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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앤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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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공공기관에서 15년째 일하고 있지만, 조직생활 부적응자입니다.여행과 책읽기를 즐겨합니다. 장르를 불문하고 가슴 뛰는 문장에 열광하는 경향이 있습니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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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6-03-03T07:35:28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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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타인은 지옥이다 - 마흔의 타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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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30T03:43:58Z</updated>
    <published>2026-01-30T03:43:58Z</published>
    <summary type="html">얼마 전 팀 회식이 있었다.  같은 부서에서 일했다가 인사이동으로 다른 지점으로 간 동료도 초대했던 터라 퇴근 후 여럿이 그 직원이 일하는 지점으로 향했다. 출퇴근 시간의 교통체증은 서울의 일만은 아니기에 오랜만에 지하철을 탔다.  동료들과 얘기를 나누느라 전철 출입문 앞의 위치 선정이 잘못되었는 걸 깨닫는 순간, 지하철에서 내리는 한 아저씨가 나를 제치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hJe%2Fimage%2FIRHS5I_U6H7xDbV7C62DGlWTsXs.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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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오늘 읽고, 어제 봤던 것이 곧 당신이다 - 마흔의 콘텐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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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19T13:18:45Z</updated>
    <published>2026-01-19T13:12:17Z</published>
    <summary type="html">작금의 시대는 그야말로 콘텐츠 전성시대다. 무엇을 보고 읽어야 할지 그 선택이 버거울 정도로 콘텐츠가 넘쳐난다. 지금처럼 콘텐츠의 다양성이 폭발하기 이전부터 나는 콘텐츠 소비자보다 콘텐츠 생산자가 되고 싶었다.   직장에 대한 염증과 직장인의 한계로 몸과 마음이 너덜너덜해질 때면 괴로움의 근원은 늘 한 곳으로 수렴되었다. 회사에는 오롯이 '내 것'이라 할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hJe%2Fimage%2FIfsjGHEbBrkdST3s6kcKc36FnQc"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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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아무렇지 않지 않아  - 마흔의 척</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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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05T00:15:21Z</updated>
    <published>2026-01-05T00:09:43Z</published>
    <summary type="html">학창 시절 영어 단어와 숙어를 외울 때 유독 외워지지 않는 것이 있는가 하면 유독 잊어버리지 않는 것이 있다. ~인 체하다의 뜻을 가진 pretend to라는 숙어는 내가 유독 잘 기억하는 것 중 하나였다. 그때는 10대라 더더욱 그랬던 것일까. 거짓스러운 행동거지와 가식스러운 작태의 뉘앙스를 가진 이 구문에 무척이나 부정적인 느낌을 갖고 있었다.    4&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hJe%2Fimage%2F_1IznnXBuu1grYV5VSjxQkz09Nc"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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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이동식 감정 해우소 - 부릉부릉</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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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2-30T15:30:08Z</updated>
    <published>2025-12-30T15:25:49Z</published>
    <summary type="html">차에서 정체불명의 소리가 난 건 두 달 전쯤이었다. 차체 하단의 한 부품이 덜렁거리기 시작했는지 그 무언가가 도로와 마찰이 있을 때마다 둔탁한 소리가 났다. 누가 들어도 불길한 소리라 주차를 하고 쭈그려 앉아 차 밑을 살폈지만 육안으로는 아무 이상이 없어 보였다. 그 뒤로는 소리가 났다 안 났다 하길래 별생각 없이 평소처럼 출퇴근을 했다. 그러다 며칠 뒤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hJe%2Fimage%2FBBlAOwpKd62FFgzDR-zNN3One1c"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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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최소한의 성의표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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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22T16:53:46Z</updated>
