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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신화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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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The Universe Has My Back_아키비스트_문학_영화_글_매일이 연습_나는 읽는다 고로 존재한다_</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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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6-03-02T06:50:42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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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원플러스원 - 11. 나 어때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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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mmary type="html">5월 초저녁이었다. 따뜻한 바람이 귓가를 간질였다. 낮이 길어져 하늘은 여전히 파랗게 빛났다. 미연은 태민이 편의점에서 퇴근하고 나오길 기다렸다. 정류장에서 우연히 만난 것처럼 연기를 할 작정이었다. 어떻게 인사를 하면 좋을지 상황을 그려보며 두근거리는 가슴으로 서 있었다. 한차례 학생들이 버스에서 내려 삼삼오오 재잘댔다. 아파트 단지 놀이터에서 떠드는 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hsN%2Fimage%2Ffo4RJpcizyuLKHcKUf1Dvr8baKM.heic"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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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티셔츠 - 10. 그저 티셔츠를 찾고 싶었을 뿐인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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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28T01:24:15Z</updated>
    <published>2026-03-28T01:23:11Z</published>
    <summary type="html">현관문 앞에서 본 수완의 원룸은 크게 달라 보이지 않았다. 달라졌다면 깔끔하게 정리된 것 정도. 여자의 흔적만 오려낸 것처럼 말끔했다. 여자는 신발을 벗으려다가 처음 보는 물건에 흠칫했다. 검은색 구두. 여자와 만날 때 한 번도 신은 적 없는 구두였다. 수완은 나이키 운동화 아니면 슬리퍼가 다였다. 여자는 구두 한 짝을 들어 바닥을 살폈다. 285 사이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hsN%2Fimage%2FQy8eX1KUtGB0CFCpALcBFuSXeHY.heic"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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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독일제 난로 - 09. 독일식 직육면체 난로는 은밀하고 집요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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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lished>2026-03-08T08:14:32Z</published>
    <summary type="html">김 대리의 진짜 꿈은 아이돌 매니저였다. 누구 못지않게 잘 할 자신이 있다고 했다. 내가 보기에도 그랬다. 180센티가 넘는 김 대리는 피지컬도 좋고, 알게 모르게 섬세하여 적재적소에 뭐가 필요한지 파악이 빠르고 임기응변도 좋은 편이었다.   그러게 왜 여기 있냐고 묻자, 김 대리는 어깨를 크게 으쓱했다. 인생이 불가항력인 걸 어쩌겠냐며 자기도 왜 이리 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hsN%2Fimage%2FgBQ0BURsKxv7R796cRI0xwCRrn4.heic"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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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하이앤드라이  - 08. 라디오헤드의 &amp;lsquo;High &amp;amp; Dry&amp;rsquo;였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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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18T09:03:54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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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mmary type="html">미유와 세균은 어플을 통해 만났다. 취미를 통해 사람을 연결해 주는 어플이었다. 뉴페이스도 만나고 취미도 만들 수 있어 일석이조였다. 미유는 악몽 같던 연애를 끝내고 새로운 사람을 만나기 위해 어플에 접속했다. 수많은 프로필 사이에서 일대일로 기타를 가르쳐주겠다는 소개글이 눈에 띄었다. 성인취미밴드에서 기타를 치고 있으며 원하는 곡 하나 정도는 연주할 수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hsN%2Fimage%2FGOyUFfPPTj-KigOthwVt4ZS2WEg.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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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집으로 가는 길  - 07. 그 한마디 때문이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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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13T10:00:11Z</updated>
    <published>2026-02-13T10:00:11Z</published>
