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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일상 속 생각들을 기록합니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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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6-03-28T20:21:21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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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의 사명은 무엇인가 - 영화 &amp;lt;노량&amp;gt; 보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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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lished>2023-12-30T04:36:07Z</published>
    <summary type="html">이순신 그의 삶을 되돌아보며, 태어나 고된 훈련과 전쟁들 속에서 사랑하는 아들을 잃은 슬픔에 고통스러워하다 죽음을 각오하고 결국 전쟁터 속에서 사망한 한 인간으로서의 그를 생각한다. 나에게 너무도 소중한 이 하루하루를 모두 나라를 지키기 위해 바친 그가 봉급을 위해 일한 것은 절대 아닌걸, 대체 무엇을 위해 인간이 한 생애를 모두 바쳐서 살아갈 수 있단 말&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oqU%2Fimage%2FOXZUw8aDNNBdP53yYTd_IkjwxkY.webp"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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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싱가포르의 첫인상 - 용광로_이곳은 균일 혼합로일까? 불균일 혼합로일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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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2-30T04:07:52Z</updated>
    <published>2023-12-30T04:07:10Z</published>
    <summary type="html">싱가포르에 도착하기 전 한국에서는 폭설 때문에 고생했더라니 창이 공항에 내리자마자 훅하고 덮쳐오는 한증막 포스의 열기에 깜짝 놀란다. 그래그래, 내가 사는 곳이 전부가 아니고 조금만 시선을 옮겨도 이렇게 달랐었지 하고 다시 느낀다.  처음 친구들과 이곳 싱가포르를 여행지로 정하기 전까지 싱가포르라는 나라에 대한 이해도가 많이 떨어졌었다. 나에게는 그저 법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oqU%2Fimage%2FscpKYH0o7iY2T3I8iwvRNs0hEok.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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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비행기를 놓치다 - 싱가포르 여행기 1일 차</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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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2-29T15:36:48Z</updated>
    <published>2023-12-29T15:35:33Z</published>
    <summary type="html">2023년을 돌아보며, 올해 1월 26일이 기억나는가? 2023.01.26 목요일은 폭설이 내렸고, 나는 비행기를 놓쳤다.  나의 여행 경로는 부산-김포공항-인천공항-싱가포르로 연결되는 비행기 편이었다. 애석하게도 1월 26일은 남부지방에는 눈이 내리지 않았으나, 중부 지방은 극심한 폭설이 내렸다. 김포공항에는 비행기가 이착륙할 수 없는 아침이었고, 아침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oqU%2Fimage%2F2FrX7zWxDQm0yyYLUhEz9yWBsbI.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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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어쩌면, 시작부터 우당탕탕 - 치과병원 인턴의 서막</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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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2-29T14:56:35Z</updated>
    <published>2023-06-06T06:46:26Z</published>
    <summary type="html">치과대학을 정신없이 다니다가 어느 날 졸업하게 된 나는 큰 병원의 시스템이 답답했고, 졸업 후 독립적으로 빨리 진료를 해보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 하지만 인턴은 나이가 들수록 하기 어려운 경험이고, 이 시기가 지나면 더 이상 해보고 싶은 마음도, 해볼 수도 없다는 생각에 많은 고민을 했다.   치과대학을 졸업하는 순간부터 경로는 크게 로컬병원을 가거나 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oqU%2Fimage%2FX_sKn415Yw9FCKqFt2MODBYw3XY"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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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시간에 쫓기는 사람들을 위하여 - 어른이 되어 읽는 모모</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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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6-06T11:00:47Z</updated>