    <published>2025-12-18T22:56:36Z</published>
    <summary type="html">부서를 옮기고 지금의 업무를 한 지 어느덧 반년이 흘렀다. 긍정의 회로를 돌려 최대한 좋은 점만 보려고 애쓰면서 어찌어찌 팀을 이끌고 지나왔지만, 경력이 미천한 팀원들로 구성된 팀의 중간 결재자 자리는 정말이지 쉽지 않았다.   몇 주전에는 산더미같이 쌓여있는 결재를 하다가 오류 투성의 보고서들을 보고 화가 솟구쳤다. 이 정도 시간이 흘렀으면 결재자가 무엇&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hJe%2Fimage%2FDbfoUConD28PuZvkbmzJZNCHdY4"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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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넌 이게 문제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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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2-24T08:12:13Z</updated>
    <published>2025-12-04T23:35:57Z</published>
    <summary type="html">요즘 내 핸드폰에 불필요하고도 불쾌한 사진들이 쌓이고 있다.   아파트 공용 계단에 짐을 적치하고 있는 아파트 입주민 때문이다. 그는 기내용 캐리어 두 개가 거뜬히 들어갈만한 대용량 박스 3개를 꽤 오래전부터 쌓아두었다. (시간이 많이 지나) 최초 시점은 가물가물하지만 확실한 건 이 만행의 지속이 반년은 족히 돼간다는 것이다.   이사 들어오는 앞 뒤 며칠&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hJe%2Fimage%2FHLkjlGnNeidVW4T7xci9WUkfWHA"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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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K- 에 대하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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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1-26T00:29:09Z</updated>
    <published>2025-11-26T00:22:38Z</published>
    <summary type="html">외국 여행을 할 때 내가 한국 사람임을 드러내는 일은 극히 드물다. 국적을 밝혀야 하는 순간이나 자진해서 말하고 싶은 때가 아니면, 되려  한국인이라는 것이 티 나지 않길 바라는 심리가 있다. 특히 주변에 한국인들이 많거나 여기저기 한국말이 들려오면 이 증세가 유독 더 심해지는 편이다. 익숙함에 신물이 나서 떠난 여행지에서 굳이. 또. 내 나라의 분위기를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hJe%2Fimage%2F0-H5PmDtLzeJTBR3f9iUkyxBe0c"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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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옛날 노래 삼매경</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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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9-14T10:56:45Z</updated>
    <published>2025-09-14T10:56:45Z</published>
    <summary type="html">어떤 계기가 있었던 것도 아닌데 최근에 옛날 노래만 골라 듣는 일이 많아졌다.  아주 멀리 가면 10대 때 들었던 노래까지 찾아내기도 하는데  플레이리스트에 저장된 곡들 대부분은 20~30대에 자주 들었던 곡들이다.  노래의 힘이란 실로 대단한 것이 첫 음, 첫 소절에 이미 나는 그때 그 시절의 한 장소에 가 있다. 노래마다 떠올리는 사람도, 공기의 온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hJe%2Fimage%2FLVxcveHTkpygnNnyArZA6deqGpM"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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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머금는 나를 잊어가지마</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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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8-18T21:12:24Z</updated>
    <published>2025-08-18T21:12:24Z</published>
    <summary type="html">가수 케이시의 잊어가지마 라는 노래가 있다. 처음에는 멜로디에 꽂혔다가 종국에는 가사에 매료되어 출퇴근길에 무한반복으로 들었던 노래다.    2년 전 이 노래를 알게 되기 전까지 나는 감정을 머금는 것이 어떤 건지 모르는 사람이었다.  이어나가야 할 가치를 못 느끼는 관계는 일언반구 없이 조용히 정리해 버렸지만, 놓지 못하는 인연에 대해서는 생각과 감정을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hJe%2Fimage%2FdfPtvN0qQD_Y6M0dAs6m8VbrsdA"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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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조카들의 남자친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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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8-10T10:39:24Z</updated>
    <published>2025-08-10T10:36:04Z</published>
