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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멋진고먐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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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ame>classicmarie</na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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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자유로운 영혼을 지닌 싱글벙글 망나니</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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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6-03-05T06:36:20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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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직장에서도 글쓰기에서도 도망친 후 일 년 - 도망치는 건 부끄럽지만 도움이 된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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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7-19T07:06:12Z</updated>
    <published>2025-07-11T03:35:08Z</published>
    <summary type="html">글 시리즈를 중간에 내팽겨치고 달아난 지 일 년이 되었다.  회피는 공포를 강화하는 속성이 있다. 아주 잠시 글쓰기를 외면하려 했을 뿐이었는데, 정신 차렸을 때는 브런치가 공포의 화신이 되어 있었다. 다시 접속할 용기를 내기까지만 일 년 가까운 시간이 걸렸다.  실은, 퇴사 에세이 시리즈를 연재하던 중에 나는 이미 직장을 그만두었다. 2023년 11월에 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ilB%2Fimage%2FtObkEUFWqXu3zbzY_Jpf202xg3E.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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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상사에게 배울 것이 없어 슬프다면 - 내가 상사를 가르치면 된다는 오만한 발상</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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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11-30T15:18:26Z</updated>
    <published>2024-05-28T08:19:57Z</published>
    <summary type="html">직장 인간 관계에서 서열과 주도권은 어떻게 정해지는가? 직급, 직책, 직위? 맞는 말이다. 하지만 그것이 전부라고 생각한다면 다소 순진한 것일지도 모른다.  일터에서 서열이나 주도권은 반드시 직급이나 직위만으로 정해지지 않는다. 누가 일을 더 잘하는가, 직원들 사이에서 누가 더 지지를 받는가, 누가 더 인간적 카리스마가 있는가 등이 때로는 직급 못지않은 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ilB%2Fimage%2Fo1mdgVnLpllp7JrD91xRmFIqoK0.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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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의 철천지 원수, 부장님과의 마지막 싸움 - &amp;quot;퇴사 얘기까지 꺼냈는데 혼만 내다니 섭섭해!&amp;quot; ─ 부장은 더 섭섭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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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5-13T13:12:50Z</updated>
    <published>2024-05-13T10:15:53Z</published>
    <summary type="html">[지난 회 요약]&amp;nbsp;결과보고서를 늦게 써서 부장님에게 호출당함.   &amp;quot;최멋고 선생님? 지금 당장 내 자리로 오세요.&amp;quot;  결과보고서를&amp;nbsp;한참 뒤늦게 상신하자마자 허영미 부장에게&amp;nbsp;걸려온 전화를 받고, 처음 든 생각은 '엿됐네.'였다.  '그러게 빨리빨리 좀 하지 그랬어!'&amp;nbsp;가슴 속에서 가장 먼저 올라온 것은 자기 비난의 목소리였다. 뒤이어 변명하는 목소리가 들려온&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ilB%2Fimage%2Fg7P7tNq385moTVEXkvrsCAiujM8.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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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눈엣가시인 부하직원이 퇴사를 결심할 때 - 마음이 떠난 '노답' 직원을, 부장은 어떻게 대했어야 했을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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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4-19T16:35:23Z</updated>
    <published>2024-04-18T07:14:01Z</published>
    <summary type="html">팀장님 및 처장님과&amp;nbsp;퇴사 면담을 한 후 며칠이 지났을 때였다. 당분간은 회사를 다녀 보기로 스스로와 타협했지만 도저히 마음은 잡히지 않았다.  회사에는 다소 미안한 일이지만, 일생일대의 중대사로 갈팡질팡하는 판국에&amp;nbsp;업무를 예전처럼 열정적으로 해낼 수는 없었다. 나는 최소한의 통상 업무만 기계적으로 처리하고는 이내 퍼져 버리기를 반복했다.  어차피 굵직한 행&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ilB%2Fimage%2FHsDgT1YUP9zQhrck-K_Gib-8Iwc.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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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죽음의 기운이 도사린 직장을 사랑한다니요 - 패배주의, 체념, 무기력, 불평불만으로 그득그득한 곳을 어떻게 사랑하나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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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4-09T10:16:19Z</updated>