    <published>2023-06-04T14:38:35Z</published>
    <summary type="html">모모야. 때로는 우리 앞에 아주 긴 도로가 있어. 너무 길어.도저히 해 낼 수 없을 것 같아. 이런 생각이 들지.그러면 서두르게 되지. 그리고 점점 더 빨리 서두르는 거야.&amp;nbsp;허리를 펴고 앞을 보면 조금도 줄어들지 않은 것 같지.그러면 더욱 긴장되고 불안한 거야. 나중에는 숨이 탁탁 막혀서 더 이상 비질을 할 수가 없어. 여전히 길이 아득하고 말이야.&amp;nbsp;하지만&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oqU%2Fimage%2Fh0iq0gJ-oiNG1fAsJnEaM_y6Jo0.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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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범죄 도시 3, 아기장수 우투리가 생각나는 이유 - 씁쓸한 현재의 범죄 대응에 대하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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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6-06T11:00:49Z</updated>
    <published>2023-06-04T12:49:50Z</published>
    <summary type="html">최근에 열풍을 끌었던 모범택시가 생각났다. 통쾌하게 범죄조직을 처단하고 훨씬 우월한 능력을 보여주는 선한 무리는 반대로&amp;nbsp;경찰에 대한 불안함을 느끼는 현실이&amp;nbsp;반영된다는 인상을 받았다. 이 영화는 현실 세계에서 경찰이 직면하는 어려움과 한계를 보여준다. 첫 장면에서 범죄조직에 당해서 죽음에 빠지는 형사가 가지고 있던 무기인&amp;nbsp;테이저 건은 저런 엄청난 조직을 혼자&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oqU%2Fimage%2FZg7wt9pEtr13wVIDt3EXRo_ODQM.webp"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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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운명의 굴레에서 - 김약국의 딸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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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6-04T13:09:42Z</updated>
    <published>2017-06-21T16:59:19Z</published>
    <summary type="html">운명은 예상치 못한 곳에서 어퍼컷을 날리는 노련한 복서와 같다. 어퍼컷은 사람의 신체 부위 중에서도 충격 흡수율이 낮은 턱을 공략하여 엄청난 충격을 가한다. 박경리의 소설 &amp;lt;김약국의 딸들&amp;gt;을 읽으면서 운명이란 얼마나 고약하고 강력한지 생각해본다.   김약국의 딸들은 여러 세대에 걸쳐서 한 가문이 몰락하는 과정을 그려낸다. 오랜 시간 사랑받으면서 드라마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oqU%2Fimage%2FulGoejPFiZUVFKjvAYdB2j6Uk_Y.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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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고전으로 세상을 읽다 - 신영복의 &amp;lt;강의&amp;gt;를 읽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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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6-04T13:09:59Z</updated>
    <published>2017-02-09T06:40:56Z</published>
    <summary type="html">신영복씨를 처음 알게 된 계기는 신영복씨가 돌아가시면서 그분의 일생을 짚는 기사들을 보고, 20년간 감옥에서 쓴 편지를 모아둔 책을 읽어보게 되면서였다. &amp;lt;감옥으로부터의 사색&amp;gt;을 읽으면서 깊이 있는 학문이 일상에 녹아들어 가 있으면서도 따뜻한 심성을 느낄 수 있었다.  이번 &amp;lt;강의&amp;gt;를 읽으면서 우리 사회가 직면하고 있는 현실들을 고전들을 공부하면서 새로운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oqU%2Fimage%2FvAShdNi6PNbCYorBLNzyHC9tmzs.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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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그들은 &amp;lt;논어&amp;gt;의 어떤 매력에 빠졌나. - 신영복 씨의 &amp;lt;강의&amp;gt; 4. 논어, 인간관계론의 보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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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6-04T12:50:57Z</updated>
    <published>2017-01-31T15:38:51Z</published>
    <summary type="html">신영복 씨의 &amp;lt;강의&amp;gt; 4. 논어, 인간관계론의 보고   강의에 나오는 고전 중에 사전에 읽는 몇 안 되는 고전 중의 하나가 우리의 삶에 깊게 뿌리 박혀 있는 논어다. 처음 논어를 읽으면서 신기했던 점은 교과서처럼 줄글로 줄줄 어려운 철학들을 늘어놓았을 것이라고 생각했는데, 짧고 간단하게 정수를 찌른다는 점이었다. 그래서 깊이 생각하지 않으면 술술 넘겨서 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oqU%2Fimage%2FEsu_5uGBKJ-rWmRgJzpwakkwMJg.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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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항상 이 자리에 서있을 - 스위스가 그리워 질 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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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6-04T13:10:44Z</updated>