    <summary type="html">동생으로부터 초등학교 2학년인 조카에게 남자친구가 생겼다는 말을 들었다. 우리 집안의 첫 번째 아가가 언제 이렇게 커서 이성친구 얘기를 할까 귀엽기도 하고 놀라기도 하였다. 이 소식을 들은 엄마는 조카가 고모보다 낫다며 나를 한심하게 쳐다보셨다.  주말 저녁 둘째 조카의 생일을 축하하기 위해 오랜만에 가족이 모여 식사를 했다. 둘째 조카도 같은 유치원에서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hJe%2Fimage%2FXt9U40bVaZHxyLR-OF1XT_Zsp50"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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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팀원들이 만들어준 늦된 성장캐</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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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7-16T21:07:18Z</updated>
    <published>2025-07-16T13:19:43Z</published>
    <summary type="html">7월에 인사이동이 있어 새 부서에서 일하게 되었다. 내 팀의 팀원은 이제 막 수습을 뗀 입사 3개월 차 신입사원, 작년 입사자, 4년 차 대리 이렇게 총 3명이다. 셋의 부서 업무 경력은 0~3개월로 다 합쳐봐야 1년이 안 되고, 그들의 중간 관리자인 나는 무려 10년 전에 일했던 부서에 재배치된 입장이다. 업무 특성상 그 난이도가 낮지 않고 업무량도 만&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hJe%2Fimage%2F67lnTrCovTmZ_7StXoyI8BCyk8o"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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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내가 먹을 밥은 내가 짓습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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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6-27T13:15:07Z</updated>
    <published>2025-06-18T06:23:19Z</published>
    <summary type="html">인생 영화까진 아니어도 영화 리틀 포레스트는 내가 손에 꼽을 정도로 좋아하는 영화 중 하나다. 연기, 목소리, 얼굴, (인터뷰에서 드러나는) 사상까지 모조리 갖춘 김태리 배우가 나와서만은 아니다. 이 영화에서 펼쳐지는 영상을 보다 보면 괜히 건강해지는 기분이 들고, 내 안의 온갖 불량하고 해로운 것들이 치유되는 느낌이 든다. 직접 재배한 농작물로 정성스럽&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hJe%2Fimage%2FS3RxH8JzPhfVK1WxF-PK8I8Ov0E"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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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 혼자 산다, 그리고 반려 TV</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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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6-17T15:07:09Z</updated>
    <published>2025-06-17T04:18:39Z</published>
    <summary type="html">이사 준비를 하면서 1인 생활에 꼭 필요한 가전제품만 구입하려고 리스트를 작성했다. 세탁기, 냉장고, 공기청정기 등 거침없이 써 내려가다 유독 망설여지는 품목이 하나 있었는데 그건 바로 TV였다. 그 이유는 내가 텔레비전을 너무 좋아하기 때문이었다.  인터넷이 등장하기 전이든 후든 어릴 때부터 TV는 내게 최고의 미디어였다. 아직도 천사들의 합창 마리아 호&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hJe%2Fimage%2Fk2VwWT4-ytm4_iVK69XpPfNI1VE"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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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모든 사랑에는 돈이 든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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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5-28T00:03:37Z</updated>
    <published>2025-05-27T22:29:15Z</published>
    <summary type="html">개인정보유출이 아닌 나의 선택으로 전국의 공연 홍보 문자가 핸드폰에 쌓이고 있다. 거의 매일 오다시피 하는 문자들을 보며 이토록 수많은 공연이 사계절 내내 펼쳐지고 있음을 새삼 깨닫는다.     작년 이맘때 나는 한 뮤지션에 꽂히게 되었다. 십 대에도 해본 적 없던 소위 덕질이라는 것을 40대가 되어 시작한 것이다. 그 뮤지션의 퍼포먼스를 직접 봐야겠다 결&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hJe%2Fimage%2F-xN68ySSQxJAAE9XkBtPuo_XHP4"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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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아파트와 사모님</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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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5-08T02:18:05Z</updated>
    <published>2025-05-07T23:16:11Z</published>
