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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Leading Lady</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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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두 아이의 엄마이자 직장인. 대기업 퇴사 후 문화예술을 기획하고 예술가를 지원하는 일을 한다. 예술이 사람들에게 다가가고 소비되게 하는 것에 열정을 느낀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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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6-03-01T11:53:50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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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미술학원과 미술대회 - 어린이 예술의 &amp;lsquo;아웃풋&amp;rsquo;</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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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1-14T14:39:39Z</updated>
    <published>2025-11-14T14:39:39Z</published>
    <summary type="html">요즘 아이들이 태어나 가장 먼저 접하는 사교육은 대개 예술교육입니다. 문화센터의 수많은 영유아 강좌들을 들여다보면 예술이 분명 우리 아이의 감각을 깨우고 창의성을 높여줄 것 같습니다. 매일의 고된 육아에 지치고, 내 아이가 뒤처질세라 조급한 부모의 마음은 그 앞에서 쉽게 무장 해제됩니다. 저 또한 아이 6개월에 인근 문화센터에서 오감놀이와 미술 프로그램을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heS%2Fimage%2FJxWCjco1OGhK6YgCr80n2N02Uac.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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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변화하는 미술관, 교육기관인가 키즈카페인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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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0-02T08:53:06Z</updated>
    <published>2025-10-02T08:53:06Z</published>
    <summary type="html">양육자란 항상 피곤한 존재입니다. 그리고 예술을 감상하는 것엔 상당한 에너지가 소모되지요. 예술을 좋아하는 것과는 별개로, 미술관에 직접 가기엔 정신적, 육체적으로 전혀 준비되지 않은 날들이 있습니다. 양육자로서 고백하건대, 그런 날 아이를 잠시 맡기고 싶은 마음에 '어린이 대상 전시연계 프로그램'을 찾은 적이 있습니다. 미술관이 고급 교육기관과 키즈카페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heS%2Fimage%2FWzTpL2xlBHkSmF8p-eozCOViaII.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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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가베 놀이에서 만난 칸딘스키 - 점, 선, 면으로 쌓아올린 아이의 추상과 내적 필연성</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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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0-02T08:52:27Z</updated>
    <published>2025-08-26T07:32:21Z</published>
    <summary type="html">집에 있는 수많은 장난감들 중에서 아이가 가지고 놀 때 유독 흐뭇해지는 장난감이 있다면 바로 '가베(Gabe)'일 겁니다. 레고 등 다른 블럭들도 소근육이 발달될 수 있고 다양한 형태로 아이디어를 펼칠 수 있다는 점에서 비슷하지만, 가베놀이를 하면 왠지 그에 더해 논리력도 향상되고 수감각도 좋아질 것만 같은 느낌이 든달까요. 가베를 창시한 독일의 교육학자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heS%2Fimage%2FjOkfjl-N7kHWOgaOrH-D95PUEuA.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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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색면 속에 담긴 감정의 드라마 - 마크 로스코와 아이의 그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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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8-09T07:26:14Z</updated>
    <published>2025-06-22T15:45:42Z</published>
    <summary type="html">교환학생 시절, 베니스의 페기 구겐하임 미술관에서 마크 로스코(Mark Rothko, 1903-1970)의 그림을 처음 보았을 때 느낀 감정은 따스함이었다. 키를 훌쩍 넘는 커다란 캔버스에 차분한 색상, 색과 색 사이의 흐릿한 경계가 어쩐지 나를 받아들여주는 타국의 관대함처럼 느껴져 한없는 안락함을 주었다. 외환위기로 원-유로 환율 2300원이던 시절, 5&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heS%2Fimage%2FKxDlmFMb_b5qDKpJzkacRsIfjJc.jpg" width="48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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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아이가 세상을 모방하는 법 - 아이의 사과에서 드러나는 미메시스의 세 얼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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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6-19T10:01:01Z</updated>
