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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kimloco</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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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사실 대부분은 그게, 그거- 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게 그거!인 순간이 있지 않을까. 우리에게도.</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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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6-03-09T15:50:45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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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25주 1일. 우리 집은 외 없어  - 외 때문이야~ 외 때문이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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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2-23T03:56:47Z</updated>
    <published>2025-02-21T16:13:36Z</published>
    <summary type="html">삼촌을 갖고 싶었어. 기쁨아, 가족 중엔 내 마음대로 가질 수 없는 것들이 있어. 예를 들어서 아빠한테는 고모가 없어. 아빠의 아빠, 그러니까 할아버지들은 삼 형제로 끝이었거든. 그래서 고모가 있으면 어땠을까 늘 상상하곤 했지. 근데 뭐 그건 내가 세상에 나오기 전에 이미 정해진 것들이니까. 근데 그렇다고 고모가 막 땡기진 않았어. 왜 그런지 생각해 보니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jJf%2Fimage%2FaHY-WexdBsVca_lV7rNiBh_qQkQ"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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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한심하지만, 40입니다 - 본격 마흔 기념 쓸데없는 이야기 모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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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1-26T00:06:50Z</updated>
    <published>2025-01-25T14:51:59Z</published>
    <summary type="html">- 오랜만에 만난 친구들은 어른이 되어있었다. 나쁘게 말하면 확신이 부족했고 좋게 말하면 다른 사람들에 대한 배려심이 많았던 시절의 우리와는 꽤 멀어져 있었다. 옳고 그름의 기준이 명확해졌고. 그것은 대부분 자신의 경험과 시선에서 만들어졌다.   예전의 우리는, 아주 어렸을 때의 우리는 만나면 주로 여자 이야기였다. 20대 후반의 남자사람들이 대체로 그렇듯&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jJf%2Fimage%2FIYzCUY2uysSO-XWwfdm8bDF3QLU"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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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23주 5일. 날 닮은 너. 너를 닮은 나. - 아무튼 어떻게든 닮겠지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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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1-18T14:31:54Z</updated>
    <published>2025-01-18T12:39:30Z</published>
    <summary type="html">기쁨아. 병원에 가면 너의 심장 소리를 들을 수 있어. 아기의 심장은 어른의 그것보다 훨씬 빨리 뛰어. 건강하게 움직이는 걸 확인하면서 안도의 마음을 갖게 돼. 기쁨이는 다행히도 건강하구나. 한편으로는 우리가 만나게 될 날까지 계속해서 그래야 할 텐데 하고 말이야. 엄마 품에 있는 건 너무 대단한 일이면서도 너무 신기한 일이면서도 너무, 경외롭다는 표현을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jJf%2Fimage%2FdPsNm6lGmB2cmc7ltfUL4GBLC7A"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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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21주 4일. 나는 너를 때리지 않겠다. - 당연한 소릴 당연하게 하는 이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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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3-20T17:19:35Z</updated>
    <published>2024-03-20T14:39:49Z</published>
    <summary type="html">기쁨아, 나는 너를 때리지 않을 거야. 당연한 소리를 당연하게 하고 있다고 생각할지도 모르지만 이건 여전히 당연하지만은 않은 이야기일지도 몰라.   꽤 많이 맞고 자랐어. 믿지 못할지도 몰라. 아빠가 좀 곱게 자란 사람처럼 보이잖아? 거기에 할아버지 할머니는 자애롭고. 그렇지만 아빠가 자랄 땐 진짜 꽤 많이 맞고 자랐어. 고등학교 3학년이 될 때까지. 아빠&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jJf%2Fimage%2FdSU9_bLNmeVQjomzOOO-sxToM_E"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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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지금, 사라진 노래들에 대하여 - 이해되어버리고 말아서 슬픈 까닭</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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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3-09T01:42:02Z</updated>
