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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호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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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치유하는 글을 쓰는 호림은 J컬러소통연구소 대표입니다. 2023년 여행 분야 베스트셀러 순위에 올랐던 &amp;lt;모든 여행이 치유였어1&amp;gt;과 &amp;lt;모든 색이 치유였어2&amp;gt; 시리즈를 썼습니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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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6-03-14T08:50:37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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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무지개는 울지 않는다 12화 - 형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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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7-04T15:02:20Z</updated>
    <published>2025-07-04T14:59:56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ldquo;형아.&amp;rdquo;  아우를 옆에 뉘이며 고개를 끄덕였다. 나는 아이의 어미이기도 했고, 형이기도 했다. 힘없는 목소리가 입술을 타고 흘렀지만 공기 속으로 흩어져버렸다. 입을 앙 다물더니, 다 터져서 허옇게 된 메마른 입에 힘을 주며 다시 말을 잇는다.  &amp;ldquo;집에는 언제 가오?&amp;rdquo; &amp;ldquo;내도 모르디.&amp;rdquo;  밝은 북극성의 별빛에 잠시 슬픔이 어렸다. 아우는 그의 시선이 닿는</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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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무지개는 울지 않는다11 - 천번 만번의, 이그드라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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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6-28T22:26:54Z</updated>
    <published>2025-06-24T06:24:01Z</published>
    <summary type="html">푸른 사철나무가 서 있었다. 아홉 세계를 연결하는 이그드라실처럼 장대했다. 누군가 울고 있었는데 왜 우는질 연유를 알 수 없었다. 소리는 가녀렸지만 비파 소리처럼 공기를 뚫듯이 멀리까지 퍼져나갔다. 그녀는 내게 스케치북에서 아무렇게나 뜯어내어 동그란 고리 부분이 뜯긴 자국이 그대로 남아 있는 종이를 내밀었다. 그리고 홀연히 사라졌다.   종이의 한쪽 면이</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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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무지개는 울지 않는다 10화 - 희극</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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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3-16T22:40:08Z</updated>
    <published>2025-03-16T13:35:37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quot;베로베로는 그만 잊어버리자.&amp;quot;  아미가 뭐라고 말을 하기도 전에 어머니는 재빠르게 말을 이어나갔다.  &amp;quot;무소식이 희소식이지. 귀염성 있으니까 어딜가든 예쁨 받고 살 거야.&amp;quot;  아미의 얼굴 위로 기름 방울이 튀어서 따끔했다. 그녀는 베로베로를 잃어버린 게 따끔했고, 얼굴이 따끔거렸고, 눈가가 따끔거렸다. 베로베로가 어딘가에서 귀여움 받고 살고 있으리란 긍정</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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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무지개는 울지 않는다 9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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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3-13T05:54:10Z</updated>
    <published>2025-03-07T11:50:34Z</published>
    <summary type="html">한없을 만큼 초콜릿을 배불리 얻어먹을 수 있을 것 같았다. 그는 전에 살던 답답했던 아파트도 싫었다. 베로베로는 뛰어다니기에 안성맞춤인 이 대형 아파트에 눌러 앉기로 작정을 했다. 그래서 이제부터 되도록 대소변은 강호가 깔아준 곳에서 해결해야겠다고 다짐했다.   &amp;quot;감질나게 이러지 마. 주려면 주든가, 말려거든 말든지. 휴.&amp;quot; &amp;quot;무슨 소리야. 누가 감질나게</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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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무지개는 울지 않는다 8화 - 무해함의 무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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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2-20T12:48:52Z</updated>
    <published>2025-02-19T13:43:58Z</published>
