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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Fabre</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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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관찰과 기록 그리고 다듬기</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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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6-03-18T04:41:23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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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샌프란시스코에 언니가 산다 #8 - 이동하며 보이는 것들 1</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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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0-05-27T02:39:33Z</updated>
    <published>2019-08-15T05:11:35Z</published>
    <summary type="html">59. 이 도시에서 살아가고 있는 사람들에게는 일상에 지나지 않아 그 누구도 일부러 알려주지 않는 것들을 스스로 발견했을 때는 보물을 찾은 기분이다. 이동하며 보이는 것들이 특히 그렇다. 관찰하고 기록하는 여행은 대부분 길 위에서 이루어진다. 어디서 여행하든 그 도시의 버스와 지하철, 택시를 꼭 한 번씩 타보는 이유도 같다. 전혀 다른 시야에서 다른 각도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guest%2Fimage%2F9k74jrktkdplM768RY-D2gC3q-w.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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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샌프란시스코에 언니가 산다 #7 - 미국에서 잘 먹고 잘 지내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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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0-12-24T08:56:32Z</updated>
    <published>2019-08-07T04:58:45Z</published>
    <summary type="html">52. 미국 음식은 소문대로 짜고 기름지다. 아일랜드 브런치카페에서 일할 때도 사람들이 소금을 들이붓다시피 뿌릴 때 경악했었지만 서빙되는 음식 자체는 간이 세거나 짜지 않았는데 이 곳은 주방에서 나올 때부터 기름에 잔뜩 절어 소금기름이 줄줄 흐르는 음식을 받게 된다. 미국인들은 거기에 또 한 번 소금과 후추 간을 한다. 주식은 고기와 밀가루, 그러니 세계에&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guest%2Fimage%2F1W8eAenTftR4RpqPuxuonKz_qYM.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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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샌프란시스코에 언니가 산다 #6 - 픽사(PIXAR), 제가 한 번 다녀와봤습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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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0-05-27T02:40:36Z</updated>
    <published>2019-08-04T01:15:42Z</published>
    <summary type="html">39. 픽사는 한 때 꿈의 직장이었다. 아일랜드 워홀을 다녀와서 영어에 조금 자신감이 붙고 난 뒤에는 인턴십을 알아보기도 했다. 내가 하고 싶은 일이 뭔지도 잘 몰랐지만 똑같은 영화를 몇 번이나 봤고 어떤 장면까지 세세하게 기억하는지가 자부심이었을 정도로 나의 픽사 사랑은 대단했기 때문에 화장실 청소부를 시켜줘도 행복할 것 같았다. 내가 그때의 몸과 마음으&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guest%2Fimage%2FAN-JOTRKhZa5piSyvfvCKRj_SVk.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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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샌프란시스코에 언니가 산다 #5 - 웰컴 투 샌프란시스코공화국</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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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9-06-27T11:11:47Z</updated>
    <published>2019-06-27T07:20:33Z</published>
    <summary type="html">31. 낯선 곳을 여행할 때에는 내가 이방인이라는 데서 오는 희열과 영감이 있다. 도시를 계속 여행하는 사람들은 이 느낌에 중독된 걸 지도 모른다. 눈 감고도 반복할 수 있을 만큼 익숙한 일상에서 벗어나 내가 조금 특별한 사람이 된 기분이 들기 때문이다. &amp;lsquo;떠날 사람&amp;rsquo;이라는 전제가 현지에서 살고 있는 사람들과 나를 분리시킨다. 그들의 일상에 침범하기도 했다</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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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샌프란시스코에 언니가 산다 #4 - 축복받은 롤러코스터의 도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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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9-06-27T17:59:48Z</updated>
    <published>2019-06-21T06:34:54Z</published>
    <summary type="html">24. 샌프란시스코에 와 본 적이 있다면 언덕 꼭대기에서 해변까지 오르락내리락 이어지는 경사를 따라 자전거를 타고 한 번에 쭈욱 내려오는 상상을 해봤을 것이다. &amp;lt;*Jinxy Jenkins &amp;amp; Lucky Lou&amp;gt;라는 애니메이션에서 주인공들이 수레를 타고 굽이진 언덕을 내달려 금문교까지 가는 장면은 그 본능을 정확히 캐치했다. 실제로 차를 타고 내려가다 보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guest%2Fimage%2F-0PqS3F3i5RUkGm-6AVDSMfjvCE.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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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샌프란시스코에 언니가 산다 #3 - 이래서 구글 구글 하는군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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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9-06-29T17:01:45Z</updated>
