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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긴 겨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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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ame>longwinter</na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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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6-03-07T05:58:10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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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스테이크 아닌 스테이크 같은 - 사랑의 맛, 쇠고기 구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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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3-16T23:00:56Z</updated>
    <published>2019-05-09T15:00:00Z</published>
    <summary type="html">남편 생일날, 이것저것 먹는 것을 좋아하지 않는 남편이기에 생일상으로&amp;nbsp;남편이 제일 좋아하는 스테이크를 준비했다. 고기는 수입육으로 부위는 부챗살과 업진살이다. 원래는 살치살을 구입하고 싶었는데 가격이 조금 부담스러웠다. 부챗살과 업진살로 구운 스테이크는 스테이크라고 하기엔 다소&amp;nbsp;얇은 감이 있다. 스테이크든 그냥 쇠고기 구이든, 우리 가족이 좋아하는 구운 고&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j6S%2Fimage%2Fa_iaR_tlBdTOe79n94nwnrRzB14.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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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평범하고 흔한 연애 이야기 - 사랑의 맛, 순대볶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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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1-08-13T02:51:00Z</updated>
    <published>2019-05-02T15:00:00Z</published>
    <summary type="html">남편과 나는 만난 지 84일 만에 결혼했다. 우연히 만나게 되어 불같은 사랑을 하고 하루라도 빨리 함께 살고 싶어서 결혼을 서둘렀다고 말하고 싶지만&amp;hellip;&amp;hellip;, 좀 더 냉정히 생각해보면 타이밍이 맞았던 것 같다. 80일이면 세계일주도 하는데 결혼이라고 못할쏘냐. 남편도, 나도 쿨하게 생각했다. 아마 그때 그렇게 일사천리로 결혼을 추진하지 않았다면 결혼이란 걸 할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j6S%2Fimage%2Fe52JllnnomrvfrXixoce7YcUmS4.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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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사위가 처음으로 잘 먹은 음식 - 사랑의 맛, 수제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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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1-08-13T02:50:41Z</updated>
    <published>2019-04-25T15:00:00Z</published>
    <summary type="html">남편이 수제비를 잘 먹는다는 것을 처음 알게 된 것은 첫 아이 낳고 산후조리를 할 때였다. 결혼하자마자 곧 임신을 하기도 했고, 아이가 너무 커서 몇 주 일찍 낳았기에 결혼한 지 1년이 채 되지 않았을 때다. 결혼 생활 1년 동안 나는 야근을 하느라 남편에게 집밥을 해준 일이 거의 없었다. 그래서 남편의 식성을 잘 몰랐다.  아이를 낳고 얼마간 친정어머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j6S%2Fimage%2FxWM3ebjFL7B1q6iWsUWcrjcyY4o.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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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추억은 현재 진행형 - 추억의 맛, 분홍 소시지부침</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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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9-08-20T06:15:54Z</updated>
    <published>2019-04-18T15:00:00Z</published>
    <summary type="html">어릴 때 분홍 소시지부침을 싫어했던 사람이 있을까? 분홍 소시지는 햄이나 수제 소시지처럼 맛과 향이 강하진 않지만 특유의 부드러운 식감과&amp;nbsp;향이 있다. 기름에 지글지글 구울 때 나는 그 냄새를 어찌 사랑하지 않을&amp;nbsp;수 있을까! 학교에서 돌아와 현관문을 열었을 때 나던 분홍 소시지 굽는 냄새가 아직도 떠오른다. 어머니가 분홍 소시지를 구우시는 날이면, 나는 손씻&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j6S%2Fimage%2FMZaE_PP4tDsi0TkhNgji1_NyQu4.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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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투박하지만 정겨운 - 추억의 맛, 밥국</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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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0-07T06:24:22Z</updated>
    <published>2019-04-11T15:00:00Z</published>