    <summary type="html">아미를 처음 본 순간, 본능적으로 그녀라는 것을 알 수 있었다. 그녀는 그녀가 산책을 데리고 나온 개에게 약간의 우려가 담긴 목소리로 뭐라고 말을 하는 중이었다. 그녀의 음성, 그녀의 몸선, 특유의 움직임, 벼락을 맞은 기분이 들 수밖에 없었다. 그와 동시에 그녀는 개의 목줄을 잡은 채로 고꾸라져 달리는 개에게 끌려가고 있었다. (운명 때문인진 모르겠지만)</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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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무지개는 울지 않는다 7화 - 옹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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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1-26T11:37:06Z</updated>
    <published>2025-01-17T17:01:31Z</published>
    <summary type="html">붓끝이 떨리고 있었다. 터치가 굉장히 정확해서 그것을 계산적이라고 말하는 사람도 있었다. 한 점도, 한 원도 틀리게 그리지 않으려는 과욕이 앞섰기 때문인지&amp;nbsp;손이 계속 떨렸다.  &amp;ldquo;단지 포기했던 거 아닌가요?&amp;rdquo;  사투리를 애써서 감추고 있는&amp;nbsp;목소리가 귓가를 맴돌았다. 향이라면, 잔향처럼 은은하게 남은 사투리였다. 캔버스 위로 붓을 뭉그러뜨려버릴 것 같았다.</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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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무지개는 울지 않는다 6화 - The end of the world</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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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1-21T05:05:32Z</updated>
    <published>2025-01-09T04:24:16Z</published>
    <summary type="html">'둘 다 행운이야'라고 말한 건데, 젊은 연인은 아직 둘로서 행운을 얻기보다 학교에서 성적으로 경쟁하는 게 익숙했듯 서로의 자존심이 더 중요했었다. K는 대학교를 졸업하기도 전에 전염병에 걸려 죽었다. 임상실험 중이던 백신이 좀 더 빨리 배포가 되었더라면 그녀는 살아있을까.  &amp;quot;무슨 생각을 그렇게 하지?&amp;quot;  456413678은 미간에 주름이 잡힌 얼굴로 -</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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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무지개는 울지 않는다 5화 - the end of the world</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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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1-09T04:32:35Z</updated>
    <published>2025-01-06T08:25:54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quot;어째서 태양은 여전히 밝게 빛나는가. 어째서 아침은 어김없이 오고, 새들은 지저귀고 있는가. 그녀가 떠났을 때 세상은 이미 끝나버렸는데.&amp;quot;  마음을 통째로 옮겨놓기라도 한 것처럼 'The end of the world'가 카페 한켠에서 잔잔하게 흐르고 있었다. 사람들이 주고 받는 목소리의 소음에 묻혀 겨우 가사를 알아들을 수 있는 정도였다.  &amp;quot;응, 여보</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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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무지개는 울지 않는다 4화 - 검은색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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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12-15T03:53:30Z</updated>
    <published>2024-12-11T04:01:01Z</published>
    <summary type="html">그날의 촬영은 엉망진창이 되었다. 왜 그렇게 됐을까. 하나씩 곱씹어보자면 누구에게도 그 책임을 물을 수가 없었는데, 그 결과에 대해서도 콕 집어서 책임을 전가하기가 쉽지 않았다. 먼저, 바로 나에게 책임을 물을 수도 없었다. 내 컨디션이 난조였다는 건 앞서 여러 차례 숨을 헐떡이며 고통을 이미 표현했었다고 생각하고 있다. 그러니까 주인이나 책임 PD가 '뛰</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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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무지개는 울지 않는다 3화 - 개같은 하루</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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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12-01T11:44:12Z</updated>
    <published>2024-11-30T23:11:32Z</published>
    <summary type="html">그 생애의 기억은 늘 뛰는 것과 연결됐다. 그날도 여느때처럼 뛰고 있었다. 길이 가팔라서 단전에서부터 욕지거리가 차올랐다.   &amp;quot;멍멍!&amp;quot;  입에선 욕 대신 짐승의 목소리가 났다. 아주 크지도 작지도 않은, 따뜻한 심장을 가진 생물체의 음성이었다.   &amp;quot;형씨, 그 개가 등산을 아주 잘하는구만, 응&amp;quot;  지나가던 사람이 개를, 아니, 나를 흥미진진하다는 듯 관찰</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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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무지개는 울지 않는다 2화  - 같은 경험</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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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11-27T14:36:12Z</updated>
