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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봄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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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싫어하는 것보다 좋아하는 게 많은 사람</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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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6-04-01T06:40:02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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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잘하고 싶은 마음  - 성적표보다 중요한 걸 배우는 중이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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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5-08T14:49:17Z</updated>
    <published>2025-05-08T13:42:14Z</published>
    <summary type="html">본의 아니게 평가 시즌이 되었다.  12월도 아닌데 무슨 평가인가 싶었지만,  나도 남편도 나란히 성적표를 받게 생겼다.  남편은 여러 가지 일을 지나  이제 어느 정도 안정권에 들어선 듯하다.   내가 아는 그 사람을,  이제는 회사 사람들도 알아봐 주는 느낌이다.  가끔 남편 회사 분들을 만나게 될 때면,  한결같이 칭찬을 건넨다.   물론 와이프 앞이</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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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수습 해제와 시터 선생님 채용  - 꿈꾸던 대로, 조금씩 만들어가는 하루</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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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2-09T22:25:15Z</updated>
    <published>2025-02-09T14:03:44Z</published>
    <summary type="html">수습이 끝났다.  큰 문제가 없다면 해제될 거라 생각은 했어도,  혹시 모를 가능성을 무시할 수 없어  긴장 속에서 지냈다.   3개월 동안 '못하는 나'를 수없이 마주했고,  그런 나를 받아들이려 애쓰며 시간을 보냈다.  새로운 업무와 회사 스타일에 적응하려 노력하면서도 내 개성을 잃지 않으려고도 애를 썼다.   속도감과 멀티태스킹에 익숙하다고 생각했는데</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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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한걸음 내딛는 2025년&amp;nbsp; - 안녕 2024, 안녕 2025</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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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1-02T14:39:59Z</updated>
    <published>2025-01-02T14:39:59Z</published>
    <summary type="html">2024년 회고 개인적으로는 부침이 많은 해였다.  어려운 일, 괴로운 순간들, 그리고 나 자신에 대한 끊임없는 의심 속에서 자존감은 바닥을 쳤다. 더 바닥은 없겠지 싶을 때, 또다시 더 깊은 바닥이 나타났다. 회복탄력성이 좋다고 믿었던 나는 없었고, 자괴감만 커져갔다.  하지만 변함없이 나를 응원해 준 가족들과 친구들 덕분에 정신을 차렸다. 그리고 결국</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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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못하는 나도 좋아하기  - 내 이야기가 아들의 길이 되지 않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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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11-18T20:48:32Z</updated>
    <published>2024-11-18T14:33:09Z</published>
    <summary type="html">이제 아이와 제법 대화가 된다. 이전엔 단답형 문답이 대부분이었지만, 이제는 한 사이클 이상의 대화를 이어가기도 한다. 내 눈을 마주치고 손을 잡으며 쉬지 않고 이야기를 이어가는 아이를 보면 묘한 감정이 든다. 작은 인간이 점점 더 큰 인간으로 성장하는 과정을 옆에서 지켜보는 요즘이다. ​  오늘 밤, 아이가 자기 전에 갑자기 가위질 놀이를 하겠다고 했다.</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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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다시, 출근 전 날&amp;nbsp; - 그렇게 원했던 일하는 나로 돌아가기 24시간 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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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11-03T21:49:01Z</updated>
    <published>2024-11-03T14:48:30Z</published>