    <summary type="html">어렸을 때 자주 먹었던 편한 밥, 김치 국밥. 우리 집에서는 이 음식을 &amp;lsquo;밥국&amp;rsquo;이라고 불렀다. 밥국은 날씨가 선선할 무렵부터 추울 때까지 찬거리가 마땅치 않을 때 어머니가 뚝딱 만들어내시던 음식이다. 시원하고 칼칼한 이 밥국을 식구가 다 참 좋아했다. 찬밥 한 덩이와 묵은지만 있으면 언제 어디서든 쉽게 만들 수 있는 데다, 맛있기까지 하니 어머니에겐 일당백&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j6S%2Fimage%2FlsE5l6T08X0Lrkl_XwgjQ4xzeEQ.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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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맛있는 밥에 대한 고찰 - 추억의 맛, 누룽지죽</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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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1-29T16:57:30Z</updated>
    <published>2019-04-04T15:00:00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는 압력밥솥 예찬론자이다. 어렸을 때 어머니가 이따금씩 압력밥솥으로 밥을 지어주셨는데, 압력밥솥에 지은 밥은 그야말로 꿀맛이요, 맛의 신세계였다. 하지만 어머니는 반찬에는 공을 들이시면서도 밥에는 별로 신경을 쓰지 않으셨고, 대체로 밥은 늘 전기보온밥솥으로 하셨다. 지금에 와서 생각해보면 나에게는 흔한 전기보온밥솥이 6&amp;middot;25를 겪으며 시골에서 어렵게 자라&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j6S%2Fimage%2Fd-jLtjndDk3C89gPbxydM9kXD-8.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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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제철 과일의 마법 - 계절의 맛, 한라봉 주꾸미무침</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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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9-09-24T04:15:42Z</updated>
    <published>2019-03-28T15:00:00Z</published>
    <summary type="html">평소 신맛이 강한 과일보다 단맛이 강한 과일을 선호하는 편이어서 감귤류를 자주 먹지는 않는다. 게다가 우리 식구들은 과일을 좋아하지 않는 편이어서 더 그렇다. 그래도 1월이니 제철 과일인 한라봉을 먹어볼까 하는 생각에 장을 보다 과일 코너로 향했다. 한라봉은 다른 감귤류에 비해 신맛보다는 달콤한 맛이 더 강하다고 느꼈기 때문이다. 마트 한편에 상자에 넣어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j6S%2Fimage%2FjWn-MkZ6xn4T0Wsl1oo3kXAOpxI.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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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무더위를 이겨내는 방법 - 계절의 맛, 전복 닭백숙</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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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7-13T10:13:05Z</updated>
    <published>2019-03-21T15:00:00Z</published>
    <summary type="html">일 년 중 가장 좋아하는 계절이 언제냐고 묻는다면 나는 여름이라고 답한다. 삭막한 겨울 풍경을 드라마틱하게 바꿔주는 꽃 많은 봄도 물론 좋아하지만, 봄과 여름 중 하나를 택하라면 나는 그래도 여름이 더 좋다. 하늘에도, 숲에도, 사람에게도 생명력이 넘쳐흐르는 여름엔 우울한 생각이 들지 않는다. 가을은 쓸쓸해서, 겨울은 황량해서, 봄은 한 해가 바뀌어서 이따&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j6S%2Fimage%2FAnKqMnad3WGs47ZJc_jR9YGOiWg.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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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은은한 봄바람의 맛 - 계절의 맛, 죽순 영양밥</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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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5-05T23:29:36Z</updated>
    <published>2019-03-14T15:00:00Z</published>
    <summary type="html">계절이 바뀔 때쯤이면 어김없이 집 근처에 있는 대형 농협 마트에 간다. 집 근처라고는 하지만 어쨌든 차를 타고 가야 하는 거리이고, 바로 가는 버스가 없어서 평상시에 들르기는 또 쉽지 않은 곳이다.  다른 계절과 달리 봄철에는 번거로움을 무릅쓰고 일주일에 한두 번도 방문한다. 전국 각지에서 올라온 봄나물과 새순 등을 제일 먼저 그리고 다양하게 접할 수 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j6S%2Fimage%2F285gIAMEnv_lTaR2McFyxKr46ys.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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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아이에게 용기를 주고 싶을 땐 - 행복의 맛, 닭다리살 간장조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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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1-25T17:46:52Z</updated>
    <published>2019-03-07T15:00:00Z</published>