    <summary type="html">제인은 집에 들어오자마자 쇼핑백을 내던지고 방으로 들어가 침대 위에 드러누웠다. 이윽고 현관문 여는 소리가 들리고 긴 침묵이 이어졌다. 제인은 벽을 향해 누운 채 꼼짝도 하지 않았다. 얼마 후 다시 현관문 소리와 함께 존의 기척이 느껴졌다. 제인은 그제야 일어나 거실로 나갔다. 쇼핑백이 보이지 않았다. 제인은 의문스러운 표정으로 존을 바라봤다. 테이블 위에&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hsN%2Fimage%2FPJDQdILA9GhKlBqGermgmnnXomo.heic"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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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그때는 그럴만했는데 - 06. 지금은 잘 모르겠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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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12T10:00:11Z</updated>
    <published>2026-02-12T10:00:11Z</published>
    <summary type="html">그때는 그럴만했는데, 지금은 잘 모르겠다.   나와 도현은 늦은 오후, 동서울터미널 역에서 만나 전주로 가는 티켓을 끊었다. 전주국제영화제가 시작되는 주말이었다. 영화제에 가고 싶다고 한 사람은 나였다. 도현이 아는 영화는 마블 유니버스뿐이었지만, 내가 가자고 하면 군말이 없었다. 전주 버스터미널 역에서 내린 우리는 숙소에 가기 위하여 버스를 기다렸다. 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hsN%2Fimage%2FJVR79iLicoMyjod64j7MjgJ-4-0.heic"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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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도서관의 곰  - 05. 도서관에 나타난 건 곰이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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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11T09:05:31Z</updated>
    <published>2026-02-11T09:05:31Z</published>
    <summary type="html">도서관에 나타난 건 곰이었다. 가슴에 반달이 새겨진 흔하다면 흔한 곰이었다. 곰은 내가 상상했던 것과 조금 달랐다. 둔하고 느릴 줄만 알았는데 보기보다 샤프하고 발걸음이 가벼웠다. 곰은 두리번거리며 무언가를 찾는 듯했다. 도서관이니 당연히 책을 빌리러 온 줄 알았는데 서가에 딱히 관심이 있어 보이지 않았다. 나는 다시 고개를 파묻고 시험공부에 온 신경을 집&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hsN%2Fimage%2FHNLQC5qQzDGhGrbEt26eLwbZUxk.heic"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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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사슴 - 04. 그날의 사슴을 떠올린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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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10T10:50:02Z</updated>
    <published>2026-02-10T04:51:33Z</published>
    <summary type="html">우리는 사슴을 보러 가기로 했다. 이제 막 조성된 서울숲에서 사슴을 볼 수 있다니, 생뚱맞다고 생각했다. 동시에 떠오른 건 일본 나라의 사슴공원이었다. 아직 가 본 적은 없지만 익히 들어 알고 있었다. 누구나 한 번쯤 패키지여행으로 쉽게 다녀올 수 있는 곳, 나라에 가면 반드시 가야 할 명소라는 것 정도. 그런 비슷한 사슴공원을 서울에도 만들고 싶었을까.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hsN%2Fimage%2FkwKP1qtdOFrTtOON-H9RalUbWco.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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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바삭해진 나를  - 03. 바삭해진 나를 주문해 주기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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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08T06:21:23Z</updated>
    <published>2026-02-08T06:20:36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는 종종 후라이드 치킨이 된다. 그리고 그를 기다린다. 바삭해진 나를 주문해 주길 바라며.  그와 사귀기로 한 날, 나는 물었다. 뭐 좋아해? 그는 한참 머리를 갸웃하며 골똘히 생각하더니, 글쎄, 잘 모르겠어. 한 번도 생각해 본 적이 없어,라고 말했다. 자신이 뭘 좋아하는지 모르는 남자. 살면서 한 번도 생각해 본 적 없는 질문 앞에 시간을 들여 고민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hsN%2Fimage%2F97fkcuQCkFL17WfzMJvd86dSPK4.heic"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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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반만이라도 - 02. 반만이라도 충족된 기쁨</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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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07T11:06:03Z</updated>
    <published>2026-02-07T11:04:44Z</published>
    <summary type="html">베이커리샵에 가면 나는 샌드위치부터 찾는다. 프레시해 보이는 생김새에 눈길이 먼저 가고 간편하게 한 끼를 때울만한 요깃거리로 샌드위치만 한 게 없다. 샌드위치는 그 모양과 재료가 무궁무진하다. 그것이 양상추이든 달걀이든 고기든 딸기든, 돈가스여도 상관없다. 빵과 빵 사이에 무엇을 넣어도 반으로 가르면 똑같아진다. 단지 무언가를 끼어 넣어야 한다는 사실은 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hsN%2Fimage%2FVj5weyPk391rSBf7OFsr5VacIPY.heic"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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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진짜 사랑  - 01. 너도 진짜 사랑을 해 봐</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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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04T13:31:53Z</updated>