    <published>2024-04-09T06:37:44Z</published>
    <summary type="html">때는 2024년 1월 모일. 부서 회의가 있는 날이었다. 여느 때처럼 그날의 회의도 끔찍하기 그지없었다.  &amp;quot;X시스템을 어떻게 할 건지 생각 좀 해 보세요. 이젠 진짜 어떻게 해야 해.&amp;quot;  허영미 부장이 푸념하는 투로 X시스템 이야기를 꺼내자,&amp;nbsp;나의 두 눈은 놀람과 분노로&amp;nbsp;삽시간에 이글이글거리기 시작한다. X시스템은 내 '발작 버튼'이었기 때문이다.  '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ilB%2Fimage%2Fi8T82rG0_lCWQtOVKtvXS5XVb88.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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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사직서 제출이 단순한 '쇼'에 불과했다니 - 충격과 공포의 진실! 도대체&amp;nbsp;나는 뭘 원하는 걸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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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4-09T03:51:32Z</updated>
    <published>2024-03-14T08:12:09Z</published>
    <summary type="html">사직서를 냈다.&amp;nbsp;반려되었다. 나는 퇴사를 '보류'한다.&amp;nbsp;회사를 다니면서 글쓰기에 더 집중해 보기로 한다.  하지만 3일 만에 나는 깨닫고 말았다, 내가&amp;nbsp;직장 일과 글쓰기를 제대로 병행할 수 없다는 사실을.&amp;nbsp;나는 글쓰기에 엄청난 시간과 에너지를 투입하는 사람이었고, 그것은 직장을 다니면서는 도저히 확보할 수 없는 수준이었다. 직장에서 풀타임으로 월급 루팡 짓&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ilB%2Fimage%2F-JLH4ov9MJeoKS077aoH4J2I31s.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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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한번 퇴사를 결심하면, 다시는 이전으로 돌아갈 수 없다 - 한번 마음으로 회사를 버린 사람은 언제든 떠날&amp;nbsp;준비가 되어 있다는 사실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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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3-08T01:43:53Z</updated>
    <published>2024-03-07T22:23:26Z</published>
    <summary type="html">내 인생 첫 퇴사 면담은 성공적이었다. 여기서 '성공적'이라는 말은 나를 붙잡고자 한 사람들의 입장에서 표현한 것이다.&amp;nbsp;그들은 나의 퇴사를 말리는 데에 성공했고,&amp;nbsp;나는 퇴사를 보류했다. 즉, 나는 퇴사에 실패했다.  하지만 솔직히 말하겠다. 나는 기뻤다. 내가 붙잡혔다는 사실이 기뻤다.  떠나겠다며 울고불고 난리를 칠 때는 언제고, 막상 붙잡히니 기뻐했다고&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ilB%2Fimage%2F3b0bztlg9S1L2--D28a5Ztdd4As.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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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처장님과의 퇴사 면담 ─&amp;quot;진짜 자유는 안정 속에 있어&amp;quot; - '자유 vs. 안정',&amp;nbsp;끔찍한 양자택일의 저주를 푸는 반반 솔루션</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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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4-09T03:52:32Z</updated>
    <published>2024-03-06T17:18:30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라는 인간을 구성하는 특징 중 하나는 바로&amp;nbsp;&amp;quot;남에게 잘 동화된다는 것&amp;quot;이다.&amp;nbsp;상대방의 말을 성심껏 경청하다 보면 어느덧 그와 혼연일체가 되어 있는 자신을 발견하곤 하는데, 특히 호감이 있는 상대라면 그런 일이 훨씬 더 잦다. 오늘 쓸 이야기도 그런 류의 이야기가 될 듯하다.&amp;nbsp;(&amp;quot;나는 팔랑귀다.&amp;quot;라는 문장을 한번&amp;nbsp;길게 써 봤다.)   처장님은 다 죽어가는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ilB%2Fimage%2Fo0HMI3aIT3KU6xEfZOsqAJcI_rE.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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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처장님과의 퇴사 면담 ─&amp;quot;내 그럴 줄 알았습니다&amp;quot; - 처장님 말마따나, 나는 그냥 번아웃이 왔던 것일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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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3-06T16:37:53Z</updated>
    <published>2024-03-05T16:30:43Z</published>
    <summary type="html">팀장님과의 퇴사 면담이 끝난 후, 나는 시무룩하고 복잡한 표정으로 한참을&amp;nbsp;앉아 있었다.  얼마간의 시간이 지났을까, 강지훈 팀장님이 처장 결재를 마치고 돌아왔다. 그리고 나를 부르더니 생각지도 못한 제안을 꺼냈다.  &amp;quot;처장님이랑 네 얘기를 했어. 시간을 내 주신다고 하니까, 한번 찾아가서 이야기 나누고 와. 아마 처장님이 나보다는 훨씬 도움이 될 것 같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ilB%2Fimage%2FuQtyLq0zwm8pgOFYstMkFq4Zp-o.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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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눈물이 주룩주룩 퇴사 면담 ─ 팀장님 편(4) - 갑자기 아무 말 대잔치가 되어 버린 퇴사 면담 : 은행대출 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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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2-04T03:07:27Z</updated>
