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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사십리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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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가끔 여행하고, 그만큼 씁니다. 때때로 인생을 섞어서요.</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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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6-03-18T03:14:07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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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알마티를 알다 - 카자흐스탄의 낯선 도시를 여행하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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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7-17T20:25:25Z</updated>
    <published>2025-07-17T13:15:06Z</published>
    <summary type="html">스트레스를 받은 머리는 습관적으로 어딘가로 떠나는 비행기표를 검색한다. 목적지는 없다. 이럴 때는 그냥 싸고 빠른 비행기가 최고다. 항공사 세일 중에 가장 좋은 가격은 보통 취항특가. 오. 때마침 신규 취항하는 노선이 있다. 우선 구매한다. 그리고 생각한다. 그렇게 가슴이 시키는 대로 비행기표를 구매한다. ... 그런데 알마티가 어디지?  알마티, 이것뭐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lPV%2Fimage%2FkmOg4oPbjCt9mzbQplBXtmfkw-o.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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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발리에서 발리까지 - 나의 발리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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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5-13T15:07:09Z</updated>
    <published>2025-04-26T17:43:27Z</published>
    <summary type="html">발리는 어떤 곳이더라? 다녀온 지 1년도 안 지났는데 어떤 발리는 흐릿하고 어떤 발리는 오늘 아침에도 본 것 같다. 기억이란 원래 원근법이 적용되지 않기 때문에 시간 순서로 보이지 않는다. 내가 보고 싶은 순서로 떠오르는&amp;nbsp;것이지. 그래서 나는 아직도 한쪽 눈을 감고 발리의 어디가 소실점인지를 찾고 있다. 잘 기억나지 않는 발리의 기억을&amp;nbsp;꾸역꾸역&amp;nbsp;끄집어냈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lPV%2Fimage%2FEPeziDxk4BWDTpU_pNIF6vvuet8.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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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길리에서 찾아야 하는 세 가지 - 길리의 행복이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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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3-14T05:31:40Z</updated>
    <published>2025-02-02T09:37:08Z</published>
    <summary type="html">창밖에서 들리는 마차소리에 잠에서 깬다. 물 한 모금 마시며 창밖을 내다보면 믿기지 않을 정도로 청명한 하늘이 보인다. 잠이 덜 깬 눈으로 숙소 앞 골목을 보며 오늘은 동쪽으로 갈지 서쪽으로 갈지를 생각한다. 동쪽으로 마음먹었으니 배가 고프기 전에 수영복을 챙겨 입고 이제는 익숙한 거북이 벽화 골목을 지난다. 방금 지나친 사원의 담벼락에서 느껴지던 한적함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lPV%2Fimage%2FGxcFau-niooAMIzlIa-LKL0vQz4.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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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발리에서 한 뼘 더, 길리 - 길리는 발리가 아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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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1-25T23:41:59Z</updated>
    <published>2025-01-25T15:00:06Z</published>
    <summary type="html">'리', '리', '리'자로 끝나는 말은? 발리, 길리. 대충 적당히 연관 있어 보이는 이름이다. 그래서인지 길리가 발리의 지역 명칭인 줄 아는 사람이 많다.&amp;nbsp;발리가 인도네시아의 한 섬이라는 걸 자꾸 까먹는 것과 비슷한 맥락이다. 하지만 둘은 엄연히 다르다. 얼마나 다르냐면 종교가 다르다.&amp;nbsp;종교가 다르다는 말이 얼마나 다르다는 뜻인지 알 사람은 알 것이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lPV%2Fimage%2FZ2HaXL6nzljvPX0wb2498NPkDMM.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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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우붓에서 오붓하게 살기 - 우붓이 좋았던 이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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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4-28T13:12:34Z</updated>
    <published>2024-12-22T14:54:43Z</published>
