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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이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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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ame>iolsida</na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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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독서로 사람 만나는 걸 업으로 삼고 있습니다. 식물 없는 상상할 수 없습니다. 경사도 사투리를 씁니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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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6-04-07T05:03:34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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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내가 좋아하는 책은 자꾸만 절판</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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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3-17T12:23:12Z</updated>
    <published>2025-03-17T09:49:22Z</published>
    <summary type="html">세상에 영원한 건 없다지만, 아끼는 책을 더 이상 팔 수 없게 된 건 영원한 슬픔이 아니고서는 설명할 길이 없다. 절판, 끊을 절(絕) 자에 판목 판(絕). 풀어쓰면 책이 끊겼다는 뜻인데, &amp;lsquo;절판&amp;rsquo;하고 소리내 읽을 때마다 세상과 연결되어 있던 끈을 놓쳐버린 책의 아찔한 표정을 상상하게 된다. 상상 속 그 표정은 책을 입고하려고 사이트에 들어갔다가 더 이상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rBd%2Fimage%2Fi55QGlwRbhaADrs0P2WDzt60XmI.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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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손님있어? - 1인 자영업자들의 통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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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3-11T11:03:19Z</updated>
    <published>2025-03-11T08:42:12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lsquo;재료 소진으로 일찍 마감합니다.&amp;rsquo;  누군가 올린 인스타그램 게시글에서 스크롤을 멈췄다. 어디선가 급하게 찾은 듯한 사진, 그 위에 적어둔 문구. 이 사람은 얼마나 가벼운 마음으로 이른 퇴근을 했을까? 무엇보다 재료를 소진할 수 있다는 게 부러웠다. 언젠가 나도 저런 쪽지를 붙이고 퇴근할 수 있는 날이 오려나? 잠시 상상도 해봤다. 책장에 꽂혀있는 책들,</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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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커피가 만든 아지랑이는 따뜻한 향을 가졌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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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8-30T11:30:23Z</updated>
    <published>2023-08-30T06:41:29Z</published>
    <summary type="html">노곤하고 피곤한 몸을 이끌고 책방 문을 열던 날, 가장 먼저 한 일은 따뜻한 아메리카노 한 잔을 내리는 거였다. 물이 끓는 동안 조명 스위치를 하나하나 켜고 리듬감 있는 음악을 틀었다. 테이블에 텀블러를 올리고 드립백 하나를 뜯어 뜨거운 물을 천천히 부었다. 한 잔 가득 커피가 만들어지고 텀블러를 양손으로 감싸 쥐어 온기를 느꼈다. 이렇게 상황을 나열하니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rBd%2Fimage%2FqCafjLlMcgcJ0dQGlEGSoxW5gts.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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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내게 김동열씨는 공자고 소크라테스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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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9-07T10:08:23Z</updated>
    <published>2023-08-30T06:38:36Z</published>
    <summary type="html">맛있게 찐 옥수수와 색 바랜 종이를 들고 오신 단골손님 김동열 씨.  그의 요청사항은 책상 유리 밑에 넣어둘 종이 속 글귀가 잘 보이도록 업그레이드 해줄 것, 휴대폰으로 한자를 쓰고 싶으니 키보드의 한자 기능을 찾아줄 것이었어요. 옥수수 향이 참을 수 없을 만큼 좋아서 냉큼 해드린다고 하고 휴대폰부터 받았어요.  우선 잘못 다운받으신 어플부터 정리하고 있는&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rBd%2Fimage%2FZVpruG8oUxL4sLUhmtnJ2etl4is.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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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북클럽:나들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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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5-03T12:49:52Z</updated>
    <published>2023-05-03T07:58:28Z</published>
    <summary type="html">내 마음에 나를 들이는 시간, 나를 찾아 떠나는 나들이  어쩌다 여기까지 왔을까. 한동안 습관처럼 내뱉던 말이다. 하루를 해치우듯 살다보니 얼마나 걸어왔는지, 어딜 향하고 있는 건지 알 수 없었다. 책방에 오도카니 앉아있다 보면 나를 향한 질문들이 꼬리의 꼬리를 물며 몸짓을 불렸다. 그러다 어쩌면 나같은 사람이 어딘가 또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에 닿았다.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rBd%2Fimage%2FG-Y2BCriK3HO_LfanZ9AX-lpSuY.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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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김동열씨는 내 생애 첫 손님</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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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7-02T18:00:39Z</updated>
    <published>2022-12-07T10:07:39Z</published>
    <summary type="html">그는 책방 앞을 지나가던 행인이었다. 여기가 뭐 하는 곳이냐 묻던 그에게 &amp;quot;책 파는 곳이에요.&amp;quot; 대답했다. 텅 빈 책장들이 들어와 있던 터라 공간을 기웃거리다 가는 사람들이 종종 있었고, 그도 짧은 호기심에 묻는 말이겠거니 생각했다. 그런데 그는 지나가지 않고, 더욱 진지한 얼굴로 찾고 싶은 책도 찾아주냐 물었다. 여기저기 이사 다니며 잃어버린 책이 수두룩&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rBd%2Fimage%2FOxUjY5isW5hCPMkcaS2nnMXRFH4.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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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버터향이 가득한 책방 이올시다 - 책방 이올시다에 오는 사람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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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7-02T18:00:39Z</updated>
    <published>2022-08-20T07:37:05Z</published>
    <summary type="html">책방을 시작하고부터 무릎 통증이 생겼다. 쪼그려 책을 둘 때마다 무릎에선 전기가 통했고, 계단을 오르내리는 것조차 힘들어졌다. 정형외과와 내과에서 검사를 했지만 원인을 찾기 힘들다는 말만 들었다. 밤마다 열을 뿜어대는 무릎 때문에 제대로 잠들지 못하는 날이 이어졌고, 원인을 알 수 없다는 답답함에 정신적 피로감도 쌓여갔다.  오전에 한의원 들렸다 파스를 붙&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rBd%2Fimage%2FDFV4IkmKwXVYNDWT2qI6YHNPGFQ.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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