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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수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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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한국, 베트남, 싱가포르, 독일, 네덜란드, 벨기에에 살다 지금은 오스트리아에서 한국어를 가르칩니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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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6-03-10T07:30:34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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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해외 출산, 겁먹지 말아요 - 네덜란드에서 임신과 출산을 겪으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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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5-26T07:36:36Z</updated>
    <published>2022-08-08T20:13:40Z</published>
    <summary type="html">결혼은 몰라도 나중에 아이는 안 낳을 거야. 출산이라니, 너무 무서워.   언제부턴지 기억도 안 나던 시절부터 엄마에게 늘 하던 말이었다. &amp;quot;콧구멍에서 수박이 나오는 기분&amp;quot;, &amp;quot;손가락 절단과 비슷한 수준의 아픔&amp;quot;이라는 등 출산에 대한 묘사를 들을 때마다 결코 겪지 않으리라고 다짐했다. 혹시라도 훗날 아이가 갖고 싶으면 어떡할 거냐는 물음에 '그럼 차라리 입&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jRm%2Fimage%2Fe4kXWwjbF7uc-Ft2dMIzr9_SaTc.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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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39주] 네덜란드 출산 후 - 열흘, 무엇이 당신을 기다리는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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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8-06T13:59:36Z</updated>
    <published>2022-07-13T13:17:24Z</published>
    <summary type="html">간밤에 깬 아기를 달래고 나서 휴대폰을 들었더니, 카톡이 와 있었다. 일찍 결혼해 벌써 딸 둘을 키우고 있는 대학 동기의 메시지였다.  애 하나 키울 때는 몰랐는데...&amp;nbsp;첫째는 와이프랑 외출하고 혼자 둘째 볼 때는 휴식 시간이었을 정도였어. 둘째는 분유랑 기저귀만 갈아주면 되니까. 나중에 돌아다니기 시작하면 더 정신없어.  그렇겠다. 맞다.&amp;nbsp;육아 선배의 말&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jRm%2Fimage%2Fq3HrYPjOCURF1przudUybaQzofs.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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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39주] 6시 출산, 9시 퇴원 - 이것이 네덜란드식 출산이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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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1-17T21:11:33Z</updated>
    <published>2022-07-03T20:09:39Z</published>
    <summary type="html">과정은 힘들었지만 끝이 좋았으니 다 좋았다. 어찌 됐든 우리 아가가 건강하게 잘 태어났으니까 말이다. △ 출산 과정은 위 글 참고  일단 네덜란드에서는 자연분만을 한 경우 대개 3시간 뒤 퇴원을 한다. 이 3시간 동안 산모와 가족들이 겪게 될 여섯 가지 일을 살펴보자.  1. 캥거루 케어 캥거루 케어는 아기와 직접적인&amp;nbsp;피부 접촉(skin-to-skin)을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jRm%2Fimage%2FBMssG6G7r3l4I4_LEfU0Xa3luVU.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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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39주] 미국이었으면 의료소송각? - 네덜란드 출산 당일의 기록</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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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1-17T01:41:36Z</updated>
    <published>2022-06-27T10:45:13Z</published>
    <summary type="html">39주 4일.  새벽부터 진통이 시작되었다. 전날보다는 강해진 진통이었지만 참을만했다. 오늘 아기를 만날 것 같은 생각이 들어 체력을 보충하기 위해 잠을 자려고 노력했지만 전날과 마찬가지였다. 화장실을 수시로 들락거렸다.  그렇게 오전까지 호흡법에 의존해 진통을 참아내고 있었다. 너무 일찍 조산사에게 연락하면 괜히 병원에 못 갈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들어서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jRm%2Fimage%2FC6iPLggbMk-RcIfCJ0c2mhxGmVw.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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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39주] 출산의 신호 - 출산 프롤로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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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6-23T17:07:06Z</updated>
