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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서부 글쓰기모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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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서부장애인종합복지관 글쓰기모임 입니다. 작가님들의 글은 소소하지만 따뜻하고 힘이 있습니다. (구)시민기자단, Since 2013~</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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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6-03-31T02:02:57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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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우표를 그리는 일 - 글쟁이(김삼식)</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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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6-12T03:18:46Z</updated>
    <published>2025-06-12T03:00:07Z</published>
    <summary type="html">'완두' 이야기이다.  &amp;lt;완두콩처럼 작은 아이였고, 침대도 성냥갑으로 만들어서 자는 친구지만 자신이 다른 친구들과 너무 다르다는 것도 안다. 그런데도 완두는 씩씩하게 자기 일을 찾는다. 그리고 완두의 홀로서기도 힘들었지만 조금씩 조금씩 노력할수록 꿈꿨었던 그 일은 우표를 그리는 일이었다&amp;gt; 이 책의 주된 내용은 행복하게 사는 것이다.  지금은 종이 우표를 그</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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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소중한 작은 병 - 삽닥(송명자)</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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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6-12T03:00:06Z</updated>
    <published>2025-06-12T03:00:06Z</published>
    <summary type="html">지난 겨울 옷정리를 하며 서른해 간직하고 있었던 배냇저고리와 기저귀 처음 신었던 보행기 신발을 정리 했다 태줄이 담긴 병은 정리를 못했다.  선뜻 버릴수가 없었다. 만약 이 병을 옷들과 같이 버린다면 아이와 내가 인연이 끊어질것 같은 생각이 들어서다.&amp;nbsp;내 배 안에서 아이와 나를 연결했던 태줄이 든 병을 보며 정상적으로 자라주는 아이를 상상해 봤다. 아이를</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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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편지 - 에일라(김순자)</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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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6-12T03:00:06Z</updated>
    <published>2025-06-12T03:00:06Z</published>
    <summary type="html">덥고 퀴퀴한듯한 쇠냄새가 조금씩 힘들어 질 즈음 한쪽 구석에 모인 대여섯의 사람들이 단체로 담배를 피기 시작했고 곧이어 내가 있는 곳 까지 퍼져왔다. 당시 내가 타고 있던 열차는 이제는 역사 속으로 사라진 통일호 라는 이름을 가지고 시원한 강을 따라 달리고 있었다. 담배연기와 쇠냄새, 기차의 냄새가 뒤섞인 통로에서 내게 당당하게 삐삐번호를 물어보던 동갑내기</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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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죽어서 관 속에 넣을 물건 - 논나(김은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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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6-12T03:00:06Z</updated>
    <published>2025-06-12T03:00:06Z</published>
    <summary type="html">살아가는데 가장 필요한, 중요한 금 세 가지는 황금, 소금, 지금이다. 그 중에 지금, 현재 즉 선물에 대해 이야기해보려 한다. 내가 받은 선물은 글 쓰는 흥미와 기도할 수 있는 힘이다. 이 선물들을 잘 활용하려 무척이나 애쓰고 있다. 적어도 내 생각엔.  하루의 두 시간 정도는 기도에 할애한다. 누군가는 쓸데없는 짓이라고 의미 없다고 치부할런지도 모른다.</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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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다라이 사랑 - 핑크조아(손창명)</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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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6-12T03:00:06Z</updated>
    <published>2025-06-12T03:00:06Z</published>
    <summary type="html">엄마는 들에서 일하시고 들어올때면 항상 푸성귀를 &amp;nbsp;두손 가득 들고 오셨다. 쉴새없이 광에 있던 다라이를 앞마당에 &amp;nbsp;던지듯이 내려놓고 대문간에 걸려있는 &amp;nbsp;깔판과함께 바닥에 앉으셨다. 쑥버무리, 씀바귀나물, 냉이나물, &amp;nbsp;쪽파김치, 열무김치 온갖 나물, 겆절이가 엄마손끝의 움직임에 따라 다라이안에서 제각각 맛을 뽐내며 뚝딱 뚝딱 올라온다. 나물은 조물조물, 김치</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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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묵묵한 언어 장애인 - 글쟁이(김삼식)</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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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6-11T03:32:04Z</updated>
    <published>2025-06-11T01:52:39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lt;부제:&amp;nbsp;최중증 장애인도 은행 직원과 직접 상담할 수 있는&amp;nbsp;'권리'를 가지고 있다.&amp;gt;  또! 반복해서 말했다. 나의 활동 지원사가 하는 일 중 하나는 다른 사람들과 원활하게 소통할 수 있도록 내 옆에서 지원하는 것이다. 이 지원사는 은행에서 아파트 재계약을 하는 순간에도 최선을 다했다. 장애인 활동 지원사는 일상생활, 신체활동, 가사 활동, 사회활동 등을</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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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도로 빈손인데.. - 스티브(김세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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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6-11T01:42:31Z</updated>