    <summary type="html">아들: &amp;quot;엄마는 집에서만 일하는 거 맞지?&amp;quot; 엄마: &amp;quot;엄마는 회사 가서 일하지.&amp;nbsp;아빠 회사는 판교지만 엄마는 강남이야. 가끔씩 집에서도 일할 거야.&amp;quot; 아들: &amp;quot;.....&amp;quot;    이 대화는 본격적으로 내 취업 사실을 아이에게 주지시키던 약 3주 전부터 일어나는 대화다. 하루에도 5번 이상 아들이 나에게 묻고, 내가 답해주는 이 대화.&amp;nbsp;아이의 질문은 알고 보니</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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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마음 밭이 예쁜 아이 - 나를 더 나은 사람이 되고 싶게 만드는 작은 존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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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10-02T14:35:09Z</updated>
    <published>2024-10-02T14:35:09Z</published>
    <summary type="html">1. 날씨가 추워진 오늘 아침, 겉옷 없이 나온 나에게  &amp;ldquo;엄마~ &amp;nbsp;겉옷을 안 입고 오면 어떡해~~&amp;quot; &amp;ldquo;괜찮아...... 근데 오늘 진짜 춥긴 춥다.&amp;rdquo; &amp;ldquo;엄마 아침에 콧물 나온다고 했잖아. 안 되겠다. 이따가 조끼 사러 가자.&amp;rdquo; &amp;ldquo;엥? 엄마 조끼 안 좋아해.&amp;rdquo; &amp;ldquo;아니야 추울 땐 조끼를 입으면 따뜻해. 엄마 감기 걸리면 안 된다고.&amp;quot;   2. '얼려 먹는 초</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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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무화과나무와 엄마아빠 &amp;nbsp;&amp;nbsp; - 감사할 일을 감사로 받지 못하는 자의 후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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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9-30T15:12:23Z</updated>
    <published>2024-09-30T15:12:23Z</published>
    <summary type="html">지난주 토요일 엄마 아빠가 또 우리 집에 들이닥쳤다.   명목상 이유는 매주 토요일마다 동천역에서 있는 아빠의 색소폰 레슨에 혼자 오면 졸리니깐 엄마까지 데려온다는 것.&amp;nbsp;실질적 이유는 2주 동안 못 봤던 눈에 밟히는 손자를 보기 위해 두 부부가 출동한 것이었다. (이미 레슨 장소가 동천역이라는 것부터가 난 짜증이 나있었다.)    양양에 있을 때 엄마아빠를&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puk%2Fimage%2FxjqJ1mtKd_yLR7MA45O4fpc73mc.jpeg" width="3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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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완벽주의와 인정욕구라니  - 아들의 발음 치료 첫 상담에서 내가 울컥한 이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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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9-21T16:16:52Z</updated>
    <published>2024-09-21T16:16:22Z</published>
    <summary type="html">아들의 발음 치료를 결정하고 실비 청구가&amp;nbsp;된다는 가까운 센터에 상담을 예약했다. 다행히도 아이 아빠가 한국에 있는 날이라 오랜만에 온 가족이 함께 출동할 수 있었다. 처음 방문하는 곳이라 아이도 우리도 긴장을 많이 했다. 선호는 그날 유치원 담임선생님께 많이 긴장된다는 이야기까지 했단다.   센터 문을 열고 들어간 순간 따뜻하게 선호 이름을 말해주며 맞이하</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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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아들의 발음과 우리의 선택 - 대학병원에서 조음 검사를 받기까지 - 1</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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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9-04T02:46:51Z</updated>
    <published>2024-09-03T04:25:00Z</published>
    <summary type="html">선호가 부쩍 말이 늘었다. 사용하는 어휘도 다양해졌고 표현도 풍부해졌다. 32개월 넘어서야 한 단어 발화가 시작된 아이 치고는 장족의 발전이었다.  그러던 어느 날, 담임선생님께 전화를 받았다.  &amp;quot;어머님, 선호가 아무래도 혀를 위로 드는 게 잘 안 되는 것 같아요. 발음이 많이 뭉개지고 아기 발음이에요.&amp;nbsp;병원 가셔서 한 번 검사를 해보시면 어떨까요?&amp;quot;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puk%2Fimage%2FW_LpmumX9Ha1dUaqtOClMWYCabk.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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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아들의 유튜브와 나의 인스타 - [보기, 쓰기, 읽기, 생각하기, 말하기]의 밸런스 맞추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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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8-19T07:19:23Z</updated>
    <published>2024-08-18T14:09:24Z</published>
