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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오솔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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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ame>leeserah</na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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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Lee Serah의 브런치입니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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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6-04-06T02:12:39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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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강태공의 마음&amp;nbsp; - 헛되고 덧 없음일지라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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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1-11-30T01:15:24Z</updated>
    <published>2021-11-29T16:08:01Z</published>
    <summary type="html">낚시를 하러가는 사람들은 꼭 물고기를 잡으려는 경우만 있는 건 아니다. 그냥 야외에서 하루 놀려는 사람도 있고 강태공 같은 경우는 시간을 죽일려고 낚시를 했다. 물론 대어를 낚으면 신이 나겠지만 손 맛이 없는 사람에게나 터를 잘 못 잡은 사람에게도 낚시는 의미가 있다는 말이다.  글을 쓴다는 것. 누군가에게는 영감이 팍팍 떠올라서 슥슥 잘도 써내려간다. 하</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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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호두과자  - 사랑 보단 라이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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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2-06T09:57:07Z</updated>
    <published>2021-11-29T11:03:08Z</published>
    <summary type="html">자야가 분열되는 순간이 있다. 별 거 아닌 일일 뿐이지만. 그냥 질러 버리면 될 것을 결정 장애 때문에 망설이다가 결국 째째하게 손익 계산을 하게 된다. 예를 들면, 붕어빵을 먹을까 도나쓰를 먹을까 고민하다가&amp;nbsp;&amp;nbsp;저번에 도나쓰 먹었으니까 이번엔 붕어빵 먹고 지지난 번에 붕어빵 먹었으니까 내일은 도나쓰 먹자. 그런 식이다.  돌려차기 같은 거. 근데 그 마저도</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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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예기치 못한 약속  - 나에게 주는 선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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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1-11-28T12:38:38Z</updated>
    <published>2021-11-28T05:58:06Z</published>
    <summary type="html">월화수목금금금 같은 날들의 연속이지만 쉬려고 마음 먹으면 또 쉴 수 있는 방법이 전혀 없는 건 아니다. 쇼핑.  멀리 산과 들이 있는 교외로 나가는 건 엄두도 내지 못하고 동네 찜질방 가는 것도 어쩐지 내키지 않는다. 예전엔 한강 유람선도 타보고 양평 어딘가 쯤에서 오리 보트도 타며 좋아라 했던 것도 같은데 까마득하게만 느껴진다.  물론 일로 만남 전무님과</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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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흔들리는 초점&amp;nbsp; - 알랭들롱의 사랑</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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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1-20T09:10:49Z</updated>
    <published>2021-11-27T05:59:06Z</published>
    <summary type="html">승원이의 족적을 아무도 찾을 수는 없다. 그는 어떤 흔적도 남기는 법이 없다. 마치 코브라처럼. 스르륵 나타나 스르륵 사라질 뿐이다.  그는 말이 없지만 가끔씩 연문 앞에 나타나 잠시 동굴 속 종유석처럼 솟아 있곤 했다.  연문은 돌아오지 않는 메아리처럼 승원을 불러 본다. 어찌보면 약간은 술에 취한 건지 귀신이 들린 건지 의아스럽다.  &amp;quot;갑자기 왜 이래!</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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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써리얼리즘 - 라스베가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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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1-11-27T11:12:13Z</updated>
    <published>2021-11-27T03:51:26Z</published>
    <summary type="html">일터에 당도했다. 하늘만큼 높은 하이트에 공장 구조물이 복잡한 통로를 만들어 내는 박람회 장 안은 창고처럼 썰렁하다.  창문은 어디에도 없다. 업자들이 웅성웅성 발소리를 내며 플로어맵을 보고 자리를 찾아 걸어간다. 사람들은 깃발하나 꽂혀 있지 않은 콘크리트 바닥에서도 자기의 방을 용케 집어낸다.  그 때 트럭 한 대가 유유히 들어온다. 양 쪽으로 날개가 올</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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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예기치 못한 약속 &amp;nbsp; - 포켓 지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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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8-16T07:43:05Z</updated>
    <published>2021-11-26T06:32:46Z</published>
    <summary type="html">연문은 작가가 되는 것이 꿈이었다. 그래서 습작이 여러 편 있지만 글을 쓰거나 책을 내서 생활을 하는 건 어렵다는 결론에 다달르고 어느 날 부턴가 종이를 찢고 취직을 했다. 다행히도 글을 쓰는 일은 계속 되었다. 사람이 한 번 배운 건 잘 사라지지 않는 터라 뭐든 이야기가 필요한 곳이라면 꾸며내고 지어내 하얀 종이를 메꿨고 비록 대단한 필력은 아니지만 정성</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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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체력장 - 턱걸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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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5-14T08:59:16Z</updated>