    <published>2024-03-08T16:44:10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의 멜론 플레이리스트엔 1000곡이 가득 채워져 있다. 리스트 최대치가 1000곡이라는 걸 아는 사람도 드물 테지만 사실 내 리스트는 그것만 있는 것도 아니다. 1000곡이 들어가 있는 기본 리스트는 한 달에 한 번 정도 최근에 나온 국내외 곡으로 업데이트된다. 그리고 그 리스트에서 듣다가 아, 좋다 마음에 든다 하는 곡들은 다른 리스트로 옮긴다. 그게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jJf%2Fimage%2F8oJ5qs5yNhVELov8BePs0uaJN5E"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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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아무, 말. - 아무렇게나 아무렇지 않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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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3-05T23:13:02Z</updated>
    <published>2024-03-05T15:44:44Z</published>
    <summary type="html">보람이가 잔다. 리하가 잔다. 보람이는 아파서 자고 리하는 졸려서 잔다. 보람이는 아이를 키우며 예전보다 더 종종 아프다. 리하는 빠르게 말을 시작하고 더 빠르게 고집이 늘었다. 둘은 자고 나는 집에 혼자 남겨졌다. 무엇을 해야 할지 모르겠다. 그래서 쓴다. 언제 마지막으로 썼는지 확인하니 2022년 7월이다. 글을 써서 밥을 먹을 수 있으면 좋겠다, 고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jJf%2Fimage%2F09-iMpCf5yOeBGZJdBU1M6YNm8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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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19주 1일. 나의 할머니. - 내가 많이 좋아한, 할머니들을 생각하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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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12-23T03:08:10Z</updated>
    <published>2022-07-30T13:04:26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의 모든 할머니가 사라졌어, 기쁨아. 지난주에 외할머니를 보내드리고 나니 이제 더 이상 나의 가족엔 할머니가 없더라고. 그 사실이 많이 허전했고 슬펐어. 마음에서 가장 따뜻한, 기댈 수 있는 공간이었는데 그게, 사라진 거야. 나는 할머니들을 꽤 많이 좋아했고, 할머니들에게 사랑받는 손주였거든.   가족이 아니었지만 가족처럼 가까운 할머니들도 있었어. 할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jJf%2Fimage%2FMEUFMMNsOwMZy2qBUAounpHa2yI"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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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17주 5일. 엄마의 입덧. - 무엇이 먹고, 아니 먹기 싫은지 알아맞혀 보세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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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8-30T08:46:18Z</updated>
    <published>2022-07-18T00:27:16Z</published>
    <summary type="html">너는 아직 매우 조그마한 크기지만 생각보다 아주 큰 영향력을 끼치고 있단다. 특히 엄마가 무엇을 먹는지에 대해선 여지없이. 보라미는 너를 품 안에서 기르기 위해 &amp;lsquo;엄마의 몸&amp;rsquo;으로 변하고 있는데 그래서 몇 주 동안은 입덧이라는 걸로 고생을 하고 있어. 입덧이 뭐냐면, 원하는 음식을 잘 못 먹는 거야. 평소에 잘 먹었던 것이 갑자기 싫어지기도 하고.  아재 입&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jJf%2Fimage%2FImYzFFd7bL3hEMkddBK_K61XN-E"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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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16주 3일. 아빠가 페미니스트는 아니지만. - [오피셜] 정우와 보람, 딸을 영입.</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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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8-04T13:43:54Z</updated>
    <published>2022-04-06T14:29:34Z</published>
    <summary type="html">오늘 드디어 성별을 확인했어. 13주 차에 선생님이 미리 언질을 주시긴 했지만. 엄마는 계속 입덧 중에 순댓국이라든지 얼큰하고 시원한 국물을 찾으면서 이 아이는 아재가 틀림없다고 주장했거든. 엄마 말만 들으면 왠지 삼국지의 장비 같은 아저씨가 태어날 것 같았는데. 뭐, 그래도 3주 동안 성별이 바뀌는 일은 없었어. 딸이라는 소식을 듣고 안타깝게도(?) 아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jJf%2Fimage%2FHr71zuZTyZzEmX9HBQIWOwHrjlI"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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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14주 1일. 우리는 서로 다른 사람. - 우리가 우리를 이해할 수 있을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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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4-02T05:26:29Z</updated>
    <published>2022-03-30T14:08:22Z</published>
