기에 다른 레스토랑으로 안내해 줄 생각으로 나갔다.  파란 눈의 키가 큰 외국인 커플이 무언가 찾고 있는 듯 말을 하는 중이었다.     안녕하세요? 어떻게 도와드릴까요?  저 여기에 치즈 아이스크림 먹으러 왔어요.  미안해요. 여기는 디저트 카페가 아니에요&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gUA%2Fimage%2Fj-dPrMT2uWVi0RSp68GYOhMsAJ4.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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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웨이트리스 Waitress  - 나의 직업에 대한 이야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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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0-04-25T12:18:04Z</updated>
    <published>2016-03-16T19:40:37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에게는 잠이 깨지 않아도, 다른 생각을 하고 있어도, 언제든지 할 수 있는 말이 있다.   행복하세요. 밝은랑입니다.무엇을 도와드릴까요?   2011년도 겨울 레스토랑으로 디딘 첫 발걸음  2016년도 봄 지금도 이 곳에 두 발을 디디고 서 있다.   만 4년의 시간이 지났다. 얼마나 많은 시간을 더 함께 할지 모른다.   하루에도 수십 번 말하는 말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gUA%2Fimage%2FFeDTk_RiLTDPBj_a-8yW9mJJTII.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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