    <published>2026-02-04T11:41:14Z</published>
    <summary type="html">M은 대학에서 J를 처음 만났다. 신입생 시절, 합동 영어 회화 수업에 우연히 옆에 앉았다. J의 얼굴은 모자에 가려졌지만 긴 고수머리의 검은 뿔테 안경을 썼다. 입시 해방감에 들떠 과하게 멋을 부리던 또래와 달리 J는 수수했다. 오히려 지나치게 털털했다. 그날도 회색 사파리 등산 모자를 쓰고 감색 점퍼를 걸친 청바지 차림이었다. 스커트나 원피스를 입은 여&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hsN%2Fimage%2FbuXHVomdpXr1RzwUpxT5HMvfOms.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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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문지혁『우리가 다리를 건널 때』 - #28_확률에 관해 생각한다. 하나의 소설이 쓰일 확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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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3-12T03:21:27Z</updated>
    <published>2022-05-08T07:37:28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quot;마지막 순간까지 깔끔하고 우아한, 그런 단편들이다&amp;quot;라는&amp;nbsp;김연수 작가의 추천사에 궁금할 수밖에 없었던,&amp;nbsp;문지혁 작가의 단편집 『우리가 다리를 건널 때』&amp;nbsp;어떤 이야기가 펼쳐질지 기대감을 안고 읽었다. 총 8편의 단편들이 이끄는 세상은 과거와 현재를 오가며 멀지만 가까운 미래를 가리키고 있었다. 그 시간들은 직선이 아닌 곡선으로 이어져 나에게 돌아오는 느낌을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hsN%2Fimage%2F8Lv5TnzjcR2r4uqSB4wAgKxQgmw.jpeg" width="48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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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후안 엔리케스『무엇이 옳은가』 - #27_정치적 올바름과 예민한 감수성이 경쟁력인 시대, 가장 핫한 질문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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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9-08T16:01:25Z</updated>
    <published>2022-04-29T10:11:45Z</published>
    <summary type="html">대부분의 사람들은 자신이 옳고 그름을 분명하게 판단할 수 있다고 자신한다. 정규 교육 과정을 거쳐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한 보통 시민이라면 보편적인 기준을 잣대로 어떤 사건이 발생했을 때, 손쉽게 이건 맞다, 저건 틀리다 구분 지을 수 있을 거라 믿는다. 자신의 신념을 바탕으로 타인을 해석하고, 도덕적 규범에 합당하지 않으면 분노한다. 인종 차별, 종교, 성&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hsN%2Fimage%2FXScRLcZDBvxyls4NMV8Uq3mpKzw.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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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영화 &amp;lt;기적&amp;gt; - #사적인영화41:기차역을 둘러싼 놀라운 비밀과 기적</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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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1-10-13T08:10:31Z</updated>
    <published>2021-09-01T05:22:20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nbsp;이 글은 소정의 원고료를 지급받아 작성되었습니다.  :  9월 15일 개봉 영화&amp;nbsp;&amp;lt;기적&amp;gt;은 누나, 보경(이수경)의 손을 꼭 잡고 낭떠러지 벼랑 끝에 걸린 철도길을 걷는 어린 준경(박정민)의 모습에서 시작된다.&amp;nbsp;그 뒤로 준경은 청와대에 기차역을 만들어 달라는 편지를 쉬지 않고 보낸다. 1986년, 고등학교 1학년이 된 준경은 어김없이 54번째 편지를 보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hsN%2Fimage%2F01_k6eFr2qLZ5g9nEJtB7_laX84.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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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마르그리트 뒤라스 『여름밤 열 시 반』 - #26_오늘 밤, 이 마을에는 사랑을 위한 장소는 없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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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1-08-24T02:36:29Z</updated>
    <published>2021-08-15T10:47:20Z</published>
    <summary type="html">마르그리트 뒤라스의『여름밤 열 시 반』은 여름밤만의 정취, 선선한 바람이나 아름다운 풍광은 없다. 오직 끈적이는 불쾌지수와 멈추지 않고 몰아치는 거센 비, 하룻밤 머물 곳 없는 막막함, 그리고 끝없는 불면과 망상이 차례로 이어진다. 차가운 술 없이는 견딜 수 없는 밤이 이 소설의 서늘한 배경이다. 아무리 시간이 지나도 비는 멈출 것 같지 않고, 다음날 해는&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hsN%2Fimage%2FLBFGmaSrME4J5hLYGBlgk3WmIsc.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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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캐럴라인 냅의『욕구들: 여성은 왜 원하는가』 - #25_명랑한 은둔자의 생애 마지막 에세이, 여자는 왜 원하는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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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2-28T13:54:44Z</updated>