    <published>2025-06-11T01:42:31Z</published>
    <summary type="html">가지려는 집착!  날씨가 추워지고 &amp;nbsp;마음을 비우니, 한채의 이부자리가 이렇게 고마울 수가 없다! 이불속에 폭 덮여 따뜻한 온기를 느낄 때면 바깥 세상의 그 무엇도 관심도 부럽지도 않다!  온갖 모으는 재물은 &amp;nbsp;시기와 빼앗을 사악한 마음을 만들고 더 밟고 오르려는 집착은 &amp;nbsp;더 많은 적을 만든다! 더 가지려는 고급 승용차나 커다란 저택... 그리고 화려한 명품</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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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소수자들의 외침 - 글쟁이(김삼식)</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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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6-11T01:41:29Z</updated>
    <published>2025-06-11T01:41:29Z</published>
    <summary type="html">대중매체에서 어떤 이야기나 사건을 다룰 때 표현 방식에 문제가 될 때가 있다.  예를 들어 정신장애와 관련된 대중매체의 보도는 부정적인 면에 더 초점을 맞춰서 말한다. 그들의 삶에 미치는 영향을 다룰 때, 그 표현 방식이 논란이 되기도 한다. 사회 환경은 소수자에게 끊임없이 예민할 수밖에 없는 구조다. 사회에서도 그들의 이야기를 잘못 해석했기에 더 민감하게</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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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특별히 다른 것도 없다. - 글쟁이(김삼식)</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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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6-11T01:37:14Z</updated>
    <published>2025-06-11T01:37:14Z</published>
    <summary type="html">요즘 직업은 다양하다.  장애 유형에 따라, 대부분의 경증 장애인은 바리스타로 일하고 있다. 최근에는 장애인 복지기관에서 지역 사람들과 함께 자기 계발을 하면서 맞춤형 직업을 찾을 수 있는 프로그램도 있다. 그러나 아직 해결해야 할 문제는 중소기업이나 대기업 내에서는 장애인 채용에 제한을 두는 회사들이 있다. 법적으로 장애인 채용 비율은 일정 비율로 규정되</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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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어느 선상 낚시 - 스티브(김세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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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6-11T01:36:13Z</updated>
    <published>2025-06-11T01:36:13Z</published>
    <summary type="html">칠흙같은 밤이다!  항구의 불빛은 어느 우주의 별같이 경이롭기만 하다! 고즈넉한 여행 사진에나 볼법한 고풍의 어선 한척이 불빛을 토하고 &amp;nbsp;서 있다. 작아 보이지만 이층 복식 구조로 미니 쿠르즈 같은 시설을 고루 갖추었다. 아래 위층의 낚시 거취대를 갖춘 낚시 존과,&amp;nbsp;커다란 어획물 &amp;nbsp;저장고,&amp;nbsp;즉석에서 회를 뜨고 파티를 &amp;nbsp;즐길 수 있는 주방과&amp;nbsp;BAR&amp;nbsp;시설이 있</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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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로스트비프 - 스티브(김세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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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6-11T01:29:15Z</updated>
    <published>2025-06-11T01:29:15Z</published>
    <summary type="html">김이 아직 가시지 않은, 한 조각의 &amp;ldquo;Rost Beef &amp;rdquo; 겉은 짙은 브라운 테두리에 가운데는 뻘건 피가 뭍어나는 소고기 스테이크, 접시에 수북히 담긴 뷔페 음식이 순식간에 없어진다.&amp;nbsp;서로의 음식 양을 견제하며 입에 &amp;ldquo;화차에 석탄 때듯이&amp;rdquo; 술술 빨려 들어간다.&amp;nbsp;이윽고 한접시 &amp;lsquo;뚝딱&amp;ldquo; 하고, 저 녀석이 또 먹을까, 아닐까 눈치를 살피고 있는 나.  야들 야들</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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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잣에 소망을 담아 - 논나(김은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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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6-11T01:45:53Z</updated>
    <published>2025-06-11T01:19:22Z</published>
    <summary type="html">밖의 어둔 밤하늘엔 내 얼굴보다 큰 보름달이 걸려있고 한 칸짜리 방 안에선 초 하나가 어두움을 힘겹게 밀어내고 있다.  아빠는 마치 잣을 깨기 의해 공구를 마련하신 것처럼 망치 등의 공구를 잔뜩 늘어놓으셨다.&amp;nbsp;잣이 하나둘 하얀 속살을 드러내기 시작하자 동생들과 나는 신중한 표정으로 잣을 고르기 시작한다. 잣을 바늘에 꽂는 것은 엄마의 몫이다.&amp;nbsp;모두 선택한</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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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국밥집 - 글쟁이(김삼식)</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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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6-11T01:18:20Z</updated>
    <published>2025-06-11T01:17:27Z</published>
    <summary type="html">코로나 팬데믹 이후로 배달 음식 문화가 형성이 되었다.  물론 중식과 피자 같은 음식들은 이전에도 배달이 되었고, 이제는 다양한 배달 음식과 또 하나의 K-푸드로 발전하였다. 단순히 맛있는 음식을 먹었던 시대를 벗어나 음식 문화로 자리를 잡으면서 사람들은 휴대전화 앱을 통해 다양한 맛집을 찾고 음식을 즐긴다. 언어 장애인인 나도 그 중독성에 빠져 아침과 저</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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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할아버지와 라면 - 핑크조아(손창명)</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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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6-11T01:16:25Z</updated>