    <published>2016-10-08T10:33:58Z</published>
    <summary type="html">어렸을 때 자주 이사를 다니곤 했던 나는 곳곳에 참 추억이 많이 새겨져 있다. 약해질 때마다 그리워지는 곳들. 학교 앞 문방구, 작고 하얀 또 꼬질꼬질한 실내화들이 옹기종기 모여 있던 곳, 가끔 다람쥐가 푸르르르 소리를 내며 뛰어다니던 뒷산. 앞만 보며 달려갈 때는 잊고 있지만 지치고 힘들 때면 생각나는 곳들. 그렇지만 추억이 담긴 장소를 찾아가는 것들은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oqU%2Fimage%2Fy9L-nhqQjuoI5249E377fd27HAc.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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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서로 다르다는 건 - 교환학생을 지내며 내가 느낀 문화 차이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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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6-04T13:13:40Z</updated>
    <published>2016-08-11T05:29:01Z</published>
    <summary type="html">누군가 나에게 교환학생을 가서 뭐를 느꼈냐고 말한다면, 그다지 말할 것들이 생각나지 않을 것 같다. 느낀 모든 것들은 일상 곳곳에 스며들었으니까.&amp;nbsp;경험한 것들은 어떤 한 단어로 문장으로 표현할 수 있는 것이 아닌 것 같다. 또는 그것을 표현할 수 있는 표현력이 없을지도 모르겠다.&amp;nbsp;사진첩을 넘기다 보면 참 많은 사람들을 만났고, 어느 하나 익숙한 것이 없었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oqU%2Fimage%2FTTI90CXsXOHWfGo5QpbcTGARZ2Q.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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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경험이 부족한 나에게 - Hamburg erasmus 여행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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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6-04T13:11:49Z</updated>
    <published>2016-06-17T14:00:34Z</published>
    <summary type="html">걱정도 팔자라는 말이 있다. 만약 그게 정말 팔자라면, 내 팔자는 걱정 사주였나 보다.  어릴 때야 그렇다고 쳐도 밤만 되면 내일 점심 걱정부터 전쟁 걱정, 테러 걱정, 환경오염 걱정, 뭐가 이렇게 할 걱정이 많은지. 내가 어쩔 수 없는 일은 생각하지 말자고 하면서도 '그래도 만약에..'라며 상상을 하다 보면 어느새 잠자리에 누운 지 30분이 훌쩍 지나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oqU%2Fimage%2FrLfjlqYoheyA6lcsLYUx4mUPI-8.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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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인생에 맑음만 있을 수는 없다 - 비 오는 호카 곶에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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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6-04T13:14:24Z</updated>
    <published>2016-05-14T22:44:38Z</published>
    <summary type="html">소풍 가기 전날은 비가 올 까 무섭고왜 하필 태풍은 가을 운동회를 방해하는지개강 날 귀찮아서 멀리 던져두었던 고데기를 오랜만에 꺼내 하고 나가면 그날은 또 바람이 왜 이렇게 많이 부는지 평소 집에서 누워 뒹굴거릴 때면 비 오는 소리, 비가 내리면서 나뭇잎에 그리고 창가에 부딪치는 소리들, 비 온 뒤에 상쾌하면서도 알싸하게 퍼지는 흙냄새를 좋아한다.물론 그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oqU%2Fimage%2FLtI4Un7eGy5wAFfKHCEYgk7Nabc.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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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내 젊음의 초상</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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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6-04T13:13:20Z</updated>
    <published>2016-05-05T10:54:23Z</published>
    <summary type="html">내 젊음의 초상  지금은 벌써 전설이 되어버린 먼 과거로부터 내 젊음의 초상이 나를 바라보며 묻는다. 지난날 태양의 밝음으로부터 무엇이 반짝이고 무엇이 불타고 있는가를.  그때 내 앞에 비추어진 길은 나에게 많은 번민의 밤과 커다란 변화를 가져왔다. 나는 그 길을 두 번 다시 걷고 싶지 않다.  하지만 나는 내 길을 성실하게 걸어왔고 그 추억은 보배로운 것</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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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의 수영 - 그동안 우리는 어떻게 수영을 해왔나</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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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6-04T13:12:32Z</updated>