    <published>2021-03-16T01:59:28Z</published>
    <summary type="html">국창 무는 커다란 드럼통에 반죽을 섞고 있다. 팔뚝만 한 주걱으로 시계방향으로 두 손으로 힘껏 돌리는데 불끈불끈 손목 심줄이 올라온다. 그에게 핫도그를 만드는 일은 마치 체대에 들어가기 위해 기초 체력을 다지던 체육 입시생 때의 기억을 떠올리게 한다. 까마득히 오래되었을 법도 한데 몸이 기억하고 있고 사람은 잘 변하지 않는가 보다. 힘줄을 타고 반죽은 부드</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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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공의 흐름 - 주문의 목소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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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1-02-28T10:30:02Z</updated>
    <published>2021-02-28T06:29:32Z</published>
    <summary type="html">주문을&amp;nbsp;받는 사람과 주문을&amp;nbsp;하는&amp;nbsp;사람,&amp;nbsp;모든 일의 완성은 딱 이 두가지로만 나뉜다. 여기서 이제&amp;nbsp;좀 더 자세히 들어가는 것만이 남을 뿐이다.  어떤 사람은 주문을 많이 받았다. 그래서 그는 많이 피폐해졌고 낡았으며 여기저기 녹이 슬고 삐그덕거린다. 이제 또 다른 어떤 사람은 주문을 많이 했다. 그래서 그는 뚱뚱해졌고&amp;nbsp;감당하지 못할 것들로 온통 둘러 쌓여버려</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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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입술을 깨물다 - 우리 이제 헤어지네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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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0-12-10T14:09:01Z</updated>
    <published>2018-08-24T12:59:49Z</published>
    <summary type="html">출근은 했건만 채연은 일분마다 마음이 왔달 갔다리 했다.  '그냥 회사 그만둘까? 지금 나가도 모아둔 걸로 천천히 일이야 알아보면 될텐데, 월급 밀린 건 천천히 받고, 상혁이랑 잘 지내보기로 한지가 엊그전데 얘 나한테 왜 자꾸 돈을 꿔달라고 그러는 거야!!!' 싶다가도 한편으로는, '그래, 까짓거 꿔주고 계속 붙어있을까? 어차피 줄 돈  때문에 얘 나랑 계</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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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양다리 - 부처님 손바닥안</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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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0-12-10T14:09:15Z</updated>
    <published>2018-08-24T07:06:26Z</published>
    <summary type="html">아무 기운도 없고 힘도 없는 원영은 그래도 꾸역꾸역 일어나 매장에 앉아 빈 스케치북을 펼쳐놓고 멍하니 있다. 아무래도 벌을 받는 건가 싶었다. 신상 촬영을 그냥 밀고 부치고 할 걸 그랬나 싶었다. 늘어지기만하고 괜히 우울하고 못된 짓을 하면 그 만큼 되돌아오는 건가란 자괴감이 들었다. 그 때 AMI 모델 에이젼시로 부터 문자가 왔다.    '대표님, 안녕하</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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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입술을 깨물다  - 여러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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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0-12-10T14:09:30Z</updated>
    <published>2018-08-23T07:18:24Z</published>
    <summary type="html">죽고싶다는 생각이 든다. 아니 죽은 거나 마찬가지라는 생각이 들었다. 안 죽으려면 어떡해야할까 고민하다가 아마도 쌩쌩한 놈 돈을 뺏으면 그놈이 죽든 아님 같이 죽든지 하겠지 싶었다. 사랑하는 사람은 한 날 한 시에 죽는 거니까. 그만큼 별의 별 생각이 드는 밤이었다.  상혁이 얼마나 지독한 삶을 살아가는지 그저 죽고싶을 뿐인데 죽지도 못한다. 지뢰를 밟은</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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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입술을 깨물다 - 눈뜨면 없어지기 전에</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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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0-08-22T13:42:56Z</updated>
    <published>2018-08-22T02:03:06Z</published>
    <summary type="html">자유로는 차가 막힌다. 더위가 한풀 꺽였지만 여전히 해는 뜨겁다. 상혁이 외근을 가자길라 같이 나서기는 했지만 보조석에 앉아있는 채연은 짜증이 이빠이났다.  &amp;quot;나 혼자 사무실 지키고 있을걸 굳이 나까지 같이 갈 필요는 없잖아??&amp;quot; &amp;quot;무슨~~궁디 땀띠나고 괜히 뻘짓하니까 안돼.&amp;quot; &amp;quot;야,  내가 너 속 모를 줄 알아? 너 나한테 주차 시킬거지? 너 나한테 밥도</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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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양다리 - 아름다움이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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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8-08-20T14:25:45Z</updated>
    <published>2018-08-20T14:25:45Z</published>
    <summary type="html">원영이 의상학과를 택한 이유는 간단했다. 여자라면 누구나 돋보이고 사랑받고 싶고 그러기 위해선 거지 같이 더러운 옷을 입고 있는 것보단 화려하게 혹은 깨끗하게 옷을 입으면 사람이 예뻐보이고 달라보이기 때문이었다.  남들이 뒤돌아 볼 정도의 초미녀라기 보단 노력하고 꾸며서 예쁜 쪽이었기에 원영은 늘 부지런하고 그러면서 한편으로는 성격까지 쿨했다. 남자에게도</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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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입술을 깨물다 - 서머싯 몸을 떠올리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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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8-08-21T06:43:17Z</updated>
