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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치치</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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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ame>jiyo047</na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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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돌맹이</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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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6-03-20T07:52:11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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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냄새 속에서 살아남기 - 성추행 그 이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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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4-01T19:59:34Z</updated>
    <published>2025-04-01T05:15:02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lsquo;지영아, 자?&amp;rsquo; 여러 번 되묻던 목소리, 내 몸을 본인 어깨에 짓누르던 손, 천천히 눈을 뜨자 나를 응시하고 있던 시선, 다시 잠들라며 몸에 끌어당기던 손의 힘, 그리고 택시 안에서 발견한 열린 바지 지퍼. 눈을 꾹 감고, 이를 악물었던 내게 그날의 냄새는 잊혀지지 않는다. 집에 돌아와 수없이 양치해도 지워지지 않던 가해자의 침 냄새. 눅눅하고 어두웠던</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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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단편 소설 &amp;lt;엄마의 육아일기를 보았다&amp;gt; - 부모님을 이해하는 일은 나를 이해하는 일과 같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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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2-16T07:41:37Z</updated>
    <published>2025-02-16T05:50:37Z</published>
    <summary type="html">아동학대라니. 율무의 아버지는 당혹스럽던 그날을 생생히 토로한다. 여느 때와 같이 율무는 직접 자기 의상을 선택했고, 개나리색 민소매 원피스와 줄무늬 타이즈를 고집했다. 칼바람에 눈까지 쌓이는 날씨도 율무의 취향을 꺾을 수는 없었다. 다정한 마트 할아버지의 아동학대 신고에, 율무 아버지는 경찰서로 소환되었다. 정말 두 손 두 발 다 들었다며 친척들에게 열변</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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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단편 소설 &amp;lt;냉장고에서 3만원을 꺼냈다&amp;gt; - 성추행 피해자의 일상</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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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4-23T06:05:41Z</updated>
    <published>2025-02-03T06:49:50Z</published>
    <summary type="html">그는 냉장고에서 3만원을 꺼냈다. 차가운 지폐를 두 손의 온기로 녹이려다, 김치국물 얼룩을 보곤 이내 내려놓는다. 해원은 요즘 보물찾기를 하고 있다. 저번주엔 10살 때 쓴 편지를 찾았고, 그 전 주에 찾은 500원으로는 마이쮸를 사먹었다. 일상 속 소소한 행복을 느껴보라는 의사선생님의 조언에 따라, 셀프 보물찾기를 고안해 낸 것이다. 해원은 자신이 살아야</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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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가부장 풍경 - 피로 흘러 흘러 온 이야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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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2-03T06:50:56Z</updated>
    <published>2025-02-03T06:48:11Z</published>
    <summary type="html">사춘기가 스쳐가기 전의 나는 마치 피리부는 사나이 같았다. 이상하게도 동생들은 날 참 좋아해줬고 그들을 이끄는 난 마치 골목대장처럼 쏘다니고는 했다. 그 애정이 기쁜 내게 명절은 손꼽아 기다리는 날이었다. 대가족인 소할머니댁의 7남매와 그들의 자녀, 그리고 조카들까지 모두 큰 집에 모였기 때문이다.    동생들을 이끌고 안전히 놀러다녀오는 사이 주방엔 성인</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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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성추행 그 다음 - 주변인에게 알리기, 망각</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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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9-07T07:49:46Z</updated>
    <published>2024-09-06T16:20:59Z</published>
    <summary type="html">애인은 피곤한 목소리로 전화를 받았다. 잘 시간이 지나 잠에 취한 것 같기도, 화가 난 것 같기도. 날 기다려준 애인에게 사과하며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었다. 그 속에서 많은 고민이 스쳐갔다. 성범죄 피해자랑 결혼하는 남자가 있겠냐는 둥 뼛속까지 가부장적인 이들에게 들은 이야기, 2차에 간 것을 이야기하지 못한 나의 실수. 내가 잘못한 것 같은 점들을 끝없</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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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어쩌다 피해자 - 한시간, 버스에서 강제추행 피해자가 된 날의 기록</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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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7-25T12:14:02Z</updated>