    <published>2025-06-16T07:19:09Z</published>
    <summary type="html">사과가 없는 나라에서 사람들은 아이들을 어떻게 키울까요? 이유식을 시작하면서 가장 먼저 먹는 과일이고, 음식 종류를 배울 때에도 가장 먼저 언급되며, 심지어 A로 시작하는 탓에 책의 가장 앞 장에서 배우는 단어이기도 한 '사과'. 자연스럽게 사과는 기본적인 사물의 상징으로 인식되어 아이들이 가장 먼저 그림으로 그리는 대상이 됩니다. 사과의 단순하면서도 명확&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heS%2Fimage%2Ff2mQ9av0ckgXEQJcd3y2PEsbjaA.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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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네 살의 표현주의: 달콤한 행복을 그리다 - 케이크 처음 먹어보는 입 사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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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0-02T03:22:47Z</updated>
    <published>2025-06-02T11:19:58Z</published>
    <summary type="html">어느 날 아이가 환한 얼굴로 종이 한 장을 내밀었습니다. 며칠 전 백화점에 동생의 생일 케이크를 함께 사러 갔던 날의 기억을 담뿍 담아낸 그림이었죠. 서툰 솜씨지만 한눈에 봐도 즐거움이 넘실거리는 그림이었습니다. 알록달록한 케이크는 실제보다 훨씬 크고 화려했고, 케이크 상자를 보는 엄마와 아이의 입은 귀에 걸릴 듯 활짝 웃고 있고 아이는 만세를 부르고 있습&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heS%2Fimage%2Fp_J1qoVZL9dnx0k-hiegROfY66A.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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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육아의 일상에서 마주친 단색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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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5-14T08:40:14Z</updated>
    <published>2025-05-13T07:35:59Z</published>
    <summary type="html">몇주 전 국제갤러리와 아트선재센터에서 열린 하종현 작가 전시에 다녀왔다. 크고 강렬한 캔버스들을 보니, 문득 출산 후 얼마 되지 않았을 때의 기억이 소환되는 것이었다.   첫 아이가 아직 첫돌이 되지 않았을 때, 내 시간은 흐르는 듯 멈춰 있었다. 연약한 생명과 함께하는 나날은 마치 심장 박동처럼 동일한 리듬으로 반복되었고, 나는 막연히 숨만 쉬고 있는 느&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heS%2Fimage%2F0aPLVfERJhXzBDZ2yaKQKIUKkfg.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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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아이가 감상할 수 있는 예술에도 수준이 있을까? - 아이의 타자화에 대한 두번째 이야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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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4-17T09:03:01Z</updated>
    <published>2025-04-17T07:56:52Z</published>
    <summary type="html">아이와 함께 예술을 감상할 때, 우리는 무의식적으로 아이의 시선을 '미성숙한', 혹은 '이해력이 부족한' 것으로 간주하며 성인의 완성된 감상 능력과 구분짓는다. &amp;quot;아이가 이해할 수 있을까?&amp;quot;, &amp;quot;아이에게는 너무 어려운 작품이야&amp;quot;, &amp;quot;아이들을 위한 설명이 필요해&amp;quot;와 같은 말은 아이의 발달 정도를 고려한 맞춤화 교육이 필요하다는 의미이지만, 동시에 아이의 감상&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heS%2Fimage%2F6TjGlIjx5Pspm-Ni9X9AKdhPNiY.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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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아이의 타자화, 어린이 미술관의 역설 - 어른의 시선으로 구분지어지는 아이의 세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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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0-01T09:22:37Z</updated>
    <published>2025-04-06T00:17:53Z</published>
    <summary type="html">최근 미술관의 역할이 눈에 띄게 변화하고 있습니다. 과거 미술관이 문화유산을&amp;nbsp;수집하고 보존하는 아카이빙에 주력했다면, 오늘날에는 지역사회의 문화적 플랫폼으로 기능을 넓히면서 그 문턱을 낮추고 있죠. 콘텐츠 측면에서도 진입장벽을 허물려는 노력이 두드러져, 과거에 교육받은 성인만이 즐길 수 있었던 전시에서 벗어나 어린이, 노인, 장애인 등 모두를 위한 교육 기&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heS%2Fimage%2FeNbZh82ZiZVZqXfiCbxtKGqeHqs.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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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파란색을 좋아하시나요? - 이브 클라인의 절대적 매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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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4-06T13:34:04Z</updated>
    <published>2025-03-30T14:03:46Z</published>