    <summary type="html">추석엔 조카들이 집에 놀러 왔어. 네가 태어나 처음 만날 공간에. 이제 막 다섯 살이 된 첫째와 두 돌이 지나지 않은 둘째. 누나는 분명 아이를 낳지 않겠다고 했는데. 그 여름밤을 아직도 선명하게 기억하는데. 내 눈앞에는 너무도 이쁜 아이들이 웃고 떠들고 있었지. 너도 이 글을 이해하게 될 때쯤엔 알게 될 거야. 인생 참, 말처럼 되지 않는다는 것을.  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jJf%2Fimage%2Fka5ehGV3fef0SpZ63W-SZkdUhL4"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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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13주 6일. 기쁨이 기쁨이기까지. - 나의 보람과 우리의 기쁨</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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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1-13T06:54:13Z</updated>
    <published>2021-11-21T14:27:34Z</published>
    <summary type="html">무슨 말을 해야 할지 고민하다 2주일이 조금 넘었어. 아마도 너는 기쁨아, 너는 세상에 태어나면 게으른 사람 중에 가장 부지런한 아빠를 만나게 될 거야. 오늘도 궁시렁궁시렁 거리면서 쓰레기를 버리러 네 번이나 나갔고, 약속을 나가기 전에 분리수거도 했고 점심 저녁 두 번의 식사도 준비하고&amp;hellip;. &amp;lsquo;어떻게 게으른 사람이 이럴 수 있지?&amp;rsquo;라고 생각하면 그게 바로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jJf%2Fimage%2FASQuIgzzznFUT6LjFkMJXOw2voI"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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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11주 1일. 미안하다는 말이 하고 싶어서 - 미안해 그리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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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1-11-18T10:28:22Z</updated>
    <published>2021-11-14T14:23:48Z</published>
    <summary type="html">미안해. 한 주에 한 번씩 글을 쓰겠다는 약속을 지키지 못했어. 너도 크면 알게 될 텐데, 추석이라는 큰 명절이 있었거든.   미안해. 다음으로 무슨 이야기를 해야 하지- 라는 생각이 들었을 때, 가장 먼저 떠오른 단어였어. 이 글을 읽는 입장에서 보면 조금, 아니 많이 이해가 안 될 수도 있겠다. 다짐 다음이 바로 미안하다는 말이라니.  나는 어렸을 때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jJf%2Fimage%2FxRhrHTNP2sFjiH34Wm_JJ_85T7U"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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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엄마의 엄마 - 그리고 나의, 외할머니에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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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8-12T03:18:04Z</updated>
    <published>2021-11-13T14:12:21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는 한 번도, 외할머니의 온전히 건강한 모습을 본 적이 없다. 내가 태어나기 전에 고혈압으로 쓰러지셨고 그 이후로 신체의 오른쪽을 뜻대로 움직이지 못하셨기 때문이다. 그래서 어린 나는, 외할머니가 무서웠다. 꽤나 싹싹한 성격의 꼬마였는데도 거동이 불편한 외할머니에게 쉽게 다가가지 못했다. 외할머니는 얼굴의 표정도 자유롭게 짓지 못하셨는데 그래서, 더 그랬&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jJf%2Fimage%2Fu-mWuXmI3ttohbndGwHYy3kuURw"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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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9주 5일. 다짐. - 나의 보람과 기쁨에게 하는, 다짐</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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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4-04T10:25:45Z</updated>
    <published>2021-11-07T14:12:23Z</published>
    <summary type="html">제목까지는 간신히 마무리를 지었는데, 막상 글을 쓰려니까 문장의 마무리부터 어떻게 해야 하는지 걱정이 앞선다. -습니다, 로 끝낼지 ~이에요, 로 끝내는 게 맞는 건지 그런 고민부터 들더라고. 이런 마음을 알 게 되려나.  다음 문단에선 무슨 말을 해야 하는지 생각하는 찰나에, 나의 보람은 신세계 3만 원 상품권 교환이 이번 주 금요일까지라고 알려주네. 그&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jJf%2Fimage%2Fol98nRR8ZNSCLz2QymVIhgD3g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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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브런치가 재촉해서 쓰는. - 2021년 첫, 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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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4-04T14:01:16Z</updated>
    <published>2021-07-24T05:08:21Z</published>