    <published>2022-06-21T07:43:43Z</published>
    <summary type="html">39주 2일. 이 날은 마지막으로 조산원 정기 검진이 있었다.  39주가 되자마자 네덜란드로 날아 오신 엄마, 그리고 남편과 함께 조산원에 들어서자 조산사 K와 신입&amp;nbsp;조산원 L이 우리를 반겨 주었다. L이 팀에 합류했다는 소식은 익히 SNS를 통해 알고 있었지만 남자라는 사실에 어쩐지 조금 긴장했다.  L이 간단히 혈압을 체크하고 태아의 위치를 확인한 다음&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jRm%2Fimage%2FU13-9tXN1IiiyL1gvTNJBpQjJpY.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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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36-38주] 검진, 검진, 검진 - 짧은 일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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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6-21T08:32:05Z</updated>
    <published>2022-06-08T09:31:02Z</published>
    <summary type="html">36주 이후부터는 1주일에 한 번씩 검진을 다녀오고 있다.  하던 일도 대략 마무리를 지음과 동시에 집에서는 아이를 맞이 할 준비를 시작했다. 아기 가구를 들여놓고 침구와 옷, 손수건을 빨래하기 시작했다. 전력과 물을 아끼기 위해서인지 유럽 세탁기들은 어지간한 아기 코스가 3시간은 넘어가게 설정되어 있어서 말 그대로 '캐파 풀가동'으로 세탁기와 건조기가 돌&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jRm%2Fimage%2F4oFLcQjvW-nynuR27BJStYHdkKY.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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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36주] 원하는 분만 병원에 못 갈 수도 있다더니 - 병실은 다 텅텅 비어 있는데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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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5-23T19:57:35Z</updated>
    <published>2022-05-22T18:30:37Z</published>
    <summary type="html">한 30주쯤 되었을까? 근처 분만 병원 설명회(Open Day/Information Session)가 있다는 소식이 조산원 동기방에 공유되었다.   병원 조산사의 안내 하에 분만실 구경도 할 수 있다는 이야기에 솔깃했는데, 아쉽게도 네덜란드어로 진행된다는 소식에 나는 포기했었다. 물론 중요한 정보들은 단톡방에 공유가 되어서 대략적으로 병원 출산의 느낌은 알&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jRm%2Fimage%2FZxoRzu03dqkPS4u989J2ajZzzus.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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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35주] 실망스러웠던 네덜란드의 베이비페어 - 그래도 꼭 가고 싶다면 이 글을 읽자</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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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14T23:00:48Z</updated>
    <published>2022-05-16T09:18:31Z</published>
    <summary type="html">처음 임신 사실을 알고 나서 꼭 가 보고 싶었던 행사가 있었으니, 바로 이곳의 베이비 페어, Negenmaandenbeurs이다. 보통 이 행사는 2월에 열리곤 했지만 2022년 올해는 코로나 규제가 계속될 거라 예상했는지 조금 미룬 5월에 열렸다. 얼리버드 티켓도 사고, 무슨 프로그램이 있는지, 어떤 브랜드가 참가하는지 잔뜩 기대를 했는데, 그 기대가 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jRm%2Fimage%2FPIQizly5PhMSn4CNw4dZIcPW_7E.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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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34주] 출산 계획서 작성해 봤어요? - 나의 출산에 대해 고민해 본 적 있나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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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5-11T19:36:01Z</updated>
    <published>2022-05-10T19:23:43Z</published>
    <summary type="html">5월이다!   지난 주말에는 기분 전환을 할 겸 독일에 다녀왔다. 2년 만에 방문한 독일은 어쩐지 낯선 느낌이었다. 네덜란드와는 다르게 여전히 마스크를 많이들 쓰고 있었고, 도심에는 자전거가 거의 보이지 않았다.  원래 이런 분위기였나, 싶던 차에 사람들의 익숙한 옷차림이 보이고 알아들을 수 있는 언어가 들리기 시작했다. 그제야 조금 반가운 기분이 들었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jRm%2Fimage%2FYKTs-rllLY15a2lMCE016Gmm-FU.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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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32주] 네덜란드에서 놀기 좋은 4월 - 그래도 검진은 가야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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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5-10T23:12:19Z</updated>
    <published>2022-04-28T09:44:47Z</published>