    <summary type="html">누누이 말하지만 발리는 큰 섬이다. 제주도보다 N배는 크다.&amp;nbsp;그 넓은 발리에서 내가 가장 꿈꾼 발리는 우붓이었다. 발리를 떠올리면 가장 먼저 생각나는 이미지, 발리에서 가장 보고 싶은 풍경, 가장 발리 답다고 상상한 그런 곳 말이다. 내겐 우붓이 그랬다. 사실 우붓은 휴양지 발리의 전형적인 모습은 아니다.&amp;nbsp;그곳엔 바다가 없기에 작열하는 태양 아래 펼쳐진 파&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lPV%2Fimage%2FoT_DqwBEbgj2VOv8A8F-jrokxTQ.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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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발리에 단골 카페를 만들었다 - 야매 디지털 노마드의 커피 수혈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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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14T22:59:17Z</updated>
    <published>2024-12-14T19:48:02Z</published>
    <summary type="html">발리는 디지털 노마드에게 왜 그렇게 인기가 많을까? 나는 이 현상이 발리에 좋은 카페가 넘치는 현실과 밀접한 연관이 있다고 본다. '디지털 노마드'라는 단어가 자칫 잘못하면 노트북 끼고 놀러 다니는 사람으로 보이기 쉽지만 오해받을 여지가 있지만&amp;nbsp;본질적으로는 '노동자'다. 노동자를 굴리는 건 임금과 커피다. 현대 노동자의 연료 카페인을 수혈하는 건 노동 환경&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lPV%2Fimage%2F2_FVaS66-Bv4JpQ6m2qqgmdet8w.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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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발리에서 술을 마신다는 건 - 여행자에게만 허락되는 불법의 짜릿함</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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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5-14T20:58:18Z</updated>
    <published>2024-11-25T08:51:05Z</published>
    <summary type="html">혹시 당신이 발리에 가고 싶은 이유가 아침에 눈을 떠서 술을 마시고, 야자수 아래서 술을 마시고, 잠들기 전까지 술을 마시는 음주 생활을 꿈꾸기 때문이라면... 지금 당장 목적지를 바꾸는 게 좋다. 발리의 신께선 인간에게 술을 허락하지 않으셨다. 때문에 발리에서는 신의 허락을 받지 못한 술을 구하기 위해서는 조금 큰 노력이 필요하다. 그러니까, 한 마디로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lPV%2Fimage%2FRGp9wyBIj3RAI2tNY-bl-ZGTYFU.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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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발리에 집을 지었다 - 발리 한 달 여행 숙소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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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11-18T14:44:44Z</updated>
    <published>2024-11-18T08:20:03Z</published>
    <summary type="html">어딘가에서 한 달을 살아야 한다면? 당신은 당연히 &amp;lsquo;어디서&amp;rsquo; 잘까를 고민하게 된다. 여행은 그렇다. 끝없이 어디서 잘까를 고민하게 되는 것이 여행이다. 집 없이 떠돌겠다고 나가는 주제에 지붕을 찾아다닌다. 인간은 가장 짐승에 가깝던 구석기 시대에도 동굴이라도 있어야 잠을 자고 생활을 하던 존재이기에. 나 또한 커다란 배낭이라는 살림을 이고 지고 다니며 여러&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lPV%2Fimage%2FM5WdbmjhCHjAv4k52CynuB5QFzw.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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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발리의 식(食), 발리 의식(儀式) - 발리 음식에 대한 고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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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11-10T16:39:13Z</updated>
    <published>2024-11-10T15:00:04Z</published>
    <summary type="html">미고랭. 나시고랭. 나시짬뿌르. 사테. 바비굴링. 발리에 가기로 마음먹은 당신이 달달 외우고 있을 메뉴들이다. 관광객에게 친숙한 인도네시아 대표 메뉴인 만큼 발리의 어느 식당에 가도 찾아볼 수 있는 그런 메뉴들. 하지만 당신이 열심히 조사해서 찾아간 맛집에서 먹은 그 메뉴는 로컬 '메뉴'일지언정 로컬 '음식'은 아닐 수 있다. 발리는 관광지고 모든 음식이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lPV%2Fimage%2FEYM6lqN67TgF1t_OQWPU_RRJrGo.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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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추억을 입자 - 발리의 의(衣)</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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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11-05T00:55:22Z</updated>
    <published>2024-11-04T14:27:24Z</published>