    <summary type="html">1. 아들 이야기  선호가 유튜브를 완전히 끊었다. 만 3세 아이에게 끊었다는 표현이 적절한지는 모르겠으나, 어쨌든 모바일로도 TV로도 더 이상 유튜브를 보지 않게 되었다. 이제 이 아이가 보는 집에서 보는 미디어라고는 EBS 정규 방송에서 하는 주말 아침 딩동댕유치원과 슈퍼윙스 정도다.  선호를 어린 시절부터 봐온 이모삼촌들은 아이의&amp;nbsp;변화를 신기해한다.</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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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괜찮은 날과 괜찮지 않은 날 - 출장 다니는 남편을 둔 아내의 이야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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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8-02T06:50:55Z</updated>
    <published>2024-08-02T03:53:51Z</published>
    <summary type="html">1월 즈음이었나, 짜증이 머리끝까지 났던 날이 있었다. 남편의 출장으로 인한 부재. 알고 시작했지만 4주 출장에 3일 귀국 후 다시 출장은 해도 해도 너무 한 거 아닌가 싶어 화가 부글부글거려 결국 카톡에서 터져 버렸다. 빡침의 주된 주제는&amp;nbsp;'내가 얼마나 힘든지 아느냐'.  문제는 쏟아 낸 이후였다.&amp;nbsp;나의 화를 다 분출했으니&amp;nbsp;좀 편해져야 하는데, 전혀 그렇</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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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도시가 좋아? vs 시골이 좋아? - 요즘 가장 많이 듣는 질문 답하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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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8-21T01:22:12Z</updated>
    <published>2024-07-22T14:52:01Z</published>
    <summary type="html">남편의 귀국 일정에 맞추어 짧게 1박 2일, 양양/속초에 다녀왔다. 늘 보고 싶었던 사람들을 짧게나마 보고 와서 너무 신난 데다가, 우리 가족이 밀도 높은 48시간을 보낸&amp;nbsp;소중한 여행이었다.  19년 1월에 이사해서 23년 10월에 나왔으니, 살짝 못 채운 5년을 양양에서 살았다. 나이로 치면 32살에 떠나 36살에 다시&amp;nbsp;돌아온 것이다. 지금 생각하니 사회</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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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글 잘 쓴다는 칭찬  - 계속 쓰는 사람이 되기 위하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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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8-21T01:22:35Z</updated>
    <published>2024-07-09T14:21:09Z</published>
    <summary type="html">요즘 주변인들에게 '글 잘 쓴다' 또는 '좋은 글 잘 보고 있다'는 류의 칭찬을 종종&amp;nbsp;듣는다. 너무나도 감사한 말이다.  사람이 글을 쓰는 이유는 다양할 텐데, 나는 주로 내 머릿속 생각을 정리하기 위해&amp;nbsp;쓴다.&amp;nbsp;그래서 내 글의 독자는 나 자신인 경우가 대부분이다. 글을 다 쓰고 며칠 뒤까지도&amp;nbsp;썼던 글을 읽고 또 읽는다. 복잡했던 내 머릿속이 명료화되어 나온</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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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저절로 되는 건 정말 아무것도 없다 - 아이에게 사과하고 다시 앞으로 나아가는 법</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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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7-04T08:06:23Z</updated>
    <published>2024-07-04T06:47:35Z</published>
    <summary type="html">0. 아이의 기질  우리 아이는 대체로 온순한 편이다. 개구쟁이긴 하지만 위험한 행동은 잘하지 않고, 뛰어노는 걸 좋아하지만 드세진 않다. 떼쓰는 일도 드문 편인데 말로 이야기해 주면 알아듣고, 울더라도 울음의 길이가 짧다.  이렇게 쓰고 보니 선호는 크게 손을 타는 아이가 아니다.  물론 용인으로 이사 왔던 초기, 살짝 힘들어하는 모습을 보였으나 그것도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puk%2Fimage%2F-yplDeizp7rsJf5GYz23WWkQi3Y.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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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아이의 말투 - 말투 : 말을 하는 버릇이나 본새</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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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5-24T00:58:21Z</updated>
    <published>2024-05-23T13:36:36Z</published>