    <summary type="html">어린 시절, 해마다 다이어리를 새로 사면 자신에 대해 쓰는 칸이 있었다. 거기에 절반의 확률로 포함되어 있는 '좋아하는 색깔' 적는 란에서 나는 항상 잠시 멈칫하곤 했다. '내가 좋아하는 색이 뭐더라..' 나에게는 그 답이 수학문제 푸는 것보다 훨씬 어려웠기에, 나중에는 그냥 아무 색이나 정해 놓고 별 이유 없이 그 색을 적었다. 청소년기 질풍노도의 시기에&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heS%2Fimage%2F-kJzauCCgE2zk0fzn1Cj1hCXnCE.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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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사소한 걸작: 귀여움의 해석은 무죄 - 아이의 창작물에 대한 진지한 해석</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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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0-01T12:17:25Z</updated>
    <published>2025-03-26T04:29:15Z</published>
    <summary type="html">아이들을 보면 창작은 인간의 본능임을 금방 알 수 있습니다. 이 작은 존재들은 가르쳐주는 사람 없이도 놀이를 통해 기꺼이 창작의 본성을 드러냅니다. 평면 회화는 물론이고 조소, 조각, 공예, 꼴라쥬, 페이퍼아트, 건축, 공공미술(벽화..), 장식미술(가구에 색칠..) 등등.. 수천 년에 걸친 예술의 역사 속에서 독립된 영역으로 발전되어 온 장르의 방식을 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heS%2Fimage%2F346v7jH9hJlTlS8PCltDVpaf0lw.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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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레디메이드, 익숙한 사물이 낯설게 보이는 위트의 예술 - 아이의 놀이가 만들어낸 미학적 순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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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0-02T09:18:46Z</updated>
    <published>2025-03-21T03:29:04Z</published>
    <summary type="html">어느 평범한 오후, 돌쟁이 아이는 장난감 공을 홈에 넣는 놀이에 몰두해 있었습니다. 나중에 장난감을 정리하던 중 무심코 발견한 아이의 놀이 흔적 앞에서 저는 걸음을 멈췄습니다. 빨간 공이 들어가야 할 자리에 사과 모형이 무심하게 놓여 있었죠. 색의 유사성을 유지한 채 형태만 슬쩍 변주된 그 사과는 항상 익숙했던 일상 속 장난감을 한순간에 낯설게 만들었습니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heS%2Fimage%2FpUqw4ofdWdmfAdk7I1MCXuw5NLU.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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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정체성 혼란기의 종료 - 워킹맘 인생 이런 걸 이제 받아들여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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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1-24T00:58:22Z</updated>
    <published>2025-01-23T14:29:16Z</published>
    <summary type="html">워킹맘으로 4년여를 지냈더니 놀라운 점은, 그 무엇도 제대로 못 하고 있는 느낌에 익숙해진다는 것이었다. 마치 공기놀이에서 마지막 단계인 &amp;lsquo;꺾기&amp;rsquo;를 할 때 항상 네 알씩만 잡게 되는 느낌과 비슷하다 하면 설명이 되려나. 최대한으로 열심히 해 놓고도 항상 네 알 정도를 손에 쥐는 것 같은, 애매한 결과값으로 인한 찝찝함이 나의 일상이 되어 이제 아무렇지도 않&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heS%2Fimage%2Fiy7WGX-gv0FVo5AG7y08eGgyifI.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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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모두의 신학기 - 조금 설렜고, 자주 울었고, 어마어마하게 바빴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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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7-28T12:33:48Z</updated>
    <published>2024-07-28T11:04:03Z</published>
    <summary type="html">첫 아이가 3개월 전 초등학교에 입학을 했다. 동시에 나도 어엿한 초등맘 학부모라는 타이틀을 달게 되었다. 막연하게 아이가 초1이 되면 휴직하겠거니 생각했었는데, 이런저런 사정 때문에 타이밍을 놓쳤고 여전히 회사와 육아를 병행하고 있다. 하루 2시간씩 사용할 수 있는 육아시간이 도입되었지만 일상적으로 매일 사용할 수 있는 것은 아니었다. 이 여전한 위태로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heS%2Fimage%2F90UnvH1nUSGa9FCX-VqoU9y6tc8.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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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아이들과, 2주간 발리 - 신학기를 준비한다는 핑계로 말이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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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1-17T04:39:07Z</updated>
    <published>2024-01-17T02:31:26Z</published>
