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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글레디에디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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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씁니다. 제 일처럼, 제일처럼!</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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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6-04-05T12:27:25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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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생각이 길어지면 결과가 후지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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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1-04T08:11:12Z</updated>
    <published>2022-01-04T03:38:09Z</published>
    <summary type="html">6개월 만에 1만 명이 넘는 인스타그램 팔로워를 모은 6DP의 성공은 내가 있어 충격으로 다가왔다.  6일신문(6DP&amp;middot;6 days paper)이라는 계정 이름으로 활동하는 6DP는 주 6일 매일 8개 일간지(경향신문, 동아일보, 조선일보, 중앙일보, 한겨레, 한국일보, 한국경제, 매일경제) 중 잘 쓴 기사를 찍어서 코멘트를 달아 인스타그램에 업로드한다. 기&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qN0%2Fimage%2FyRPMW6KLsm4Ot_t6gr1g3C7Eg1s.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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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금연의 실용적 가치에 대하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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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1-04T07:13:42Z</updated>
    <published>2022-01-04T01:53:03Z</published>
    <summary type="html">시작은 맥북 에어 때문이었다. 아내는 내가 금연하기를 바랐다. 당연한 일이다. 백해무익하다는 담배, 그 담배가 주는 쾌락은 단 몇 초밖에 되지 않는다. 그 몇 초를 위해 인간은 수많은 가치를 버린다.  나는 누구보다 애연가였다. 애연가가 된 이유는 특유의 허세 때문이었다. 나는 어쩐지 담배를 태운다는 행위가 무척이나 고상하고 지식인의 표본인 양 스스로 생각&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qN0%2Fimage%2FM0mah9GN2feL0dc3SeYhfOEN0R4.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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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봄날의 하루키를 좋아하세요? - 무라카미 하루키, &amp;lt;IQ84&amp;gt;</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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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7-19T09:23:32Z</updated>
    <published>2021-03-27T03:20:11Z</published>
    <summary type="html">무라카미는 일종의 꿈이었다. 만약 내가 소설을 쓴다면 하루키처럼 쓰고 싶었다. 그래서 나는 자꾸만 하루키의 글을 탐미했다.  처음 하루키 책을 읽었던 것은 중3 무렵이었던 것으로 기억한다. 당시 &amp;lt;상실의 시대&amp;gt;는 어딘가 소설을 좋아하는 이라면 꼭 읽어야 할 필독서와 같은 것이었다. 나는 처음 &amp;lt;상실의 시대&amp;gt;를 몇 페이지를 넘기면서, '무슨 소설이야 대체 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qN0%2Fimage%2FuuglLCT9GdXl_RcMoCBfstXEf2A.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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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또 한 세대의 사랑을 기다리며 - 한승원, &amp;lt;프린세스&amp;gt;</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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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1-03-23T16:40:55Z</updated>
    <published>2021-03-23T12:01:36Z</published>
    <summary type="html">의도치 않게 어렸을 적부터 순정 만화를 꽤나 보았다. 지금 와 기억에 남는 작품들은 이미라의 &amp;lt;은비가 내리는 나라&amp;gt;를 비롯해, 클램프의 &amp;lt;성전&amp;gt;, 한승원의 &amp;lt;노란방 여자와 파란방 남자&amp;gt; 정도다.  수많은 순정 만화 중 가장 인상 깊었던 작품은 한승원의 &amp;lt;프린세스&amp;gt;다.&amp;nbsp; 초등학교 때부터 읽었던 &amp;lt;프린세스&amp;gt;는&amp;nbsp;&amp;nbsp;&amp;nbsp;라미라, 스가르드, 아나토리아 3국을 배경으로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qN0%2Fimage%2F4R1ywa3XlkjHsILl16Js8nDeVK8.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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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모자이크의 저편 - 일드, &amp;lt;모자이크 재팬&amp;gt;</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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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5-14T09:01:33Z</updated>
    <published>2021-03-23T07:05:10Z</published>