    <summary type="html">날씨가 다시 부쩍 좋아진 4월 중순이었다. 코로나 규제야 애초에 풀린 데다 부활절 휴가까지 있으니 우리는 여기저기 네덜란드 구석구석을 탐방하고 다녔다.   이렇게 바삐 나들이를 다니다 보니 어느새 32주 정기 검진 시간이 돌아왔다.&amp;nbsp;임신 중기에는 4주 간격으로 다니다가 이제 2주 간격으로 다니니 왠지 너무 자주 간다는 생각이 들었다. 하지만 34주 차부터는&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jRm%2Fimage%2FV30GniZj8nk7vaGuVDe4Y5JA2qQ.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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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30주] 10명 중 3명이 가정 출산을 하던 나라 - 지금 네덜란드에서는 몇 명이나 가정 출산을 할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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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14T23:00:51Z</updated>
    <published>2022-04-10T20:11:01Z</published>
    <summary type="html">30주 차에 들어서자마자 CP(Centering Pregnancy) 일정이 잡혀 있었다. 앞서 15주 일기에서 이야기했듯 조산원 동기들과 조산사가 2~3주마다 (비대면으로) 만나서 여러 주제에 대해 이야기하는 프로그램인데, 그날은 부부 동반으로 출산에 대해 이야기하기로 되어 있었다.  ※ 자세한 내용은 아래 글을 참고.  저녁 7시 반, Zoom에 접속을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jRm%2Fimage%2Fh9nQDBEcQTCVIvhNLGEubBRIVp4.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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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29주] 산후조리원 면담 - 오랜만에 집에 찾아 온 손님</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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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5-01T05:24:36Z</updated>
    <published>2022-04-04T10:19:02Z</published>
    <summary type="html">여느 날과 다름없던 어느 날, 산후조리원에서 전화가&amp;nbsp;왔다. 임신 초기에 등록했던 게 엊그제 같은데, 벌써 임신 30주 차가 가까워지니&amp;nbsp;사전 면담(Interview)을 진행하자는 내용이었다. 면담은 우리 집에서 하기로 해서 주소와 연락처를 다시 한번 확인한 후 약속을 잡았다.  이미 한국에서는 여의도 벚꽃 축제도 하고 있을 4월이지만 아직 네덜란드에는 봄이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jRm%2Fimage%2FuDXHpRMXNhHoyrdFfAVQ3oxK9p0.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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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27주] 느긋하게 주문을 외운다 - 닥치면 다 하게 되어 있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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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4-27T06:03:36Z</updated>
    <published>2022-03-22T15:21:31Z</published>
    <summary type="html">혈액 검사 외에는 특별한 일 없이 흘러가고 있는 임신 27주 차이다.  임산부라는 사실을 숨기기가 어려워질 정도로 배는 불러오지만 아직까지 돌아다니는 데는 문제가 없다. 아, 5, 6개월 때처럼 왕성하게 먹고 나면 더부룩할 때가 많긴 하다. 아직까진 잘 버텨주고 있는 나의 위장에게 '리스펙트'...  가장 큰 변화는 시도 때도 없이 느껴지는 태동이다. 이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jRm%2Fimage%2FrgU3wYBE9eTWt21Z6Ui6DcFekqQ.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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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25주] 정기 검진 - 봄은 오고, 임신 2기는 끝나가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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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4-11T15:10:14Z</updated>
    <published>2022-03-17T13:56:14Z</published>
    <summary type="html">봄, 봄, 봄.  날씨가 너무 좋은 요즘이다. 아직 바람은 차갑지만 볕은 따스하다.&amp;nbsp;꽃들도 꽃봉오리를 터뜨리기 시작해서 산책 나갈 때마다 기분이 좋아진다. 나는 그 와중에 핸드폰을 꺼내 이 여유로운 봄을 기록하기&amp;nbsp;바쁘다.  임신 중기, 벌써 끝난다고?  벌써 임신 중기(2nd Trimester)의 마지막 정기 검진이다. 아니, 벌써 중기가 끝나다니, 아직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jRm%2Fimage%2FImvEPq32JK3Rb6kUxtvNK3-ayxk.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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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시간에 닳아버린 펜처럼 - 네덜란드에서 더치페이를 해 버리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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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3-21T15:33:44Z</updated>
    <published>2022-03-14T16:25:35Z</published>