    <published>2019-06-19T07:32:05Z</published>
    <summary type="html">13. 혈연, 지연, 학연은 해외에서도 유효한 강력한 패스권이다. 혈연에 지연까지 이어지면 구글 사무실을 가볼 수 있고 구글러(구글직원)처럼 잠시 일해볼 수도 있다.  마운틴뷰에 있는 본사 말고도 샌프란시스코에는 사무실이 여러 군데 있는데 그중 두 군데를 지인 찬스로 다녀왔다. 구글을 신의 직장으로 불리게 한 엄청난 복지 시설을 직접 보는 기회였다.  14&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guest%2Fimage%2FLSZgHcrH7A5VZ3ioYWG1SJ3qEv0.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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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샌프란시스코에 언니가 산다 #2 - ESL(English as a Second Language) LIFE</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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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9-06-24T14:09:08Z</updated>
    <published>2019-06-16T00:19:49Z</published>
    <summary type="html">6. 첫 등교를 했다. 우리 반에는 내가 여기서 제일 어리다고 할 수 있을 정도로 다양한 연령대의 사람들이 있다. 샌프란시스코에 20년 사신 분도 계시고 2년, 10년.. 아무튼 이 곳에서 &amp;lsquo;살아가고 있는&amp;rsquo; 사람들이다. 우리 반은 이 곳 ESL 클래스 중에 가장 높은 반이다. 영어를 못해서 모인 게 아니라 영어로 대화하는 것이 필요한 사람들이 모인 곳이기</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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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샌프란시스코에 언니가 산다 #1 - 운 좋은 애가 샌프란시스코에서 살아보는 법</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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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9-06-23T15:44:43Z</updated>
    <published>2019-06-15T00:48:02Z</published>
    <summary type="html">0. 내 위로는 6살, 11살 터울의 언니가 두 명 있다. 어렸을 때야 서로 안아주며 사이좋게 지냈을지 모르겠지만 나의 질풍노도 시기 이후로는 데면데면한 사이다. 언니들은 나를 &amp;lsquo;운 좋은 애&amp;rsquo;라고 부른다. &amp;lsquo;막둥이&amp;rsquo;로서 받은 게 많기 때문이다. 우리가 별로 친하지 않은 것과는 별개로 언니들은 나를 챙겼다. 집안 형편이 좋지 않았기 때문에 더욱 그랬다. 내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guest%2Fimage%2FuhPJAFbVmARmA3a99AZi5cwEb9U.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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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의 &amp;lt;도시단상&amp;gt; - &amp;lt;도시단상&amp;gt;을 시작하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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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9-04-22T10:13:50Z</updated>
    <published>2019-04-22T10:13:50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를 낯선 곳으로 데려다놓고 사소한 것에서 새로움을 발견하는 것이 여행이라면 일상은 새로운 것에서 익숙함을 느끼고 낯설지 않게 반복하는 것이다.&amp;nbsp;나의 &amp;lt;도시단상&amp;gt;은 매일&amp;nbsp;여행과 일상의 경계를 오갔던 아일랜드 워킹홀리데이에서 시작됐다.&amp;nbsp;낯선 땅에서 새롭게 보고 느낀 것들과 그 곳에서 나에게 벌어진 일들은 충분히 기록할만한 가치가 있었고, 다만 하나의 문단으로</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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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필라테스 ?일차 - 홍수인간의 필라테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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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6-08T01:21:04Z</updated>
    <published>2018-07-26T16:07:03Z</published>
    <summary type="html">몇회차 수업을 했는지 기억하는 정성은 진즉 끝났다. 과거의 나는 왜 저런 제목으로 세편을 연달아 써서 결국 물음표를 넣는 지경에 이르렀는지.. 부끄럽게.. 다음 글부턴 회차를 쓰지 않으려한다. 그래도 필라테스에 대한 흥미와 열정은 여전하다. 그저 너무 더워서 글을 쓸 정신이 없었을뿐.. 덥다. 정말 덥다. 필라테스를 시작하고 땀샘이 그랜드오픈하여 홍수인간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guest%2Fimage%2F3VyH2NpoCieGxnal7bN1iKFDbKA.JPG" width="4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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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필라테스 3일차 (7/9) - 신과 함께 필라테스 3일차</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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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8-07-11T02:13:15Z</updated>
    <published>2018-07-10T17:30:30Z</published>
    <summary type="html">카디오를 했다. 미친듯이 한 동작을 반복하고 바로 다음 동작으로 넘어가 또 반복하며 몸을 불사지르는 운동이다. 박스같은걸 바닥에 내려놓고 그 위를 오르내리기도 하고 한쪽 다리만 가슴높이까지 올렸다내렸다하기도 한다. 두번째 동작부터였나 내 허벅지가 불타오르기 시작했다. 동시에 얼굴은 토마토마냥 빨개지고 온 몸에서 땀이 비오듯 줄줄 흘렀다. 선생님은 마치 열(</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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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필라테스 2일차 (7/4) - 삐뚤이의 필라테스 2일차</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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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1-12-15T09:15:15Z</updated>
    <published>2018-07-04T14:39:11Z</published>
