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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토비수</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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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일러스트레이터 토비수 입니다. 일상과 여행의 순간을 글과 그림으로 새기는 작업을 하고 있습니다. 소소하고 생생한 순간을 통해 맨 얼굴을 찾아가는 여정의, 그림 에세이입니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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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6-03-23T08:42:04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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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봄의 드라이브 - 허구와 현실 사이의 구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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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0-25T23:45:19Z</updated>
    <published>2023-10-25T16:02:32Z</published>
    <summary type="html">레모네이드라 쓰여 있는 시원스런 깃발이 연꽃밭과 유채꽃밭 사이로 난 길에 서 있었다. 흙먼지 이는 길. 가호는 병을 입에 대고 꿀꺽꿀꺽 소리를 내면서 레모네이드를 마신다. 군데군데 움푹 들어간, 칙칙한 녹색의 두꺼운 유리병. &amp;quot;아, 시원하다.&amp;quot; 목이 짜릿짜릿하다. 눈앞이 온통 흔들리는 연꽃이다. 싱싱하고 푸르른 풀 속에 종이 쓰레기를 뿌려놓은 것처럼 꽃이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n02%2Fimage%2Fs_ZqQJopm89Suo6NIjT7QbKlD5w.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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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조카야, 안녕? - 일상과 여행사이, 어딘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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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7-02T13:19:18Z</updated>
    <published>2022-09-10T13:47:58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quot;내 발좀봐. 퉁퉁 부었어.&amp;quot; 언니는 시뻘겋게 퉁. 퉁. 부은 발 사진을 카톡으로 보내왔다. &amp;quot;너무 심하다. 병원 가야겠다.&amp;quot; 잠시 걱정 섞인 문자를 주고 받은 8월 초. 금요일 오후.  다음 날 아침 일어나니, 엄마가 평안한 얼굴로 &amp;quot;언니 애기 낳았단다~^-^&amp;quot; 하신다.  그렇게 하루 사이에 '큰 일'이 일어났다. 한 달뒤 이사를 갈 예정이던 언니는, 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s%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n02%2Fimage%2FmbuQ6zBPwIECtA7L_VGeDw0FXWk.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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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하루에 하나 - 일상과 여행사이, 어딘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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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8-09T12:44:37Z</updated>
    <published>2022-07-07T14:53:26Z</published>
    <summary type="html">어제는 오랜만에 탄천을 걸었다. 습하고 무더운데도 많은 사람들이 열심히 걷고 있었다. 나도 팔을 휘저으며 씩씩하게 힘있게 걸었다.  퇴근 후 지친 몸인데도 무거운 가방을 내려놓고 가벼운 옷과 경쾌한 운동화로 갈아입고 자연 속으로 들어오니 조금은 살 것 같은 기분이 들었다.  여름 밤은 이상하게 낭만이 있다. 후덥지근한 와중에도 묘한 공기가 흐른다. 경쾌한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n02%2Fimage%2FLHBadwJU4gXq0YdE1uw5hJXJZ1s.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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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비의 소리 - 일상과 여행사이, 어딘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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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7-07T14:28:36Z</updated>
    <published>2022-06-30T15:16:05Z</published>
    <summary type="html">장마가 시작되었다.  비가 하늘에서 바가지체로 들이 붓는 것 같다. 땅에 고인 물웅덩이, 슬금슬금 피하기 위해 잽싸게 움직이는 발길... ... . 우산 안으로 쏟아져 들어오는 비와 바람.  소낙비가 내리는 동안 우산을 쓰고 밖을 걸으면 빨리 이 곳을 벗어나고 싶다는 생각이 든다.   새벽녘, 너무 더워 잠 못 이루던 순간도 있었지만 이상하게도 &amp;quot;쏴아아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n02%2Fimage%2Fh0DHBLTxHlEkCTpk7P8nNjlWNyw.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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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Face - 허구와 현실 사이의 구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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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2-14T15:29:36Z</updated>