    <published>2016-04-27T21:15:57Z</published>
    <summary type="html">독일에서 짐을 풀고, 어느 정도 정리가 되고 나니. 몸이 근질근질하기 시작했다. 유랑민의 생활을 끝내고 정착생활을 시작한&amp;nbsp;나에게는 동적 에너지를 충족시켜줄 무언가가 필요했다. 문득, 아침에 느지막이 일어나자마자 몸에서 에너지가 펄펄 넘치는 것이 뭔가 빨리 뛰쳐나가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머리를 질끈 묶고 맨얼굴로 버스를 타고 수영장으로 이동했다. 분명히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oqU%2Fimage%2F9mSyI_iCCyuux63dT6bS0-CjpNA.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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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긴장을 내려놓고, 세고비아 - 내가 버스를 타는 이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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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6-04T13:09:27Z</updated>
    <published>2016-04-13T13:34:12Z</published>
    <summary type="html">스페인의 중심 마드리드에 도착한 날은 3월 22일, 브뤼셀에서 테러가 일어난&amp;nbsp;날이었다. 인간의 본성이 의심될 만큼의 잔혹한 사고 이후 도착한 마드리드에는 애도와 긴장이 드문드문 느껴졌다. 마드리드 시내에는 무장한 경찰들이 곳곳에서 보였고 그들을 볼 때마다 끔찍한 뉴스의 공항 사고 장면들이 떠올랐다.&amp;nbsp;이러한 긴장감 속에서 마드리드를 보아서였을까? 마드리드는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oqU%2Fimage%2Fy3tIxzsIv2KGYV0ZoGQY5DJy85A.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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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종교라는 이름의 문화 - 종교는 문학이고 음악이고 미술이며 철학이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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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6-04T13:12:50Z</updated>
    <published>2016-04-07T23:11:16Z</published>
    <summary type="html">사실, 종교에 관해 일가견이 없는 나이기에 글을 쓰기에 앞서서 조금은 조심스러운 마음이 든다. 나는 무無교. 종교가 없다. 그동안 종교란 자신에게 닥친 시련의 무게를 감당하지 못하는 자들이 기댈 곳을 만들어 놓기 위해서 숨통을 틔우는 것이라고 생각했다. '과학적' 근거가 마련되어 있지 않고 인간의 이성을 통한&amp;nbsp;입증에서는 논외로 되어버리는 비이성의 결정체라고&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oqU%2Fimage%2FJWL_Q66m_OlZPb7jr7u3Kq9aXi4.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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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홀로 여행 하기 - 고독 그리고 자유로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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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6-04T13:14:02Z</updated>
    <published>2016-03-31T13:42:10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quot;혼자 있는 시간의 힘&amp;quot; &amp;quot;가끔은 격하게 외로워야 한다&amp;quot;  최근 세간의 주목을 받고 있는 책들에는 고독의 코드들이 종종 보인다. 이번 여행을 이러한 흐름에 발맞춰 혼자의 여행으로 계획한 것은 아니었다. 처음으로 가는 여행에 겁이 났던 쫄보는 같이 교환학생을 갈 친구와 동행하기로 했었지만, 친구의 도중하차에 정말 아뿔싸였다. 그렇지만 여행을 포기하기에는 너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oqU%2Fimage%2FeCB4woAL7TGaa8S55at_kn0sFyo.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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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새로운 좌표 위에 서다 - 여행의 시작</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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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6-04T14:12:55Z</updated>
    <published>2016-03-31T13:00:36Z</published>
    <summary type="html">비행기에서 내렸다. 돌아가고 있던 시계를 다시 앞으로 돌렸다. 8시간, 새로운 위도와 경도에서 내가 이미 지나온 시간을 되돌렸다. 아직 비행기를 타고 프랑크푸르트에 도착한 것 밖에 하지 않았다. 그런데도 새로운 좌표 위라는 것만으로도 설레기 시작했다.  내가 가본 해외여행은 가까운 일본과 중국. 비행기를 무서워하는 나에겐 사실 장시간을 구름을 뚫고 오는 것&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oqU%2Fimage%2F8n0hvwzzWT9ZqlXIfZJtkr6iHJ8.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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