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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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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ame>naro</na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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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저서 &amp;lt;나는 지금 휴혼 중입니다&amp;gt;, &amp;lt;내 직업 내가 만든다&amp;gt;, &amp;lt;삶의 흐름이 춤추는 대로&amp;gt;</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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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6-03-28T01:49:19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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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아이 따라 원룸 생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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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9-11T10:16:09Z</updated>
    <published>2024-09-11T09:03:34Z</published>
    <summary type="html">농구삼천지교가 비단 중학교 진학 때만 이루어지는 현상은 아니다. 초등학교 때부터 원룸 생활이 시작되는 일도 적지 않다. 이유는 크게 두 가지.  [사례 1] 내가 사는 지역에 농구부가 없다  내가 사는 지역에 엘리트 농구부가 설치된 학교가 없어서 전학을 해야 하는 경우. 카레가 사례 1에 해당한다. 카레가 사는 곳은 '햅쌀 군'인데 포도초등학교는 30분 거</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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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예체능의 세계 : 자취하는 10대 아이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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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9-11T11:37:13Z</updated>
    <published>2024-09-11T03:44:55Z</published>
    <summary type="html">엄마 고향은 부산, 아빠 고향은 서울인데 카레는 그 중간인 충북에서 태어났다. 시민, 시청, 구민, 동사무소가 생활 용어였던 부모와 달리 카레는 도민, 군청, 구민, 면사무소를 접하며 자랐으니 오리지널 충북 토박이다.   카레가 초등학교 1학년 겨울 방학, 뜬금없이 &amp;quot;엄마, 농구 배우고 싶어.&amp;quot;라고 했을 때만 하더라도 그저 스쳐 가는 호기심 바람인 줄 알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s%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obJ%2Fimage%2FxqRCE_H3nJbQAcDvOYydvsvdptg.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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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코트보다 벤치행이 반가운 선수</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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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9-11T09:10:46Z</updated>
    <published>2024-01-29T04:40:30Z</published>
    <summary type="html">※ 아이 이름은 '카레', 학교이름은 '포도초등학교'로 각색했으며, 글에 등장하는 학교와 선수 이름은 모두 가명입니다.  2023년10월에 개최되는 유소년전국농구대회를 앞두고 아이들은 날마다 연습경기에 특훈 중이다. 아직 초등학교 3학년인 카레에게 체력적으로, 정신적으로 혹독한 시간이다. 특히 3일 연속 치르는 다른 학교와의 연습경기를 두려워했는데 이틀 째&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s%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obJ%2Fimage%2FjgCh8SsLgSlaysTN722VFXwZ-dg.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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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는 몰랐지, 농구는 '대학'이라는 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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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9-11T09:10:46Z</updated>
    <published>2023-09-16T14:43:12Z</published>
    <summary type="html">※ 아이 이름은 '카레', 학교이름은 '포도초등학교'로 각색했으며, 글에 등장하는 학교와 선수 이름은 모두 가명입니다.   시원한 소맥에, 담백한 갈빗살에, 부부의 오랜만 술자리에 기분이 들뜬다. 카레 이야기, 농구부 이야기를 주거니 받거니 하다 남편이 뜬금없는 소리를 한다.  &amp;quot;여보, 석현이가 나중에 카레 삼성에 넣어준대.&amp;quot; &amp;quot;삼성?&amp;quot; &amp;quot;어, 삼성에 프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s%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obJ%2Fimage%2F53tq-_bRpZdkspEs-kQdIyi9pPg.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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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코치님,&amp;nbsp;용산고 농구부 가고 싶다는데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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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9-11T09:10:46Z</updated>