    <published>2022-06-08T14:36:42Z</published>
    <summary type="html">대학생 때 영문학 수업을 들은 적이 있다. 영문학과 친구가 있어,&amp;nbsp;같이 수업을 듣곤 하였는데 너무 재미있어서 7과목을 듣고, 부전공으로 이수해버렸다.  당시에 미국에서 새로 오신 교수님 한 분이 계셨는데 그 분의 &amp;quot;문학&amp;quot; 수업이 참 좋았었다.  어쩌면, 대학 졸업 후 어렵사리 회사를 다니며 조직 생활을 해나가려했지만 가슴 한켠 허전함을 느꼈던 건...  문&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n02%2Fimage%2FU2H_RD1VK_Vr7k3ItBA7YCOKu_g.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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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블루 퀘스천 - 허구와 현실 사이의 구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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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6-06T05:14:25Z</updated>
    <published>2022-06-05T14:59:57Z</published>
    <summary type="html">지금 내 삶은 어디로 흘러가는 걸까 종착역은 어디일까  &amp;lt;가장 따뜻한 색 블루(아델의 삶)&amp;gt;을 극장에서 보던 시절 그 때의 나보다 나이는 훨씬 더 들었고, 색연필로 저 바다의 물결을 하나하나 묘사하던 열정과 집중력은 지금도 손에 남아있는지, 가슴엔 질문이 한가득이다.  인생은 정말 모르겠다. 가슴엔 퀴즈가 한가득인데 단 하나의 질문도 대답하지 못할 것 같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s%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n02%2Fimage%2FgNxJhUwqkdYktxt-lKMBF8GTSZU.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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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언젠가, 그렇게 - 일상과 여행사이, 어딘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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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6-05T16:30:59Z</updated>
    <published>2022-05-24T15:57:01Z</published>
    <summary type="html">약간은 더운 듯한 봄이다. 출근하려고 나서는데&amp;nbsp;엄마가 &amp;quot; 나 내일 남해가 ~&amp;quot; 하신다. 급히 나가느라 &amp;quot;응, 알았어~&amp;quot; 얼른 대답하고 나갔다. 퇴근 후 집에 오니 엄마는 고향에 가실 생각에 마음이 즐거운 것 같다. 얼굴의 광대가 봉긋해있다. 엄마의 고향, 남해는 나도 휴가 때이면 즐겨 찾는 곳 이다. '다랭이 마을, 남해 바다, 재래 시장 골목, 이모네 집&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n02%2Fimage%2F779uoapbytqX-SNbJoiFxZBLaFE.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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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실 - 허구와 현실 사이의 구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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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7-07T14:33:05Z</updated>
    <published>2022-05-19T15:47:51Z</published>
    <summary type="html">지난 주말 저녁, 드라마를 보다 가슴에 확 와닿는 말이 있었다. 그 말을 되뇌이다. 왠지 가슴이 먹먹해졌다.   &amp;quot;91년 이전에 존재하지 않았고, 50년 후면 존재하지 않을 건데 이전에도 존재했고, 이후에도 존재할 것 같은 느낌, 내가 영원할 것 같은 느낌... ... .  그런 느낌에 시달리면서도 마음이 어디 한 군데 한번도 안착한 적이 없어. 이불 속에&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n02%2Fimage%2FL-kZlhBZnHKvFy8-VJH4p7fbs8A.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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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시간의 자전거 - 허구과 현실 사이의 구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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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5-09T01:58:20Z</updated>
    <published>2022-05-08T13:54:24Z</published>
    <summary type="html">레모네이드라 쓰여있는 시원스런 깃발이 연꽃밭과 유채꽃밭 사이로 난 길에 서 있었다. 흙먼지 이는 길.   가호는 병을 입에 대고 꿀꺽꿀꺽 소리를 내면서 레모네이드를 마신다.   군데군데 움푹 들어간, 칙칙한 녹색의 두꺼운 유리병.   &amp;quot;아, 시원하다.&amp;quot; 목이 짜릿짜릿하다. 눈앞이 온통 흔들리는 연꽃이다.  싱싱하고 푸르른 풀 속에 종이 쓰레기를 뿌려놓은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n02%2Fimage%2FcILtLIuLhkK6YFSnIrZ6auulRAY.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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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그럼에도 밉지 않은, 너  - 일상과 여행사이, 어딘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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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5-01T23:56:39Z</updated>