    <published>2024-07-24T19:12:18Z</published>
    <summary type="html">담배가 피고 싶었다. 푸주는 내 가방을 들어주고 있었고, 구석진 골목을 찾아 함께 담배를 피웠다. 이런저런 쓸모없는 이야기를 나누다 정류장으로 향했다. 늦어진 귀가 시간, 취해서 잘 되지 않는 연락. 화가 난 애인에게 카톡을 보내며 내가 제대로 글자를 쓰는지 걱정이 되었다. 푸주는 나의 고장 난 맞춤법을 하나하나 고쳐주었다. 잠이 쏟아졌다. 앉아있고 싶어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mja%2Fimage%2FNI4PY0keDynRh7nkJOvy2tToVPU.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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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소중했던 날이 최악의 하루가 되었다 - 사건의 배경</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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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7-24T21:31:30Z</updated>
    <published>2024-07-24T19:08:42Z</published>
    <summary type="html">그날은 학교를 졸업한 지 2년 만에 선생님과 동창들을 만나는 날이었다. 재수를 하고 있던 나에겐 가뭄 속 단비 같은 약속인지라, 들뜬 마음으로 그 자리에 향했다. 추억이 가득한 혜화, 반가운 얼굴, 어색한 인사, 주고받는 안부. 비는 추적추적 내리지만 기분은 참 좋았다. 사람이 하나 둘 모이자, 우리는 더욱 거세게 쏟아지는 비를 뚫고 근처 치킨 집으로 향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mja%2Fimage%2FxeWEsPVAhK2cNqRRdejKM6PvJb0.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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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피해자의 이야기 - 내 안에서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 걸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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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7-24T23:44:58Z</updated>
    <published>2024-07-24T16:50:16Z</published>
    <summary type="html">집으로 돌아오는 길, 동창에게 한 시간 가량 성추행을 당했다. 경찰서에 사건 접수를 하고 나오니, 가해자의 혐의는 '준강제추행'이었다. 나에게 무슨 일이 일어났고, 스스로 어떤 상태인지 알아차릴 시간은 부족했다. 내 앞엔 수많은 선택과 책임이 나열되었고, 주변의 말들이 내 눈앞을 흐렸다.   평소 &amp;lt;그것이 알고싶다&amp;gt;, &amp;lt;PD수첩&amp;gt;과 같은 범죄 시사 프로그램&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mja%2Fimage%2FpPtTd1GQa6HiLPv-ofwTARd-P38.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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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첫 자취 이야기 - 무언가를 돌보는 일은 나를 돌보는 일과 같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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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7-24T21:17:45Z</updated>
    <published>2024-06-24T16:56:23Z</published>
    <summary type="html">스무 살이 되어 자취를 시작했다. 나의 공간에서 홀로, 하루를 꾸리는 중이다. 생활을 배우고 싶고 자립에 가까워지고 싶다는 마음으로 순천 살이를 한 해 더 경험했었다. 그러나 스스로를 책임지는 일이 얼마나 어려운 것인지 체감하던 기억만이 가득하다. 나는 열다섯 살 때부터 기숙사 생활을 했음에도 그리 깔끔한 편이 아니며, 아침에 칼같이 눈을 뜨고 이른 저녁잠&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mja%2Fimage%2FyEXR9SLMtmNgDX4J4QZqLdHVkNw.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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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사춘기와 자해청소년 - 부모님을 이해하는 일과 나의 결핍을 마주하는 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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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7-24T21:34:24Z</updated>
    <published>2024-06-19T10:20:01Z</published>
    <summary type="html">비가 추적추적 내려 흙 내음이 코를 스친다. &amp;lsquo;너는 참 복 받은 아이야&amp;rsquo; 내 모든 펼쳐짐을 나누던 선생님이 툭 던진 말이다. 정말 그렇다. 용인에서 서울, 서울에서 순천 그리고 지금 여기. 어떤 선택이나 행동은 그 의미가 선명해지기까지 충분한 시간이 필요하다. 그 의미들이 나를 지금 여기에 살도록 하는구나.   아주 어리던 나에겐 늘 바쁜 아빠와 마음이 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mja%2Fimage%2FJlWJD8Op73w9SPwAzU3_e5D9kIM.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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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자연스러움을 존중하는 일 - 수나우라 테일러, [짐을 끄는 짐승들] 서평</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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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6-14T09:22:07Z</updated>
    <published>2024-06-13T19:35:49Z</published>
    <summary type="html">돌처럼 쥐고 가는 것  세상에 관한 나의 이해가 급작스레 뒤바뀌던 날들이 있다. 그런 날들은 마치 마음속 돌멩이를 꼭 쥐고 있듯이, 찜찜한 질문을 품은 체 실마리를 찾도록 한다. 열여섯의 하굣길, 나는 충격적인 장면을 보게 된다. 굵은 쇠사슬을 버스와 자신의 목에 단단히 감아 휠체어에 앉아있던 백발 남성. 그는 확고한 목소리로 장애인 이동권을 외치고 있었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mja%2Fimage%2FhNV6AycjtorD9P0hCaYeshreHls.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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