    <summary type="html">돈만 주면 디자인이란 디자인은 다 하지만 나의 전문분야는 편집 디자인이다. 가로세로 촘촘하게 깔린 그리드 위로 가이드 선을 만들고 레이어를 보기좋게 올리는 일이다. 수직수평이 딱 맞아떨어질때 기분이 좋은것만큼 맞지 않을때는 짜증이 난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신경도 쓰지 않는 그것이 내 눈에는 크게 보이고 이 작은 균형을 맞추느라 제법 긴 시간을 보낸다.  나</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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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필라테스 1일차 (7/3) - 충격의 필라테스 1일차</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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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12-13T13:46:00Z</updated>
    <published>2018-07-03T15:47:38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ldquo;규칙적인&amp;rdquo;&amp;ldquo;꾸준한&amp;rdquo;&amp;ldquo;건강한&amp;rdquo; 초등학교 6년 개근을 제외하면 절대 나를 수식할 수 없는 단어들이다. 없으니만 못하게 방치되어 있던 이 브런치처럼 나의 몸도 몹쓸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 하필 또 프리랜서같은 직업을 가져서는 더더욱 규칙적인것과는 거리가 멀어지고 쓸데없이 집중력은 좋아서 앉은 자리에서 4-5시간을 버티니 허리는 아작난지 오래다. 작년엔 걷지도</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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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24와2분의1 - 그게 쉬운 일이었다면 그 속에서 아무런 즐거움을 얻을 수 없었을 것이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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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8-05-08T09:09:21Z</updated>
    <published>2018-01-15T04:34:08Z</published>
    <summary type="html">다섯번째 달력이 나왔고 첫 전시를 끝마쳤다. 그 사이에 새해가 밝았다. 스물넷이었던 우리는 어느새 스물아홉이 되었다. 5년 전 우리는 스스로 즐거운 청춘이 되기 위해 고민했고 그 순간들을 기록하기 위해 24와2분의1을 시작했다. 달력은 좋은 수단이었다. 우리의 이야기를 열두장의 그림에 나눠 담을 수 있었고 한 해를 마무리하며 자연스럽게 그 이야기를 시작할</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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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인쇄 그리고 디자이너 - 어쩌다보니 나도 디자이너</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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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1-01-20T17:58:50Z</updated>
    <published>2017-11-03T15:35:22Z</published>
    <summary type="html">프랑스의 300년된 제지사 아조위긴스와 국내 제지업체 삼원페이퍼에서 함께 주최한 흥미로운 팝업전시에 다녀와서 기분이 좋은 김에 내가 아는 얄팍한 지식을 정리해보았다. 인쇄는 크게 아날로그와 디지털로 나뉜다. 아날로그에는 옵셋, 마스터 등 여러가지 방식이 있지만 전문가가 아니라면 아날로그에서는 옵셋만 알면 된다. 그럼 옵셋과 디지털로 나뉜다. 옵셋은 판이 필</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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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서면 가릉빈가 이야기 - 우리의 이야기는 과거에서 미래로 이어지며 흐른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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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8-07-17T21:35:29Z</updated>
    <published>2017-05-23T10:19:08Z</published>
    <summary type="html">서면 나이키매장과 그 옆건물 사이에는 2평 남짓한 가게 하나가 붙어있다. 내가 고등학교 때부터 틈만 나면 들락날락 거리던 '가릉빈가'라는 악세사리 가게다. 7년전쯤 이 곳으로 옮겼던가 그 전에는 부전도서관쪽 작은 골목에 2층짜리 공간을 가득 채웠을 정도로 큰 가게였다.  가릉빈가에는 없는 게 없었다. 정비공 출신인 아저씨(사장님)가 뻰치로 철을 꼬아 만드는</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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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브런치를 시작하며 - 내 글쓰기의 팔할은 싸이월드에서 시작되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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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7-08-17T11:34:51Z</updated>
    <published>2017-04-26T20:32:32Z</published>
    <summary type="html">페이스북의 등장 탓이었는지 네이트의 횡포 탓이었는지 싸이월드가 한 순간에 와르르 무너지던 때를 잊지 못한다. 싸이월드의 열혈 유저였던 나는 페이스북으로 주 무대를 옮긴 이후에도 싸이어리에 꾸준히 글을 쓰곤 했다. 그럼 왠지 인디밴드를 좋아하는 사람들만의 묘한 인디부심 같은 것이 생기곤 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싸이월드를 아주 떠나게 된 것은 2년 전쯤 본격</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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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무소속 노동자로 살기 - 무소속 노동자; 프리랜서 혹은 21세기형 유목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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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11-16T19:40:32Z</updated>
    <published>2017-04-23T14:06:20Z</published>
    <summary type="html">어느덧 무소속 노동자로서의 삶도 7개월에 접어들었다. 전형적인 대한민국 중소기업에서 일하던 최그래 2년차의 모습과 비교하자면 영 좋아보일 수밖에 없지만 스스로 반성포인트도 찾아볼겸 요즘 나의 패턴과 내가 느끼는 것을 정리해본다.1. 하루에 4-6시간만 일해도 충분하다. 매일 회사에서 9시간을 넘게 앉아있었지만 점심시간 1시간, 회의시간 1시간, 이래저래 택</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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