    <summary type="html">길고 긴 겨울방학과 봄방학이 끝나고, 이번에 둘째까지 초등학교에 입학했다. 몸집도 또래보다 자그마하고 유난히 숫기가 없는 녀석이라 걱정이&amp;nbsp;많았는데, 하교할 때 물어보니 다행히도 학교생활이 재미있다고 한다. &amp;ldquo;학교 가면 선생님께 인사 잘해야 돼. 여쭤볼 사항이 생기면 손 번쩍 들고 여쭤봐야 돼. 학교는 어린이집처럼 선생님이 일일이 챙겨주시지 않으니까 화장실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j6S%2Fimage%2F8K2ge51Y_D1AtKcvJu-JqI1X_SU.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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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고마워요, 택배 요정 - 행복의 맛, 돈가스 카레덮밥</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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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9-09-24T17:21:59Z</updated>
    <published>2019-02-28T15:00:00Z</published>
    <summary type="html">치아 치료 이후 멀리했던 카레덮밥이 오랜만에 먹고 싶었다. 루로 된 일본식 카레 말고, 우리나라식 노란 카레가루로 만든 카레라이스 말이다. 집에 비축해둔 카레가루는 많은데 하필이면 모두 매운맛이었다. 매운맛을 싫어하는 장본인인 남편에게 심부름을 시킬 수밖에. 요즘은 식품 회사마다 다양한 종류의 카레를 내놓고 있는데, 그중 내가&amp;nbsp;선호하는 회사에서 만든 허니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j6S%2Fimage%2FObHBiW8IvAKgJE6xj-zYvpf9TBY.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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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외식보다 근사한 집밥 - 행복의 맛, 스테이크 &amp;amp; 투움바 파스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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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2-16T07:53:00Z</updated>
    <published>2019-02-21T15:00:00Z</published>
    <summary type="html">일상적인 대화나 활동을 할 수 없을 만큼 나의 미세먼지 알레르기는 심각한 수준이다. 미세먼지 주의보가 뜨는 날엔 어김없이 코가 막힌다. 올봄에는 참을 수 없는 눈 간지러움 증세 때문에 병원을 찾았다. 알약 세 알과 안약, 코약을 받아와서 아침저녁으로 먹고 넣고 뿌렸다. 그랬더니 놀라울 만큼 빠른 속도로 진정되었다. 그러다 정신없어서 한두 번 약을 놓쳤는데,&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j6S%2Fimage%2FCvVHk0Dvtgv5wHGjik4ru-9a0As.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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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아픈 기억도 추억이다 - 위로의 맛, 굴전 &amp;amp; 굴국</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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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1-13T23:45:02Z</updated>
    <published>2019-02-14T15:00:00Z</published>
    <summary type="html">친정아버지의 생신이 음력 12월이었는데, 아버지 생신 때면 어머니는 항상 생굴을 밥상에 올리셨다. 그 시절이라고 해서 굴이 아주 비싼 식재료는 아니었던 것 같은데 어머니는 왜 항상 아버지의 생신상에 생굴을 올리셨을까? 지금에 와서 추측해보면 고향이 내륙 지역이었던 어머니에게는 싱싱한 생굴이야말로 일 년에 한 번 먹어보기 힘든 음식이 아니었을까 싶다. 어린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j6S%2Fimage%2FAETpmFkwKNlW13qz6Tv4C03apJ0.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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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타인의 진심을 느끼다 - 위로의 맛, 보쌈 정식</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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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1-12T12:51:55Z</updated>
    <published>2019-02-07T15:00:00Z</published>
    <summary type="html">결혼기념일이 있던 주간에 동네에 새로 생긴 솥밥집에서 외식을 했다. 솥밥과 함께 보쌈도 작은 걸로 하나 주문했다. 집에서 보쌈을 만들 땐 식구들이 비계를 좋아하지 않아서 주로 살코기로만 되어 있는 사태를 썼는데, 삼겹살로 만든 보쌈을 살코기만 잘라서 먹으니 훨씬 맛이 좋았다. 하지만 저렴한 가격만큼 양이 너무 적었다.  딸아이가 손도 대지 않은 솥밥도 잊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j6S%2Fimage%2FQnqkxPX0YiwHBehgEDt8WmHGTKI.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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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세상에서 제일 맛있는 음식의 발견 - 위로의 맛, 칠리새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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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1-15T01:34:39Z</updated>
    <published>2019-01-31T15:00:00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lsquo;세상에서 제일 맛있는 음식, 칠리새우&amp;rsquo;란 말에 동의하지 않는 사람도 있겠지만, 적어도 스물네 살의 나에게는 그랬다.  대학교 4학년 때 나는 인천에 있는 회사로 취업을 하게 됐다. 전공과는 전혀 무관한 일이었는데, 어려운 가정 형편 때문에 당장이라도 돈을 벌지 않으면 안 되는 상황이었던 터라 앞뒤 가리지 않고 무조건 시작했다.  낯선 도시에서 시작한 첫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j6S%2Fimage%2FH2NKVhRVXJVMEyR2jJ48YPK_rwM.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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