    <published>2018-08-19T11:04:21Z</published>
    <summary type="html">쉬는 날,  채연이 깃털처럼 가벼운 구름이 깔린 하늘을 바라보며 사진기를 들고 사진을 찍고 있는데 어딘가로부터 전화가 걸려왔다.  &amp;quot;요새도 사진 찍니?&amp;quot; &amp;quot;당연하지 배운 밑장빼기가 어디가겠어?&amp;quot; &amp;quot;그런 고급기술 때문에 네가 사진이 안 되는거야, 안 되겠다. 넌 학원 좀 다녀와라. 기본은 익혔을 테니까 중간 반에 들어가서 풍성하게 베리에이션을 쌓아 봐!&amp;quo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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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입술을 깨물다 - 서늘한 바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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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8-08-19T10:07:39Z</updated>
    <published>2018-08-18T13:59:26Z</published>
    <summary type="html">상혁에게도 은근 타격이 있었다. 사실 예상을 했었던 결과지만 막상 '노'라는 대답을 듣고 나니 그래도 한 방 맞은 기분에 몸이 근질거려옴을 느꼈다.  도쿄하면 아직도 다다미 방을 연상하는 오즈 야스지로의 영화들을 떠올리겠지만 오히려 컨셉을 180도 전환해서 요즘 핫하게 자리잡은 오모테산도의 클럽바 세트를 제안했는데 클라이언트는 턴아웃을 시켰다.  '쳇. 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r0U%2Fimage%2F5dRnLP32PTw-Wc_GnvDMqkwfyJ4.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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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양다리 - 손편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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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8-08-14T06:03:25Z</updated>
    <published>2018-08-14T06:03:25Z</published>
    <summary type="html">원영이 한 때 스튜디오에서 의상 담당이었을 때 상혁을 처음 만났었다. 추운 겨울이었고.&amp;nbsp;다들 추위에 몸을 오들오들 떨다 못해 한쪽에선 연신 담배를 피워대며 작은 불씨로나마 몸을 녹여 볼까 추리하기 그지없는 차림으로 옹기종기 무리 지어 모여있었는데, 조감독이었던 상혁만 홀로 까만 재킷에 구제 청바지를 입고 홀로 구석에 앉아 사색에 잠겨 있었다.  워낙에 의상</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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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입술을 깨물다  - EDM</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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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8-08-10T06:27:19Z</updated>
    <published>2018-08-10T06:25:02Z</published>
    <summary type="html">상혁은 멍하니 있다가 소낙비를 맞은 듯 쏴아하고 정신을 차릴수가 없었다.  실컷 촬영이 끝났는데 사진이 영 맘에 들지 않는다고 인화를 하지 않겠다고?  &amp;quot;계약서상 잔금을 받지 않는 걸로 치고 600만원의 70퍼센트 420만원은 그럼 환불이 불가능합니다.&amp;quot; &amp;quot;네, 그거 그냥 가지세요. 필요없어요.&amp;quot; &amp;quot;아니요, 계좌번호 알려주세요. 저희가 진행비 100만원 빼</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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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양다리 - 엎어버리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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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8-09-10T05:01:33Z</updated>
    <published>2018-08-08T14:34:39Z</published>
    <summary type="html">모델들. 스튜디오 시간. 포토그래퍼.  짧다면 짧고 길다면 긴 2주일이지만, 원영은 신상 드레스 룩북 촬영을 위한 준비가 다 된 상태였는데 하루 전날 모든걸 전부 캔슬 해버렸다.  돈 때문은 아니었다. 당일 전에 취소를 하게되면 위약금 70퍼센트를 물어야하기 때문에 기왕지사 쓰기로 한 돈이라면 생돈을 날리는 대신 찍는 게 낳으니까. 그러니까 겨우 30프로라</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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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입술을 깨물다 - 맥주고고씽</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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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8-08-08T07:21:48Z</updated>
    <published>2018-08-08T06:59:13Z</published>
    <summary type="html">사람의 성질을 x좌표와 y좌표로 표기해 본다면 여러가지 방정식과 함수와 도형의 그래프들이 나올 수 있을 것이다. 채연은 한 없이 멀어지는 포물선이나 원의  그래프가 인간 관계에는 이상적이고 반디시 그럴 것이라고만 믿으며 살아왔었다. 즉 그러니까, 상혁이 같은 사람은 난생 처음 본 것이다.   촬영이 대충 완만하게 마무리가 지어졌으면 이제 후반작업을 들어가면</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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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입술을 깨물다 - 문득 돌아보니</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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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8-08-07T07:46:19Z</updated>
    <published>2018-08-07T07:46:19Z</published>
    <summary type="html">같은 자리지만 난 아주 먼길을 떠난듯했어. 만날 순 없었지 한번 어긋난 후  너의 자리에서만 살아있는 먼 그대  어디선가 노랫 소리가 흐른다. 채연은 지하철에 앉아 똥이 마려운걸 참고 흔들리는 열차에 몸을 싣고 어딘가로 가고 있다.  항상 채워지지 않는 부족함에 원망만하고, 졸렬한 도움을 주는 것에 대해 비웃고, 괜히 아무 이유없이 미워하고, 아무렇게나 되</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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