    <summary type="html">여행 전에 짐을 챙기면 제일 먼저 하는 고민. 어떤 옷을 챙겨야 하지? 일 년 내내 더운 곳이라니 반팔만 잔뜩 챙겨가야 하는지. 그런데 또 7월이 발리에선 나름 겨울이라고 하니 긴 옷을 챙겨야 하는 건지. 게다가 화산 투어를 할 때는 패딩을 챙기라는 말까지 하고. 발리에 가기 전 짐을 챙기며 온갖 고민이 들었다. 결론은 그저 자유롭게 입으면 된 다는 것.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lPV%2Fimage%2Fx-d37Hpsi3LmNOYuc49xrvj0cik.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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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발리는 발리가 아니다 - 발리의 다양함</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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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11-19T07:15:44Z</updated>
    <published>2024-10-27T15:00:08Z</published>
    <summary type="html">발리에 오는 사람들이 하는 가장 큰 착각이 뭘까? 바로 발리의 규모일 테다. 발리는 결코 작은 섬이 아니다.&amp;nbsp;제주도의 n배 크기다 이런 실측적인 관점 문제가 아니다. 물론 실제 크기가 크기도 하지만 발리의 교통 사정 때문에 1km를 가는데 차로 1시간이 넘게 걸릴 수도 있는 곳이 발리다(과장이 1도 섞이지 않은 말이다).  게다가 이 화산섬은 아주 다양한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lPV%2Fimage%2FSIvU1H96wPMbgkuUVC4b8sRJK_4.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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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발리에 스며들기까지 - 여행자답게 여행하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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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10-21T15:08:05Z</updated>
    <published>2024-10-21T13:30:01Z</published>
    <summary type="html">라운지에서 n잔. 비행기에서 n잔. 도합 n잔의 술을 마셨더니 발리에 도착했다. 가장 정신 차려야 하는 순간에 조금은 흐트러져 방심하고 있던 것이다.&amp;nbsp;발리는 어디까지나 남의 나라고 이방인은 할 일이 있는데 말이다. 관광세 도입부터 비자까지 뭐 그렇게 미리 준비할 게 많던지.&amp;nbsp;가기 전부터 그 절차들이 귀찮아서 견딜 수 없었다.&amp;nbsp;그래서 나는 그냥 다 포기하고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lPV%2Fimage%2FRBSU0BCWUdvZVgIULuGLnu_kVBQ.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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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때가 됐다, 발리에 갈 때가 - #발리 #한 달 #혼자 #혼밥 #혼술 #행복</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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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5-13T14:08:45Z</updated>
    <published>2024-10-14T06:43:52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lsquo;발리&amp;rsquo;. 가면 뭔가 일이 생길 것만 같은 그곳. 신혼여행의 성지이자, 디지털 노마드와 장기 여행자의 블랙홀. 신들의 섬, 인간의 휴양지. 어딘지는 몰라도 아무튼 굉장히 유명한 섬. 실제로 가려고 하면 너무 멀어서 놀라고, 막상 가면 시차는 없는 곳. 이름은 익숙하지만 실제로 아는 건 없는 곳. 우주의 알고리즘이 나에게 &amp;lsquo;발리&amp;rsquo;라는 단어를 외쳐대는 2024&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lPV%2Fimage%2FWQTR1IDa3V_Q9bjlknYvPViC19I.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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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니모를 찾다, 나를 찾았다 - 코타키나발루와 스노클링 첫 경험</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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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9-13T02:30:31Z</updated>
    <published>2023-09-12T14:59:27Z</published>
    <summary type="html">코로나 때문에 여행을 못 다닌 지 2년 정도. 사람이 2년 정도 해외여행을 못 가는 게 그리 이상한 일은 아니다. 그런데 안 가는 게 아니라 못 간다고 생각하니 참 가고 싶더라. 그래서 역병의 눈치를 보지 않게않게 된 올해는 보복하듯 여기저기 많이 다니는 중이다. 네가 아무리 돌아다녀 봐라. 내가 더 여기저기 돌아다닐 테다. 코로나씨 입장에서는 이런 내가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lPV%2Fimage%2FWrRYqsYiuYgcE5wB0wow0sr8foU.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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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아침밥은 안 먹지만 조식은 먹습니다 - 조식 : 여행 중 먹는 당일의 첫 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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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7-19T23:18:53Z</updated>