    <summary type="html">정말 오랫동안 써 오던 펜 홀더가 부서졌다. 잔뜩 금이 가서 언제 망가져도 이상하지 않을 것이었지만 막상 떨어져 나간 조각을 보니 마음이 허했다.   이 지경이 될 때까지 버리지 못한 데는 이유가 있다.  실은 이 회색 홀더 전에 까만색 홀더를 쓰고 있었다.&amp;nbsp;대학생 때부터 써 오던 거라 졸업 후 회사에서도&amp;nbsp;잘 쓰고 있었는데,&amp;nbsp;그때도 수명을 다해 버려서 이음&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jRm%2Fimage%2FwBcUOj1dy7wMWSCe-mR-rDbmFL0.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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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24주] 백신 접종을 하고 왔다. - 네덜란드의 외식의 문이 열리고, 나의 위장도 활짝 열린 요즘.</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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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3-13T10:51:49Z</updated>
    <published>2022-03-11T08:47:16Z</published>
    <summary type="html">몸무게 눈금, 멈춰!  요즘 가장 큰 걱정은 살이 너무 빨리 찐다는 것이다.&amp;nbsp;입덧이 끝나자마자 식욕이 왕성하게 오르면서 한 달에 기본 3kg씩은 찌고 있는 중이다. 후기로 갈수록 더욱 찐다던데, 아무리 움직여도 좀처럼 이 기세는 꺾이지 않는다.  솔직히 평소보다 더 먹고 있는 것 같진 않은데, 락다운 기간이 끝나면서 외식이 잦아져서 그런 것 같다. 밖에서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jRm%2Fimage%2FalVsyEQUpbcpeDbhMGXD80Q_QJQ.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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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21주] 임신기 반환점을 돌다 - 정기 검진과 백일해 접종 안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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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3-07T23:52:40Z</updated>
    <published>2022-03-07T09:08:50Z</published>
    <summary type="html">4주 만의 정기 검진을 위해 다시 조산원을 찾았다. 사실 미적거리다 예약 시간에 아슬아슬하게 도착했는데 15여분이 지나도록 나를 찾으러 오지 않았다. 15분이 지나고 조산사 M이 진료실에서 나왔다.  &amp;quot;미안해요, 오늘 아침에 응급 상황이 있어서 병원에 다녀왔더니 진료가 자꾸 밀리고 있네요.&amp;quot; &amp;quot;괜찮아요, 그럴 수도 있죠. 천천히 하세요.&amp;quot;  그리고 조금 더&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jRm%2Fimage%2FpNz02uFXS4m2Od3OrezsxM1irkE.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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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19주] 2차 정밀 초음파를 보다  - 또 다른 좋은 기억을 만들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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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3-07T23:54:14Z</updated>
    <published>2022-02-28T15:07:34Z</published>
    <summary type="html">1차 정밀 초음파를 본지 벌써 6주가 지났다. 다음 초음파가 6주 뒤라는 이야기를 들었을 때는 대체 언제 6주가 지나려나 했는데, 입덧도 사라지고 움직임이 편해지자 시간은 금방 흘러갔다.   2차 정밀 초음파에서 가장 기대되는 부분은 성별이었다. 유전자 검사 결과도, 태반과 탯줄, 그리고 다른 신체 기관의 발달도 별 이상 없이 잘 진행되고 있는 것 같으니&amp;nbsp;&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jRm%2Fimage%2FM6E3vGMv7wg01OcUhmpUzsRgyv0.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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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17주] 네덜란드에서 임당 검사? - 임신성 당뇨 검사, 한국과 다른 점.</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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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2-08T02:16:56Z</updated>
    <published>2022-02-19T08:34:19Z</published>
    <summary type="html">마지막으로 검진을 다녀온 지 3주가 지났다.   다시 몸무게도 조금씩 임신 전 수준으로 돌아오고 있는 데다 몸을 움직이기 쉬워져서 말 그대로 천국 같은 나날을 즐기고 있었다.   이 시기가 오래가지 않을 거라는 걸 알기 때문에 출산 전까지 예정된 수업 준비에 분주하게 지내던 중, 갑자기 어떻게 지내는지 궁금해졌다. 누구보다 가까이 있지만 아직은 조금 낯선,&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jRm%2Fimage%2FyrXXelnPjfchHKWAT4qGG0d2h_8.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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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한국어 듣기가 너무 어려워요. - 귀가 안 트이는 학생들, 어떻게 할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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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5-01T05:25:41Z</updated>
    <published>2022-02-15T09:40:13Z</published>
    <summary type="html">(교재에 따라 다르기는 하지만) 책 한두 권 정도를 마치고 나면 한국어 학습자들이 당황하곤 한다.  &amp;quot;선생님, 너무 빨라요. 천천히, 천천히.&amp;quot;  교사의 발화 속도를 두고 하는 이야기가 아니다. 바로 교재의 듣기 텍스트 속도에 대한 이야기다.  흔히 외국어 듣기 자료는 ① 학습자의 관심 분야와 관계가 있을수록, ② 교실 밖에서도 쓸 수 있도록 실제성이 높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jRm%2Fimage%2F9cIrq5U2TN1flOPDKnf9P60NUwI.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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