    <summary type="html">이번 겨울이 지나면 소율이는 초등학생이, 지율이는 유치원생이 된다. 이쯤 되니 아이들이 너무 빨리 크는 게 진심으로 아쉽다. 움트는 나무같이 쑥쑥 자라는 모습이 경이로우면서도 &amp;rsquo;제발 천천히, 천천히..&amp;lsquo; 라는 말을 되뇌이게 된다. 이 시간을 조금이라도 잡아 보고 싶었다. 다시 오지 않는 아이들의 유년시절 행복한 기억을 일상이 아닌 무언가 더 강렬한 것으로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heS%2Fimage%2FpRXgCFvjYvVz1FcN5wnf_SdVGEU.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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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둘째의 이유 - 이 저출산 시대에 왜 둘째를 낳았냐면 말이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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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1-07T10:14:41Z</updated>
    <published>2024-01-06T16:49:50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는 외동딸이다. 내심 배우자는 형제가 있는 사람이었으면 했지만 실패(?)하고 나처럼 혼자 자란 외아들과 결혼했다. 더블 외동인 우리 부부는 혼자 자라는 것의 장점도 단점도 누구보다 잘 안다. 문득 형제가 없다는 건 마치 솜을 짊어지고 강을 건너는 당나귀와 같다는 생각을 했다. 어릴 땐 아주 가뿐하고 편한 것이지만, 나이가 들고 물에 젖으면 점점 버거워지는&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heS%2Fimage%2F-Ybm-hXjuJhvgJm_w-IZX0fpq9Y.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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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매일의 식사, 우리의 리추얼 - 모두가 행복한 시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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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2-29T15:13:02Z</updated>
    <published>2023-12-29T05:13:23Z</published>
    <summary type="html">예전에 이유식 하던 시절, 어른 밥과 아이 밥을 매번 따로 하는 것이 너무 고단했다. 그래서 김치찌개 한솥 끓여서 온 가족 모두 함께 먹을 날이 오면 소원이 없겠다 생각했었다. 요즈음 실제로 그 날이 얼마 남지 않은 것 같다. 어른 밥과 아이 밥을 따로 하지 않은지는 기억나지 않을 만큼 오래이고, 일곱 살 소율이는 이미 김치찌개도 두부김치도 떡볶이도 잘 먹&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heS%2Fimage%2FpwDl3yx7qlAKEN9bYkboJ-WHIHI.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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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주부의 탄생 - 어쩐지 매일 요리하는 사람이 되었습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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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14T23:00:11Z</updated>
    <published>2023-08-03T14:19:21Z</published>
    <summary type="html">30년 평생을 부모님과 살다가 결혼한 나는, 결혼 전에 요리라는 것을 제대로 해본 적이 없었다. 외동딸인 나에게 우리 엄마는 요리나 설겆이를 거의 시키지 않았었고, 정말이지 김치찌개 한 번을 안 끓여보고 살았다. 그래도 결혼하고 나니 신랑과 함께 일주일에 한번 쯤은 장도 보고 식사를 만들어 먹었고, 그제서야 비로소 김치찌개나 된장찌개, 부추 삼겹살 볶음 같&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heS%2Fimage%2FOa8NNfWbKlq8EdgWKLdcTXB87As.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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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워킹맘, 언제까지 할 수 있을까? - 유연근무제 1년 반 동안의 응축된 이야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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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1-17T01:01:19Z</updated>
    <published>2023-07-06T01:01:48Z</published>
    <summary type="html">속에 담긴 감정은 한아름인데 한 마디 꺼내놓기가 힘들다.  복직 후 초반에는 하원도우미 이모님이 계셨다. 긴 스토리 끝에 6개월만에 이모님과 바이바이한 이후, 나의 하루는 조금도 나의 것이 아닌 것 같았다. 나는 7시 출근-4시 퇴근하는 유연근무를 시작했다. 남편이 아이들을 등원하고 내가 하원하는 스케줄이었다. 그때부터 나의 기상 시간은 매일 6시. 출근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heS%2Fimage%2FatKl-M3dhhjQIlZa6AJJMN513n0.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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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6살 유치원 수난사 - 영유로 옮기고 생긴 일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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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1-30T14:21:06Z</updated>
    <published>2023-03-18T02:02:41Z</published>
    <summary type="html">여섯 살이 되는 해 4월 즈음부터, 아이는 어디서 들었는지 자꾸 영유로 옮겨달라 했다. 아이는 매일 수영을 하고 현장학습 등등이 많은 신체활동형 유치원인 &amp;lsquo;유아체능단&amp;rsquo;에 다니고 있었던 차였다. 수영하는 건 좋지만 다른 건 심심하다 했다. 평준화되어 있는 학습진도가 문제인가 싶어서, 보완책으로 이런저런 학원이나 학습지도 시켜봤지만 &amp;lsquo;여기는 영어유치원이 아니잖&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heS%2Fimage%2FelYDGc1pXNhFTX_GHfrPr0PhSvA.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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