    <published>2024-02-03T18:22:51Z</published>
    <summary type="html">[지난 편]   나는 더 이상 내 업무(교육)의 가치를 모르겠다고 말했다. 아무도 우리를&amp;nbsp;필요로 하지 않는 것 같다고. 교육 담당자인 나조차도 &amp;quot;2023년을 사는 사람들에게&amp;nbsp;이런 내용이 과연 필요할까?&amp;quot;&amp;nbsp;의구심이 드는데,&amp;nbsp;뻔뻔한 표정으로&amp;nbsp;사람들에게 이걸 들어보라고 말할 수는 없다고.  난처한 표정의 팀장님이 내놓은 대답은 &amp;quot;네 말은 사실이지만 우리 부서가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ilB%2Fimage%2FgufCEfGU0vghQr7vjfVZDfIChWo.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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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눈물이 주룩주룩 퇴사 면담 ─ 팀장님 편(3) - 갑자기 아무 말 대잔치가 되어 버린 퇴사 면담 : 수요 없는 공급 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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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1-26T11:09:32Z</updated>
    <published>2024-01-26T07:57:15Z</published>
    <summary type="html">[지난 편]   '자꾸 지각을 하게 되니 회사를 그만두겠다'라는 나의 선언을 들은&amp;nbsp;팀장님의 멍하고 불편한 표정을 보고서야 '아차' 싶었다. 좀 더 멋지고 그럴듯한 말을 했어야 했는데. 아아 최멋고여, 그대는 어째서&amp;nbsp;말하기 전에 생각하지 않고 항상 말하고 나서 생각하는가?  이대로 '이렇게 지각을 할 바엔 퇴사를 하겠어요!'의 오명을 뒤집어쓴 채 나갈 순 없&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ilB%2Fimage%2FR_KSYsjXeJDYsxgz2z0F9QTyscU.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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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눈물이 주룩주룩 퇴사 면담 ─ 팀장님 편(2) - 갑자기 아무 말 대잔치가 되어 버린 퇴사 면담 : 지각쟁이 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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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1-24T12:58:58Z</updated>
    <published>2024-01-17T17:42:09Z</published>
    <summary type="html">[1편]  &amp;quot;저, 회사 그만두려고요.&amp;quot;  분명 초연해졌다고 생각했는데, 막상 실제 팀장님 앞에서 내 결심을 전하려니 쉽지 않았다. 나는 긴장을 숨기려고 손에 쥔 사직서를 괜히 꽉 쥐었다.  결코 꺼내기 쉬운 이야기는 아니었다. 상사들은 입만 열면 &amp;quot;우린 인력이 부족하다&amp;quot;며 노래를 불렀다. 지난 5년 반 동안 그 호들갑을 하도 많이 들은 탓에, 과연 인력이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ilB%2Fimage%2FwW1CtK1V1Rkd17JBhcnIiN4inMg.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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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눈물이 주룩주룩 퇴사면담 ─ 팀장님 편 (1) - 우리의 가엾은 강지훈 팀장님, 부디 굳세소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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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1-09T21:17:28Z</updated>
    <published>2024-01-08T14:29:19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quot;팀장님, 드릴 말씀이 있는데 잠시 시간 괜찮으실까요?&amp;quot;  평생을 함께할 거라고 철석같이 믿고 있던 부하직원이 갑자기 이런 얘기를 꺼낸다면 어떨까? 오늘의 주인공은 우리의 가엾은 팀장님이다. 그의 이름을&amp;nbsp;'강지훈'이라고 하자.  최멋고(최멋진고먐미)가 답지 않게 면담 신청이라니. 팀장 강지훈이는&amp;nbsp;어딘가 위화감을 느끼면서, 모니터에 시선을 반쯤 걸친 채&amp;nbsp;대답&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ilB%2Fimage%2FIKqRcUpoTomh33X0ZsOiKLqL6XM.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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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룰루랄라, 사직서를 내러 가는 마음 - 홀가분하고 설레고 평온하다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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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1-03T22:44:22Z</updated>
    <published>2024-01-03T15:51:45Z</published>
    <summary type="html">이게 무슨 일이람? 마지막 글 업데이트로부터 3주가 지나 버렸다. 사직서를 12월 12일에 냈으니, 희미한 과거의 기억을 더듬어 가며 글을 써야 할 판이다. 악명 높은 기억력을 지닌 머리통에겐 재앙이 아닐 수 없다.  일생일대의 무시무시한 의사결정인 '퇴사'에 대한 글을&amp;nbsp;브런치에 실시간으로 써 보겠단 결심은 역시 과한 욕심이었나?&amp;nbsp;사직서 제출 직후 나는 또&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ilB%2Fimage%2F_BACmF-dDx2bXJNgH8KMWG6gFxA.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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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소설 한 편 읽고 사표를 던져 버렸다 - 직장을 없애 버리는 무시무시한 소설책, 양귀자의 &amp;lt;모순&amp;gt;</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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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2-21T22:29:32Z</updated>