    <published>2023-08-22T08:55:46Z</published>
    <summary type="html">※ 아이 이름은 '카레', 학교이름은 '포도초등학교'로 각색했으며, 글에 등장하는 학교와 선수 이름은 모두 가명입니다.   글을 시작하기 전 퀴즈 하나- &amp;lt;문제 1&amp;gt; 아래는 학부모 A와 코치 B의 대화 중 일부이다. 이 대화를 통해 알 수 있는 것은?  A : 코치님, 카레 용산고 가고 싶대요. B : 아니, 제가 경복고인데.... A : 아, 영화 &amp;lt;리바</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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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아이 농구 시키면 돈은 얼마나 들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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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9-18T02:19:25Z</updated>
    <published>2023-08-08T14:36:12Z</published>
    <summary type="html">※ 아이 이름은 '카레', 학교이름은 '포도초등학교'로 각색했으며, 글에 등장하는 학교와 선수 이름은 모두 가명입니다.   &amp;quot;제주도 전지훈련? 막 2~300 드는 거 아냐?&amp;quot;  카레가 여름 중 포도초로 전학 오면 하계전지훈련 함께 갈 수 있다는 코치님 말씀을 남편에게 전하니 돌아온 말이다. 나는 이미 카레 전학을 확정한 터라 남편 선택만을 기다리는 시기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s%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obJ%2Fimage%2FH8LB1ZOuKckYxnroQA-amJhrS3c.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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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내 아이 프로 갈 수 있나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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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9-11T09:10:46Z</updated>
    <published>2023-08-02T06:49:05Z</published>
    <summary type="html">※ 아이 이름은 '카레', 학교이름은 '포도초등학교'로 각색했으며, 글에 등장하는 학교와 선수 이름은 모두 가명입니다.   카레가 포도초등학교로 전학한 이래, 눈에 띄게 바뀐 것은 내 일정표다. 개인과 회사 일정만 드문드문 적혀있던 내 달력에 연속 일정을 의미하는 긴 띠가 채워지기 시작했다. &amp;quot;어머님, 길게 보셔야 해요. 벌써부터 무리하시지 마요.&amp;quot; 매주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obJ%2Fimage%2Fv09O6wcFVSHJqjJtLRSJRgqhD3M"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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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상대팀 아이를 재우라고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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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9-11T09:10:46Z</updated>
    <published>2023-07-20T15:33:38Z</published>
    <summary type="html">※ 아이 이름은 '카레', 학교이름은 '포도초등학교'로 각색했으며, 글에 등장하는 학교와 선수 이름은 모두 가명입니다.    10대 남자아이 4명이 동시에 우리 집에 온 건 처음이었다. 그중 3명은 2시간 전만 해도 몸싸움을 하고, 질세라 뛰고, 뽈을 던지고, 걷어내며 치열하게 경쟁하던 상대팀 선수. 적과의 동침인가? 지금 여긴 어디? 나는 누구? 응, 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s%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obJ%2Fimage%2FOQ39r34IF80vby5YRU35K9WbUfg.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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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amp;quot;니, 엘리트가?&amp;quot; 동네 주전에서 엘리트 벤치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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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9-11T09:10:46Z</updated>
    <published>2023-07-17T11:41:03Z</published>
    <summary type="html">* 농구선수 '스테판 커리' 팬인만큼 아이 예명을 '카레'라고 지었습니다.    전에 다니던 농구클럽에서는 매년 2회 자체 대회를 개최했다. 2~4학년으로 구성된 저학년부와 5~6학년으로 구성된 고학년부로 운영된 덕분에 2학년 때부터 카레는 주전으로 뛸 수 있었다. 2학년 하계대회에서 리바운드상을, 추계대회에서 M.V.P.를 수상하고 '괴물 막내'라는 별명&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s%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obJ%2Fimage%2F6rKdVi823I0DgbLqKZ-dCA9wqaU"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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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욕은 욕이 맞는데 '그' 욕이 아니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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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9-11T09:10:46Z</updated>