    <published>2022-05-01T14:46:19Z</published>
    <summary type="html">지난 수요일 밤, 내게는 깜짝 놀란 일이 있었다. 밤 10시. 예방 접종을 하고 피곤하게 자고 있는 강아지 하니에게 뽀뽀를 하려고 얼굴을 들이밀었다가 코를 물리는 사고가 생겼다.  하니는 종종 주인을 무는 나쁜 버릇이 있다. 예전엔 내 손, 팔, 다리 에 입질을 해서 피가 나고 멍이 들기도 했었다. 3kg의 작은 강아지이고 이빨도 깨알 하나만하게 쬐끄메서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n02%2Fimage%2FxzGh_XVsToM5-UY8jpJ5EUyQwxg.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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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바라던 바다 - 허구와 현실 사이의 구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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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5-28T04:58:00Z</updated>
    <published>2022-04-24T13:57:36Z</published>
    <summary type="html">요즘 즐겨 보는 드라마가 있다. &amp;lt;나의 해방일지&amp;gt;. 주인공인 삼남매 중 막내인 미정이 내뱉는 독백에 공감이 많이 간다. '이런 감정을 나만 느끼는 건 아니구나.' 하고 상대에게 공감을 하게 되면 왠지 모를 위안과 위로를 받는다.  &amp;quot;초등학교 1학년 때 20점을 받은 적이 있어요. 시험지에 부모님 사인을 받아 가야 했는데 꺼내진 못하고, 시험지가 든 가방만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n02%2Fimage%2FJjaXPNPeywmsusrTCw2SGCPT5Fk.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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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봄의 손길 - 일상과 여행사이, 어딘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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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5-02T11:04:28Z</updated>
    <published>2022-04-17T11:50:37Z</published>
    <summary type="html">바람 부는 봄날 아침 공원을 걷는다. 발 밑에 흐르는 벚꽃 잎들은 그림을 그려놓는다.  상처입은 마음 후련한 마음 얼얼한 마음 그럼에도 따스한 마음 ... ... .  그 모든것이 이 노곤노곤한 봄 공기 속에, 연둣빛 잎 속에 머물러 있는 것 같다.  봄이 가면 뜨거운 여름이 온다. 더워서 정신없을 열대야의 날들.  그러니 지금즈음 후련한 이 봄날, 나의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n02%2Fimage%2Fxg-GCBC0CBISVX7wALKPAGimGkw.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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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긴 긴 고요 - 토끼풀이불</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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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4-11T00:39:45Z</updated>
    <published>2022-04-10T14:25:15Z</published>
    <summary type="html">모래 사막 사이로 시간이 흐른다. 꼬마는 움크려 앉아 긴긴 시간을 버텨낸다. 햇살이 반기고 길고양이가 바라바 보지만 그저 모른체 하고 싶다. 조용히 숨죽이면서 그저 고요히 시간이 흐르길 바란다.  소녀에게는 작은 꼬마 화분이 있다. 곧 말라버릴 것 같지만 뭐가 그리 소중한지 놓질 못한다.  화분에 물을 주고 신선한 공기를 넣어주고 흙도 갈아주려면 밖으로 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n02%2Fimage%2FeowwLXrjqJy5H1HCFJOFqbvhfOE.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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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잘 자, 검은 아이 - 토끼풀이불</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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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7-31T11:36:32Z</updated>
    <published>2022-04-03T14:45:01Z</published>
    <summary type="html">안녕, 잘 지내니 방 안에서 바라본 서울의 풍경은 어떠니 달빛이 따스하구나 그립고 그리운 시절 자동차에서 흘러나오던 음악, 어린 너의 가슴도 뭉클해지던 감성... ... .  그 시절은 어디로 흘러간 걸까. 내 마음 속엔 아직도 니가 흐르는데 너의 검은 실 같은 머릿결은 하늘하늘 아련한데 거울 속의 난 이미 다른 사람이 된 것 같아.  인생에는 그렇게...&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n02%2Fimage%2FeKPoDhV6vno6y8_EQEfYtD1joNs.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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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뽈찌와 메롱이2 - 일상과 여행사이, 어딘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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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4-02T14:29:50Z</updated>
    <published>2022-03-27T14:37:10Z</published>