    <published>2025-06-11T01:09:51Z</published>
    <summary type="html">허기진 배 부여잡고 꼬질꼬질 버거운 책보따리 &amp;nbsp;마루에 걸터앉을때 할아버지 목소리 방문을 열었다. 드시던 젖가락 건네 주시며 이거 한번 먹어봐라!  늘 먹던 국수 뒷곁 장독대 항아리속 깊이 가둬놓고 떡하니 안방 차지하고 있는 라면 한그릇 삐뚫어진 젓가락 사이를 꼬불꼬불 거드름 피우며 올라온다. 듣도보도 못한 요상한 맛으로 혀끝을 내리치며 두눈을 번쩍 뜨이게</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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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그래서 웃고, 그래서 행복하다 - 핑크조아 (손창명)</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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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3-21T08:13:27Z</updated>
    <published>2025-03-21T07:05:59Z</published>
    <summary type="html">입냄새 비염에 콧물까지 길게 늘어뜨리고 눈,&amp;nbsp;뜨자마자 알람처럼 엄마 얼굴에 들이대며 낄낄거린다.  아침마다 엄마를 지능적으로 깨우는 자폐성장애인인 작은 아들 녀석을 주간활동센터에 보내면서 시작되는 매일매일이 지루했던 적이 있었다.  나는 언제까지 이렇게 살아야 하나! 활동처로, 오전 9시 30분에 데려다주고 오후 3시 30분이면 어김없이 데리러 가야 하는</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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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말 말 말 - 스티브 (김세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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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3-21T07:30:04Z</updated>
    <published>2025-03-21T07:02:59Z</published>
    <summary type="html">말 한마디가.... 말 한마디가 천냥 빚을 갚는다고 한다. 또 말 한마디에 사람을 상하게 하고, 고통 속에 살아가게도 한다.  무심코 던진 말 한마디가 상대에게는 평생 씻지 못할 상처가 되기도 하고, 생각 없이 던진 한마디가 적을 만들기도 한다.  말은 입 안에 있을 때, 생각의 기회가 남아 있지만 입에서 나와 버리면 엎질러진 물이 되어 도로 담지 못한다.</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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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남궁씨, 어디 있나요? - 스티브 (김세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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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3-21T07:29:42Z</updated>
    <published>2025-03-21T07:01:40Z</published>
    <summary type="html">왜소한 몸에 푹 눌러쓴 남부군 모자. 남궁씨를 본, 첫인상이다.  이른 새벽부터 작은 수래를 끌고 폐지를 수집하러 다니는, 등 굽은 70대 여성.  남궁씨는 이른 아침 6시면 투석하러 집을 나서는 나와 길에서 자주 마주치며 알게 되었다. 이른 아침 병원에 가는 시간이면 길에서 꼭 한번 마주치며 얼굴이 익어 차츰 서로 인사하며 지내게 된 동네 주민이다. 부지</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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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아주 보통의 하루, 아보하 - 글쟁이 (김삼식)</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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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3-21T07:29:22Z</updated>
    <published>2025-03-21T07:00:49Z</published>
    <summary type="html">보통 사회생활이 너무나 힘들다고 한다. 일상생활 자체도 어려운 상황에서 각자의 생활을 하다가 타인과 생각, 시간, 사회적 관계 형성도 맞춰야 하니 더욱 힘들다고 말을 한다. 또한 누군가의 작은 실수로 자신이 손해를 입을까. 그 상황을 수습하는 데 바쁜 시대가 되어버렸다.&amp;nbsp;물론 바쁜 시대는 노력과 그 결과에 빠르게 만족하는 삶도 있지만, 천천히 가는 생활에도</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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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이분법 - 글쟁이 (김삼식)</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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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3-21T07:28:52Z</updated>
    <published>2025-03-21T06:59:29Z</published>
    <summary type="html">어느 영화감독이 우리나라에는 이분법이 늘 존재했다고 말한다.&amp;nbsp;물론 의견 충돌은 어떤 사회에서나 있는 게 당연하며 그 범위 안에서 서로를 배척하는 것은 옳지 않다고 생각했었다.  목숨보다 소중한 것은 없다. 화재 구조는 초기 단계에서 신속히 이루어져야 그 후에 그나마 마음과 몸이 안전해질 수 있다고 한다. 신속한 조사를 했다면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유가족들도</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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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아주 보통의 하루 - 논나 (김은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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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3-21T07:28:28Z</updated>
    <published>2025-03-21T06:58:19Z</published>
    <summary type="html">아주 보통의 하루는 점심이다. 즉 마음에 점을 찍는 행위인 것이다. 아주 사소하고 미미하며 지극히 평범함이다. 그 점은 모여서 선이 되어 아프게 찌르기도 하고 같은 거리에 모여서 원을 만들어 둥글둥글 굴러다니기도 한다. 이는 1년, 10년 때로는 그 사람의 생이 마감할 때에 나타난다.  점심은 하루의 중심에 위치한다. 즉 중요성과 여유로움이 공존한다. 이는</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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