    <published>2023-07-11T08:52:23Z</published>
    <summary type="html">※ 아이 이름은 '카레', 학교이름은 '포도초등학교'로 각색했으며, 글에 등장하는 학교와 선수 이름은 모두 가명입니다.   코트 위에서 일어나는 다양한 상황에서 부모가 개입할 수 있는 틈은 없다. 부모는 그저 관중으로 한 발자국 떨어져서 선수들을 바라보아야 한다. 엘리트 체육에 입성하였다면, 코치 손에 아이를 넘겨준 것이나 진배없다. 운동선수로서 새로운 막</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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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프롤로그. 30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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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6-16T12:04:36Z</updated>
    <published>2019-11-12T15:45:31Z</published>
    <summary type="html">아이의 시계가 너무 빨리 간다는 것을 깨닫는다. 아이와 분명 같은 시간을 공유하고 있지만, 이 시간을 아이는 기억하지 못하고 내 기억의 서랍에만 이 시간은 차곡차곡 모이리라.  내 부모의 젊은 날 이야기를 우리는 모른다. 우리들 엄마 품에, 또한 우리들 아빠 품에, 30년 전 우리는 안겨 있었다. 그러나 우리는 그들의 이야기를 모른다.  내 아이도 그러할</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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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엄마의 출산 - 1984년생 엄마가 2014년생 아이에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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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3-28T13:15:19Z</updated>
    <published>2019-10-15T15:14:48Z</published>
    <summary type="html">2014년 8월 6일 수요일 오전 8시, 3.34kg의 사내가 태어났다. 예정일보다 4일 일찍 세상에 나온 아이는 말 그대로 자신의 힘만으로 엄마의 자궁을 빠져나와야 했다. 의료진과 의료기술 도움 없이 엄마와 아이의 협업만으로 이루어지는 자연주의 출산을 사내의 엄마가 선택한 덕분이었다. 무통주사도, 회음부 절개도 없이, 골반 뼈를 벌리기 위해 하반신을 휘젓&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obJ%2Fimage%2FqAUHbpjSiOXRRIJD5P-VZk12NWk.jpg" width="335"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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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엄마의 남편 - 1984년생 엄마가 2014년생 아이에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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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7-11T16:59:56Z</updated>
    <published>2019-10-14T05:26:37Z</published>
    <summary type="html">엄마에게는 회사 상사 같은 남편이 하나 있어. 늘 점검하고 체크하는 그런 성격 있잖니. 엄마는 신세대 시어머니를 만난 덕에 마음고생이라고는 모르고 살았는데, 엄마 남편이 시어머니 역할을 하는 것도 같아. 이 남자의 꼼꼼하고 섬세한 모습이 멋져서 반해서 결혼했더니 원. 엄마의 남편은 이른바, &amp;lsquo;FM man&amp;rsquo;이거든. 정석대로 한다는 Field manual이라는</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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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엄마의 조각  - 1984년 생 엄마가 2014년생 아이에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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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3-15T13:18:38Z</updated>
    <published>2019-10-11T08:14:33Z</published>
    <summary type="html">오늘 아침 7시, 엄마는 울면서 잠에서 깼단다. 엄마는 매일 밤 다양한 꿈을 꾸는데, 아득해진 정신이 돌아올 때쯤 흐느끼고 있는 엄마를 발견할 때가 종종 있어. 오늘처럼 말이야. 음, 별 꿈은 아니었어. 여느 때처럼 엄마와 너는 나란히 걸어가고 있었고, 엄마가 이내 네 어깨를 감싸 안으려 했지. 우리는 꼭 손을 잡거나 엄마가 네 어깨를 감싸 안고 걷잖니.</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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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번외편 : 2014년생 아들이 1984년생 엄마에게 - 꽃사슴 문장 수집</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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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3-05T09:43:07Z</updated>
    <published>2019-10-02T08:06:09Z</published>