    <summary type="html">하니는 2018년 가을, 우리 집으로 온 포메라니안 강아지이다. 올해 1월 30일 네 살이 되었다. 하니가 우리 집으로 오게 된 여정은 4개월이라는... 길다면 긴 여정이 있었다.  엄마가 다른 동네의 병원에 갈 일이 있었는데, 그 병원 옆 건물에 포메라니안 분양을 하는 동물 병원이 있었다. 병원 앞 마당 울타리에 포메라니안 열마리 정도가 무리지어 돌아다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n02%2Fimage%2FS0tQIb4_99nDRVfAASnxN3-hCYQ.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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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뽈찌와 메롱이1 - 일상과 여행사이, 어딘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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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6-01T15:57:29Z</updated>
    <published>2022-03-20T13:07:08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는 작고 귀여운 것을 참 좋아한다. 그것이 살아 움직이는 것이면, 더 어쩔 줄을 몰라 하는데 길을 가다 강아지를 보게 되면 넋을 놓고 멍하니 바라보고 있기도 하다. 나에게도 두 마리의 강아지가 있다. 한 마리는 내 마음과 기억 속에. 다른 한 마리는 우리 집에서 엄마 아빠의 사랑을 받으며. 살고 있다. 세나는 2003년 봄, 우리집에 왔다. 엄마 친구분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s%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n02%2Fimage%2FwOBP13xFwuxE_bN4Qy0RmWfz-p0.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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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클로버 언덕 - 일상과 여행사이, 어딘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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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3-29T07:13:51Z</updated>
    <published>2022-03-13T12:05:44Z</published>
    <summary type="html">꽃 사진을 찾아보다 마음에 드는 느낌을 발견했다. 화려한데 인위적으로 정돈한 느낌이 아니라 바람에  야생에 자기들끼리 알아서 자리한 느낌  왜 그렇게 꽃과 풀밭이 좋은지 모르겠다. 그냥 눈이 간다. 마음이 편안해진다. 내게도 꽃밭이 있었다. 아파트 베란다 너머 테니스 장과 학교 옥상이 보이고 햇살과 바람이 불어오던 단발머리 꼬마 시절.  아파트 계단을 내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n02%2Fimage%2FEaF7Mup0SX92Ke8qvCzmfkfPpxU.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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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아빠의 사진 - 토끼풀이불</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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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3-27T06:08:43Z</updated>
    <published>2022-03-06T13:49:23Z</published>
    <summary type="html">그 동안 써 왔던 마스크가 모두 동이 났고,  금요일 아침 마스크 100개가 집 앞으로 도착했다. 마루에 덩그러니 있는 상자가 눈에 거슬려서 안쪽에 넣어두기 위해, 마루 서랍장을 정리했다.   햇빛이 잘 드는 토요일 오후, 잔잔한 공기 속에 정리하는 마음이 편안했다. 마스크를 보관할 공간을 마련하기 위해, 서랍장 안의 필요없는 물건을 꺼내드는 데...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n02%2Fimage%2FK-xf3nqSjZSL1u46scrGFvtY0X0.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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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숲 속의 작은 친구 - 그림 여행</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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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lished>2022-02-27T11:56:06Z</published>
    <summary type="html">발리의 monkey forest 원숭이들의 산 울창하고 습한 열대림 속, 원숭이들이 자유롭게 살고 있다. 그 곳은 그들의 집이다.  집에 놀러온 여행자들에겐 &amp;quot;원숭이가 생각보다 사납고 사람들 물건과 음식에 손을 데어 만지지 말아달라&amp;quot;는 안내판이 고개를 내민다.  여행객의 물병을 낚아채는 오도방정 사람처럼 다리 쭉 펴고 앉아 바나나 껍질을 벗겨 고구마와 &amp;quot;냠&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n02%2Fimage%2FCwWWK2FC9f6kuZFPJ3PcnnuStKQ.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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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우유소녀 - 토끼풀이불</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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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lished>2022-02-20T15:15:11Z</published>
    <summary type="html">단발머리 아가는 하이얀 우유를 참 좋아했지. 부드럽고 고소한 그 하얀 밀크. 한 모금, 두 모금 목구멍을 흐를 때의 그 안정감, 따스함.  지금도 두 눈을 감으면 그 때가 떠올라 눈두덩에 영화관이 생긴 듯 눈물이 날 것 같은 그 시절  사랑스런 단발소녀와 부드러운 우유  닿을 듯 닿을 수 없는 먼 기억 속의 그 아이. 그 따스함 ... ... .   베란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n02%2Fimage%2F33vNpJXK-SMGYpeLtnFef3Ezrik.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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