    <published>2023-12-15T00:47:04Z</published>
    <summary type="html">생전에 나는 소설을 읽지 않는다. 책은 좋아하지만 내 독서 리스트는 온통 비문학으로 빼곡하다.&amp;nbsp;지식이나 체험을&amp;nbsp;직접적이고 재빠르게 전달받을 수 있는 책이 아니면 눈길도 주지 않는&amp;nbsp;팍팍한 인간, 그것이 바로 나다.  그런 내게 끈질기게도 한 소설을 거듭 추천해 준 고마운 친구가 있었다. 양귀자의 &amp;lt;모순&amp;gt;이라는 작품이었다. 어쩐지 마음이 끌리는 책이었다.&amp;nbsp;그러&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ilB%2Fimage%2F8KI9GlcUmFyf7kinjsOpXqON2ZI.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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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amp;quot;퇴사하고 뭘 할까?&amp;quot; ─일단, 똥이나 드세요 [2편] - 우주에게 답을 구했더니 다음 날 똥이 배달되어 왔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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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2-22T04:08:22Z</updated>
    <published>2023-12-13T00:46:46Z</published>
    <summary type="html">과연 '퇴사'라는 소재에 대해 글을 쓰기 시작한 것이 좋은 일일까? 이런 고민이 계속 든다. 모름지기 글이란 내 생각을 정갈하고 또렷하게 정리해 적어 나가야 한다. 그래야만 독자를 혼란에 빠뜨리지 않는다.  그런 글을 쓰려면 작가에게 있어 이미 종결된 문제를 풀어내는 것이 좋을 것이다. 문제를 어떻게 다루어내고 어떻게 성장했는지, 어떤 통찰을 얻어냈는지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ilB%2Fimage%2Fr1xse3iFrxgZna6-ZMXDHgjwghw.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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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amp;quot;퇴사하고 뭘 할까?&amp;quot; ─일단, 똥이나 드세요 [1편] - 우주에게 답을 구했더니 다음 날 똥이 배달되어 왔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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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3-06T23:24:49Z</updated>
    <published>2023-12-08T13:20:44Z</published>
    <summary type="html">오늘 아침, 나는 대뜸 동료들의 웃음거리가 되었다. 출근 인사를 했을 뿐인데 다들 날 보며 웃음을 터뜨리다니 영문을 알 수 없었다.  &amp;quot;왜, 왜 웃어요?&amp;quot; &amp;quot;아니, 오늘 왜 이렇게 얼굴이&amp;nbsp;친근해요?&amp;quot;  웃음을 참으며 동료가 말한다. 내가 말귀를 잘 못 알아듣자 옆에서 팀장님이 부연설명을 한다.  &amp;quot;부은 거가, 아니면 화장한 거가?&amp;quot;  아, 퉁퉁 부어오른 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ilB%2Fimage%2FhrwkAtWo1NPVsS79XzxdVBA6rEU.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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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는 항상 나에게 거짓말만 해 왔다 - 직장을 좋아한다는, 직장인 신분에 만족한다는 거짓말</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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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2-20T18:46:57Z</updated>
    <published>2023-11-28T16:10:27Z</published>
    <summary type="html">어릴 때부터 나는 스스로에게 거짓말을 해 왔다.&amp;nbsp;'해야 하는 일'을 '좋아하는 일'이라고&amp;nbsp;스스로를 속이기가 일쑤였다.  어쩌면 이는 불가피한 선택이었다. '하기 싫지만 해야 하는 일'을 묵묵히 '참고'&amp;nbsp;해내려 시도할 때면,&amp;nbsp;아주 천지가 거꾸로 뒤집어져&amp;nbsp;펄쩍펄쩍 날뛰고 싶은 기분이 되었기 때문이다. 도저히 견딜 수 없는 고통이었다.&amp;nbsp;어떻게든 그것을 '좋아하는&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ilB%2Fimage%2FgDoZeL2KK-2YrgPWV9zDEWb9_lc.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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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퇴사를 결심했는데 너무 무서워요 - 떨리는 손끝, 다운로드 폴더에서 썩어 가는 사직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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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2-08T06:40:56Z</updated>
    <published>2023-11-25T09:08:19Z</published>
    <summary type="html">내 나이 32세,&amp;nbsp;만 5년을 꽉 채운 회사생활을 그만두기로 결심했다. '회사'를 그만둔다기보다는, '직장인'을 그만두기로.   상기 본인은 2023년 2월 29일 부로 ... 사직하고자 합니다.  지난 목요일, 비장한 표정으로 사직서를 썼다. 막상&amp;nbsp;휘갈기는 데에는 1분도 채 걸리지 않았다. 홀가분하고도 초연하다. 이&amp;nbsp;한 장으로 이 회사와의 질긴&amp;nbsp;인연은 정말&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ilB%2Fimage%2FuBH6PsPzSwpa1CL6Z1hnA5jefas.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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