    <summary type="html">꽃사슴 문장 수집 생활   칭찬스티커를 모으고 있는 너.  몇 개 모았나, 헤아리다가 하는 말. &amp;ldquo;의사 선생님은 좋겠어.  아픈 사람들을 도와주니까  칭찬스티커 많이 받겠지?&amp;rdquo;      네 이놈 너  수 쓰지 말고 하나씩 모아라   속옷을 벗고 누워있는 엄마 가슴을 보며. &amp;ldquo;엄마, 왜 찌찌가 작아졌어? 어제는 컸었는데, 그치. 괜찮아, 다시 지어질 거야.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obJ%2Fimage%2FZUTXlYWG5HO3pF0dRD0M-b_ncUA.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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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엄마의 4시간 - 1984년생 엄마가 2014년생 아들에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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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3-05T22:03:03Z</updated>
    <published>2019-10-01T17:22:20Z</published>
    <summary type="html">4년 간 이어오고 있는 문학회 모임이 있단다. 뭐 하나 진득하게 하지 못하는 엄마가 독서 모임에 4년째 나가고 있다? 이건 엄마 인생에서 기적에 가까워. 엄마는&amp;nbsp;호기심에 추진력이 강해서&amp;nbsp;이것저것 건드리는 일이 많지만, 인내심과 지구력이 부족하니 뭐 하나 제대로 끝내는 건 없거든. 도서관 평생교육 프로그램 중 끝까지 마치지 못한 과정이 수두룩한 엄마에게 이</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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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엄마의 남아있는 여행 - 1984년생 엄마가 2016년생 아들에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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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3-05T10:23:22Z</updated>
    <published>2019-09-24T16:47:23Z</published>
    <summary type="html">드디어 어제 새벽 4시를 기점으로 3박 4일 너와 함께 묵을 숙소 예약을 마쳤단다. 우리 둘은 2주 후, 비행기를 타고 제주로 갈 거야. 낮에는 알파카와 젖소에게 먹이를 준다던지, 문어를 잡는다던지 하는 너를 위한 시간을 가질 거고, 밤에는 1만 원짜리 우럭 매운탕에 소주 한 잔 하는 엄마를 위한 시간을 가질 거야. 그러고 보면 우리 둘, 부산, 파주, 김</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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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엄마의 알바 - 1984년생 엄마가 2014년생 아이에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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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3-28T13:10:58Z</updated>
    <published>2019-05-20T20:46:00Z</published>
    <summary type="html">알바를 시작했단다. 오늘로써 6일째구나. 동네 식당에서 오전 10시부터 오후 2시까지 네 시간을 일해. 겨우 네 시간인데도 오랜만에 하는 노동이 피곤했던지 처음 3일간은 녹초가 되어버렸어. 엄마의 주된 일은 손님에게 주문받고, 손님이 주문한 음식을 나르고, 다 먹고 일어난 테이블을 정리하는 일이야. 점심시간인 11시 30분부터 12시 30분까지 정신없이</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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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엄마의 강아지 - 1984년생 엄마가 2014년생 아들에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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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3-06T03:00:11Z</updated>
    <published>2019-04-17T08:07:41Z</published>
    <summary type="html">국도를 타고 집으로 오는 길, 아스팔트 도로 벽과 맞물린 야트막한 산이 자꾸만 엄마의 시야에&amp;nbsp;걸친다. 잎사귀의 초록색보다 마른 나뭇가지의 색이 더 많은 탓에 4월임에도 산은 여전히 겨울을 입은 모습이야. 그중에서도 분홍의 무리가 듬성듬성 보이는데, 나무들의 낮은 채도 덕분에 산의 브로치처럼 눈에 확 띈다. 진달래꽃이야. 우리의 옛 아파트 옆 야산에도 진달래</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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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의 시계, 너의 시계, 우리의 시계 - 1984년생 엄마가 2014년생 아들에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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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3-05T10:47:42Z</updated>
    <published>2019-04-01T14:38:19Z</published>
    <summary type="html">매주 화요일, 학교 갔다 집에 오면 밤 11시 30분경. 집안의 불이라곤 LED조명만 켜져 있고 거실에는 안개처럼 어둠이 깔려 있다. 매일 밥을 해 먹고 빨래를 널고 TV를 보는 우리의 공간이 이때만큼은 낯섦의 고요함으로 다가온단다. 적막의 침입자처럼 엄마의 옷깃 스치는 소리만 들릴 뿐이야.   엄마는 옷방으로 바로 가는 대신 부엌으로 가본단다. 싱크대는</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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