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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공삼공</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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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생태학을 전공한 IT 엔지니어입니다. 대학시절 조사를 위해 방문했던 점봉산의 야생화 이야기와 직장 생활을 하며 겪은 사람들의 이야기를 씁니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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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6-03-24T22:35:52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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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엣지이펙트 - 기준을 넓히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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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9-12T05:37:20Z</updated>
    <published>2023-08-01T10:56:00Z</published>
    <summary type="html">엣지이펙트(Edge Effect) 우리 말말로는 가장자리효과라고 한다. 생태학 수업 시간에 배웠던 개념인데, 단어가 주는 강렬함 때문에 기억에 많이 남아 있는 용어이다. 동식물이 모여 사는 생태계에는 &amp;lsquo;가장자리 효과(edge effect)&amp;rsquo;라 불리는 현상이 있다. 서로 다른 생물군의 서식지가 나란히 붙어 있을 때 그 경계지역에 사는 종의 다양성과 밀도가 각&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np7%2Fimage%2FYxcSMwNLp_QYl6NjWnBzqyEVLBE.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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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관중 - 풍경을 바꾸는 힘</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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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9-12T12:31:34Z</updated>
    <published>2023-05-02T14:06:42Z</published>
    <summary type="html">점봉산 숲의 풍경은 다른 숲과는 사뭇 다르다.  색은 짙고 그늘은 유난히 깊다. 숲은 고생대부터 같은 풍경으로 계속 이어져온 모습이다. 넘어진 나무들, 그 나무들을 감싸고 있는 짙은 녹색의 이끼와 낯선 식물들, 그리고 으스스 한 느낌의 큰 양치식물이 가득하다. 많은 요소들이 점봉산의 숲을 아주 오래된 풍경으로 보이게 하는데 그중에서도 가장 결정적인 역할을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np7%2Fimage%2FSQPSJbOQr9khFaDg-fZ60R0tIsY.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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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참꽃마리 - 작고 흔하지만 강합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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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1-13T02:34:03Z</updated>
    <published>2023-03-19T09:29:13Z</published>
    <summary type="html">점봉산의 야생화들은 다양하고 다채롭다. 하늘말라니나 동자꽃처럼 당당하고 화려하게 고개를 들어 하늘을 향해 피는 꽃이 있는가 하면, 부끄러운 듯 잎사귀 아래 꼭꼭 숨어서 피기도 하고, 꽃인지 잎인지 구분이 안 되는 모습의 꽃도 있었다. 이렇게 다양하고 많은 꽃들을 조사하며 이름을 되새기고 기록을 하다 보면 조금은 더 마음이 가는 꽃이 생기기 마련이었다. 나는&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np7%2Fimage%2F6t2mo1xi1w565P3LgbeRVaWw8DA.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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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얼레지 - 곰배령에 한가득</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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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1-13T02:34:14Z</updated>
    <published>2023-03-19T09:05:39Z</published>
    <summary type="html">점봉산 일대에 펼쳐진 원시림에는 전나무가 울창하고, 모데미풀, 얼레지, 바람꽃, 한계령풀 등 갖가지 다양한 식물을 비롯하여 참나물&amp;middot;곰취&amp;middot;곤드레&amp;middot;고비&amp;middot;참취 등 다양한 산나물이 자생한다. 일명 천상의 화원으로 불리기도 한다. 특히 한반도 자생식물의 남북방 서식지 한계선이 맞닿는 곳으로써 한반도 자생종의 20%에 해당하는 8백54종의 식물이 자라고 있어 유네스코&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np7%2Fimage%2FsVSEWbNSPOJgOHPAO7E9ftnvk8k.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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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한계령풀 - 숨은 보석 같은 존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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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3-20T12:15:59Z</updated>
    <published>2023-03-15T13:25:34Z</published>
    <summary type="html">시스템 유지 보수에 관련된 프로젝트를 진행하다 보면 생각지도 못했던 리스크를 만나곤 한다. 고객의 무리한 요구나 납기 단축 요청은 꽤 흔했고, 그 외에 생각지도 못했던 많은 문제들이 생긴다. 어찌 보면 프로젝트의 성공은 많은 리스크들을 하나씩 해결해 나가는 과정의 결과라고도 볼 수도 있다. 수많은 리스크 중에서 아마도 가장 큰 리스크는 함께 일하는 사람에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np7%2Fimage%2FnIDPiunGv1pTYcyY4Hy5kGAhvQY.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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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큰앵초 - 자리를 지키는 힘</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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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9-12T12:29:20Z</updated>
    <published>2023-03-12T09:36:51Z</published>