    <summary type="html">아이가 말을 시작한 지 9개월째다. 단어만 나열하더니, 이제는 제법 어려운 단어를 섞어 문장을 구사한다.&amp;nbsp;이제는 그에게도 말투라는 게 생겼다. 나도 아니고 남편도 아니고, 그냥 선호의 말투. 다정하고 따뜻한 말들을 많이 하는 아이. 나는 우리 아이의 말투가 참 좋다.   -  1. 아아, 그렇구나~ 아이의 질문에 답을 하면, 아이는 특유의 부드러운 어조로</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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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내가 책을 좋아하는 이유  - 나에게 끊임없이 가르침을 주는 고마운 존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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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8-21T01:22:59Z</updated>
    <published>2024-05-21T12:38:12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는 책을 좋아한다. 취미가 독서가 된 건 대학교 3학년 때쯤부터. 엄마가 읽으라고 종용하던 청소년기 땐 쳐다도 안 봤는데, 내 진로를 스스로 결정하고 싶다는 생각을 했을 때는 책 읽기부터 시작했다. 본격적으로 독서를 하게 된 건, 석사 두 번째 학기. 프로젝트 시작 전, 빠르고 깊게 그 도메인에 몰입할 수 있게 도와주는 아이템이 책이라고 중식쌤이 가르쳐주</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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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요가에서 배운 것: 나는 클라이언트가 아니다 - 있는 그대로 나를 바라보는 연습하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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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8-21T01:23:18Z</updated>
    <published>2024-05-13T12:15:19Z</published>
    <summary type="html">이유를 찾아, 결국 더 나은 것을 제안하고 만드는 사람. 내가 생각하는 기획자의 정의다. 내가 사회에 나와 줄곧 하던 일이고 내가 여전히 사랑하는 나의 직업. 기획자로 살며 내 성격도 많이 달라졌다. 맞춰졌다는 표현이 더 적절하려나. 소문자 p와 j를 넘나들다가 대문자 J가 되었고, 모든 것의 이유 찾는 걸 좋아하다 못해 당연한 것이라 생각하며 즐기게 되었</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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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다시, 피아노.  - 깨끗하게 인정하고 다시 시작할 나의 피아노를 응원하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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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8-21T01:23:39Z</updated>
    <published>2024-05-08T05:59:50Z</published>
    <summary type="html">열아홉 인생동안 내가 피아노를 못 친다고 생각한 적은 없었다. 여기서 포인트는&amp;nbsp;'못'.&amp;nbsp;웃기게도 난 내가 피아노를 잘 친다고 생각한 적은 없었지만, 못 친다고도 생각하지 않았다. 그때 난 피아노를 잘 치고 싶지 않았던 듯하다. 아빠의 열정으로 어릴 때부터 좋은 선생님들을 만나 훌륭한 가르침을 받았는데도, 난 늘 큰 노력을 하지 않아 그대로였다. 현상유지는</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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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믿음, 종교, 신앙  - 새롭게 신앙생활을 시작하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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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8-21T01:24:19Z</updated>
    <published>2024-04-16T07:23:15Z</published>
    <summary type="html">어린 시절 간혈적으로 교회나 성당에 나갔지만 기본적으로 나는 종교와는 먼 사람이었다. 스무 살 이후에는 '믿기지 않는데 어떻게 다녀?'라는 말을 입에 달고 살았고, 어느 순간부터 철학에 관심을 가지며 신이 아닌 인간에 대해 더 궁금해하곤 했다.   그러던 내가 교회에 등록하고 다니기 시작했다. 심지어 온 가족이 함께.  주변 사람들은 내가 연고 없는 시골로</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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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왜, 무엇 때문에, 갑자기 사람들은 줄을 서는 걸까? - 북저널리즘 욕망으로 쓰는 트렌드 보고서 서평</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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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9-06T05:52:13Z</updated>
    <published>2023-09-06T02:32:14Z</published>
    <summary type="html">난 항상 &amp;lsquo;왜&amp;rsquo;가 궁금한 사람이다. 닭이 먼저인지 달걀이 먼저인지의 논란처럼, 내 직업이 기획자라서 왜가 궁금했는지 아니면 왜를 좋아해서 기획자가 된 건지는 알 수 없다. 갑자기 도넛이나 베이글을 사려면 몇 시간씩 기다려야 한다는 소식을 접했을 때, 대체 무엇 때문에 사람들이 하염없는 기다림을 감내하는지 분석하는 게 내가 하는 일 중 가장 좋아하는 일이었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puk%2Fimage%2FRZPe-acrMe8SU7Jm8KXnBRGQvHk.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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