    <published>2024-11-26T04:01:44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와 다르게 환생을 하지 않은 -엄밀하게 말하자면 물밑에서 이뤄진  모종의 거래로 환생을 면한 게 분명한- 456413678은 고속 승진하여 승승장구하고 있다는 소식을 전해주었다. 회갈색 정장을 차려 입은 그에게서 예전에 알던 이미지를 풍기는 부분이라곤 더 이상 찾아 볼 수 없었지만 전생에 골초였던 습관이 남아선지 담배꽁초를 이빨로 물고 심하게 추위를 느끼</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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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무지개는 울지 않는다 1화 - 환생</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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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11-26T05:54:24Z</updated>
    <published>2024-11-13T15:21:32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는 태어나지 않기로 결정했다. 좀 더 정확히 말하자면 세상에 태어나지 않기를 바랐다. 아마도 노란색 때문인 게 분명했다. 아니다. 파란색 때문이라고 말하는 게 정확할까. 파란색이라기엔 누르딩딩한, 그래, 노란색이라는 불순물이 섞여버린 타락한 파란색인 초록색 때문이다. 세상은, 지독스럽게 초록색이다.   &amp;quot;356413678번, 앞으로.&amp;quot;  수감 번호. 저자&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s%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kOH%2Fimage%2F1F1ESeqDW2Rrbc5pNnbzpz_SB7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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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보랏빛 피안 : 개미취 꽃 - 퍼플 테라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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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10-12T02:32:21Z</updated>
    <published>2024-10-12T00:07:16Z</published>
    <summary type="html">Walking on Purple.Beautiful autumn color.온통 보랏빛.  보라색은 심신이 지쳐 있을 때 눈에 들어오는 컬러이다. 자신이 아프거나 지쳐 있음을 알려 주는 신호인 동시에 회복할 수 있는 가능성과 회복하려는 긍정적인 의지를 내포한다. 심적으로 신체적으로 다운된 상태라면 목욕물에 라벤더 배스솔트를 솔솔 풀어서 반신욕을 해도 도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kOH%2Fimage%2Ftgu3QyEikGkS7UagPhiQxolg9NY"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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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파란색, 수레국화 - 파란색 테라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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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10-05T04:45:10Z</updated>
    <published>2024-10-05T02:36:27Z</published>
    <summary type="html">하늘이 위일까, 아래일까.  글쎄, 뒤집어졌는지도 모르지.      자연 속에서 파란색을 찾는 일은 좀처럼 쉽지 않은 일이다. 하늘과 바다가 파란 색소를 독차지해 버린 탓일 것이다. 파란 튤립, 파란 장미, 파란 수국, 몇 가지 생각나는 것들도 있지만 개량종이 대부분이다. 그렇기에 푸른 수레국화 들판에 서 있는 건 사뭇 감격스럽다. 파란 하늘처럼 푸른 수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s%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kOH%2Fimage%2F3wr8SZmIIbLE5c0ERjC15KlqM-0"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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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청자의 색깔 - 그린 컬러테라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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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9-29T22:06:43Z</updated>
    <published>2024-09-29T12:56:46Z</published>
    <summary type="html">#워킹온더컬러 청자색이라거나 비색, 청회색이라고 불리는 도자기의 은은한 색깔을 사모한다. 어쨌든 그와 유사한 느낌이다. 이 색깔은 영어로도 Celadon(청자) 또는 Celadon green으로 불리며 고유의 위상을 차지하고 있다. 탁한 민트색인 청자색은 유약을 발라서 구우며 산화하는 과정에서 발색된다.   청자박물관에서 아이가 회갈색 점토를 주무르고 컵&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s%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kOH%2Fimage%2Fm4Fn3TnnZ61tSC2-h5-nt6cZM6s"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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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푸른 낮달 - 블루 테라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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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9-28T21:51:32Z</updated>