    <summary type="html">드라마를 꽤나 좋아한다. 드라마를 좋아한다기보다는 이야기를 좋아한다. 이야기를 좋아하는 이유는 다들 제각각이겠지만, 나는 내 인생에 드라마가 없기에 타인의 이야기를 보고, 듣고, 씹고, 맛보는 것을 즐긴다.   가장 최근 본 일본 드라마는 &amp;lt;모자이크 재팬&amp;gt;이다. 주로 가는 커뮤니티에서 누군가의 추천으로 보게 됐다. 짧은 드라마였지만 후회가 되지 않을 만큼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qN0%2Fimage%2FEt9FJ2_OdrX4eM0La5pkzKaJRC8.jpg" width="3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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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다시,청년으로 - 박재동, &amp;lt;청년으로&amp;gt;</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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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1-03-22T17:20:12Z</updated>
    <published>2021-03-22T11:16:59Z</published>
    <summary type="html">내가 만약 청년으로 다시 난다면 이렇게 하고 싶어라,&amp;nbsp;우선 책을 많이 읽어 지식의 허술한 곳을 남기지 않고 운동을 하되 조금씩이라도 꾸준히 하여 튼튼하고 멋진 몸을 가꾸리라.&amp;nbsp;그리고 나의 한가지 특기를 살려 연마하되&amp;nbsp;기초를 튼튼히, 튼튼히 하고 결코 교만하지 않으리라. 내가 몸담았던 군대는 조금 독특한 곳이었다.  악습과 구타가 만연했고, 그것을 타군과 자&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qN0%2Fimage%2F-DV0tNwEfrmShEMYNYICYccIgto.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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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세상에서 가장 유쾌한&amp;nbsp;구라 - 김언수, &amp;lt;캐비닛&amp;gt;</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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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10-06T11:00:51Z</updated>
    <published>2021-03-21T10:01:23Z</published>
    <summary type="html">천국에서 권 박사가 물었다. &amp;quot;요즘 어때?&amp;quot; &amp;quot;아주 나빠요 도대체 이 섬에서 제가 뭘 할 수 있겠어요?&amp;quot; &amp;quot;글쎄, 꼭 뭘 해야 하는 것은 아니겠지. 그냥 자네의 시간을 견뎌봐. 인생이란 그저 시간을 잠시 담아두는 그릇에 불과한 거니까.&amp;quot; &amp;quot;캐비닛처럼요?&amp;quot; &amp;quot;그래, 마치 캐비닛처럼.&amp;quot;  김언수의 '구라'를 좋아한다. 굳이 소설이 아니라 구라라고 말한 이유는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qN0%2Fimage%2F5WGK8BO9156hj1qifQFULCjTuNg.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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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개와 고양이에 관한 진실 - &amp;lt;파블로프의 개&amp;gt;와 &amp;lt;슈뢰딩거의 고양이&amp;gt;</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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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1-03-21T10:37:12Z</updated>
    <published>2021-03-20T03:33:55Z</published>
    <summary type="html">익히 알다시피 파블로프는 개에게 먹이를 줄 때마다 작은 종을 울리는 실험을 한다. 이것을 꽤나 오랫동안 지속했다. 그러자 작은 종만 울려도 개는 침을 질질 흘리는 것을 발견했다. 학문적으로 말해보자면 '고전적 조건 형성'이다. 그러나 그것은 학술 용어일 뿐 사람들은&amp;nbsp;그것을 일상의 익숙함이라 부른다.  반면 슈뢰딩거라는 물리학자는 완전히 밀폐되고 불투명한 상&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qN0%2Fimage%2FXI8CC4cGCoig7YEiUQL35m6cIs8.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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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소시민은 도전자를 비웃는다 - 장이, &amp;lt;나처럼 던져봐&amp;gt;</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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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5-14T09:00:22Z</updated>
    <published>2021-03-20T03:18:45Z</published>
    <summary type="html">공자가 불혹이라고 말했던 나이 마흔. 프로야구에서 퇴출된 공수호는 프로 복귀를 꿈꾼다. 한때 촉망받던 신예였던 그는 가족과 지인들의 기대 속에 프로에 진입한다. 프로에서는 이도 저도 아닌 애매한 선수로 존재하다 사라진다. 공수호가 남들과 달리 특이한 점이 있다면 그가 왼손과 오른손을 모두 사용할 수 있는 스위치 피처(Switch Pitcher)였다는 점이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qN0%2Fimage%2FFV_o4LP6DJUCtyz6QiwqZfqnzyc.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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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서로의 아껴둔 사랑을 위해 - 이주원, &amp;lt;아껴둔 사랑을 위해&amp;gt;</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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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5-14T09:00:19Z</updated>
    <published>2021-03-20T02:45:50Z</published>