    <summary type="html">큰앵초는 목이 길다. 긴 꽃대가 잎 사이에서 불쑥 튀어나와 있고 그 위에 밝은 분홍색 꽃을 피운다. 다른 봄꽃들에 비해 키가 큰 편이다. 숨지 않고 당당해서 눈에 잘 띈다. 목을 쭉 내밀고 &amp;quot;내가 여기 있습니다. 나 좀 봐주세요.&amp;quot; 하는 모양새다. 얼레지와 현호색이 한바탕 꽃바람을 일으키고 지나간 5월 초부터 꽤 오랜 기간 꽃 피는 다년생 초본이다.  곰배&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np7%2Fimage%2F8bM5B6Yk5LtVHZmptqB9dsxDkmc.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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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꿩의바람꽃 - 화려한 독초</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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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9-12T12:26:48Z</updated>
    <published>2023-03-08T02:59:44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quot;그러면 그게 맞는 모양이구만. 며칠 전에도 석이 따러 우풍재쪽으로 올라가다 독고사리 몇 개 그래 올라온 걸 봤는기. 그게 보이엔 꼭 고사리순처럼 얄상하고 여리여리해도 속은 여간하지 않은 독초야. 다른 나물에 섞여 잘못 입에 들어가면 채달(풀독)이 오르구&amp;quot;&amp;quot;예 그러면 맞는 것 같은데요&amp;quot;예전 꽃을 함께 본 일병도 그런 말을 했다. 보기엔 연약하고 이뻐 보여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np7%2Fimage%2FPmkpE6MHGPcNDPvgt04DwBkUX0Q.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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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알렐로파시 - 거리 두기의 힘</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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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1-08T05:24:16Z</updated>
    <published>2023-03-05T00:02:25Z</published>
    <summary type="html">알렐로파시. allelopathy&amp;nbsp;알렐로파시. 타감작용(他感作用)오스트리아 출신의 식물학자 한스 몰리슈(Hans Molisch)에 의해 처음 사용된 식물 용어로 식물이 성장하면서 일정한 화학물질이 분비되어 경쟁되는 주변의 식물의 성장이나 발아를 억제하는 작용을 말한다.타감물질은 초식 동물로부터 식물이 자신을 방어하는 중요한 부분이 되기도 하며 다른 생물체에&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np7%2Fimage%2FwKGRow1ZmciUOcxUn-Q3TUwjYPI.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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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서양민들레 - 우리나라 꽃일까? 서양꽃일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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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9-12T05:35:22Z</updated>
    <published>2023-03-01T11:03:23Z</published>
    <summary type="html">입사 4년 차 직장인 사춘기로 한참 방황하던 나에게 특별한 기회가 찾아왔다. 해외 출장이었다. 그것도 미국 출장! 동기들은 출장 기회조차 거의 없었고, 가 봐야 가까운 중국이 전부였는데 미국이라니. 선택받은 자의 기쁨과 설렘으로 출장을 준비했다. 사춘기는 사라졌고 야근은 즐거웠다.  나는 로스앤젤레스 남쪽에 위치한 어바인의 한 건물에서 그룹사 IT 프로젝트&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np7%2Fimage%2FxI0p77gjxxjAObFiQBUk9NgcfzA.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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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겨우살이 - 기생하지만 재밌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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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1-08T05:46:12Z</updated>
    <published>2023-02-24T09:06:56Z</published>
    <summary type="html">겨우살이는 기생 식물이다.      다른 나무의 가지 위에 뿌리를 내리고 살아간다. 겨울에도 푸르름을 유지하기 때문에 한겨울에서 이른 봄까지 나뭇잎이 없는 계절에 눈에 잘 뜨인다. 산길을 걷다가 앙상한 나뭇가지를 보면 다른 곳과는 확연히 다르게 가지가 촘촘하고 푸르른 부분이 있다. 멀리서 보면 새집처럼 보이기도 하는데 바로 겨우살이이다.   겨우살이라는&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np7%2Fimage%2FAwiexN7XZstxB4rloetNDdPgY3k.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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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족두리풀 - 조금은 다른 방식</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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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1-08T08:40:34Z</updated>
    <published>2023-02-24T09:06:28Z</published>
    <summary type="html">입사 후 3년 정도가 지나니 어느 정도 IT 일이 손에 붙기 시작했다. 하지만 아직 내 마음대로 일을 진행하기에는 부담스러운 시기였다. 당연히 거의 대부분의 업무를 선배들의 방식을 따라 하는 방법으로 진행하였다. 오랜 시간 동안 선배들이 만들었던 프로세스였기에 실수를 줄일 수 있었다. 그리고 잘 모르면 쉽게 물어볼 수 있었기 때문에 비슷한 연차의 부서원들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np7%2Fimage%2FV-koTW6wEeGYd2l8RKuNVqrfSQ8.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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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제비꽃 - 눈 부신 보랏빛의 기억</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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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1-08T05:50:01Z</updated>
    <published>2023-02-24T09:05:04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의 군 생활은 꽤 낭만적이었다. 나는 다도해가 보이는 남쪽 바다의 한적한 해군 기지에서 2년 반을 지냈다.  다른 군인들과는 달리 자유로운 생활이 적지 않게 보장되었기에, 겨울날 늦은 아침엔 햇살 반짝거리는 바다를, 보름달 뜬 밤이면 바다에 비춰 찰랑거리는 달을 한가롭게 볼 수 있었다.&amp;nbsp;가끔은 태풍을 피해 연안으로 들어온 돌고래를 구경하기도 했고, 갈매기&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np7%2Fimage%2FqQsUn1ClddXXxaSfbV5thZkCgM0.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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