    <published>2024-09-28T03:13:28Z</published>
    <summary type="html">#워킹온더컬러대학교를 졸업할 무렵, 아무런 이유도 없이 꿈속에 어김없이 나타나던 낮달. 손마디가 두꺼운, 그보다 두꺼운 금반지를 끼고 있던 손가락으로 달을 가리키며 너의 운명은 저 달에 달려 있노라던 브라만 사내의 말처럼 허황되게 떠 있는 둥그스름한 것. 저 하얀빛 낮달은 태평양 위에서 한동안 체류했다. 하얗게 빛나서, 하얗게 머물러서, 덧없이 사라져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kOH%2Fimage%2F1FaP61YN1CQ1Du13e96RrWyhaCw"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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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퍼플섬 - 보라색 테라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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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8-31T21:32:13Z</updated>
    <published>2024-07-27T11:43:28Z</published>
    <summary type="html">보라색은 2차색으로 따뜻한 색깔인 빨간색과 차가운 색깔인 파란색의 혼합입니다. 따뜻해보이지도 차가워보이지도 않는 묘한 색깔이죠.  어렸을 때는 보라색을 좋아하면 미친X이라고 해서 경각심('나는 솔로' 보는 분들은 이 말 알죠?)을 가졌던 기억도 있네요ㅎ     하늘에서 바라보는 보라색 지붕 모습이 이채로워요. BTS의 뷔 덕분에 성지순례 장소가 된 곳이 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kOH%2Fimage%2FDHPNiRRrb5oPaGw9UA0hfRztXUk.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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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하얀 찬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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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7-19T02:41:35Z</updated>
    <published>2024-07-18T14:02:26Z</published>
    <summary type="html">이글루를 만들기 위한 눈auverk 물 위에 떠 있는 눈qanisqineq 흩날리는 눈natquik 땅에 내린 눈aput 부드럽고 깊은 눈muruaneq      사람들이 눈처럼 이불 속에 파묻힌 시간에 거위털 패딩보다 포근한 숫눈을 밟으며 걸었다. 한발 더 깊숙이, 한발 더 깊숙이, 몇 번인가 넘어질 뻔했다. 위험은 악의 없는 눈 속에 은폐되어 있었다.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kOH%2Fimage%2FGGjEnRlscJFGTaDai4sY_WteyD8.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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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퍼플섬으로! - 보라색 컬러테라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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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7-01T11:59:15Z</updated>
    <published>2024-07-01T02:11:44Z</published>
    <summary type="html">우리가 흔히 선크림(Sun screen)을 선택할 때 UV 지수를 확인하는데 UV는 'Ultra violet(자외선)'으로 보라색 너머를 의미한다. 보라색은 가시광선의 마지막 색으로 자외선으로 넘어가는 단계이기 때문에 모호한 성격을 가진다. 빨간색과 보라색의 중간색으로 난색과 한색의 특징을 모두 가진 색이라서 미묘한 성질을 가질 수밖에 없다. 보라색은 타고&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kOH%2Fimage%2F55ODJNkUidE1ZJOlxBxjwIbkC_w"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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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대설주의보 - 화이트 테라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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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7-01T03:51:35Z</updated>
    <published>2024-07-01T01:17:14Z</published>
    <summary type="html">초봄을 알리는 3월이었지만, 스마트폰에서 시끄러운 사이렌 소리와 함께 대설주의보 재난 문자를 확인했다. 한라산 근방의 도로가 통제되면서 오후 일정도 모두 취소되었다. 바깥에 나갔다가 날카로운 도깨비바늘처럼 옷에 묻혀 온 눈이 녹으면서 물기를 머금은 옷가지가 축축했다. 대충 말려놓고, 노천탕에 갔다. 머리 위로 하늘하늘 가루눈이 내리더니 온천의 열기에 금세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kOH%2Fimage%2F37MjoFGPOv0aJE_6AoO07U4IlEI.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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