    <summary type="html">아파트 입주 전후로 배송, 설치, 시공 등으로 인해 낯선 사람들과의 일회성 만남이 많아졌다. 그리고 그렇게 마주친 사람들의 90프로가 나를 &amp;quot;사모님&amp;quot;이라고 불렀다. 난생처음 사모님이란 소리를 들은 건 잔금을 치르고 아파트 키를 받는 날이었다. 영상 매체에 등장한 사모님의 이미지 때문인지 그 말을 듣는 순간 너무 당황스러웠다. 방금 내가 뭘 들은 거지? 아파&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hJe%2Fimage%2FIs92j3kOQrHNDOhmBTFx_lAN7lA"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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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두 집 살림의 고됨</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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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4-17T00:02:10Z</updated>
    <published>2025-04-16T23:03:02Z</published>
    <summary type="html">이사와 맞물려 집에 예기치 못한 큰일이 터지면서 뜻하지 않은 두 집 살림을 하고 있다. 본가에서 짐을 챙겨 출근을 하고 퇴근 후에는 새 아파트로 가서 짐을 푸는 날의 반복이다. 잔금을 치른 지 벌써 한 달이 지났지만 아파트에서 잠을 잔 건 딱 두 밤뿐이다. 이 때문인지 안 그래도 낯설기만 한 아파트에 대한 적응이 더디다. 나의 짐이 완벽하게 가지 않아서 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hJe%2Fimage%2FBWhzzdvSgPZmkf1Z7sL6uBqhHL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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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빚을 지고도 애사심은 그대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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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3-26T20:42:11Z</updated>
    <published>2025-03-26T02:19:42Z</published>
    <summary type="html">퇴사라는 결단 앞에서만 갈팡질팡할 뿐, 우유부단과 결정장애는 평소의 나와 거리가 멀다고 생각했다. 아파트 입주가 본격적으로 시작되고 선택해야 할 온갖 사항들이 한꺼번에 몰려오자, 이 연속적인 갈림길 지옥에서 벗어나고 싶은 적이 한두 번이 아니다. 그리고 이 과정을 먼저 거친 친구와 선후배들이 새삼 대단해 보였다. 보통 이 와중에 혼인과 육아까지 추가된 형국&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hJe%2Fimage%2F1MVOtfir8T-uQogLYF0CVBloPVk"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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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잊었다는 착각</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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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2-20T22:36:49Z</updated>
    <published>2025-02-20T15:33:41Z</published>
    <summary type="html">공연장에서 뮤지션의 연주를 직접 듣고 나면 매일 듣는 플레이리스트에 최애곡 하나가 추가되곤 한다. 현장에서 느꼈던 감동을 어떻게든 이어가고 싶은 바람이랄까. 작년 12월, 한 공연장에서 Astor Piazzolla의 곡들을 듣게 되었다. 탱고의 아버지라 불리는 피아졸라의 작품 중 알고 있었던 유일한 곡은 Libertango. 많이 알려진 곡답게 이날도 연주&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hJe%2Fimage%2FDS1wH3zUjT-kH5520pkKzr6YaXA"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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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생일날의 아파트 사전점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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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14T22:59:09Z</updated>
    <published>2025-02-12T07:20:52Z</published>
    <summary type="html">2025년 1월, 이번 생일은 좀 특별(?)했다.  오전에는 헌혈을 하고, 오후에는 아파트 사전 점검을 했다. 사전점검 업체를 계약했지만 나도 뭘 알아야 질문이라도 할 수 있을까 싶어 인터넷으로 사전 점검 체크리스트를 출력했다. 처음에는 열심히 읽다가 점검해야 할 항목 개수와 잘 모르겠는 용어에 질려 이내 포기했다. 사전점검 업체와 약속한 시간보다 한 시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hJe%2Fimage%2F4f6OLaFN4dMCew-U4pwK7KxrY28"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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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행복의 나라로 갑시다 - 마흔의 정치</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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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2-12T07:30:54Z</updated>
    <published>2024-12-16T13:42:02Z</published>
    <summary type="html">TV에서 정치 얘기가 나오면 채널을 돌리던 내가 정치 관련 뉴스와 토론 프로그램을 부러 찾아보기 시작한 건 마흔 즈음이었다. 20, 30대에도 선거 때마다 투표를 해왔지만 후보자가 제시하는 정책과 공약보다는 개인적인 상식과 가치관에 그나마(?) 부합하는 정당과 후보에 한 표를 행사해 왔다. 그러다 정치인들의 언행하나에 나의 소소한 경제와 일상이 좌지우지된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hJe%2Fimage%2F0F2Ur9VVdojO2GWyb8GjKrYlvhY"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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