    <published>2021-02-08T08:29:43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lsquo;조식&amp;rsquo; 아침밥도 아니고 Breakfast도 아닌 한자어. 그 정체성 없는 단어를 사전에서 찾아보다 깜짝 놀랐다. &amp;lsquo;조식[粗食] : 음식을 검소하게 먹음. 또는 그러한 음식.&amp;rsquo; 내가 기대한 뜻은 &amp;lsquo;조식[朝食]&amp;rsquo;이었다. 그런 당황스러운 한자를 쓰는 조식이 있을 줄은 몰랐다. 동남아 호텔의 조식 뷔페에서 부지런히 움직이는 한국인이 쓰기에는 부적절해 보이는 뜻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lPV%2Fimage%2FLHJk9bLXQa6aNda80gi42AvZ9II.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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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유럽이 사랑한 유럽, 미국 - 미국이 그리워한 미국, 유럽</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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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1-02-08T07:53:49Z</updated>
    <published>2020-12-09T14:16:16Z</published>
    <summary type="html">한반도를 기준으로 지구본을 이쪽으로 돌리면 북미, 저쪽으로 돌리면 유럽이 나온다. 지구 반대편, 양쪽에 있는 하나의 서양권. 이쪽으로 가면 미국, 저쪽으로 가면 유럽. 이쪽에 있던 사람들이 저쪽으로 가서 만든 나라. 한국에서 보는 두 땅은 똑같이 낯설어서 같은 곳처럼 인식됐다. 두 대륙을 모두 가보고 난 이후에서야 그들 사이에 존재하는 차이를 깨달았다. 두&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lPV%2Fimage%2F-8auW3nWXuLm49TxZf2IFQUPYm8.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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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이 집 문 맛집이네 - 여행에서 여닫은 문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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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0-11-01T01:44:01Z</updated>
    <published>2020-10-31T17:42:18Z</published>
    <summary type="html">주먹을 쥔다. 통 여행을 안 했더니 다소 짧고 퉁퉁해진 손이 도라에몽 같다. 도라에몽과 나의 공통점은 별걸 다 가지고 다닌다는 점만 있는 줄 알았는데&amp;hellip; 그 똑똑한 로봇이 배에서 꺼내 드는 물건은 하나같이 20세기에 태어난 내 생전에 등장하긴 틀린 외계의 것들이었다. 욕심도 오를만한 나무여야 생기는데 지나치게 현실과 동떨어진 도라에몽의 도구에는 부럽다는 마음&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lPV%2Fimage%2Fshy4L4P5jBB2VRvaOYs26UgsISI.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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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아, 커피 마시고 싶다 - 여행에서 마시는 커피의 특별함</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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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4-28T05:22:46Z</updated>
    <published>2020-09-04T14:47:40Z</published>
    <summary type="html">아침이다. 눈을 뜬다. 눈을 뜬 거지 잠이 깬 건 아니다. 그러니까 이건 아직 꿈이다. 무의식이 내 머리채를 잡고 식탁 앞까지 끌고 간다. 꿈속에서도 잘 보이는 새빨간 기계가 있다. 기계를 열고 캡슐 하나를 넣는다. 이탈리아에서 온 커피 브랜드의 캡슐이다. 진한 향과 함께 쪼르르 커피가 나온다. 미래에는 영양 캡슐 하나가 식사를 대신한다 했던가. 확실히 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lPV%2Fimage%2FT-rgAqksmi9mhOsfqt2eZu5D4iI.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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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에그슬럿이 비싼 이유 - 미국의 물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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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1-10T07:18:01Z</updated>
    <published>2020-08-01T08:58:39Z</published>
    <summary type="html">미국 여행의 가장 큰 장애물은 열악한 대중교통도 아니고, 대마와 합법 총기가 판을 치는 치안도 아니며, 수능 듣기 평가 1번 문제부터 틀렸던 말 못 할 영어실력도 아니었다. 미국 여행의 걸림돌은 물가였다. 스위스에서 남다른 호텔 가격에 기겁도 해봤고, 노르웨이에서 택시비보다 비싼 버스요금을 내면서 욕도 해봤고, 카타르에서 에비앙 두 병을 집어 들고 환율 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lPV%2Fimage%2FV2_jAHg2AabVyn7gRr8kmNVKoJw.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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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여행에서 만난 댕댕이 - 여행과 동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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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1-10T07:16:50Z</updated>
    <published>2020-07-12T15:12:10Z</published>
    <summary type="html">여행도 좋아하고 개도 좋아한다. 그래서 '나만 댕댕이 없어'의 '나'를 맡고 있다. 집 떠남과 개 키움은 양립하기 어려운 개념이므로. 집에 도착했을 때 꼬리를 흔드는 댕댕이는 없지만 대신&amp;nbsp;여행 중에 자연발생하는 동물과의 만남을 소중하게 여긴다. 낯을 가리는 여행자에겐 어설픈 영어와 어설프게도 못하는 제3국의 언어에 바디랭귀지까지 섞어서 대화해야 하는 상대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lPV%2Fimage%2FJU2V9Lh1buOXMpbvQXM5YHsnE0I.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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