    <summary type="html">그와 나는 차를 타고 함께 이동 중에 있었다. 라디오에서 추억의 음악이 흐르고 있었다. 그와 나는 이 노래를 오랜만이라고 말하며, 볼륨을 키웠다.  노래가 끝날 때까지 우리는 아무런 말도 하지 않았다. 음악에 서로 심취한 것이다. 말 그대로 각자의 '아껴둔 사랑'을 생각했는지도 모른다. 음악이 끝나고, 우리는 마주 보고 애매한 미소를 지었다. 둘 다 알고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qN0%2Fimage%2FcjUOlVuTYkMP5SjDlLQz9rNekRU.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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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밥벌이의 지난함에 대하여 - 송강호, &amp;lt;우아한 세계&amp;gt;</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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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1-10T07:26:33Z</updated>
    <published>2021-03-19T00:59:15Z</published>
    <summary type="html">송강호를 좋아한다. 그의 연기를 좋아하고, 그의 맛깔난 표현을 좋아한다. &amp;nbsp;송강호 영화는 거의 모두&amp;nbsp;챙겨 봤다. 그 많은 송강호의 필모그래피 중 내가 가장 좋아하는 그의 연기는&amp;nbsp; &amp;lt;우아한 &amp;nbsp;세계&amp;gt;에서 분한 강인구다.  강인구는 마흔 정도의 평범하지만 평범하지 않은 가장이다. 과장, 차장이란 직급 대신에 형님이라는 말을 들으며 산다. 밖에서는 '어깨'로 잘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qN0%2Fimage%2FxGHduaoY1yoAFF7oomxqIqqSfKA.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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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어디에나 있는, 어디에도 없는. - 최규석, &amp;lt;송곳&amp;gt;</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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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1-03-18T22:41:42Z</updated>
    <published>2021-03-18T13:54:25Z</published>
    <summary type="html">분명 하나쯤은 뚫고 나온다. 다음 한 발이 절벽일지도 모른다는 공포 속에서도 기어이 한 발을 내딛고 마는, 그런 송곳 같은 인간이. 대한민국에서 노동 문제를 말하는 건 일종의 금기다. 국민 대다수가 노동자임에도 우리는 자신을 노동자라고 말하지 않는다. 어느새 우리 인식 속에서 '노동'이란 신성한 것이 아닌 부끄러운 것이 돼버렸다. 노동자를 위한 나라는 여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qN0%2Fimage%2FY57TziI5ELg727z9TFrvuvCCYzQ.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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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언제쯤 우리는 벌레보다 나아질 수 있을까 - 조금산, &amp;lt;바퀴벌레&amp;gt;</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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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1-03-18T22:41:03Z</updated>
    <published>2021-03-18T13:37:37Z</published>
    <summary type="html">그레고르 잠자는 어느 날 아침 눈을 떴을 때 벌레가 된 자신을 발견한다. 가족을 부양했던 그레고르는 그 후 어떤 일도 하지 못한다. 점차 인간이었던 그의 흔적은 지워지고 이내&amp;nbsp; 온데간데없이 사라진다. 인간으로서 마땅히 누려야 할 존엄한 죽음은 없었다. 벌레로 기억됐고, 벌레로 죽었다.&amp;nbsp;프란츠 카프카의 &amp;lt;변신&amp;gt;은 벌레로 변해버린 한 인간의 존엄과 소외에 관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qN0%2Fimage%2FKOAm0GSS_lQrBntIadEFrxk959E.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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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당당하게 혹은 담담하게 - 곽인근, &amp;lt;당신과 당신의 도서관&amp;gt;</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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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5-14T08:59:54Z</updated>
    <published>2021-03-18T11:27:57Z</published>
    <summary type="html">인간은 누구나 자신이 선택한 도전에 의해 절망할 권리가 있다 언제부터인가 청년 실업이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기 시작했다.&amp;nbsp;이대로 가다간 청년들은 자신이 실존과는 무관하게 생존과의 처절한 사투를 벌어야 할 참이다. 양질의 일자리와 현실적 선택에서 갈팡질팡하는 청년들은 세상에 당당하지 못하다. 삶을 영위하고 꿈을 좇기에는 너무 많은 시간과 비용이 들기 때문이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qN0%2Fimage%2Fmuw_dYed-8buYO0X4Ot1iDHFTMk.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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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왜 우리는 '사랑'을 하고 싶을까 - 가장 보통의 철학, &amp;lt;왜 나는 너를 사랑하는가&amp;gt;</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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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1-10T07:26:33Z</updated>
    <published>2021-03-18T00:24:38Z</published>