    <published>2021-05-19T07:06:54Z</published>
    <summary type="html">왜 이제야 캐럴라인 냅을 알게 됐을까. 내가 그녀를 좀 더 일찍 알았더라면, 아니 최소한 그녀의 글을 빨리 읽었더라면 조금 더 자신에게 관대 해지는 법을 배우지 않았을까. &amp;lt;명랑한 은둔자&amp;gt;를 읽고, &amp;lt;욕구들: 여성은 왜 원하는가&amp;gt; (이하, 욕구들)를 연이어&amp;nbsp;읽고 나니 더욱 그런 생각에 사로잡혔다. &amp;lt;명랑한 은둔자&amp;gt;는 적당히 경쾌하게, 가벼운 마음가짐으로 읽&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hsN%2Fimage%2F7dxa4fzeVZ9w5N8M_jV76xblsuw.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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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지워야만 살 수 있다 『여섯 개의 폭력』 - #24_학교폭력 피해와 그 흔적의 나날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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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1-14T04:36:57Z</updated>
    <published>2021-04-30T05:53:34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quot;지금의 인터뷰로 끝내지 말고 10년, 20년, 30년 후 세상이 어떻게 변했는지 꼭 취재해 주세요.&amp;quot;  '대구에서 학교폭력 때문에 자살한 중학생 권승민군의 엄마'로 자신을 소개한 임지영씨는 더는 학폭의 피해자가 나오지 않아야 한다는 생각으로 언론에 아들의 유서를 공개한다. &amp;lt;여섯 개의 폭력&amp;gt;의 제3장이 바로 임지영씨가 죽은 아들 승민군을 대신하여 그날의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hsN%2Fimage%2FDjK7K4b81xIxz_VFS-Z9ocNWi_Y.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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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존 맥피의 『네 번째 원고』 - #23_논픽션 대가의 글쓰기 과정에 대하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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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1-03-12T21:43:36Z</updated>
    <published>2020-05-04T14:16:09Z</published>
    <summary type="html">(263) 운이 좋아 비로소 남에게 보여주고 싶은 걸 만들었다, 뭔가 쓸만한 걸 안전하게 확보했다는 느낌이 드는 건 두 번째 원고가 끝나갈 때쯤이다. 이건 더없이 반가운 느낌이지만 희열 따위와는 거리가 멀다. 그러니까 수명이 약간 연장된 듯한 느낌, 내달 중순까지는 살아 있겠구나 하는 느낌일 따름이다. 두 번째 원고를 소리 내어 낭독하고 (읽을 때 귀에 거&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guest%2Fimage%2FCYdVBQSmqmY4kegnqu2Vn1HI9sg.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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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이마무라 나쓰코의『보라색 치마를 입은 여자』 - #22_나는 그녀와 친구가 되고 싶다. 하지만 어떻게? 아니 &amp;quot;왜?&amp;quot;</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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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1-08-19T10:41:43Z</updated>
    <published>2020-04-18T05:58:58Z</published>
    <summary type="html">이마무라 나쓰코의 첫 소설집 『여기는 아미코』를 기억한다. 다 읽고 나서도 서늘하고 얼얼했던 감각이 잊히지 않는다. 묘하게 슬프면서 아릿하고 잡히지 않은 그 감각을 어떻게 표현해야 좋을지 알 수 없어, 서평을 쓰려다 멈췄다. 다만 &amp;quot;문제의 핵심은 '있을 곳'이 아니라 '없을 곳' '있음'이 아니라 '결핍'이었다. 관계가 없는 사회. 무연고의 사회. 없는 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hsN%2Fimage%2FkoQOp9mCT15ogG9AKg_bx0Tm1Vs.jpg" width="48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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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영화 &amp;lt;라라걸&amp;gt; - #사적인 영화 40: Ride Like A Girl, 당신답게 승리하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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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1-08-25T08:26:45Z</updated>
    <published>2020-04-11T03:54:19Z</published>
    <summary type="html">*어디까지나 개인적이며 스포일러가 있을 수 있습니다. (4월 15일 개봉 예정)    &amp;quot;여자는 힘이 부족하다고 했는데, 방금 우리가 세상을 이겼네요.&amp;quot;&amp;nbsp;(They think women aren't strong enough but we just beat the world)   2015년, 멜버른 컵 경기 155년 만에 역사상 최초 여성 우승자 '미셸 페인'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hsN%2Fimage%2FGxNIIhhzXWMC2My8233eVlyB94k.jpg" width="309"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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