    <summary type="html">오랜만에 글, 이란 걸 쓴다. 브런치에서 오랫동안 글을 쓰지 않았다며 알림이 와서. 예전에 남긴 것을 보니 지난해 12월이 마지막이었다. 올해 처음으로, 쓰는 거다.  기다리는 사람도 없었겠지만 왜, 라는 이야기로 시작해볼까 한다. 안부 인사 정도라고 하자. 그러나 즐겁고 유쾌한 소식보단 무엇인가를 잃어버린 것이 대부분이었다. 2021년의 상반기는 그러했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jJf%2Fimage%2FskDoLIGuHGe3_6i-XnBsKtfAV3U"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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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말을 잘하는 당신이 모르고 많이 쓰는, 말의 습관 - 일단 사실 솔직히 말하면 아무래도 그런 것 같아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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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4-04T15:22:04Z</updated>
    <published>2020-12-21T17:15:42Z</published>
    <summary type="html">일단 제목이 왠지 거창해서, 사실 쉽게 첫 문장을 쓰지 못하고 있다. 솔직히 말하면 아무래도 뭔가 대단한 이야기를 할 것 같아서다.   자, 오늘의 글은 이게 전부다. 위의 문장에서 제목에 붙은 단어만 빼면 된다. 일단. 사실. 솔직히 말하면. 아무래도. -인 것 같다. 그러면 말을 훨씬 더 잘할 수 있다. 엥? 뭔가 이상하다고? 말을 잘하는 사람의 습관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jJf%2Fimage%2F79jZJd9NPHgxY9qOeH2J69sK3lw.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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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쓰지 않은 게 아니고, 쓰지 못한 게 아니고- - 의식의 흐름으로 타파하는 게으른 글쓰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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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1-03T02:56:52Z</updated>
    <published>2020-12-17T17:25:14Z</published>
    <summary type="html">이 시간에 글을 쓴다고? 새벽 1시. 컴퓨터를 켰다. 워드 프로그램을 열었다. 타닥타닥 키보드를 경쾌하게 두드린다. 원래 글은 새벽 감성으로 쓰는 것 아닌가. 타닥타닥. 뭐라도 막 쏟아낼 것 같은 이 기분은 뭐지. 이래서 막 예술하는 사람들이 낮엔 자고 밤에 일어나서 생활하는 건가? 타다다다다다닥. 백스페이스만 신나게 누른다. 아. 난 역시 예술가는 아닌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jJf%2Fimage%2FHynz4qPMGf7FGSOzoyufT0_yikY.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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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결혼해 살 집을 구해보시오. - 부디 객관식으로 나왔으면 좋겠는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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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4-30T12:57:25Z</updated>
    <published>2020-09-11T10:47:38Z</published>
    <summary type="html">단연코, 어려웠다.   결혼 준비는 대체로 예상대로 흘러가 힘든 지점이 거의 없었다. 서울에 있는 나와 울산에 있는 배우자의 거리도 괜찮았고 넉넉하지도 모자라지도 않은 예산도 계산에 맞춰 사용하면 되었다. 우리는 싸우지 않았고 행복했으며 심지어 다음엔 더 잘할 수 있을 거라는 말도 했다! (그리고 줘터졌다.) 그렇지만,  집을 구하는 건 쉽지 않았다. 결혼&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jJf%2Fimage%2FvDlJIYY92HYFsWOlWlsYm8uqe_U.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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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내가 좋아하는, 말 - #3 이예준 - 안녕과 안녕으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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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8-19T11:21:18Z</updated>
    <published>2020-09-07T14:39:34Z</published>
    <summary type="html">몇 가지 좋아하는 말이 있다. 우선, 배워서 알게 되어 좋아진 단어다. 발밤발밤. 어느 책을 읽다가 눈에 들어왔는데 그 발음이 좋았다. 발밤발밤발밤발밤. 입에서 오물오물하고 있으면 나도 모르게 기분이 나아질 것 같은 단어였다. 그 뜻도 예뻤다. 한 걸음 한 걸음 천천히 걷는 모양. 호다다닥 후다다닥 이런 거 말고. 천천히 한 걸음 한 걸음. 너무 가볍지도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jJf%2Fimage%2Fh10RirS4UPB9Q9E21nqy_3VJ3qU.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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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amp;lsquo;멜로가 체질&amp;rsquo;인데 &amp;lsquo;한 번 다녀왔습니다&amp;rsquo;? - '멜로'와 '한 번' 사이 어디 즈음에서 하게 되는 고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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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4-28T05:22:34Z</updated>
    <published>2020-08-24T15:02:44Z</published>
    <summary type="html">요즘 우리는, 꽤나 루틴한 주말을 보내고 있다. 우선 일요일엔 점심을 먹으면서 &amp;lsquo;놀면 뭐하니&amp;rsquo;를 본다. 뭔가 본방을 사수하는 것보다 여유롭게 늦잠 후 맛있는 점심과 함께 아껴둔 프로그램을 보는 재미가 쏠쏠하기 때문이다. 그리고 토요일과 일요일 밤 8시엔 주말드라마 &amp;lsquo;한 번 다녀왔습니다&amp;rsquo;를 챙긴다. 어딜 돌아다니기 쉽지 않은 요즘이라 그런 것이기도 하지만,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jJf%2Fimage%2F-dcPGEfuxGLcdKmhC4gu6JbhytE.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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