    <summary type="html">대학교 1학년 때 만난 첫사랑이 10년이 훌쩍 지나 찾아오는 &amp;lt;건축한개론&amp;gt;은 수컷들을&amp;nbsp;위한 판타지다. 수지는 일약 국민첫사랑이 됐고, 한가인은 남자들의 판타지를 채워줄 히로인이 됐다. &amp;nbsp;그러나 그것은 그야말로 현실에는 일어날 리 없는 망상이나 다름없다.  남자들이 윤종신의 '좋니'라는 곡에 환호할 때 여성들은 그 노래 가사를 들으면서 코웃음을 쳤다. 남자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qN0%2Fimage%2FBygTTO9ICqnX5Oj4Doswb0hGgV4.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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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스머프에 대한 이데올로기적 오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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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8-17T22:16:51Z</updated>
    <published>2021-03-18T00:06:59Z</published>
    <summary type="html">누구나 한 번쯤 봤음직한 만화 &amp;lt;스머프&amp;gt;의 탄생은 1958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amp;nbsp;벨기에의 만화가 '피에르 클리포드'는 당시 백수였다. 그는&amp;nbsp;신문 광고란을 뒤지다 구직에 실패한 후 본격적으로 만화를 그리기 시작한다. 1947년 중세 시대 수습 기사의 모험을 다룬 &amp;lt;요한&amp;gt;으로 서서히 자신의 이름을 알린다. 그 후 1958년 스머프라는 이름의 파란 피부를 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qN0%2Fimage%2FuH0sOnkFBF5BDRS03nn8ljbjWSY.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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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내 엄마의 장례식</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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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5-14T08:59:40Z</updated>
    <published>2021-03-17T11:48:01Z</published>
    <summary type="html">그 언제였던가, 외할머니가 돌아가시고 장례식을 치르던 날이었다. 이모들은 외할머니의 시신이 화장되는 것을 보며 통곡의 눈물을 흘렸다.&amp;nbsp;&amp;nbsp;죽음을 이해하기에는 당시 너무나 어렸다. ​ 더구나 외할머니에 대한 기억은 거의 없었다. 울고 싶었으나 눈물이 나지 않았다. 손에 침을 발라 눈물이 난 것처럼 꾸미기도 했다. 그렇게 장례식 절차는 그 끝을 향하고 있었다.</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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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재키엘리어트를 위한 동화 - HUN, &amp;lt;나빌레라&amp;gt;</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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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1-04-08T12:09:17Z</updated>
    <published>2021-03-17T11:11:17Z</published>
    <summary type="html">이제는 성장영화의 고전에 반열에 오른 스티븐 달드리의&amp;nbsp;영화 &amp;lt;빌리 엘리어트&amp;gt;의 대미는 마지막 장면이다. 누구나 익히 아는 차이코프스키의 &amp;lt;백조의 호수&amp;gt; 전주로 흐르고 빌리의 아버지인 재키와 형 토니가 자리에 착석해 빌리가 등장하기를 고대하고 있다. 그 옆에 자신의 정체성을 찾아 여장을 한 마이클이 앉아 있다. &amp;nbsp;이윽고 빌리 엘리어트가 하늘 높이 날아오르며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qN0%2Fimage%2FICY1sztes_AHdw60ORPZMK34LOM.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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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사랑은 변하는것이기도 돌아오는 것이기도 하다 - 무조건적 사랑은 무조건 좋은 것일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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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1-03-18T06:17:49Z</updated>
    <published>2021-03-17T10:48:50Z</published>
    <summary type="html">사랑의 정의를 딱 한 가지로 내릴 수 없듯이 사랑의 종류도 단 한 가지가 아니다.&amp;nbsp;&amp;nbsp;사랑하는 이들은 그 사람을&amp;nbsp;&amp;nbsp;사랑하는 이유가 분명 존재한다. 물론 이유가 없는 사랑도 있다.  대개 사람들은&amp;nbsp;사랑의 이유 유무에 따라 사랑을 크게 '조건적 사랑'과 '무조건적 사랑'으로 분류하곤 한다.  무조건적 사랑이 그 풍기는 뉘앙스에서, 이유가 없기 때문에&amp;nbsp;마냥 좋은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qN0%2Fimage%2FN_nIxuqJ-yrZMTwbiyqyMGOcvgQ.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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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그 남자는 무엇을 위해 싸우는가 - 론 하워드, &amp;lt;신데렐라맨&amp;gt;</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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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0-30T03:28:23Z</updated>
    <published>2021-03-17T09:03:18Z</published>
    <summary type="html">신데렐라는 &amp;lsquo;잿빛 아가씨&amp;rsquo;란 뜻을 가지고 있다. 신데렐라 이야기는 평범한 누구나 비범해질 수 있음을, 인간은 누구나 영웅이나 공주가 될 수 있음을 사람들에게 상기시킨다. 그래서 신데렐라 이야기는 시대를 막론하고 계속해서 재탄생된다.  영화의 소재로 가장 많이 활용되는 스포츠는 복싱이다. 권투를 소재로 활용하는 가장 큰 이유는 쓰러지지 한 도망칠 수 없는 사&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qN0%2Fimage%2FlwsjPTqRqNo8VvRGjgygNi8v6Qk.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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